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스키 코만도 (SKI COMMAND, 1984, CASIO) 재믹스의 추억

[MSX] 스키 코만도 (SKI COMMAND, 1984, CASIO)

추억의 재믹스 게임. 시계나 계산기로 유명한 카시오에서 발매한 3D 감각의 슈팅게임 '스키 코만도(스키 커맨드)'. 당시 MSX로는 드물게도 3D 타입의 슈팅게임이었기 때문에 그점을 내세워 '3D 감각의 MSX 게임 등장'이라는 카피를 내세웠다. MSX의 이런류 게임 중 최고로는 코나미사에서 코지마 히데오가 만들었던 '몽대륙 어드벤쳐'가 있다.
타이틀 화면.
카시오의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지 폰트도 어째 시계가 떠오른다.

게임 화면. 상하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ALT로 점프, 스페이스바로 슈팅이 가능하다.

좌나 우로 이동시 이렇게 방향전환 포즈를 취하는 것이
제법 스키타는 느낌이 난다.

적이 스노우 바이크를 타고 플레이어를 향해 달려온다.
총을 쏴서 해치우거나 점프로 피할 수 있다.

적 외에도 장애물로 나무나 눈더미가 나오는데
총으로 없앨 수 없으니 좌우로 피하거나 점프로 뛰어넘어야 한다.

적이나 장애물에 부딪히면 데굴데굴 구른다.
스키타다가 넘어져서 구르는 느낌?

대각선 점프도 가능. 제자리 점프와 달리 좌나 우 점프의 모션도 별도.
이 게임은 점프할 때의 느낌이 좋다. 정말 스키 점프 하는 느낌?
점프한 상태로 공중에서도 총을 쏠 수 있다.

진행중 이렇게 나무 2개가 나란히 있는 곳을 통과하면
점수 아이템인 노란색 텐트가 나온다. 기본 시스템이므로 
나무 2개가 나란히 있는 것을 발견하기만 하면 사이로 통과하자.

텐트 등장!

텐트가 나오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쏴서 없애자.
3000점을 득점할 수 있다.

일정거리를 달리면 '패턴 클리어'라는 문구가 뜨며
해당 라운드가 끝나게 된다.

그리고 적 기지 등장. 라운드 클리어 때마다 나오는
일종의 보너스 스테이지이다.

스키 점프를 하고 한바퀴 공중제비를 돈 뒤 낙하산을 펼치며 내려가는데,
이 때 적 기지의 포대 3대를 쏴서 격파해야 한다.
위에서부터 각각 3000, 2000, 1000점이고 전부 맞추면 6천점 득점!

라운드2부터는 헬리콥터도 등장한다.
스노우바이크처럼 다양한 색깔의 헬리콥터가 등장하며,
점프해서 총을 쏘는 것으로 격추 시킬 수 있다.

여러가지 색깔 중 검정색 헬리콥터는 격추시키면
조종사가 낙하산을 타고 탈출한다.
이걸 다시 한번 격추시키면 1UP.

라운드3부터는 헬리콥터가 총도 쏜다.
총알은 빠른 속도로 수직으로 내려오는데 점프로 피할 수 없다.
좌나 우로 회피해야만 한다.

라운드4부터는 빙판이 등장한다. 밟아도 죽지는 않지만
왼쪽이나 오른쪽 상단으로 쭈욱 미끄러지게 된다.
갑자기 적이나 장애물에 부딪힐 수 있으니 주의.

이후 같은 패턴으로 엔딩 없이 무한 루프.
화면 스크롤 속도가 빨라져 적들도 빨리 움직이고
장애물도 빨리 다가와서 점점 피하기 힘들어진다.



< 비기 >

1. 라운드 클리어시 추가 3000점 득점 

스키 점프를 해서 회전을 한 직후 순간 가속도가 붙는 타이밍이 있다.
이 때 스페이스바를 눌러 총을 쏴보자.

그럼 이렇게 총알이 대각선으로 날아가서 
맨 위의 포대를 격파하고 3000점을 얻는다. 

다음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며
3개의 포대를 전부 격파하자. 첫번째 포대는 이미 격파되었지만
낙하할 때 다시 한번 추가 격파가 가능하다.
그럼 도합 9천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어렸을 때 재미있게 했던 추억의 게임 '스키 코만도'. 조금 방정맞지만 즐겁고 정겨운 BGM의 무한루프. 그리고 라운드가 클리어되는 순간 루프되는 BGM의 끝자락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흐르는 마무리 음악. 다음 이어지는 보너스 스테이지의 음악. 잊을 수 없는 중독적인 BGM과 함께 스키를 타는 장면이 아른거리는 추억의 게임.

적을 하나도 죽이지 않고 점프로 피하기만 하면서 라운드를 클리어한다던지, 검정 헬리콥터만 나왔다 하면 무조건 격추시켜 나오는 낙하산을 쏴 목숨수를 계속 늘린다던지, 라운드 클리어 후 보너스 스테이지에서 회전하는 순간 연타해서 대각선으로 총알을 쏴 미리 추가격파를 한다던지...구성이 단순하고 엔딩없이 무한반복되는 게임이지만 80년대 중반 재믹스로 이 게임이 나왔던 당시에 꽤 즐겁게 플레이했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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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draco21 2012/09/15 07:11 #

    딱 봤을적 몽대륙이 생각났습니다만.... 카시오라는데서 또한번의 반전이.. ^^:
  • 플로렌스 2012/09/15 22:45 #

    몽대륙 이전의 작품이니 선구자격인 작품이지요. MSX 시절엔 카시오도 꽤 게임을 만들었는데 의외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 펭귄대왕 2012/09/15 11:28 #

    당대 컴퓨터학원이나 MSX설치된 오락실에서 인기있었지요.
    이게 나왔으니 언젠가 이글파이터를 소개하실 기회도..?
  • 플로렌스 2012/09/15 22:46 #

    그러고보니 이글파이터도 카시오였군요.
  • 성격급한 사냥꾼 2015/05/20 18:54 #

    아 저는 꽤 어려웠습니다. BGM도 컨츄리풍 비슷하면서도 아닌 단음으로 된 장조 곡이었고 아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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