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엑스리온 (EXERION, 1984, JALECO) 재믹스의 추억

엑스리온 (EXERION, 1984, JALECO)


1983년에 오락실에서 발매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던 자레코사의 엑스리온의 MSX 이식작. Dempa Mycom Soft라는 곳에서 발매/판매를 담당했다. 전파신문사라고 쓰여있던데...신문사에서 게임도 판매했었나? 퍼스널 컴퓨터로 나온 덕분에 상세한 내용은 좀 더 알 수 있긴 했지만 여러모로 아쉬운 이식작.


< 스토리 >

우주세기 2991년, 청은하CP17 제니스의 제6혹성 엑세리온은 과거 우호관계에 있던 제7혹성 조르니의 기습공격을 받았다. 조르니 군 섬멸을 위해 엑세리온군의 신예영격기 파이터EX는 하나하나 발진해나갔다.


< 무기 >

듀얼빔 : 2개의 빔을 동시에 발사할 수 있다. 챠지에 관계없이 쏘는 것이 가능.

싱글빔 : 풀오토 발사가 가능하여 비상히 강력하지만 적을 명중시키지 못한 경우 그 수만큼 줄어들어 챠지가 0이 되면 사용 불가능. 단 빔을 적에게 명중시키면 그 수만큼 챠지된다.


< 등장 캐릭터 >




타이틀 화면. 그래픽이 많이 딸리지만
그럭저럭 원작 로고를 흉내내고 있다.

발진! 조종해보면 나름 그 특유의 조작감을 내려고 노력한 듯.
다만 오락실용처럼 이동한 방향으로
크게 선회하지 않으므로 움직임이기가 한결 쉽다.

SCENE 1의 기본이 되는 나비모양의 적 크리스타.
연사 없이도 기본 듀얼빔으로 해치우기 좋다.
오락실용에 비해 듀얼빔이 강력해져서
한방에 여러마리를 해치우기 좋다.

물론 싱글빔 연사로 해치우기엔 더더욱 좋지만...
오락실용에 비해 듀얼빔 효율이 좋아졌으므로 싱글빔은 최대한 모으자.

SCENE 2의 적 사라만더. 불규칙하게 움직인다.

SCENE 3의 적 매드루어. 미사일을 쏘아댄다.

SCENE 4의 적 페그. 떼지어 움직인다.

SCENE 5의 적은 데바리안. 원래는 거대한 녀석도 있었을텐데...

SCENE 6의 적 델타플라이. 제법 성가신 적이다.

SCENE 7의 적은 다시 크리스타. 그리고 무한 루프.



뭔가 허전한 것 같은데...싶었더니 원작에 나오는 거대보스가 등장하지 않는다. 언제 나오지? 원래는 되게 일찍부터 나왔던 것 같은데. MSX는 애석하게도 거대보스는 아예 등장하지도 않는 모양이다. 보스라고 하기도 뭐하고 다른 적들과 함께 나오는 좀 맷집좋은 녀석일 뿐이지만 엑스리온 하면 그 큰 녀석을 해치우는 맛이 좋았는데. 적들이 죽을 때 두동강이 나거나 불타오르며 없어지는 연출도 생략되었다. MSX 한계라고는 해도 지나치게 다운그레이드 이식이 아닌가 싶기도. 엑스리온 특유의 움직임을 비슷하게 재현한 것만으로 감지덕지려나.

엑스리온 (EXERION, 1983, JALECO/TA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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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2/08/15 10:2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08/15 11:1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나이브스 2012/08/15 10:46 #

    두두두두~ 하면서 적을 두동강이 내는 것이 좋았죠.
  • 플로렌스 2012/08/15 11:19 #

    원작의 그런 점이 좋았지요. MSX판에선 전부 생략됐지만...
  • 틸더마크 2012/08/15 11:41 #

    아케이드랑 좀 느낌이 달랐지만 나름 아쉬운대로 괜찮은 작품으로 기억합니다. 왠지 애플판에 머킹보드로 누군가가 집어넣었던 "끝났다~끝났다~"(....) 같은 음성이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도...ㅋㅋㅋㅋ

    전파신문사는 주로 DEMPA 브랜드로 PC88이나 X1으로 타사 게임(주로 아케이드)의 이식을 많이 했던 회사입니다. 진짜 신문사 맞고요. =ㅅ=; 괴작으로 유명한 x68000판 이스1도 이 친구들 소행(?)입니다. 오리지널 작으로 유명한건 역시 데몬크리스탈 3부작이겠군요.
  • 플로렌스 2012/08/15 11:42 #

    앗!!!!!!!!!!!!!!!!!! 애플판의 "끝났다~ 끝났다~"를 아시는군요!!! 저는 애플유저였는데 MSX유저들이 참 부러웠지요. 재믹스가 있긴 했지만...X68000은 하이텔에서 알던 친구 집에서 보고 여러가지 게임 그래픽과 음악에 충격을 먹었었지요.
  • 틸더마크 2012/08/15 16:16 #

    X68000은 뭐랄까...당시 기준으로는 거의 오버테크놀로지(...) 수준의 괴물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ㅅ=;;; MSX2랑 동시기에 활동했던(나오긴 2년 늦게 나왔습니다...만) 놈 스펙이...ㅎㄷㄷㄷㄷ
  • 플로렌스 2012/08/15 16:52 #

    네, 당시 보고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생긴 것부터가 생소했고 게임 실행시 그 엄청난 그래픽과 음악 때문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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