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소통하는 포토SNS, 핑글러(Finglr) (구)얼리어답터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의 급격한 세계적인 유행 이후 다양한 종류의 SNS가 등장해왔다. 한국의 원조 SNS라 할 수 있는 싸이월드도 'C로그'라는 것을 만들어 보다 SNS답게 레벨업했고, 트위터 비스므레한 미투데이 같은 것도 등장했다. 그리고 사진을 중심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전개하는 핑글러(Finglr)라는 것이 등장했다. 



1. 설치

아이폰 App Store에서 '핑글러'나 'Finglr'로 검색하면 받을 수 있다. 물론 무료 앱이다.

아이폰 외에도 갤럭시S 등의 안드로이드폰 또한 지원. 안드로이드용 앱은 '갤럭시S'에 최적화되어있다고 한다. 웹사이트상의 애플 앱스토어안드로이드 마켓에서도 다운로드 가능하다. 자세한 것은 핑글러 블로그 참조.


2. 설정 (외부 SNS 연동 및 친구 찾기)

설정에서 자신의 프로필 등록 후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C로그와의 연동을 해줘야 한다. (없으면 안해도 무방) 친구 찾기 기능을 통하여 자기 스마트폰의 연락처와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일촌, 네이트온상의 지인중 핑글러를 쓰는 사람을 검색해볼 수 있고 친구초대 기능을 통하여 불러들일 수도 있다. 참고로 싸이월드 C로그와 네이트온은 설정의 친구찾기나 친구초대 등을 통해 미리 로그인해두지 않으면 찾기나 초대 자체가 불가능하다.

싸이월드 C로그와 네이트온은 핑글러 설정에서 친구찾기나 친구초대로 들어가서 각각 로그인해두지 않으면 이런식으로 오류가 뜬다. 싸이월드와 네이트온은 로그인이 별개이므로 각각 로그인을 해서 연결해야함에 주의.


3. 사진 등록

화면 우상단의 카메라 아이콘을 누르면 즉석으로 사진을 찍어 올리거나 앨범에서 찾아 올릴 수 있다. 다음 태그를 입력하고 본문에 글을 쓰면 된다. 다음 올리기 전에 페이스북, 트위터, C로그에 연동시켜 올릴 부분을 누르면 사진 등록시 해당 SNS에도 핑글러에 올린 사진이 링크로 연동된다.

핑글러의 사진은 터치해서 확대보기가 가능하고 가로세로로 회전시켜 볼 수도 있다. 스마트폰용 앱이라면 역시 이정도는!

사진을 찍은 위치도 확인 가능. 역시 스마트폰 시대.


4. 태그스페이스를 통한 포토SNS의 즐거움

일주일간 사용해보며 다양한 사진을 찍어 올렸다. 혹은 기존에 찍은 사진을 올렸다. 화면 하단은 크게 사진, 태그, 프로필, 알림, 설정 5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설정에선 개인 프로필 수정 및 위에서 언급한대로 친구찾기/친구초대, 외부SNS 연결 등이 가능하다. 

'사진'메뉴는 '인기사진'과 '친구사진'의 하위 메뉴가 있고 '태그'메뉴는 '실시간태그', '이슈태그', '관심태그'의 하위메뉴가 있다. '프로필'메뉴는 자신의 '포토', '팔로잉', '팔로워'의 하위 메뉴가 있고, '알림'메뉴는 실시간으로 현황 중계. 설정의 푸쉬알림에서 어떤 알림을 켜고 끌지 설정 가능하다.

이렇게 기존에 아이폰으로 찍어뒀던 시아 사진을 올렸더니...메인 화면에 '인기사진'으로 뜨고, '아기'라는 '이슈태그'로 떠서 댓글이 줄줄이 달리고 좋아(추천같은거?)가 달리기 시작했다. 어째서지??? 사진 하단의 하트 아이콘은 '좋아요' 추천. 말상자 아이콘은 '댓글', 콤파스 아이콘은 '위치 정보', 맨 오른쪽은 신고 혹은 자신의 사진인 경우 삭제가 가능하다.

