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비 CS6 신제품 발표회 (Adobe Creative Suite 6) (구)얼리어답터

2010년에 어도비 웹 접근성 세미나와 어도비에서 주관하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퍼블리싱 프로세스 세미나에 참석한 적 있었다. 이후에는 어도비의 온라인 세미나에만 참석해왔다. 그러다가 드디어 CS6가 발매되며 오랜만의 오프라인 세미나. 새로운 어도비 CS라니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날짜 : 2012년 6월 26일(화)
시간 : 09:00~17:30
장소 : 경희대학교 서울캠퍼스 평화의 전당



세미나 장소인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약 4500명이 수용 가능하다고 한다. 근데 입장시 받은 내 넘버링은 이미 5000을 넘겼는데...평화의 전당 내부는 참석자 및 관계자로 꽉꽉 차서 넘쳐흘렀다.


전당 앞에 이렇게 야외 부스를 설치하여 등록 및 경품 수령이 용이하게 되어었다.


간식마저도 이렇게 개별 지급. 매번 세미나 휴식시간마다 먼저 밖으로 나온 사람들만 간식을 먹고 뒤늦게 나온 사람은 못먹고 그랬는데 할당량을 정해서 접수시 개별 지급해줌으로써 그런 문제를 해결했다.


간식의 내용물. 생수와 쥬스와 아틀라스와 오뜨. 점심 제공이 없다보니 조금 부족하지만 참석 인원을 생각하면 어쩔 수 없지...


평화의 전당 내부. 협력업체 부스와 각종 이벤트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다.



협력업체 부스들. 세미나 때마다 자주 보는 반가운 회사들이다.


어도비 SNS 이벤트 부스. 현장에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이벤트를 진행했다. 문제는 평화의 전당 내부에선 무료 와이파이가 작동을 하질 않아 3G로만 해야하는데, 3G로 할 경우 페이스북에서 사진 업로드가 제대로 안된다던지 하는 문제가 있어 이벤트 참여가 불가.


페이스북 이벤트였던 'CS6를 찾아라'. 회장 내부 여기저기에 설치된 이 그림을 촬영해서 어도비 페이스북에 올리면 외장하드 및 USB메모리를 줬다. 그러나 위에서 말한대로 3G로 업로드할 경우 어째서인지 아무리 사진을 올려도 갱신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 그때문에 성공한 사람들은 굉장히 적었다. 와이파이도 지원이 안되고 3G도 정상작동하지 않는 곳이다보니 이런 이벤트는 사전 테스트를 해봤으면 좋았으련만.


CS6 신제품 발표회 시작!!



세션은 디자인 세션과 비디오 세션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평화의 전당에서는 디자인 세션을 진행했다. 비디오 세션은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했지만 나는 디자인쪽이니 자리 이동 필요없이 바로 평화의 전당에서 디자인 세션을 들었다.


폴 버넷(Paul Burnett). 진행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하는 사람이다. 입구에서 나눠주는 동시통역기를 귀에 끼면 통역사의 음성으로 들을 수 있다. CS6의 각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며 새로워진 기능을 설명하는데 대략 다음과 같다.

드림위버 : 아이폰/아이패드/웹 3가지 기반의 사이트 동시 제작 기능과 HTML5/CSS3 지원, 무료웹폰트 지원 등

플래시 : 플래시 파일의 CSS3로의 변환. 사양추세로 보이던 플래시가 사멸하지 않을 수 있는 멋진 기능이다.

파이어웍스 : 코드 작성없이 웹/모바일 앱 디자인 제작 등

인디자인 : 가로/세로 동시 제작가능한 더욱 진보된 디지털 퍼블리싱, 태블릿 앱의 즉석 제작 등

일러스트레이터 : 선을 면으로 바꾸는 독창적인 드로잉 기능, 아예 새로 프로그래밍해서 엄청 빨라진 속도 등

포토샵 : 빨라진 속도, 이미지 및 동영상의 편집, 강력해진 필터, 향상된 3D 기능, 이미지 조작, 픽셀유동화 등


12:50부터 13:50까지는 점심시간. 별도로 점심은 제공되지 않으므로 경희대 밖으로 나가 알아서 점심을 해결하고 와야한다. 문제는 평화의 전당이 경희대 정문으로부터 꽤 멀리 떨어져있고 오르막길이라...한번 나갔다 오는게 꽤 힘들었다.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땡볕인데다가. 어마어마한 인파가 다들 헉헉대며 오르막길을 오르는 광경은 조금 웃기기도 했다.


입장시 나눠주는 책자 내부에는 설문지가 포함되어 있으며 작성해서 경품교환대에 제출하면 어도비 큐브를 준다.


점심시간 이후부터는 '디자인 컨텐츠 제작 및 디지털 퍼블리싱'을 주제로 다시 진행된다. CS6의 각 프로그램들의 새로운 기능을 소개한다는 측면에서는 오전 시간의 연속. 좀 더 설명이 디테일해졌다.

확실한 것은 디자인의 트랜드가 모바일이라는 것. CS6로 할 수 있는 모든 디자인은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에서 볼 수 있는 모습을 염두해두고 웹디자인이나 인쇄디자인과 병행하여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리고 플래시 대신 HTML5와 CSS3의 지원. 플래시 파일을 CSS3로의 변환 등. 2년전 어도비 세미나에서는 '앞으로 이럴 것이니 이렇게 하겠다'였는데 지금은 '이미 이렇게 되었으니 우리도 이것들을 다 지원한다!'로 바뀌었다.


