뀨뀨의 신혼여행기5 - 고베여행#3 고베 메리켄파크/하버랜드 일본여행

신혼여행으로 갔던 뀨뀨의 일본 간사이 여행기.

고베하면 떠오르는 고베 포트타워가 있는 메리켄파크로 갔다.
메리켄파크는 고베항의 개항 120주년 기념으로 만든 공원으로
고베의 상징인 고베 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 등이 있다.

야경이 워낙 예쁘다길래 초저녁부터 가서 낮과 밤의 풍경을 둘 다 감상했다.
난킨마치에서 메리켄파크까지 걸어서 가는 길.
고베포트타워가 얼핏 보이기 시작한다.
가는 길에 있는 공원. 나침반 모양 조형물이 있다.
공원에서 숲 너머로 고베포트타워가 보인다.
메리켄파크 도착. 곧바로 고베 해양박물관이 보인다. 파도와 범선을 이미지화한 특이한 지붕이 특징.
저 멀리 하버랜드의 관람차가 보인다.
메리켄파크 내에 전시되어 있는 초전도전자추진선 [야마토-1].
2004년에 나왔던  타카라 연단모형 야마토에 시크릿으로 익히 알고 있던 녀석. 실물을 보게 되니 반가웠다.
야마토-1은 2차대전 때 침몰한 전함이나 우주전함과 무관한 초전도전자추진선.

1980년대 일본의 장기 해운불황속에서 엔진개발은 해외 메이커의 뒤를 쫓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초전도라는 기술을 사용하여 스크류 프로펠라가 없는 미래형 배의 개발한 것이 이 야마토-1.
실험적이고 상징적인 배로 1992년에 해상항진에 성공했다고 한다.
초전도전자추진선 야마토-1의 추진원리는 [플래밍 왼손의 법칙].
선체에 고정한 초전도자석에 의해 선체택트 내의 바닷물에 자기를 일으켜 이것과 직각으로
전류를 흘리는 것으로 전자력을 발생시켜 그 반력에 의해 배를 앞으로 나가게 한다고 한다.
(TAKARA MICRO WORLD 연단모형 1/700 야마토의 야마토-1 설명서 참조)
이 배는 테크노 수퍼라이너 TSL-F [하야테].
양력식복합지지선형(揚力式複合支持船型)이라고 불리우는 전몰형수중익선(全没型水中翼船)이라는데...
몰수체의 부력과 수중익의 부력에 의해 선체를 뜨게 한다는데...구조상 실패로 끝났다고 한다.
어쨌든 재미있게 생긴 배.
메리켄파크에서 해양박물관 쪽을 보면 저 멀리 특이한 건물들이 보인다.
줌 인 해서 본 모습. 뭐였지...생각 안난다.
메리켄파크 내에 있는 실물 크기의 범선 모형.
고베 개항 당시의 배를 재현한 모양.
메리켄파크에서 건너편을 보면 하버랜드가 보인다. 대관람차와 모자이크라는 레스토랑가가 있다.
배타고 건널 필요는 없고 오른쪽으로 어마어마하게 비잉~돌아서 가면 걸어갈 수 있다.
한적한 항구의 풍경.
슬슬 해가 지기 시작했다. 낮과 밤의 풍경을 모두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곳에서 꽤 많은 시간을 보냈다.
해가 지기 전, 다시 한번 올려다본 고베 포트타워.
손에 잡힐 것 같아 잡아봤다.
한바퀴 비잉 돌아 먼 길을 돌아서 하버랜드에 도착.
건너편에 고베 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이 있는 메리켄파크가 보인다.
하버랜드 대관람차. 해지기 전에 한번 찍어봤다.
하버랜드에 있던 작은 정원.
화분으로 사람 모형을 만들어놨다.
해가 지고 여기저기 불이 들어오기 시작한다.
고베 포트타워와 해양박물관이 멋지게 빛난다. 저쪽에서 이쪽 하버랜드를 보면 대관람차가 멋지게 빛난다.
불이 켜진 멋진 대관람차를 찍으려 했으나 전부 실패. 밤이라 촛점이 전혀 안맞는다.
레스토랑이 가득한 하버랜드 모자이크에 올라가는 길, 건너편 메리켄파크를 본 모습.
모자이크의 레스토랑 하휀실크의 야외 테이블. 뒤로 고베 메리켄파크의 멋진 풍경이 보여서 좋다.
식사는 햄벅 스테이크(1050엔)와 햄벅도리아(1050엔), 콜라(420엔).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에 비해서는 별로. 명당자리값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
테이블에서 이렇게 고베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최고. 운치있어 좋다.
식사를 마치고 하버랜드 맨 아래로 내려와 메리켄파크를 본 모습.
메리켄파크에서 본 하버랜드의 야경 또한 관람차 때문에 멋지지만 어마어마하게 걸어서
다시 저 건너편까지 갈 생각을 하자 뀨뀨의 인상이 험악해졌다. 역에서 멀기도 하고.

그래서 하버랜드 뒤쪽 고속고베역에서 9:07발 한신직통특급을 타고 집으로 갔다.
오는 길은 빨라서 좋았다. 다음날은 교토와 나라 지역을 돌아봤는데 그건 다음 포스팅에 계속.

덧글

  • rumic71 2010/01/07 16:31 #

    100만엔짜리 야경이라죠. (전기료가 100만엔...)
  • 플로렌스 2010/01/08 02:07 #

    가서 구경만해도 돈버는거군요...
  • 가라나티 2010/01/07 17:13 #

    하베랜드를 잘 찾아보면 부서진 방파제(의 일부)를 전시해 놓고 있죠.
    바로 고베 대지진 때의 흔적을 그대로 남겨놓은 것이랍니다. 지금보면 참 한가롭고 평화로운 관광지 고베지만, 그런 고생스러운 때도 있었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 플로렌스 2010/01/08 02:08 #

    그러고보니 고베 대지진 직후 일본에 갔을 때 참...
  • Tabipero 2010/01/07 23:01 #

    제가 처음 오사카 갔을 때 여행사 홈페이지에서는 백만불짜리 야경이라고 소개하고 있었지요 ㅎㅎ(백만엔과는 약 백배 차이군요)
    저렇게 손에 잡은 모습을 보니 고베타워가 무슨 술병같습니다 ^^;;
  • 플로렌스 2010/01/08 02:08 #

    백만불과 백만엔...어쨌거나 비싼 야경이군요. (^.^);
  • SiroTan 2010/01/08 08:18 #

    아 이쁘다.. 고베는 꼭 가봐야 겠다...
  • 플로렌스 2010/01/08 18:08 #

    꼭 가보세요. 야경관람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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