역시 아이폰으로 찍어뒀던 시아사진을 올렸더니 역시 인기사진에 올라갔고 이슈태그에도 올라가 댓글과 좋아가 달리기 시작했다. 올린 시아 사진은 많은데 어째서 위의 태어난지 얼마 안되었을 때 사진과 이 사진이 인기사진으로 올라갔는지는 잘 모르겠다. 

'사진'메뉴의 '인기사진'란에 올라가있고 '태그'메뉴의 '이슈태그'에 올라가있는 시아사진. 여기 올라가면 댓글이나 좋아가 많이 달리는 것 같은데 어떻게 하면 올라가는지는 잘 모르겠다;; 분명 여러개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중에 저 사진이 특별히 돋보이진 않았던 것 같은데. 태그 스페이스를 통해 같은 태그를 사용하는 사람을 보고, 체크인을 하고, 공통관심사를 찾아 서로서로 소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으로 알림에 달리는 팔로잉 현황과 댓글 및 좋아 현황. 페이스북이나 싸이월드는 통상 알고 있는 사람과 먼저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핑글러는 사진이 메인이라서 그런지 생판 모르는 사람과 이런식으로 소통이 시작된다는 것이 재미있다.


5. 외부SNS연동과 해시태그

페이스북, 트위터, 싸이월드 C로그에 각각 연동되어 올라간 모습. 아이폰용 앱에서 확인한 사진이다. 같은 사진을 SNS에 올릴 때 따로따로 올릴 필요 없이 핑글러를 통해 동시에 올릴 수 있는 것이 편리하다. 특히 해시태그를 지원하는 것이 재미있는데, 예를 들어 핑글러에서 '아기'란 태그를 사용하면 트위터에는 '#아기_'라는 해시태그로 등록된다. 태그를 너무 많이 달면 트위터상에서 보기 안좋다는 단점이 있긴 한데, 해시태그를 지원한다는 점에선 참신하다.


6. 총평

단순히 사진이 중심인 SNS인 것이 아니라, 태그 기능을 지원하고, 태그 스페이스를 통하여 공통관심사를 찾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의 사진을 가진 또다른 사람을 찾아 사진을 보고 팔로잉을 하거나 댓글을 달고, 추천하기에도 좋다. 스마트폰 시대에 맞춰 전체사진으로 보는 기능도 마음에 들고, 스마트폰을 통한 SNS 시대에 걸맞게 트위터, 페이스북, 싸이월드 C로그를 지원하는 것도 마음에 든다. 싸이월드 C월드 지원하는 것은 좀처럼 없는 것 같았는데 말이다. 핑글러의 특징인 태그는 트위터에서 해쉬태그로 자동변환되는 것도 좋다. 포토SNS로써 여러가지를 신경써서 만든 것이 돋보인다.

아쉬운 점은 태그를 여러개 달아 올리면 트위터에는 해쉬태그로만 가득찬 글이 올라가버려 보기 안좋다는 점? 해쉬태그를 지원하는 만큼 트위터에 해쉬태그를 사용할지 안할지의 선택권이 있었으면 좋겠다. 글 수정 기능이 없는 것도 불편한데, 이건 대부분의 SNS가 그런거니 어쩔 수 없긴 하다. 올려놓은 뒤 나중에 오타나 잘못쓴 글을 봤을 때의 그 기분이란. 수정할 수는 없고 삭제하기엔 이미 많은 분들이 댓글과 추천을 달아놔서 차마 삭제할 수도 없는 상황. 하지만 실시간 SNS니 그런 실수까지 포용해야겠지.

사용해본 소감은 잘 만들어져있다는 것. SNS 좋아하는 사람, 폰카로 사진찍고 즉석으로 사진 올리는 것 좋아하는 사람, 셀카 찍는 것 좋아하는 여성분, 사진을 통해 모르는 사람과의 소통을 즐겨보고 싶은 사람에게 최적화된 SNS.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SNS이다. 아이폰이나 갤럭시S가 있다면 한번쯤 사용해보는 것도?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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