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ATHENA, 1986, SNK) 추억의 오락실

아테나 (ATHENA, 1986, SNK)
SNK의 초창기 액션RPG 게임. SNK 간판 히로인의 탄생!

타이틀 화면.
빅토리왕국의 왕녀 아테나. 갑자기 나타난 문속으로 들어갔더니...
낭떠러지로 추락한다.
덤으로 옷까지 벗겨진다. 안에 입고 있는 것은 속옷이 아니다.
수영복도 아니다. 무려 '비키니 아머'라는 방어구.(공식 설정)
1. WORLD OF FOREST
기본조작은 방향레버와 공격버튼(킥)과 점프버튼으로 구성.
적을 죽여 나오는 무기로 무기 변경이 가능. 벽을 파괴했을 때
다양한 방어구가 입수 가능하다. 이카루스의 신발을 얻은 다음부터
3단 점프가 되는데 한번 누르면 소점프, 착지 후 한번 더 누르면 
중점프, 착지 후 다시 한번 누르면 대점프가 되는 특이한 방식이다.
첫번째 월드의 보스 하마드류아스.
2. WORLD OF CAVERN. 보스는 고렘.
3. WORLD OF SEA. 보스는 넵튠.
바닷속에 뛰어들면 아테나가 자동적으로 인어로 변신한다.
4. WORLD OF SKY. 여기서 페가수스의 날개를
얻은 다음부터 점프버튼 연타로 비행이 가능하다.
월드4의 보스는 키마이라.
5. WORLD OF ICE. 보스는 그류프스.
6. WORLD OF HELL. 보스는 마도.
7. WORLD OF LABYRINTH.
보스는 없지만 길이 미로로 되어있고 한참 헤매게 된다.
보스는 없고 월드의 끝까지 가서 여신 티탄을 만난 뒤
'수호의 수금'을 받으면 다음 월드로 가게 된다.
8. THE LAST WORLD. 지금까지 나왔던 보스가
순차적으로 나온다. 전부 해치우며 진행하면 된다.
월드4 보스였던 키마이라를 잡은 뒤 여기에서 붉은 수정 입수!
그러면 귀찮게 하는 적, 류카온이 나오지 않게 된다.
여기에서는 판도라의 상자 입수! 이것으로
마도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다.
라스트보스인 마왕 단테. 방패를 든 손을 먼저 없애면
좀 더 공격하기가 수월해진다. 
양 팔과 하반신의 입을 파괴하면 머리가 날아다니며 공격해온다.
클리어!
지금, 우리들은 환상계를 제압했습니다.
저는 좀 더 드라마틱한 모험을 하고 싶습니다.
저와 함께 가지 않을래요? 또 만나요, 나의 친구여!
게임 끝!
다음 이름 새기는 화면이 나온다.


SNK 초창기의 액션RPG게임 '아테나'. 일본에서는 그럭저럭 히트를 쳤고 국내에서는 자주 보이진 않았지만 몇군데에서 플레이 가능했다. 이 게임은 1987년에 패미콤으로 이식되며 다시 한번 히트를 쳤는데 패미콤판에는 아테나의 다음 출연작인 '사이코솔져'의 카세트테입이 들어있었고 당시의 아이돌 가수인 '시미즈 카오리'가 테마곡을 불러서 화제가 되었다. 동일한 외모에 동일한 이름이긴 하지만 '사이코솔져'에 등장하는 일본 여고생 '아사미야 아테나'는 이 빅토리왕국 아테나 공주의 후손이라는 설정이 붙어있다.

오피셜 그림을 보면 알겠지만 귀여운 얼굴에 통통한 몸매, 노출도 높은 복장으로 당시 게임계의 인기 히로인 베스트에 들어가게 되었다. 1986년에 첫 등장하여 1980년대 SNK의 간판 히로인이었던 아테나는 1994년, '킹오브파이터즈'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90년대와 2000년대까지 계속 간판 히로인 자리를 이어간다.

