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동키콩 3 (Donkey Kong 3, 1984.7.4, Nintendo)
1984년에 나온 오락실용 게임 '돈키콩 3'의 패밀리컴퓨터용 이식작. '동키콩'과 '동키콩 쥬니어'에 이은 동키콩 시리즈 제3탄이다. 오락실용이 1984년에 나왔는데 이것 역시 1984년에 나와 다른 동키콩 시리즈에 비해서 텀 없이 바로 가정용으로 이식된 케이스. 다만 전작들에 비해 영 재미가 별로라서...

타이틀 화면. 동키콩이 움직인다!
패미콤용 다른 동키콩들의 타이틀 화면이 썰렁했던 것에 비해
장족의 발전. 역시 1인용 A/B와 2인용 A/B 4가지 모드가 있다.
GAME B는 난이도가 올라간 상태의 모드다.
동키콩이 주먹으로 벌집(?)을 두드려 벌레들을 나오게 만드는
오프닝 화면 역시 건재. 기존 동키콩 패미콤 이식작들이
이런 세세한 장면들을 모조리 삭제했던 것에 비해 엄청난 발전.
단, 주인공이 지켜야하는 5개의 화분은 이미 꽃이 펴있는 상태다.
원작에서는 처음엔 새싹, 다음 꽃봉오리, 다음에야 꽃이 폈다.
게임의 기본은 오락실용과 동일. 오락실용보다 좀 더 쉬운 듯 하지만
게임 특성상 역시 기존 동키콩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동키콩을 쫓아냈다! 스테이지1 클리어!
떨어진 파워 스프레이는 일단 아껴두자.
스테이지2. 원작에서는 야자열매를 던져 벌레를 부르지만
패미콤판에선 스테이지1처럼 그냥 주먹으로 벌레를 부른다.
물론 야자열매 던지는 공격은 건재하다.
정신없어 죽겠다. 어렵다 어려워!
벌집을 뒤집어 쓴 동키콩. 스테이지2 클리어!
원작에선 여기에서 동키콩이 땅으로 추락하며
주인공 스탠리가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패미콤판에선 완전히 삭제되었다.
스테이지3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1의 반복.
좀 더 어려워졌다.
스테이지4.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1,3과 같은 형태지만
배경색이 다르고 중앙에 구멍이 있어 제자리 점프로만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 문제. 적들의 공격도 거세다.
스테이지4도 클리어!
스테이지5는 역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2와 동일.
클리어해도 동키콩이 추락하는 연출은 안나온다.
다음 원작과 마찬가지로 다시 스테이지1로 가서 무한 반복...
패미콤용 다른 동키콩들의 타이틀 화면이 썰렁했던 것에 비해
장족의 발전. 역시 1인용 A/B와 2인용 A/B 4가지 모드가 있다.
GAME B는 난이도가 올라간 상태의 모드다.

오프닝 화면 역시 건재. 기존 동키콩 패미콤 이식작들이
이런 세세한 장면들을 모조리 삭제했던 것에 비해 엄청난 발전.
단, 주인공이 지켜야하는 5개의 화분은 이미 꽃이 펴있는 상태다.
원작에서는 처음엔 새싹, 다음 꽃봉오리, 다음에야 꽃이 폈다.

게임 특성상 역시 기존 동키콩에 비해 난이도가 높다.

떨어진 파워 스프레이는 일단 아껴두자.

패미콤판에선 스테이지1처럼 그냥 주먹으로 벌레를 부른다.
물론 야자열매 던지는 공격은 건재하다.


원작에선 여기에서 동키콩이 땅으로 추락하며
주인공 스탠리가 춤을 추는 장면이 나온다.
패미콤판에선 완전히 삭제되었다.

좀 더 어려워졌다.

배경색이 다르고 중앙에 구멍이 있어 제자리 점프로만
올라갈 수 없다는 것이 문제. 적들의 공격도 거세다.


클리어해도 동키콩이 추락하는 연출은 안나온다.
다음 원작과 마찬가지로 다시 스테이지1로 가서 무한 반복...
동키콩3는 오락실용이 아니라 이 패밀리컴퓨터용으로 먼저 해본 게임이다. 당시 적잖이 실망했는데, 일단 주인공이 마리오가 아니란 점이 마음에 안들었다. 동키콩의 숙적 하면 마리오래야 하는데 스탠리라고 하는 듣도 보도 못한 세스코 직원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마리오와 복장은 동일한데, 얼굴이 개성이 없다. 지극히 평범하게 생겨 재미가 없다.
다음 장르가 미묘하다. 동키콩1은 점프 액션이었고 동키콩2(쥬니어)는 점프+줄타기 액션. 동키콩3는 점프+슈팅게임이다. 슈팅이 메인이 되면서 동키콩 특유의 느낌이 완전히 사라졌다. '목적지가 있고 거기까지 가야한다'는 전작들의 기본틀을 완전히 깨고 갤러그 비슷하게 왱왱거리며 날아오는 벌레들을 상하좌우로 이동하며 위로 올라가는 총을 쏴 격추시켜야 한다. 사실 당시 이런류 게임으로는 갤러그가 최고였다. 동키콩3는 슈팅게임으로써도 그만한 재미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했다. 동키콩1이나 동키콩 쥬니어보다 원작 오락실판을 충실하게 재현한 가정용 이식작이지만 원작 자체부터가 영 마음에 안들었기 때문에 여러모로 아쉬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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