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너마저 2집 - 졸업 (2010) 뮤직머신

브로콜리 너마저 2집 - 졸업 (2010.10.23)

기다리던 브로콜리 너마저 2집이 도착!

발매일이 연기되어 10월 25일에 나온다고 들었는데 yes24에서 주문했더니 23일부로 바로 도착. 빨라서 좋다!! 덕분에 주말을 즐겁게 보내고 있는 중.

케이스는 위의 사진과 동일한데 패키지 앞면의 파란색 동그라미와 '브로콜리 너마저' 로고는 부클릿에 인쇄된 것이 아니라 CD케이스 앞의 투명 플라스틱 위에 그대로 코팅된 것. 스크레치 등의 손상에 주의할 필요가 있을 듯 싶다. 부클릿은 큰 흰종이에 가사집과 멤버 소개 및 제작에 참여한 사람 이름이 인쇄된 것을 그대로 접어놓은 형태. 별다른 사진이나 일러스트 등은 일절 없다.

인덱스는 다음과 같다.

01. 열두시 반
02. 사랑한다는 말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03. 변두리 소년, 소녀
04. 커뮤니케이션의 이해
05. 울지마
06. 마음의 문제
07. 이젠 안녕
08. 할머니
09. 환절기
10. 졸업
11. 다섯시 반
12. (히든 트랙)

일단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브로콜리 너마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확실히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음반이다. 브로콜리 답게 멜로디가 뚜렷하고 듣기 좋은 곡들로만 가득하다. 3rd DEMO의 1번 트랙이었던 '이젠 안녕' 외에는 신곡으로 가득. 정기적으로 공연을 따라다닌 사람이 아닌 이상은 처음 듣는 곡들로 가득하다. 하지만 버릴 곡 하나 없이 전부 듣기 좋다.

여성 보컬의 교체라던지 일정 기간의 활동 정지라던지 나름의 진통을 겪었지만 무사히 3rd DEMO가 나왔고, 2집이 나왔다. 보컬문제로 말이 많긴 했지만 음반상으로 듣기에는 큰 문제가 없어보인다. 보컬의 변화 뿐 아니라 사운드의 변화가 특히나 눈에 띄는데 3rd DEMO까지만해도 기존 브로콜리와 비슷한 좀 풋풋하고 촌스럽기도 한 음색을 들려줬는데 2집에서는 사운드가 꽤나 화려해진 것이 특징. 마치 '브로콜리 너마저의 노래'에 델리스파이스의 풍성한 사운드를 덧씌운 것 같은 느낌이다.

화려한 이펙트 없이 기본적인 악기와 보컬로만 구성된 초기 브로콜리를 더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좀 맘에 안들 수도 있는 부분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델리스파이스도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한단계 발전된 브로콜리의 음악에 여러 기대를 걸어본다. 기본적인 멜로디 메이킹은 브로콜리의 특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 사운드의 구성이 좀 더 탄탄해진 것 같아 마음에 든다. 한동안 즐겨듣는 음반 베스트1으로 확정.

핑백

덧글

  • Mjuzik 2010/10/24 23:05 #

    아오 듣고싶어 죽겠네요~ ㅎㅎ
  • 플로렌스 2010/10/25 10:57 #

    계속 틀어놓고 듣는중입니다. (^.^)
  • 체리씨 2010/10/26 01:55 #

    오 반가운 소식이네요. 기대되요.
  • 플로렌스 2010/10/26 11:47 #

    정말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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