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향기나는 뉴욕 브루클린의 싱어송라이터, 그런데 한국인!? HEE YOUNG - [So Sudden] (2011) 뮤직머신

HEE YOUNG - So Sudden (2011)

뉴욕 브루클린의 싱어송라이터. 크리스 가르노(Chris Garneau)의 프로듀서인 사울(Saul Simon MacWilliams)이 프로듀서를 담당했고 International Music Contest `We Are Listening` The Singer/Songwriter Awards 부문에서 2010년 Round 1의 winner로 선정...소개되어 있는 글을 보면 그냥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뮤지션의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 뮤지션의 이름인 'HEE YOUNG'이란 이름이 신경쓰인다.

HEE YOUNG? 희영? 한국인? 예상대로 HEE YOUNG은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중인 '한국인' 뮤지션이다. 그리고 파스텔뮤직을 통해서 국내에 발매된 이 EP음반 [So Sudden] 역시 미국에서 먼저 발매된 음반이다. 즉 한국인인 미국의 뮤지션의 음반이 한국에도 발매되었다고 보면 되겠다.

인덱스는 다음과 같다.

01. Are You Still Waiting?
02. So Sudden
03. Do You Know
04. Solid On The Ground
05. On The Wall
06. Are You Still Waiting? (Korean Ver.)
07. So Sudden (Korean Ver.)

미국 뮤지션답게(한국인이지만)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는 영어로 구성되어 있다. 음악만 들으면 한국인 뮤지션이라고 생각하긴 힘들고 그냥 미국의 괜찮은 포크 팝이라 느껴질 정도. 다만 6번 트랙은 1번 트랙의 한국어 버전, 7번 트랙은 2번 트랙의 한국어 버전으로 구성되어 있다.

희영의 음악은 파스텔뮤직에서 그간 나온 뮤지션의 음악들과 유사하다. 어쿠스틱 기타와 깔끔하고 예쁜 보컬, 일기 같은 가사들. 그야말로 '파스텔뮤직'에 어울리는 파스텔톤의 음악이다. 신나는 락도 아니고 세계적 추세인 일렉트로닉도 아니다. 그러나 홍대 인디씬에서 새로운 대세가 된 예쁘장한 포크팝. 새로운 전형성이 될 수도 있지만 꾸준한 수요층이 있는(나같은...) 그런 음악이다.

봄향기가 느껴지는, 달콤한 케익이 떠오르는 그런 멜로디. 그러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슬픈 음색. 밝은 것 같으면서도 어쩐지 우울한 그런 분위기의 노래가 HEE YOUNG의 특징이다. 예쁜 곡인데 봄향기가 나면서도 가슴 한구석은 쓸쓸한 음악. 달콤쌈싸름한 그런 그윽함으로 가득한 EP앨범. 파스텔뮤직을 중심으로 최근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잡은 포크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볼만한 음반이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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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1/04/24 22:3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플로렌스 2011/04/24 22:40 #

    1집은 2장 갖고 있긴 합니다만 한장은 제것이 아닙니다. 게다가 나중에 흰색으로 코팅되어 나온 재판본이 아닌 제일 처음 소량생산되었던 은색의 초회출하량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굉장히 높고...그래서 판매는 힘들 듯 싶습니다.
  • 연탄치즈 2011/04/24 22:43 #

    아아..그러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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