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알파로이드 (α ROID, 1986, PONY CANYON) #2 재믹스의 추억


추억의 재믹스 게임 알파로이드, 그 두번째 이야기.

라운드2. 붉은 암석이 가득한 행성.
바닥에 부딪혀도 안죽는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첫번째 구멍에 들어가면 하이스피드 캐논,
엑셀러레이터, 하이퍼 제트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두번째 구멍에선 노란색과 파란색으로 된 로봇이 나온다.
제일 처음 싸웠던 파란색과 빨간색으로 된 로봇과
공격방식이 비슷해보이지만 이녀석이 훨씬 세다.
해치우면 하이퍼제트, 솔리드바디, 수퍼기어 중 택일.

3번째 구멍의 적을 해치우면
와이드 빔, 5D 서브빔, 솔리드바디 중 고를 수 있다.
와이드 빔은 이렇게 알파로이드의 전방을 레이저가
상하로 훑으며 적을 해치우는 것인데, 일단 멋지고
좋아보이지만 화면 끝까지 나가질 않아서 비추천.

라운드2에서 처음 등장하는 파란 전투기.
하늘색 전투기와 달리 땅에서 출몰, 멀리서 이쪽을 향해 빨리 날아온다.
이녀석이 연속으로 날아오고 다른 적까지 떼지어오면 정말이지...

다음 구멍에선 제일 처음 만났던 파란 로봇과 싸우게 되고
해치우면 와이드 빔, 하이퍼 제트, 수퍼기어 중 선택할 수 있다.

적을 해치우다보면 이렇게 깜빡거리는
뾰족뾰족한 아이템이 나오는데 먹으면
주변 적들을 한번에 소멸시킬 수 있다.
후반부 적이 많이 나올 때 중요한 아이템.

줄지어 나오는 파란전투기. 요주의 대상이다.

라운드3은 빙판으로 되어있는 행성.
적들의 공격도 한층 강해졌다. 통통 튀는 적에 주의.

라운드3부터 나오는 날려차기 하는 로봇.
기존처럼 날려차기로 해치우기 힘들다.
방향키를 앞으로 하며 스페이스바를 눌러
타이밍을 맞춰 대공킥으로 상대하는게 최선.

적을 해치우다보면 1UP라 쓰여진 아이템이 나오는데
먹으면 목숨수가 하나 증가한다.

라운드3은 사막행성. 저 핑크색의 통통 튀는 놈은
멀리서부터 이쪽으로 날아온 뒤 공격을 시작하는데
이쪽에 착지하는 순간 바로 해치우지 않으면
높이 점프해서 하단으로 엄청난 수의
총알을 살포해서 어렵게 만든다.

이 초록색의 통통 튀는 녀석 마찬가지.
멀리서부터 계속 날아오는데 이쪽에 오는 순간
바로 죽이지 않으면 점프해서 사방으로 총알을 살포한다.

라운드5는 식물행성. 상단에도 배경이 있지만 부딪혀도 안죽으니 안심.
다만 여태까진 하단에만 있던 흰색의 가시모양 적이 이젠 상단에도 있고,
화면 세로로 길을 막는 길쭉한 빔을 쏴서 진로방해를 한다.
보이는 족족 해치우는게 최선. 알파로이드의 빔은
적의 총알과 빔도 없앨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
어렸을 때 아차하고 참 많이 죽던 라운드이다.

라운드6는 기계행성. 통통 튀는 녀석들이
분홍색과 초록색이 함께 나온다.
오는 족족 빨리 해치우는 것이 최선. 
놓치면 화면 가득히 살포되는 총알로 죽음 뿐.

라운드7은 물의 혹성. 엄청난 수의 적과 총알들.
속전속결이 최선이다.

라운드8은 발고스 기지. 어마어마한 적들의 향연이다.
저 세로로 길을 막는 빔은 정말 짜증난다.
상단과 하단의 흰색 가시는 보이는 족족 파괴하자.
직접 위로 가거나 아래로 가서 해치우기보단
알파로이드는 중단에 위치하여 화면 중앙의 적을 해치우면서
상단과 하단의 적은 5D 서브빔으로 맞추는게 좋다.

하늘색 전투기도 엄청 나오고...

파란색 전투기도 엄청 나온다.

일정 수준 이상 진행하면 더이상 적은 나오지 않는다.
다만 계속 밑에 구멍이 나오며 무한 반복.
들어가라는 뜻이다.

그럼 지금까지 나온 로봇들과 한번씩 전부 싸우게 된다.
파랑빨강 로봇-녹색손톱-날려차기-노랑파랑 로봇 순이다.

4마리의 적 로봇을 전부 해치우면 역시 무장을 고를 수 있다.
엑셀러레이터, 솔리드바디, 수퍼기어 중 택일.
전부 격투액션에서 알파로이드를 파워업하는 무기이다.

다음 화면 오른쪽으로 주우욱 스크롤된 뒤...

드디어 나타난 발고스의 마더컴퓨터.
왔다갔다 움직이는며 깜빡이는 눈동자는 해치울 수 없다.
오른쪽의 벽처럼 보이는 마더컴퓨터를 공격하자.

이녀석이 계속 공격해오지만 아랑곳하지 말고
마더컴퓨터를 빨리 파괴하는 것이 최선.
솔리드바디와 남아있는 목숨수가 버틸 때까지.

알파로이드 최후의 킥이 작렬!

YOU WIN!!

이게 엔딩이다. 정말이다. 아무것도 안나온다.

그리고 타이틀 화면의 알파로이드 로고가 나온 뒤...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옛날 게임이다보니 별다른 엔딩없이 YOU WIN!! 한번 해주고, 스탭롤을 겸한 타이틀 화면이 끝이긴 하지만 옛날에 이 게임의 엔딩을 봤던 아이들은 얼마나 기분이 좋았을까. 처음엔 쉽지만 뒤로 가면 갈수록 난이도가 대폭 상승한다. 게다가 아차 하는 순간 죽기 쉽고 그러면 파워업 아이템이 다 사라지며 게임 진행 자체가 힘들어진다. 후반에는 슈팅모드도 어렵지만 파워업 아이템을 먹으려고 구멍에 내려갔더니 해치워야 할 적도 엄청 강하고 여러마리 나와서 환장할 지경. 죽지 않고 한번에 클리어하는 것이 최선이다. 재믹스로 가장 재미있게 했던 추억의 슈팅/액션게임이다. 중독성 있는 멋진 배경 음악 또한 최고!

[MSX] 알파로이드 (α ROID, 1986, PONY CANYON) #3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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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blitz고양이 2012/08/24 08:40 #

    발고스기지까지 가보고 클리어는 아쉽게 못했었죠. 저 시절에는 잘도 쥐꼬리 만한 용량으로 아기자기한 게임을 만들었던걸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밖에 안들어요.
  • 플로렌스 2012/08/24 09:54 #

    제약된 그래픽과 음악, 극악한 개발환경에서 잘도 이런 것들을 만들어냈지요. 당시 개발자들은 전부 천재였던 것 같습니다.
  • winbee 2012/08/26 16:35 #


    1985년이었나..
    32KB의 하이드라이드1을 카세트로 돌려서 하면서 정말
    나중에 그 작은 용량에 이런 게임이 나오다니 기겁을 했던적이 있었죠

    그래서 하이드라이드 3는 4MB 롬으로 나온건지(?)
    지금 4MB라면 MP3파일 하나 용량도 안되지만 하이고 그당시 4메가라면 엄청났죠
  • 플로렌스 2012/08/26 21:56 #

    헉 카세트테이프 방식으로 하셨군요! 친구네서 그거보고 얼마나 신기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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