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악마성전설 (Castlevania III: Dracula's Curse, 1989, Konami) 공략1 - 게임 소개 패밀리 컴퓨터

악마성전설
(Castlevania III: Dracula's Curse, 1989, Konami)

악마성 드라큐라(캐슬바니아) 시리즈 제3탄. 1탄이 액션, 2탄이 탐색형 액션RPG였으나 3탄에서 다시 액션으로 돌아왔다. 기본 시스템은 1탄과 비슷하지만 맵에 따라 분기가 갈리고 캐릭터 체인지가 가능해지고 선택한 동료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등 상당히 방대해졌다. 코나미 자체 음원을 내장하여 패미콤 자체로는 불가능한 훌륭한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1, 2는 패미콤 디스크 게임으로 먼저 발매된 뒤 롬팩으로 나왔으나 이 악마성전설은 처음부터 롬팩 타입으로 나왔던 게임.

이 '악마성전설'은 패미콤판 악마성 드라큐라의 마스터피스. 모든 악마성 드라큐라에 등장하는 수많은 몬스터 디자인이 이미 여기서 확립되었다. 또한 액션RPG의 명작 '악마성 드라큐라X 월하의 야상곡'의 주인공 '아루카드'가 최초로 등장한 작품이 바로 이 '악마성전설'이다. 월하의 야상곡의 투기장에서 등장했던 랄프, 사이파, 그란트가 바로 이 '악마성전설'에서 아루카드와 함께 싸웠던 동료들. '악마성전설'을 먼저 해본 뒤 '월하의 야상곡'을 해본 사람은 감회가 새로웠을 것이다.

< 오프닝 스토리 >
15세기 유럽. 이 암흑의 세상에 무서운 인물이 있었다.
트랜실바니아의 블러드 체페쉬. 또다른 이름은 드라큐라.
살육을 좋아하고 파괴의 끝에 만족하지 못한 그는
아득히 태고에 잃어버린 마법을 부활시켜 암흑사신을 이 세계에 불러들였다.

미친 왕은 사신의 힘을 빌려 무시무시한 것들을 차례차례 세상에 끄집어내
와라키아 전토를 암흑과 살육의 땅으로 바꿔버렸다.
그리고 스스로의 야망에 미친 왕은 결국 그 마수를 유럽 전토에 확장시키려고 한 것이다.
이 땅을 더럽히고 피로 물들이려고...

그것을 안 정교회는 즉시 손을 써서 군대를 보냈다. 
그리고 드라큐라와 싸우려는 자들이 있었다.
그러나 누구 한사람 살아돌아오는 자는 없었다...
어쩔 도리가 없어진 정교회는 결국 진짜 벰파이어 헌터라고 불리우는
벨몬트가에게 드라큐라 토벌을 부탁하기로 결의했다.
벨몬트가란 태고부터 오랜 혈통을 가졌고, 무시무시한 자들과의
싸움에서 살아남은 일족이었다.
그러나 그 너무나도 인간과 동떨어진 능력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두려움을 사서
소외당했다. 그 때문에 언젠가부터 사람들의 앞에서 모습을 감추고
언젠가부터 그들을 본 사람은 없어지게 되었다...
교황은 여러가지 수를 써서 결국 벨몬트의 피를 잇는 인간을 만나게 되었다.
그 젋은이의 이름은 랄프 벨몬트였다.
시몬 벨몬트의 시대로부터 100년 전,
드라큐라와 인간의 싸움이 지금 여기에 시작되려고 하고 있다...
1,2탄의 주인공 시몬 벨몬트의 100년전 선조,
랄프 벨몬트의 싸움이 시작된다.

기본 조작은 B버튼으로 공격, A버튼으로 점프, 셀렉트 버튼으로 캐릭터 체인지, 방향키를 위로 하며 B버튼은 서브 웨폰(하트 소모), 아루카드의 경우 방향키를 아래로 하며 A버튼으로 변신.

서브 웨폰의 종류는 랄프인 경우 단검, 성수, 도끼, 십자가 부메랑, 회중시계 5종으로 1탄과 동일하다. 다른 캐릭터는 기본 공격 및 서브 웨폰이 랄프 벨몬트와 약간씩 차이가 있다.


