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젤다의 전설(ゼルダの伝説, 1986, Nintendo) #01 패밀리 컴퓨터

젤다의 전설(ゼルダの伝説, 1986, Nintendo)
패밀리컴퓨터 디스크시스템 제1탄으로 등장한 게임.
마리오와 함께 닌텐도의 간판 스타가 된 젤다 시리즈, 전설의 시작.

타이틀 화면. 1986년에 디스크 게임으로 나오고 1992년에 롬팩으로 다시 나왔는데,
이 타이틀 화면은 롬팩 버전의 화면이다. 롬팩으로 그러나 정식으로 나오기 전에
중국에서 복제되어 일찍부터 롬팩판이 돌았었는데 세이브가 안되는 문제가 있었다.
3시간 동안 플레이하고 당장 끄라는 부모님의 성화에 결국 눈물을 머금고 끌 때의 그 슬픔이란...
세이브가 안되는 액션RPG는 치명적이었다.

가만 놔두면 스토리 소개화면이 나온다.


먼 옛날, 세계가 아직 혼미한 시대, 어둠에 의한 지배를 노리는 대마왕 가논은 수수께끼의 힘을 가진 트라이포스 중 하나를 빼앗았다. 평화를 바라는 소왕국의 공주 젤다는 또 하나의 트라이포스를 8개로 나눠 각지에 숨겼지만 가논의 분노를 사서 붙잡혀버리고 만다. 성장하는 플레이어는 너 자신! 가라, 공주가 있는 데스마운틴으로!! (당시의 공식 게임 소개 문구 中)

가만 놔두면 젤다의 전설에 나오는 모든 아이템의 소개가 나온다. 자세한 것은 책을 보라는데...


각 아이템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 아이템 >

하트 : 라이프가 하트1만큼 회복 / 생명의 도구 : 라이프 최대치가 하트1 증가
요정 : 라이프 완전회복 / 시계 : 적 정지
루피 : 루피가 1 증가 / 5루피 : 루피가 5 증가
생명의 물(청) : 라이프 회복 / 생명의 물(적) : 라이프 완전 회복
편지 : 노파에게 전해주면 생명의 물을 판다 / 먹이(고기) : 모리부린에게 주면 길을 통과시켜준다
소드 : 최초에 입수하는 검(공격력 16) / 화이트소드 : 생명의 도구 5개 이상시 입수 가능(공격력 32)
매지컬소드 : 생명의 도구 12개 이상시 입수 가능(공격력 64) / 매지컬실드 : 마법공격 반사 가능
부메랑 : 적 움직임 잠깐 멈춘다, 닿지 않는 곳의 아이템을 가져올 수 있다 / 매지컬 부메랑 : 부메랑 강화판
폭탄 : 벽 파괴 가능한 무기(64) / : 화살을 구입하면 쏠 수 있게 된다
화살 : 루피를 소모하여 원거리 공격(32) / 은화살 : 가논 물리칠 때 사용가능한 화살(64)
양초(청) : 어둠을 밝힌다 1번 쓰면 없어짐(16) / 양초(적) : 안없어지는 양초(16)
반지(청) : 받는 데미지가 1/2로 감소 / 반지(적) : 받는 데미지가 1/4로 감소
파워블레스레드 : 바위를 움직일 수 있다 / 피리 : 회오리를 불러 워프 및 던전입구를 출현시킨다
뗏목 : 바다를 이동 가능 / 사다리 : 작은 물을 건너는 것이 가능
매지컬로드 : 마법공격(32) / 바이블 : 매지컬로드에 불 추가(16)
열쇠 : 자물쇠로 잠긴 문을 여는 것이 가능 / 매지컬키 : 열쇠가 안없어진다
지도 : 던전의 지도 / 콤파스(나침반) : 던전 내 트라이포스 위치 표시
지혜의 트라이포스 : 8개 모으면 레벨9 던전 문이 열림 / 힘의 트라이포스 : 가논을 물리치면 얻음


< 조작법 >

방향키로 상하좌우 이동, B버튼으로 폭탄, A버튼으로 칼공격, 셀렉트 버튼으로 정지, 스타트 버튼으로 서브화면.
세이브를 하고 싶으면 스타트 버튼을 눌러 서브화면을 부른 뒤 2P 컨트롤러의 방향키 위와 B버튼을 누르면 된다.

스타트 버튼으로 서브화면을 열 수 있다.
여기에서 B버튼을 눌렀을 때 사용할 아이템 선택이 가능.

서브화면에서 2P 패드의 방향키 위와 B를 동시에 누르면
컨티뉴, 세이브, 리트라이 선택 화면이 나온다.
여기에서 세이브가 가능. 의외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는데...

타이틀 화면에서 스타트를 누르면 3개의 슬롯이 나온다.
원하는 슬롯에 이름을 등록하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다.
이름이 등록안된 경우 하단에서 이름 등록을 선택하여 입력 가능하고,
KILL MODE에서 해당 슬롯을 날려버릴 수도 있다.

스타트 화면. 아...이 정겨운 음악. 이것이야 말로 젤다!
타이틀 화면도, 아이템 소개 화면도, 필드 화면도 전부 이 곡인데
편곡만 살짝 달리했을 뿐인데도 그 느낌이 각각 다르다.

스타트 화면에서 바로 보이는 동굴로 들어가면
정체불명의 노인이 "혼자서는 위험하다. 이것을 주마."라 말한다.
노인 앞의 검을 집으면 링크는 검을 하늘을 향해 쳐들고 노인은 사라진다.

이제 A버튼을 누르면 칼로 찌를 수 있게 된다.
하트가 꽉 차있을 경우(시작시엔 3개) 칼 끝에서 검광이 발사된다.

이제부터 젤다 공주를 귀하기 위한 링크의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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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사카키코지로 2012/01/24 08:26 #

    혼자서는 위험하다면서 칼만 주고 샥 사라지는 노인. 아니 같이 가자고요......
  • 플로렌스 2012/01/24 12:04 #

    그것이 NPG...
  • 갈색곰씨 2012/01/24 23:47 #

    NPC...;
  • 플로렌스 2012/01/25 00:51 #

    NLC지요.
  • draco21 2012/01/24 10:06 #

    그 장대한 전설의 시작이군요.
  • 플로렌스 2012/01/24 12:04 #

    설마 시리즈가 이렇게까지 계속될줄은!
  • OmegaSDM 2012/01/24 11:08 #

    그 위대한 모험이 시작됩니나(공략도)
  • 플로렌스 2012/01/24 12:05 #

    내맘대로 공략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정석플레이가 아닌;;
  • FlakGear 2012/01/24 18:10 #

    조작이 희한하게 잘 안맞더군요. 그 시대 패드로 안해서 그런가...;
  • 플로렌스 2012/01/24 19:20 #

    네모네모난 이 조작감이야말로 퍼스트젤다 특유의 느낌이지요.
  • 갈색곰씨 2012/01/24 23:49 #

    아직도 저 남자애의 이름을 젤다로 아는 초딩들을 보면서 그냥 가볍게 웃어주고 있습니다.
  • 플로렌스 2012/01/25 00:51 #

    헷갈리는 제목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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