[FC] 결국 남극대모험 (けっきょく南極大冒險, 1985, KONAMI) 패밀리 컴퓨터

1985년 4월 22일. MSX를 통하여 가정용 게임을 발매하던
코나미는 패밀리용 소프트웨어를 첫 선보인다.
MSX로 이미 발매된 '이얼쿵후'와 '남극대탐험'.
비록 단순게임들이긴 하지만 MSX보다 좀 더 풍부한 색과
사운드를 보여주며 업그레이드된 점을 볼 수 있다.
게임 시작 시에 난이도 선택이 가능한 것도 특징.
이는 이후 몽대륙에도 그대로 사용한다.

타이틀 화면.

각 스테이지 시작 전 지도가 나오는 것은 시리즈의 특징.

기본은 같다. 정해진 시간 내에 장애물들을 요리조리 잘 피하며 기지까지 도달하는 것.
아이템은 MSX판에 비해 조금 업그레이드 되었는데,
깃발 색이 다양해지고 물고기 색도 다양해졌다. 점수의 차이 정도인 듯.


깜빡이는 깃발을 먹으면 도라에몽에 나오는 머리콥터(?)가 생긴다.
점프버튼을 연사하면 일정시간 공중에 체공 가능. 한번 쓰면 없어지는 1회용 아이템이다.


바다표범씨는 MSX판에 비해 인심이 더 후해보이는 것이 특징.
인상 참 순하게 생겼다.

 1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오스트레일리아 기지.


 2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프랑스 기지.


 3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또 오스트레일리아 기지.


 4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뉴질랜드 기지.


 5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남극점! 펜타로우가 춤을 추네.


 6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미국 기지.


 7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아르헨티나 기지.


 8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다시 미국 기지.


 9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영국 기지.


 10번째 스테이지 클리어, 일본 기지.



그리고 드디어 남극대륙 한바퀴를 돌아 11번째 스테이지는 다시 오스트레일리아. 스테이지 숫자는 올라가지만 결국 게임은 다시 처음부터 되는 반복 플레이. 단순한데다가 이미 MSX로 나온 게임을 재탕한 것이긴 하지만 코나미의 첫 패밀리컴퓨터 소프트라는 것에 의의가 있는 작품이다.

타이틀에 들어가는 의미불명의 '결국'이란 단어 유래는 이 게임이 발매 당시 파나소닉 에어콘 '낙원'의 광고 대사에서 유래한다. 당시 파나소닉 에어콘 광고에 탤런트인 오오하시 쿄센(大橋巨泉)이 출연하여 '결국, 남극, 방송국'이라 말해서 유행했기 때문. 결국과 남극과 방송국의 끝자가 일본어로 똑같이 들리는 말장난인데, 이 게임에서도 결국과 남극을 붙여 같은 효과를 노렸다. 중독성 높은 배경음악은 발트토이펠(Émile Waldteufel)의 스케이터즈 왈츠(skaters’ Waltz). 참으로 절묘한 선택의 제목과 배경음악이다.

[MSX] 결국 남극대탐험 (Antarctic Adventure, 1984,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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