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남코게임센터 02 마피 (MAPPY, 1984, NAMCOT) 재믹스의 추억

[MSX] 마피 (MAPPY, 1984.1.18, NAMCOT)

MSX판 팩맨에 이어 발매된 MSX 남코 게임 센터 시리즈 제2탄. 아케이드용 마피의 MSX 이식작. MSX판 팩맨이 원작을 훌륭하게 이식한 반면 MSX판 마피는 MSX 한계상 어쩔 수 없는 그래픽과 사운드는 둘째치고, 보너스 스테이지의 생략과 여러가지 재미있는 연출이 생략되는 바람에 아쉬운 이식작이 되어버렸다.


타이틀 화면.

게임 시작. 집으로 들어오는 연출은 생략됐다.
MSX 한계상 캐릭터들이 전부 단색이 되어버려
마피는 파란색, 보스고양이는 빨간색, 뮤키즈는 분홍색이 되었다.
원래는 6층 건물인데 4층 건물이 되어버렸다.

트램펄린의 퐁퐁 튕기는 연출도 생략.
튀기는 감각은 그대로 재현하긴 했지만 뭔가 어색하다.

도난품 뒤에 숨은 고양이를 먹었을 때의 
1000점 간판 연출도 생략...아쉽다.

마이크로웨이브 발사!!

지붕 위로도 다닐 수 있는 것은 건재.
기본적인 게임 감각은 비교적 충실히 재현했다.
다만 6층건물이 4층이 된 것 만으로도 느낌이 많이 다르다.

종이 나오는 5라운드.

고양이들이 종 맞는 순간의 연출도 생략됐다.
점수도 안뜬다. 그냥 멈출 뿐이다.

없어지는 발판이 나오는 7라운드.

고양이들이 추락하면 기절하는 연출 없이
바로 소멸해버린다. (그리고 다시 나온다.)

물론 마피가 추락하면 즉사.


팩맨에 이어 MSX 남코 게임 센터 시리즈 제2탄으로 발매되었지만 한 해에 10개의 소프트를 바로바로 발매하는 것은 무리였는지, MSX 남코 게임 센터 시리즈는 기기 한계를 고려했을 때 충실히 잘 이식한 게임이 있는 반면, 좀 허접하게 이식된 게임이 있고 불행히도 이 마피는 좀 모자란 느낌이 들게 이식된 축에 속한다. 그래픽이 단색이 되고 음원도 단순해진 것은 MSX1 성능상 어쩔 수 없었다고는 해도 마피 특유의 아기자기한 연출들이 생략됨은 물론 또 하나의 즐길거리인 보너스 스테이지의 생략은 마이너스 요인이 크다. 여러모로 아쉬운 이식작.

참고로 1984년에 MSX로 나온 '남코 게임 센터 시리즈'는 팩맨, 마피, 갤럭시안, 워프&워프, 킹&벌룬, 랠리X, 딕덕, 갤러가, 탱크바탈리안, 보스코니안 순.

마피 (MAPPY, 1983, NAMCO)

핑백

덧글

  • 지크 2012/08/30 06:22 #

    문열면 거미줄 같은 전파가..삐롱삐롱삐롱~
    아, 그건 패미콤 판이로군요.
  • 플로렌스 2012/08/30 08:44 #

    다음엔 패미콤판을...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Twitter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