< 캐릭터 소개 >

랄프.C.벨몬트 (RALPH BELMOND)
기본 주인공. 채찍을 쓰는 벰파이어헌터. 악마성드라큐라1,2의 주인공인 시몬 벨몬트의 선조.
채찍은 3단계로 파워업이 가능하다. 단검, 성수, 도끼, 십자가, 회중시계 5종의 서브웨폰을 쓰며
연사 아이템을 먹으면 점점 서브웨폰의 연사도가 올라가 최대 3연사까지 가능하다.

사이파 베르난데스 (SYPHA VELNUMDES)
동방정교회의 수도원에서 수행을 하는 승려 벰파이어헌터. 메인웨폰은 지팡이.
기본 무기는 지팡이. 서브웨폰으로 화염, 냉기, 광탄(라이트닝 볼트), 회중시계를 쓴다.
십자가 대신 강력한 라이트닝이 나오고 성수 대신 얼음이 나온다.
방어력은 약하지만 마법공격이 강하다. 특히 라이트닝 볼트가 상당히 강력하다.

그란트 다너스티 (GRANT DANUSTY)
기존 시리즈에서 나왔던 벼룩남과 같은 이미지의 캐릭터.
이동 속도가 빠르고 점프력도 높으며 공중제어까지 가능하다.
또한 벽이나 천장에 붙는 것이 가능해 다른 캐릭터로는 불가능한 곳도 갈 수 있다.
메인웨폰은 단검으로 랄프의 서브웨폰과 동일하지만 하트를 소비하지 않고 던진다.
서브웨폰으로는 도끼와 회중시계가 사용 가능하며 도끼는 2연사까지만 가능하다.
호감도는 떨어지지만 가장 유용하게 사용 가능한 캐릭터.

아루카드 (ALUCARD / ADRIAN F. TEPES)
드라큐라의 아들인 아루카드. 본명은 아드리안 파렌하이츠 체페쉬.
아버지의 악행에 맞서 랄프에게 협력하게 된다.
메인웨폰은 3방향으로 나가는 드라큐라 특유의 화염탄.
3단계까지 파워업이 가능하다. 서브웨폰은 회중시계 하나뿐.
하단+A로 박쥐로 변신하여 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어디든 갈 수 있지만 공격력이 낮고 계단에서는 사용 불가.

[FC] 악마성전설 (Castlevania III: Dracula's Curse, 1989, Konami) 공략2 - 스테이지1~2

핑백

덧글

  • 미누타로스 2010/05/08 09:31 #

    이게 바로 그 초난이도로 악명높은 악마성이군요...
    저는 월하의 야상곡 먼저 시작했다지요.
    요번에 리메이크된 X는 무진장 어렵던데 이건 얼마나 어려울지...ㄷㄷ
    참고로 아루카드 ALUCARD는 거꾸로 읽으면 드라큐라가 된다지요. ㅎㅎ
  • 플로렌스 2010/05/08 20:48 #

    한국은 대부분 월하부터 시작한 케이스가 많지요. 캐슬바니아부터 시작한 세대는 대부분...
  • 2010/05/08 10: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플로렌스 2010/05/08 20:49 #

    꽤 어려운 게임이었지요. 그란트를 얻으면 1탄보다 쉬운 것 같긴 합니다만...

    월하의 야상곡 성공 요인은 쉽다는 것과 주인공이 미형이란 것과 음악이 웅장하다는 것과 멋진 2D 그래픽에 중독성 있는 게임 시스템 등등...모든 면에서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습니다.
  • 썰린옹 2010/05/08 19:48 #

    월하에서 알사마를 제외한 3인방이 좀비로 등장해서 반가웠죠. 근데 주인공 랄프가 셋 중에서 주는 경험치가 가장 적다는 안습함이ㅋ
  • 플로렌스 2010/05/08 20:50 #

    오오, 썰린옹님도 악마성전설부터 하신 뒤 월하를 해보셨군요! 저희집에 아직 어렸을 때 하던 악마성전설 패미콤 팩이 남아있지요. 악착같이 정품 찾아다녀 구입한 것이다보니...
  • 김영휘 2012/12/22 01:59 #

    여담이지만 AVGN이 이 게임을 리뷰한 적이 있는데
    "사람을 우울하게 만드는 게임이 있다면 그것은 캐슬바니아3 입니다."라고 평했다죠...
  • 플로렌스 2012/12/22 09:15 #

    그분 리뷰도 참 우울하지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Twitter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