3시 10분부터는 '디자인 고객 사례'로 포토그래퍼 오중석 작가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 사진을 찍고 포토샵을 대폭 활용한 사례를 보여준다. 그가 직은 소녀시대의 사진들이 유난히 많은데 아무래도 노린 듯? '트랜드를 따라가지 못하면 사멸한다'는 것을 사진업계의 사례를 들어 강조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포토샵'의 막강한 기능들을 계속해서 소개하는 시간. 원래 작업 도중 파일을 저장하면 모래시계(여기선 ios였으므로 비치볼)가 돌아가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데 포토샵 CS6는 작업 도중 저장을 해도 저장이 진행되는 도중에 계속해서 작업을 할 수 있다.


폴 버넷(Paul Burnett)과 마이클 스토더트(Michael Stoddart). 세미나의 진행을 굉장히 매끄러우면서도 재밌게, 딱딱해질 수 있는 프로그램 설명을 집중해서 즐길 수 있게 한다. 어메리칸 조크가 많긴 한데 확실히 한국 회사의 재미없는 세미나들과는 차원이 달랐다.


마지막엔 어도비에서 개발 중인 새로운 프로그램들의 소개도 있었다. 클라우드 시스템을 활용하여 컴퓨터, 스마트폰, 스마트패드가 실시간으로 계속 함께 같은 화면을 보여주며 변화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끝으로 포토샵 CS6에 숨겨진 이스터 에그 두가지를 공개했다.

통상 도움말(H)-정보(A)로 가면 이런 화면을 볼 수 있다.


근데 정보를 ctrl을 누른 상태로 클릭하면 이런 고양이 그림이 나온다. 왜 고양이냐하면 포토샵 CS6의 버전이 13.0이기 때문이라 한다.


환경설정(ctrl+K)의 두번째 항목인 인터페이스를 보면 색상 테마를 고를 수 있다. 작업물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CS6부터는 배경이 어두워졌는데 기존 색상대로도 변경 가능하다. 근데 이 색상테마를 Ctrl+Alt+Shift를 누른 상태로 클릭하면...

커피잔 그림이 뜨거나...


토스트 그림이 뜬다.


배경 테마의 밝고 어두운 정도를 커피의 진하고 옅은 정도나 토스트를 어느정도 태웠나로 구분하는 장난.


맨 마지막엔 관객석을 찍은 다음에 그 사진을 포토샵의 막강한 기능으로 사진을 깨끗하게 만들어보기겠다며 한 뒤, 텅 빈 관객석 사진을 보여주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조크로 가득찬 유쾌한 세미나였다. 오후 5시부터는 30분간 경품 추첨을 했는데...뭐, 나야 해당사항이 없었으니 특별히 할 말은 없다. 기존에 공개된 경품 외에도 디아블로 한정판을 특별 경품으로 내세운 것은 놀라웠다. 디아블로가 대단하긴 대단한가보다.


학생이나 교직원은 25만원에 CS6 마스터 컬렉션을 살 수 있고, 좀 더 프로그램 적은 것은 10만원대에, 포토샵 CS6만 구입한다면 달랑 몇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아직 학생 신분이라면 이 기회에 막강한 기능을 가진 CS6의 정품 유저가 되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어도비 웹 접근성 세미나
Adobe 세미나 - 수익구조 혁신을 위한 디지털 퍼블리싱 프로세스

덧글

  • virustotal 2012/06/27 21:00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3355

    Image Deblurring이 드디어 들어가는 겁니까?
  • 플로렌스 2012/06/27 21:53 #

    회사에서 이번에 막 CS6 구입했는데 필터란에 없더군요. 별도 플러그인으로 판매될지도요;
  • 알트아이젠 2012/06/27 21:11 #

    일반인이라면 얼마에 구입할 수 있죠?
  • 플로렌스 2012/06/27 21:53 #

    마스터 컬렉션의 경우 500만원이더군요;; 동생이나 사촌동생의 힘을 빌어 구입하는게 최선;
  • cava 2012/06/27 21:40 #

    엊그제 cs5를 설치 했는데 이럴수가...^^
  • 플로렌스 2012/06/27 21:54 #

    2년만인가...시대의 변화가 빠르다보니 빨리도 다음 버전이 나온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모바일 관련 쪽이 대폭 강화되었어요.
  • 엘린☆ 2012/06/27 22:44 #

    안그래도 어마어마하게 싼 가격 떄문에 올해 대학에 들어간 동생 신분을 이용해서 살까도 생각해봤지만.. 포토샵 3.0부터 써온 경험상, 짝수버전은 전반적으로 망작이라서 (대표적으로 6.0, cs2, cs4가...) 7을 기약해야할듯 싶어요 ㅠ
  • 플로렌스 2012/06/28 00:31 #

    앗, 저도 3.0부터 써왔는데! 그러고보니 짝수버전은 대체적으로 망작이었군요;; 어쩌지...이미 구입해버렸는데;;;
  • 아르핀 2012/06/28 18:32 #

    흥미롭게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플로렌스 2012/06/28 18:56 #

    천만에요. 부족한 포스팅 잘 봐주셔서 기쁩니다.
  • 천지화랑 2012/06/28 22:55 #

    대학원생도 대학생 할인이 될까요(....)
  • 플로렌스 2012/06/28 23:35 #

    재학증명서만 있음 가능하지 않을런지...한번 문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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