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그라디우스 (Nemesis, 1986, KONAMI) 재믹스의 추억

그라디우스 (Nemesis, 1986, KONAMI)
패미콤판보다도 늦게 발매된 MSX판 그라디우스.
MSX 역사상 최초의 'MEGA-ROM'팩 형태를 취하고 있다.
때문에 이전 MSX 게임엔 존재하지 않았던 화려한 그래픽이나
연출, 패미콤판 그라디우스를 능가하는 이식률을 보여준 명작.

파워업 순서는

SPEED UP-MISSILE-DOUBLE-LASER-OPTION-?

순으로 아케이드판이나 패미콤판과 동일하나
미사일과 레이져는 2단계까지 파워업 가능.

1스테이지의 중보스 활화산. 미사일만 있으면 여유다.
각 스테이지마다 나오는 보스 '빅코어'.
패미콤판에서는 크기가 작아져서 불만이었는데
MSX판은 원작처럼 큼직하게 바뀌었다.
세부 표현도 MSX치곤 엄청난 그래픽으로 등장.
2스테이지 바위지역. 아케이드판처럼 무한스크롤은 불가.
2스테이지의 중보스 자브.
3스테이지는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특징인 모아이 스테이지.
3스테이지의 중보스 마더. 떼로 나온다.
4스테이지는 역화산 스테이지. 패밀리판에선 생략되었던
중보스 '아이언메이든'이 나온다. 스테이지 중의 적들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제법 내구력이 높은 아이언메이든
여러대가 계속 나와 화면 내를 시계방향으로 돌아다닌다.
5스테이지는 원래 촉수괴물이 나오는 지역이지만
MSX판만의 오리지널 '해골 스테이지'로 변경되었다.
모아이스테이지와 비슷하게 협소한 공간에서 큰 해골들이
땅에서 튀어나오며 특수한 빔포를 발사해온다.
5스테이지의 중보스. 부메랑 같은 것들이 서서히 나타나
화면을 빙글빙글 돈다. 완전히 나타나기 전까진 격추 불능.
여러대가 동시에 나타나는데다가 총알까지 쏴댄다.
부메랑들을 물리친 직후엔 이번엔 3방향으로 퍼져나가는
녀석들이 등장. 내구력이 높지만 레이져와 옵션이면 대적 가능.
중보스를 클리어 후 등장하는 보스는 마찬가지로 빅코어.
6스테이지는 아케이드판, 패미콤판의 5스테이지였던
촉수괴물 스테이지. 스테이지 전체의 내용은 변함 없다.
7스테이지는 원래의 6스테이지인 세포스테이지.
변함없이 어려운 스테이지다.
7스테이지의 보스 세포핵. 옵션을 적절히 배치 후
레이져로 적의 총알에 맞대응하면 오케이.
8스테이지는 적 요새. 협소한 공간 상하로
적들이 무수히 밀려오며 무수한 총알이 쏟아진다.
8스테이지의 끝, 촉수 둘이 무수한 총알을 발사한다.
총알과 2개의 촉수를 피해 가운데로 파고들어야만 하는데...
미사일과 레이져를 활용해 2개의 촉수 중 하나를 파괴하면
안으로 파고들기가 더 쉬워진다.
셔터가 닫히기 전에 빨리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안된다.
드디어 적 요새의 마더컴퓨터에 도착. 뇌에 상하로 연결된
6개의 전자망 끝 기계장치를 파괴하거나, 일정 시간을 보내면
마더컴퓨터가 파괴된다.
마더컴퓨터를 파괴하면 엔딩. 적의 요새.
폭발하는 적의 요새.
폭발속에서 탈출해 날아오는 빅바이퍼.
보너스 점수를 탄 뒤 다시 1스테이지부터 시작된다.


< 비기 >

1. 개발자의 이름
오프닝데모 우하단에는 빨간 글자로 개발자 이름
'YUTAKA(春木豊)'와 NAOKI(松井直樹)가 숨겨져 있다.

2. 트윈비로 플레이
MSX의 2번째 슬롯에 게임 '트윈비'를 넣은 상태로
그라디우스를 플레이하면 빅바이퍼가 트윈비로 변경된다.
2P 상태일 때 2P는 윈비로 플레이하게 된다.

