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 Little Thing - Face the change (1998) 뮤직머신

Every Little Thing - Face the change (1998.1.7)


90년대 말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 신스팝 그룹 Every Little Thing(통칭 ELT)의 7번째 싱글 음반.

ELT는 여성보컬인 모치다 카오리(持田香織), 기타리스트인 이토 이치로(伊藤一朗), 리더이자 키보드 담당, 사운드 프로듀서인 이가라시 미츠루(五十嵐充) 3명으로 구성된 유닛인데 현재는 리더였던 이가라시 미츠루가 빠져나와 2인 그룹이 되어버렸다. 이 음반이 나왔을 당시만해도 ELT가 승승장구하던 시절이었고 이가라시 미츠루가 있던 3인 유닛이었다. 이 'Face the change'란 곡 역시 이가라시 미츠루가 작사, 작곡, 편곡을 전부 담당했던 명곡.

나는 1998년 1월에 일본에 머물고 있었는데, 마침 1월 7일에 이 싱글음반이 발매되었고 TV에서는 수시로 토요타의 HILUX SURF SSR-V 광고가 나오며 이 음악이 흘러나왔다. 연주도 멋지고 멜로디도 좋고 보컬도 깔끔한데 TV에서 광고 나올 때마다 계속 들리니 풀버전으로 음악을 듣고 싶을 수 밖에 없었다. 일본에 있을 당시 꽤 빈곤하게 살았는데 듣는 순간 반해서 여유자금이 없는 상황에서도 구입해버린 음반이다. 나중에 정규앨범 2집에 앨범 버전으로 이 곡이 수록되긴 했지만 이 싱글 버전만큼 좋지는 않다.

인덱스는 다음과 같다.

1. Face the change
2. Face the change (Dub's Every Little Theme Remix)
3. Face the change (Instrumental)

그야말로 'Face the change' 한 곡 밖에 없고 커플링 곡 따위는 없다. 2번 트랙은 Dub Master X가 리믹스한 버전으로 후렴구의 시작인 '이쯔카'를 루프시켜 하나의 악곡으로 구성한 테크노 버전이다. 나쁘진 않다. 3번 트랙은 말 그대로 보컬없이 연주만 들어있는 인스트루멘탈.

1집 시절 노래들은 다 좋고 2집 시절 노래들도 좋았지만 역시 이 'Face the change'가 피크였던 것 같다. 이후 ELT 노래는 좀 맥이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가라시 미츠루가 나간 다음에는 더이상 ELT라고 하기도 애매한 느낌. 이 'Face the change'는 ELT가 최고였던 시절의 곡이라 생각한다.


초회한정판은 이렇게 검정색 종이팩에 담겨있다.

이렇게 꺼내면 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초회한정 특전으로 일부러 만든 검정 봉투라기보다는
초회판에는 이렇게 검정봉투가 있었고 단가절감 등을 위해 재판부터는 검정봉투가 생략된 케이스.



1998년 1월, TV만 켜면 광고 때마다 수시로 나오던 TOYOTA HILUX SURF SSR-V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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