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두라 (魂斗羅/Contra, 1987, KONAMI) 추억의 오락실

혼두라
(魂斗羅/Contra, 1987.2.20, KONAMI)
코나미에서 1987년에 발매한 아케이드용 액션슈팅게임.
'코만도'의 파괴력과 '람보'의 게릴라전술로
'에일리언'의 인류종말에 맞서 싸우는 컨셉.
횡스크롤, 종스크롤, 3D스크롤 3가지의 스크롤
시스템을 갖고 있는 기발하면서도 재밌는 게임이다.
미국판 명칭 Contra, 유럽판 명칭 Gryzor로도
잘 알려져 있는 코나미사의 대표게임.

혼두라(魂斗羅)는 뜨거운 투혼과 게릴라전술의
재능을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최강의 투사의 호칭.

서기 2631년 9월 12일 심야, 최신 자동방어시스템을 장비한
지구해병대 사령부의 레이더가 지구에 이상접근을 하고 있는
소운석을 캐치했다. 곧 운석은 뉴질랜드 북동쪽 20Km 지점의
갈가제도에 추락했다. 사령부는 그 후 운석의 추적조사를 했다.

2년 후인 2633년 12월, 인류멸망을 계획하는 '레드팔콘'이라는
침입자가 갈가제도를 점령하여, 전선기지로 삼고 있다는 것이 판명,
지구해병대 사령부는 해병대소속 2인의 혼두라
빌 라이저(Bill Rizer) 상병과 란스 빈(Lance Bean) 상병에게
모든 전선기지와 그 중추를 파괴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타이틀 화면.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이다.
란스는 실베스타 스텔론, 빌은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비스므레하게 따온 캐릭터. 람보와 코만도가
유행하던 시절의 게임이다보니...
8방향 레버와 샷버튼, 점프버튼으로 구성.
8방향으로 총을 쏠 수 있고 점프하면 공중제비를
도는데 공중에서도 8방향 공격이 가능하다.

스테이지 중 독수리문장이 있는 소형센서,
날아다니는 파워업 캡슐, 3D미로에선
빨간색 적을 해치우면 파워업 아이템이 나온다.

< 파워업 아이템 >
레이져 : 파괴력 최강인 무기
머신건 :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 가능
파이어볼 : 화염탄
스프레드건 : 5방향으로 발사되는 확산탄
래피드 불렛 : 탄이 빨라짐.
바리어 : 32초간 무적

< 스테이지 1 - 정글지대 >
열렸다 닫혔다 하는게 소형센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날아가는게 파워업 캡슐. 둘 다 총으로
쏴서 파워업 아이템을 떨구게 할 수 있다.
다리는 건너는 동안 폭발한다. 점프하여 폭발에 말려들지 않도록.
아래쪽의 물에 떨어지면 점프가 안된다. 대신 앉아서 물에
잠수하면 적의 총알을 피할 수 있다. 잠수한 상태로도 이동
가능하지만 일정시간 자동적으로 얼굴을 내밀게 주의.
스테이지1 오른쪽 끝까지 가면 적 요새의 게이트가 나온다.
맨 위에선 적병이 총을 쏘고 가운데에선 포 2개가 공격,
맨 밑에는 센서가 있다. 위에서부터 차근히 없애도 되지만
맨 아래의 센서만 파괴하면 스테이지 클리어니 레이져가
있다면 센서부터 빨리 없애버리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 스테이지 2 - 적기지내부 통로 >
스테이지2는 코나미가 좋아하는 3D미로.
미로라곤 해도 위에 지도가 표시되는데다가
그다지 길이 복잡하진 않다. 대신 1분10초 내에
통과하지 않으면 죽는다.  길을 막는 고압전류는
중앙에 보이는 코어를 파괴하면 해제시킬 수 있다.
코어가 파괴되면 적병들도 함께 다 없어진다.
적병과 대포가 쏘는 총알은 엎드리면 피할 수 있다.
단, 보행지뢰와 수류탄은 엎드려도 피할 수 없으니 조심하자.
엎드려서 쏴야 하는 코어도 있으니 신경쓰도록.
마지막에 나오는 코어는 내구력이 높다.
양 사이드의 작은 코어부터 파괴 후 중앙코어를 파괴하자.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중앙에 구멍이 생기며
대형 제1센서가 있는 방에 들어가게 된다.