3. 엑스트라 스테이지
MSX용 그라디우스의 2,3,4,7 스테이지에는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향하는 입구가 숨겨져 있다. 이 입구로 들어가면 해당 스테이지는
그대로 건너뛰게 되며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들어가게 된다.
이 엑스트라 스테이지들은 난이도가 높지만 먹으면 높은 점수를
얻는 녹색캡슐과 노랑캡슐이 있어 금방 목숨수를 배로 늘릴 수 있다.
스테이지1. 이 분리화산을 통과해두자. 그러면
스테이지4의 엑스트라 스테이지로 가는 기본 조건이 충족된다.
스테이지2. 스테이지가 후반 중보스 나오기 직전 바위로 막힌
이 지점에서 좌상단으로 들어가면 엑스트라 스테이지1로 가게 된다.
스테이지2의 엑스트라 스테이지1.
엑스트라 스테이지는 이렇게 막힌 곳이 많으므로 더블이 편리.
노란색, 초록색 캡슐들은 먹을 수 있는 만큼 먹어두자.
고득점으로 순식간에 목숨수가 늘어난다.
스테이지3. 모아이 두마리가 이렇게 서로 등을 향하고 있는
녀석들이 '2번째'로 출몰했을 때 그 사이가 입구.
스테이지3의 엑스트라 스테이지2.
스테이지4. 2번째로 나오는 분리화산 사이가 입구.
단 스테이지1의 분리화산 사이를 통과했어야만 된다.
스테이지4의 엑스트라 스테이지3.
스테이지7. 보스가 탄을 쏘기 전 보스의 조금 위 이지점이 입구.
스테이지7의 엑스트라 스테이지4. 역시 더블이 없으면 위험.
아니, 더블은 기본이고 옵션을 잘 배치하지 않으면 정말 힘들다.

이 MSX용 그라디우스는 컴퓨터라는 특성을 이용,
게임 도중에 포즈(F1)시킨 뒤 키보드로 특정
문자를 입력한 뒤 리턴(엔터)키를 누르면
여러가지 효과가 나타나는 비기가 있다.

4. 강제 게임오버
게임을 포즈(F1)시킨 뒤 'AHO'나 'BAKA'가 입력하면
목숨수가 몇이건 그냥 0이 되며 게임오버가 된다.
참고로 '아호'도 '바까'도 '바보'란 뜻.

5. 커맨드 파워업
게임을 포즈시킨 뒤 아래영문을 치면 해당 파워업이 된다.

DOWN - 스피드 다운
SPEEDUP - 스피드업
MISSILE - 미사일
DOUBLE - 더블
LASER - 레이져
OPTION - 옵션
SHIELD - 실드

6. 커맨드 풀파워업
    게임을 포즈(F1)시킨 뒤 'HYPER'라 입력하면
모든 무기가 장착된다. 무기는 더블 대신 레이져고 2단계까지
풀파워업. 단 한 스테이지에 1번만 사용 가능한 비기.

7. 스테이지별 풀파워업
게임을 포즈(F1)시킨 뒤 아래의 여자이름을 치면
위의 'HYPER'말고도 풀파워업이 가능하다.

스테이지1 : MOMOKO
스테이지2 : CHIE
스테이지3 : AKEMI
스테이지4 : SYUKO
스테이지5 : CHIAKI
스테이지6 : NORIKO
스테이지7 : SATOE
스테이지8 : YASUKO
엑스트라1 : KINUYO
엑스트라2 : HISAE
엑스트라3 : MIYUKI
엑스트라4 : YOHKO


이 MSX판 그라디우스는 MSX의 색상수 한계상
빅바이퍼나 옵션, 적들이 입체감 없이 단색으로 표현되었다.
또한 하드웨어 성능 한계상 패밀리판과 마찬가지 옵션도 2개까지
밖에 장착 불가능하고 무한스크롤 스테이지도 불가능하다.

그러나 패밀리판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만이었던 레이져가
원작처럼 길게 나가게 되었으며 실드가 전방만 방어,
그것도 아케이드판처럼 10발까지 막도록 변경되었다.

게다가 패밀리판을 능가하는 엄청나게 다양한 비기들과
MSX만의 오리지널 스테이지, 그리고 몇몇 스테이지마다
숨겨져있는 엑스트라 스테이지 등 독립적인 작품으로써의
가치가 상당히 높은 명작. 최초의 '메가팩' 답게
MSX 게임의 역사를 뒤집어 엎었던 전설의 명작이다.

[FC] 그라디우스 (Gladius, 1986,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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