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키콩 쥬니어의 닌텐도 패밀리 컴퓨터 이식작. 동키콩, 뽀빠이와 함께 패밀리 컴퓨터 동시 발매 타이틀이었던 게임. 동키콩 시리즈가 닌텐도의 간판 히트작이었던 만큼 게임기와 동시 발매는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었다.

A/B는 난이도의 차이가 있다.



쥬니어 머리 위에 ?표가 뜨는 연출은 생략되었다.

좀 더 조작감이 좋아져서 별로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창살이 없어지는 연출은 삭제되었다.

동키콩은 쥬니어가 받아낸다.
이것이 실질적인 엔딩으로 바로 다시 스테이지1부터 시작되며 무한 루프.
원래는 이 뒤에 쥬니어는 동키콩을 데려가고 마리오가 그 뒤를
채찍을 들고 쫓아가다가 동키콩 킥에 날아간 뒤 도망가는 장면이 나오는데,
패미콤판에서는 그런 장면도 전부 삭제되었다.
1989년, 고장난 재믹스를 버리고 삼근물산의 조이콤100을 구입하며 우리집 8비트 패밀리 컴퓨터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조이콤을 구입할 때 동시에 구입했던 게임은 총 3개였는데, 엄청나게 어려웠던 수퍼마리오 브라더스2와 닌자 핫토리군, 그리고 이 동키콩 쥬니어였다. 한마디로 내가 난생 처음 구입한 패미콤 게임 3개 중 하나가 이 동키콩 쥬니어였다는 것. 이 게임 자체가 패미콤과 동시 발매된 최초의 게임 3개 중 하나라는 것을 감안하면 의미깊다. 동키콩보다 재미있게 했고 이후에 나온 동키콩3보다 훨씬 작품성이 있는 좋은 게임이었다.
[FC] 동키콩 (Donkey Kong, 1983, Nintendo)
덧글
어찌되었든 이걸로 마리오와 동키콩 간의 사이가 더욱 벌어지게 되엇을지도 (두번의 시리즈에서 이미 악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