< 스테이지3 - 적기지내부 대형 제1센서 >
3D미로 고정형 스테이지. 좌우에 3방향 대포가 있고
4개의 센서가 있다. 대포에서 나오는 3발탄은 화면끝에서
피할 수 있다. 총구를 센서쪽으로 노려 파괴에 전념하자.
4개의 센서를 파괴하면 눈동자 모양의 보스
'가루마키루마'가 출현. 좌우로 움직인다.
적의 총알을 피하며 좌우로 움직이는 보스를 맞추자.
보스 '가루마키루마'를 해치우면 좌우에 있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게 된다.

< 스테이지4 - 폭포 >
스테이지4는 종스크롤 스테이지. 시작하자마자
적병 2명이 총을 쏘니 곧바로 해치우자. 이 지점에서
무기를 갖고 있지 않으면 레어아이템인
'바리어'가 출현한다. 파워캡슐이 밑에서 올라오는데
놓치지 않고 먹도록!! 이걸 먹으면 32초간
완전무적이니 적들을 무시하고 최대한 빨리 진행하자.
잘만하면 보스까지 무적인 상태로 가고 쉽게 클리어!!
스테이지4의 보스. 에일리언의 모양을 딴 게이트다.
좌우에 포대에서 탄을 쏘고 중앙의 열렸다 닫혔다 하는
포문에서 5방향 탄환을 발사한다. 게다가 좌우에선
적병까지 튀어나온다. 약점은 최상단의 센서.
무적이라면 연사로 중앙부를 집중공략하고,
아니라면 좌우의 포대를 없앤 뒤 중앙을 공략하자.
클리어하면 아래쪽에 구멍이 생기며 그쪽으로
뛰어내린 뒤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 스테이지 5 - 적기지 내부통로 >
이번에도 3D스테이지. 제한시간은 1분50초.
통로 길이는 더 길어졌고 적들은 더욱 강해졌다.
맨 마지막의 센서를 파괴하면 스테이지3과 같은
'대형 제2센서'와 싸우러 가게 된다.

< 스테이지6 - 대형 제2센서 >
이번엔 4개의 센서가 있고 적병이 무수히 달려나온다.
적병들을 해치우며 센서 4개를 파괴하자.
센서 4개를 파괴하면 보스 '고도무가' 출현.
2개의 머리 같은 기계가 각각 분신을 하며 공격해온다.
분신했을 때엔 총탄을 맞지 않으니 하나가 되었을 때
맞추도록. 특정위치에서 합쳐지는 순간을 노리자.

< 스테이지 7 - 툰드라 기지 >
오랫만의 횡스크롤 스테이지.
이제부터는 계속 횡스크롤이다.
적병 그리더들을 해치우며 쭈욱 진행하자.
갑자기 나타나는 UFO 호버그루타프.
좌우에서 적병을 내보내고 폭탄까지 쏜다.
등장하자마자 빨리 해치우고 적병은 땅에 착지하면
달려오므로 그 전에 해치우도록 하자.
좀 어려운 지점. 좌우에서 적병이 달려오고
물속에선 다이버가 공격해온다. 게다가 연속탄을
발사하는 포병까지 있다. 연속탄은 엎드려서 피하고
좌우의 적병과 다이버를 해치우며 앞으로 진행하자.
물에서 뭍으로 올라온 순간, 무기를 갖고 있지 않으면
뒤에서 무기캡슐이 2개 날아온다. 위쪽은 래핏불렛,
아래쪽은 머신건. 래핏불렛은 게임중 이곳에서 밖에
먹을 수 없는 레어아이템! 이 2개를 다 먹기만 한다면
버튼을 누르고 있기만해도 엄청난 연사가 가능하다.
무기를 먹자마자 적 전차가 달려온다.
연사로 속전속결 처리하자. 2번 나온다.
스테이지7의 보스 거인병. 원반을 2~3개씩
연속으로 던진다. 래핏불렛+머신건으로
순식간에 해치울 수 있다. 가다보면 하나 더 나온다.
특별한 스테이지 구분 없이
다음 구역으로 이어서 진행된다.

< 스테이지 8 - 격납고 >
적병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는 지역.
게다가 가시트랩이 내려왔다 올라갔다 한다.
맞지 않도록 잘 피하며 진행하자. 무기가 없으면
가다가 바리어가 나오는데 먹으면 적은 무시하고
전속력으로 이 지역을 빠져나가는데 주력하자.
적이 타고오는 화물열차는 위에 올라탈 수 있다.
가다보면 배경이 기묘해지는데...

