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 2007) 영화감상

써티 데이즈 오브 나이트 (30 Days Of Night, 2007)
데이빗 슬레이드 감독

이 영화는 국내 장르소개에 '공포, 범죄, 스릴러'로 분류되어 있다.
확실히 짚고 넘어가지만 이 영화는 범죄나 스릴러와는 상관없다.
흡혈귀 비슷한 괴물들이 나오는 공포영화일 뿐이다.
전의 '궁녀'도 그랬지만 요즘 들어서 국내 영화개봉시 장르를
속이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특히 공포영화 종류에서.

어찌되었건 영화 얘기를 해보자면, 겨울이 되면 30일 동안
해가 뜨지 않는 알래스카의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일이다.
30일간이나 밤만 계속 되는 극지방, 게다가 비행기도 한달에 한번.
외부와 철저하게 고립된 이 마을에서 모든 전기가 차단된 후
정체불명의 괴물들에 의해 마을 주민들이 모조리 학살된다.

그들은 인간처럼 생겼지만 얼굴이 좀 기묘하게 생겼고
알아들을 수 없는 자신들만의 언어로 대화를 한다.
총에 맞아도 죽지않으며 굉장히 빨리 움직이고 힘도 세서
여럿이서 달려들어 목을 자르지 않는 이상 죽일 수도 없다.

생존자는 6명. 과연 이들은 30일 동안 괴물들의 눈을 피해
숨어다닐 수 있을까? 이런 시놉시스의 영화이다.

한겨울에 갑작스러운 공포물. 그것도 추운 알래스카에서
벌어지는 일. 괴물이 나오는 공포물을 좋아하다보니
꽤나 취향에 맞아 볼만한 편이었다. 공포 분위기 조성이나
적절할 때 터뜨려주는 것도 괜찮은 편이었고 좀 안타깝긴
하지만 공포영화로써는 적절한 엔딩도 괜찮았다 본다.
다만 '범죄 스릴러'를 기대하고 봤다면 실망했을지도.

(조이씨네 시사회 2007.12.31 서울극장 21:30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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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바람 2008/01/02 12:02 #

    전 이게 처음에 무슨 영화인가 했습니다.

    포스터도 못 보고 제목만 들은 상태라 처음엔
    '30일간 벌어지는 일상에 관한 이야기인가..' 했는데
    티비서 소개하는 거 보고는 입이 그냥 쩍 벌어지더군요 -_-;
  • 네티하비 2008/01/02 16:34 #

    그러고보니 요즘 TV에서는 엔딩 빼곤 영화 내용 전부를 알려주니...아무리 영화 내용을 숨기려고 해도 다 밝혀지겠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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