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와 테크노의 코라보레이션 - ROCK MONSTER STRIKES BACK 뮤직머신

도쿄 스카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 & 켄이시(KEN ISHII)
ROCK MONSTER STRIKES BACK (1996)

90년대 말, 켄이시를 시작으로 테크노도 듣고,
도쿄 스카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스카도 듣던 시절.

어느날 보니 재미있는 표지의 맥시 싱글이 있었다.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나는 새빨간 색의 사람 얼굴.

표지에 쓰여있는 글을 읽어보니 아니나 달라, 사이버펑크 만화의 대명사,
아키라(AKIRA)의 원작자 오오토모 카츠히로(大友克洋)가 그린 그림이었다.

놀랍게도 이 사이버펑크틱한 그림에는 새빨간 글자로
'도쿄 스카파라다이스 오케스트라'라고 적혀 있었다.

다른 스카파라의 음반들과는 확연히 분위기가 다르다 싶었는데...
역시나. 옆에 켄이시(KEN ISHII)의 이름도 함께 적혀 있었다.

싱글의 타이틀은 'ROCK MONSTER STRIKES BACK'.

설명을 보아하니 켄이시가 스카파라의 곡을,
스카파라가 켄이시의 곡을 자신의 스타일로 변경한
재미있는 컨셉의 코라보레이션 음반인 것이다.

인덱스는 다음과 같다.

1. ROCK MONSTER STRIKES BACK [Maxi]
2. EXTRA
3. EXTRA (Dum's Technopara Remix)

1번 트랙은 스카파라의 'MONSTER ROCK'을 켄이시가 테크노로 리믹스하여
완전히 새로운 느낌이 들게 바꾼 'ROCK MONSTER STRIKES BACK'.
원곡의 멜로디가 살아있으면서도 완전한 테크노곡으로 탈바꿈했다.

2번 트랙은 켄이시의 'EXTRA'를 스카파라가 커버,
스카 스타일로 나름 어레인지를 가해 연주한다.
원래 테크노였던 곡을 직접 연주한다는 발상 자체가 재미있다.
사실 테크노를 실제 악기로 연주하는 것은 상당히 힘들텐데 말이다.

3번 켄이시의 'EXTRA'를 미야자키 이즈미(宮崎泉), Dub Master X라
불리우는 DJ가 리믹스한 버전이다. AVEX에서 수많은 뮤지션의 곡들을
리믹스 하는 사람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덤이지만 들을 만하다.

곡은 그대로인데 스카가 테크노로, 테크노가 스카로 바뀐 재밌는 음반.
그것도 스카의 대표적인 뮤지션인 스카파라와, 테크노의 대표적인 뮤지션 켄이시가
서로의 곡을 자신의 스타일로 리터칭한 것이 정말로 재미있는 음반이다.

덧글

  • 우누 2009/05/14 09:35 #

    그..그림 맘에듭니다 (b=ㅁ=)b
  • 플로렌스 2009/05/14 09:47 #

    나름 전문가가 그린 것이니...우누님 특유의 그림체도 좋아요. (^.^)
  • 사월십일 2009/05/14 22:38 #

    제가 어제 스카파라 포스팅에 달고 싶었던 게 이거!!!!
  • 플로렌스 2009/05/14 23:08 #

    왜인지 그럴 것 같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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