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푸얀 (Pooyan, 1985, KONAMI/HUDSON) 패밀리 컴퓨터

[FC] 푸얀 (Pooyan, 1985.9.20, KONAMI/HUDSON)

코나미에서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푸얀을 허드슨 소프트에서 패미콤으로 이식한 작품. MSX판 푸얀도 허드슨에서 발매했다. 패미콤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함은 물론 사운드 처리 부분은 오버스펙으로까지 재현해내 아케이드판을 충실히 이식한 역작.
타이틀 화면. 늑대 한마리를 3마리의 돼지가 쫓아간다.
각종 효과음이 뒤섞인 오리지널 멜로디도 흐른다.

가운데 있던 새끼돼지가 풍선을 놓치고 그 풍선이 그대로 커서가 된다.
셀렉트 버튼으로 1인용과 2인용 선택 가능한데
2인용은 어차피 번갈아가며 플레이 하는 방식이다.

오프닝. 두마리의 새끼돼지가 깡총깡총 뛰어논다.
BGM은 '숲의 곰돌이(The Bear Song)'이 흐른다.

갑자기 나타난 늑대!

엄마돼지 푸얀이 나타나지만 이미 한마리는
늑대한테 잡혀간 상태.

그래픽은 아케이드용을 충실히 재현한 편.
세로로 길지 않기 때문에 조금 좁은 듯 하지만
크레인을 끄는 돼지들 위의 스테이지 표시 깃발이
생략되었기 때문에 체감상 큰 차이는 없다.
땅바닥의 꽃도 충실하게 재현해놓았다.
BGM은 드보르작의 유베르스크 op.101 No.7.

한방에 여러마리를 해치울 수 있는 고기 아이템이
끊임없이 나오므로 1스테이지는 비교적 쉽게 플레이 가능.

풍선이 터지는 순간의 늑대 표정이 귀엽다.

역으로 늑대들이 던지는 돌에 맞아 추락할 때의
푸얀 표정도 귀엽다. 눈이 X자가 된 것이 참...

땅에 떨어진 푸얀은 의외로 덤덤한 표정.

1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타이틀 화면에서 나온 것처럼
돼지 3마리가 늑대를 뒤쫓는 데모가 나온다.

2스테이지. 역으로 밑에서 올라오는 늑대들을 격추해야하는데,
풍선도 한번에 터지지 않고 두번 쏴야 터진다.

2스테이지도 1스테이지와 마찬가지로 고기아이템이
계속 나오고, 늑대도 고기를 발사하라는 듯 열을 지어 
올라오므로 한방에 여러마리씩 격추가 용이하다.

늑대 할당량을 채우면 푸얀과 푸얀들이 내려온다.

그리고 음악에 맞춰 한번 점프해주는 센스!
아케이드판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다음 보너스 스테이지. 화살은 안나가고 대신 고기만을 사용해서
늑대들을 격추시키는 스테이지. 늑대들이 올라가도 
푸얀을 향해 바위를 떨어뜨리지 않으니 안심하고 격추 가능!

퍼펙트!

2회차부터는 분홍색 늑대가 딸기 아이템을 떨어뜨린다.
쏴서 맞추면 득점. 늑대들이 내려오는 속도도 빠르고,
돌도 엄청나게 던져서 1회차에 비해 엄청 어려워진다.

순식간에 늑대들에게 점령당한 푸얀 기지.
땅에 무사 착지한 늑대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머리를 내밀며 물기 때문에 푸얀이 상하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결국 죽게 된다.


아케이드용을 가정용 게임기로 충실히 이식한 작품. 닌텐도 패미콤이 재믹스보다 더 대중적이었기 때문에 아마 가장 많은 사람이 해본 푸얀은 이 패미콤판 푸얀일 것이다. 용량이 적어 합팩 등에도 들어가있었고 말이다.

여담으로 패미콤은 기기 성능 한계상 사운드가 1/60초 이상의 빠른 처리가 불가능했고 오락실용 사운드 드라이버는 1/300초까지 가능했다고 한다. 때문에 오락실용의 사운드를 재현하려면 풍선이 터지는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는데, 패미콤판 푸얀은 강제로 1/300초를 실현시킨 역사적인 게임이라고 한다. 패미콤 말기에는 1/60초보다 빠른 처리가 가능한 사운드 드라이버가 개발됐다지만 그 이전까지는 패미콤 역사상 이것을 실현시킨 게임은 오직 이 푸얀 뿐이라고. (위키 참조)


[MSX] 푸얀 (Pooyan, 1985, KONAMI/HUDSON)
푸얀 (Pooyan, 1982, KONAMI) - 국내명 : 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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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트아이젠 2012/09/27 09:12 #

    합팩의 단골 손님 중 하나였죠.
  • 플로렌스 2012/09/27 11:07 #

    대단한 게임이지요.
  • 유령 2012/09/27 10:20 #

    저게 늑대였군요.
    어릴적에 동생과 늑대다, 악어다, 로 툭탁거렸던 기억이 있는데. -_-;;
    하지만 저게 돼지라는 생각은 둘다 못했습니다.

    게임 내용을 보면...
    역시 어머니는 강하네요.
    돼지가 자기 애 구하겠다고 늑대랑 맞짱(?)뜨는 이야기였다니.
  • 플로렌스 2012/09/27 11:08 #

    사실 저도 어렸을 때엔 악어인 줄 알았습니다. 자식을 구하기 위해 엄마돼지가 활 들고 늑대잡는 감동스토리지요.
  • 이스케이프 2012/10/01 16:18 #

    아아....저게 만약 음성이 가능했으면 엄마 돼지가 이렇게 말 할 것 같네요. (야이 늑대야!! 누굴만져!! 누굴 만지냐고!!)
  • 플로렌스 2012/10/01 16:59 #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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