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킹 (Jungle King, 1982, TAITO) - 국내명 : 타잔 추억의 오락실

정글킹 (Jungle King, 1982, TAITO)
1982년에 타이토에서 개발한 인기게임 '정글킹'.
국내에선 '타잔'이란 이름으로 많은 인기를 누렸었다.
사실 제목은 정글킹이지만 "아~아아아아~아아~"하는
특유의 소리를 통해 타잔이란 것을 확신할 수 있다.
타잔인데도 제목이 정글킹인 이유는...타이토에서
타잔 라이센스를 사지 않고 개발했다는 것일 듯.

게임 시작시 "아~아아아아~아아~"하는
타잔 특유의 고함을 지른다. 80년대 초중반의
항수가 절로 밀려오는 아름다운 외침이다.
스테이지1은 타잔 특유의 '줄타기'. 나무덩굴이
형성한 줄을 타고 다음 줄로 건너가면 된다.
스테이지1의 끝은 물. 이번엔 물로 다이빙한다.
곧바로 스테이지2 시작. 수중 스테이지다.
악어가 입을 쩍쩍 벌리며 다가오는데 타이밍을 맞춰
칼로 찌르면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우상단에 잠수게이지가
있어 틈틈히 수면으로 올라가 호흡을 해줘야 한다.
2종류의 악어 외에도 거품이 밑에서 올라와
헤엄치는 것을 방해한다. 걸리면 못움직이고 부상한다.
스테이지2 끝에는 다시 육지.
스테이지3은 비탈길에서 굴러내려오는 바위 뛰어넘기.
땅이 쿵쿵 흔들려 헷갈리게 한다. 작게 구르는 것은
문제가 안되지만 틈틈히 점프하는 바위는 올라갔다가
내려갔을 때 점프하지 않으면 부딪힌다.
커다란 바위는 밑으로 통과해야 한다.
스테이지 끝에는 거대한 바위가 나오지만
오토스크롤 되며 그 위에 올라가며 스테이지 클리어.
스테이지4는 식인종에게 잡혀먹히기 일보직전인
금발미녀(아마도 제인)를 구출해야 한다.
식인종 2명은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창을 상하로
흔드는데 창이 내려갔을 때 식인종을 점프로 건너뛰고
마지막에 제인을 향해 힘껏 점프하면 스테이지 클리어.
엔딩. 타잔과 제인의 얼굴이 크게 나온다.
위에 'CONGRATULATIONS'란 글자가 쓰여있고
실제로 배경음악도 'CONGRATULATIONS'가 흐른다.
제인이 타잔뺨에 뽀뽀하며 밑에 'I LOVE YOU'.
아, 이 얼마나 명확한 게임이며 알기쉬운 스토리인가!
그러나...고전게임을 우습게 알면 안된다.
고전게임은 엔딩을 봐도 사실상 '끝'이 아니다.
배경 색과 타잔의 색이 달라지며 스테이지5가 시작된다.
스테이지5는 스테이지1과 색상이 다른데...
이런식으로 줄 중간중간에 원숭이가 매달려
진로방해를 한다. 원숭이와 부딪히면 떨어진다.
스테이지6. 색상 센스가 참...
스테이지7. 스테이지1과 같은 칼라컨셉.
스테이지8. 클리어하면 또 엔딩.
엔딩 후 스테이지9. 또 색상이 변경되어 1스테이지부터.
그렇다, 이 게임은 '끝'이 없는 게임이다.
사실상 옛날 게임이 거의 다 그렇다.

코나미의 서커스찰리와 함께 80년대 초반을 장식했던
타이토의 명작게임 정글킹. 우리에겐 '타잔'의 추억을 안겨줬다.
타잔 특유의 "아~아아아아~아아~"하는 고함과
중독성 있게 귀에 쏙쏙 들어오는 멜로디.
80년대 게임센터 시장의 발전에 한몫한 전설의 게임이다.

핑백

덧글

  • blitz고양이 2011/03/18 22:51 #

    이거 굉장히 오래된 게임인데 지금 이렇게 보니 그래픽이 괜찮은데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Twitter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