< 스테이지 9 - 에일리언 >
가다가 보면 에일리언 유충들이 날아온다.
해치우면서 가면 보스 출현!! 거대 에일리언 '쟈바'다.
입에서 에일리언 유충을 발사한다. 배경의 해골바위
좌측에서 우상단 방향을 향해 총알을 발사하자.
그러면 입에서 나오는 유충과 쟈바를 동시에 쏠 수 있다.
바리어가 있다면 그냥 무작정 쏴 해치워도 좋다.
쟈바를 해치우고 가다보면 상하로 있는 얼굴이
유도탄을 발사한다. 대각선 아래로 총을 쏘며
적을 없애면서 진행하자. 아래쪽의 적을 없애면
위쪽의 적도 공격을 멈추니 참조. 가다보면
페이스허거가 달려오니 점프로 회피하자.
라스트 보스 '고메라모스킹' 등장. 심장모양의 적인데
상하의 알에서 페이스허거가 튀어나오고 상하벽면의
얼굴에서 유도탄이 날아온다. 먼저 상하의 적들부터
없애는게 편리하다. 심장은 맞으면 맞을수록 점점
박동이 빨라지다가 일정수준 맞으면 폭발한다.
해치우면 보너스 점수 무려 '100만점'이 부여된다.
라스트 보스를 클리어하면 별다른 엔딩 없이
곧바로 스탭롤이 흐른다. 스탭 하나하나의 얼굴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것이 재미있다.
스탭롤 끝에 코나미 로고가 올라가고...
THE END. 보너스점수 100만점을 받을 뿐
다시 처음부터 시작된다던지 하진 않는다.
다만 이름 입력화면이 나오는데 컨티뉴를 했다해도
엔딩까지 봤다면 거의 1위는 확실하다.

람보와 코만도가 유행하고. 에일리언이 쇼크를 주던 시절.
그 시절 인기 영화들을 저작권을 아슬아슬하게 피해가며
뛰어난 그래픽과 좋은 음악, 훌륭한 게임성으로 무장하여
내보낸 것이 바로 이 '혼두라'다.

점프하면 공중제비를 하고 8방향으로 총을 쏘며
전기에 닿으면 전기감전 등 당시의 비슷한 류
액션슈팅게임에선 볼 수 없었던 화려한 동작을
하는 것이 액션슈팅게임의 '액션스타'라고 할까나.

게다가 단순히 적병들과 싸우는 것이 아닌 미지의 적병.
뭔가 인간 같지 않은 적병들과 기묘한 메카닉들, 그리고
배후는 알고보니 에일리언. 이런 점이 당시로썬 참신했다.

2인 동시플레이도 가능하고 통상의 2인용 게임과는 달리
두명이 색만 다른게 아니라 아예 모습 자체가 다르다.
게다가 한명은 람보, 한명은 코만도를 닮았으니 기호에 따라
선택도 가능! 다양한 종류의 무기와 다양한 종류의 스크롤.
그야말로 다양한 아이디어의 향연이다.

슈팅게임계를 그라디우스/트윈비 시리즈로 평정하고
액션게임계는 악마성 드라큐라 시리즈,
액션RPG계는 고에몽, 잠입액션은 메탈기어 시리즈,
액션슈팅계는 혼두라 시리즈로 장악했던 코나미.
이밖에도 수많은 히트작으로 게임센터와
가정용 게임 업계를 뒤흔들었었으니
과연 80년대 말의 코나미는 대단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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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탁상 2008/07/13 12:18 #

    혼두라는 확실히 FC판이 제일 어려운거 같더군요.
    스테이지 1 조차 깨는게 버벅일 정도였으니.....ㅜㅜ
  • 네티하비 2008/07/14 01:21 #

    한번만 부딪혀도 즉사니 꽤 어려웠지요. 둘이서 하면 좀 더 낫습니다. (^.^)
  • 큐팁 2009/05/20 10:02 #

    래피드 불렛과 머신건을 동시에 획득하려면 일부러 한번 죽어주는
    플레이가 필요한걸까요?^^ 궁금합니당..
  • 플로렌스 2009/05/20 10:27 #

    하나 먹고 그냥 내려가 먹으면 됐던 것 같은데..기억이 잘 안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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