이 게임은 오락실용 게임답게 무지하게 어렵다. 적이 끝도 없이 계속 오는데다가 속도 또한 빠르다. 아테나는 에너지 게이지가 있지만 빠른 속도로 닳는다. 죽으면 그 월드 맨 처음부터 시작한다. 컨티뉴도 없다. 모처럼 무기와 방어구를 파워업해도 부딪히면 그레이드 다운되고 없어져버린다. 극강 난이도를 자랑하지만 익숙해지면 할만하다나? 하여간 시작하자마자 옷부터 벗겨지고 시작하는 것이 인상깊었던 추억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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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푸른미르 2011/03/26 19:48 #

    마지막에 선택지가 있는 것 같은데...

    저와 함께 가지 않을래요? <--- 선택하면 어떻게 되는겁니까?
  • 플로렌스 2011/03/26 19:53 #

    선택지가 아니라 그냥 엔딩 메세지...어찌보면 다음 출연작인 '사이코솔져'에 대한 암시겠지요.
  • blitz고양이 2011/03/26 19:55 #

    너무 어려워서 하는 사람이 없었던 그런 게임이었네요.
  • 플로렌스 2011/03/26 20:03 #

    저야 어렸을 때부터 워낙 게임을 못해서...
    당시에 뭘 해도 비슷비슷하게 못하다보니 아테나도 나름 열심히 했지요.
  • 나이브스 2011/03/26 20:03 #

    그러고 보니 킹오파의 그 팀들은 대체 어디 부터 참가한 건지...
  • 플로렌스 2011/03/26 20:06 #

    사이코솔져팀은 1994년 처음 나온 킹오파부터 출연했고...
  • 잠본이 2011/03/26 20:07 #

    저렇게 적당히 오동통한 건강미인들이 인기였던 그 시절도 이젠 잊혀진 과거로군요...
    근데 여신이름이 티탄이라니 너무 대충 지은 티가... 게다가 마왕단테라니 영락없는 나가이고;;;
  • 플로렌스 2011/03/26 22:59 #

    저는 지금도 저런 좀 통통한 그림을 좋아합니다. 네이밍 센스는 애초에 주인공 이름이 아테나인 것부터가;;
  • Nine One 2011/03/26 20:13 #

    옷부터 냅다 벗기고 한다라... 과연 방어력에 대한 개념이 매우 충만하군요.
  • 플로렌스 2011/03/26 23:00 #

    그래도 요즘과는 달리 입은게 없을수록 약해지긴 하더군요. 비키니 아머의 방어력은 0.
  • draco21 2011/03/26 21:01 #

    그 아테나는 후손이었군요. 전 그냥 본인인 줄 알았습니다. ^^:
  • 플로렌스 2011/03/26 23:01 #

    얼굴도 똑같고 이름도 똑같으니...1980년대 당시 사이코솔져 소개에서도 저 아테나가 이번엔 초능력 소녀로 활약한다고 말했으니 후손이라는 설정은 나중에 갖다붙인 듯 싶습니다.
  • Spearhead 2011/03/26 21:39 #

    그 사이코 솔저의 게임 내 BGM은 KOF94 사이코 솔저 팀의 BGM이 되었죠(...)
  • 플로렌스 2011/03/26 23:02 #

    네, 제가 좋아하는 음악이지요.
  • 알트아이젠 2011/03/26 22:15 #

    저 모습을 보니 KOF 2000의 어나더 스트라이커가 생각나는군요.
  • 플로렌스 2011/03/26 23:02 #

    그 아테나가 이 아테나 맞지요. (^.^)
  • 펭귄대왕 2011/03/27 02:26 #

    끔찍하게 어려운 게임이죠.. 그래도 오락실서 할 때는 월드 1까지는 어찌저찌 깼는데 에뮬로 다시 해 보니 월드1 보스 알현도 어렵더군요.
  • 플로렌스 2011/03/27 10:38 #

    정말 어렵지요;;
  • OmegaSDM 2011/03/27 09:05 #

    아머를 어떻게 얻으신 건지...
  • 플로렌스 2011/03/27 10:38 #

    바위 깨면 나와요.
  • 블랙 2011/03/27 13:39 #

  • 플로렌스 2011/03/27 17:55 #

    저 그림 꽤 좋아합니다. 사실 철퇴와 곤봉을 휘둘러 괴물들을 해치우려면 저런 모습이 맞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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