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근육맨 머슬태그매치 (キン肉マン マッスルタッグマッチ, 1985, BANDAI) 패밀리 컴퓨터

[FC] 근육맨 머슬태그매치 (キン肉マン マッスルタッグマッチ, 1985.11.8, BANDAI)

반다이 최초의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게임. 당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던 '근육맨'이란 소재와 패미콤의 시너지 효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인기 게임이다. 2인 대전이 가능한데다가 저용량이다보니 합팩 등에 포함된 인기게임으로써 국내에서도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던 추억의 게임이다. 당시 2인용 게임 중에 유독 우정파괴게임이 많긴 했지만 이 게임 역시 누군가가 브로켄을 골라 장풍기(나치스가스살법)만 연타하면 실제 싸움으로까지 이어지게 되는 효과가 있었다.


타이틀 화면. 정겨운 멜로디와 함께!
1인용과 2인 대전 중 선택 가능. 게임은 기본적으로 같다.

기본 태그매치이기 때문에 1인용을 하건 2인용을 하건
8명의 캐릭터 중 2명을 골라야 한다.

2인의 캐릭터를 골라 3개의 라운드에서 플레이하며,
한개 라운드 당 3판양승제를 취한다. 
첫번째 라운드는 보통 링에서 사투. 

두번째 라운드는 빙상의 링. 이동시 좍좍 미끄러진다.
대전 자체가 불편해 별로 좋아하지 않는 라운드였다.

세번째 라운드는 전기링. 로프에 닿으면 감전되며
잠깐 경직이 되고 에너지가 줄게 된다.
나도 적도 마찬가지. 꽤 재미있는 라운드다.

3개의 라운드에서 각각 두번씩 승리하면 승부 결정.
1인용일 때엔 다음 다른 캐릭터 두명과 승부하게 되고,
2인용일 때엔 여기에서 승부가 결정되고 게임 오버가 된다.

조작법은 상하좌우로 이동, B버튼으로 점프, A버튼으로 공격이 기본.
서있을 때 공격버튼을 누르면 펀치공격이 나간다.

점프했을 때 공격버튼을 누르면 드롭킥이 나간다.
점프 후 공격버튼을 누르면 엉덩방아를 찧기 쉽고 빈틈이 커진다.
점프와 공격버튼을 동시에 눌러 단거리 드롭킥을 쓰는게 효과적이다.

상대방 뒤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백드롭이 나간다.
상대의 뒤를 잡아야 하지만 데미지는 좋은 기술.

상대방과 밀착시 공격버튼을 누르면 밀치기가 가능.
밀려난 상대가 로프에 닿으면 튕겨서 다시 이쪽으로 온다.

상대방이 로프에 튕겨 날아올 때 공격버튼을 누르면
팔꿈치로 목을 걸어 넘어뜨리는 래리엇 공격이 나간다.

링에 밀착했을 때 링을 보고 점프버튼을 누르면
링반동을 하여 플라잉바디어택이 나간다.

1P는 좌상단, 2P는 우하단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선수교대가 가능. 
태그를 맺은 캐릭터가 이쪽을 보고 있어야만 교대가 가능하다.

1P는 파랑, 2P는 빨간 구슬로 에너지가 표시되는데,
에너지가 2개 남으면 움직임이 느려지고 하나만 남으면 점프마저 불가.

둘중 한명의 체력이 일정수준 이상 줄어들면 화면 상단에 미트군이 출현난다.
그리고 필살기 구슬이 상단이나 하단에서 날아오는데 이것을 먹으면
체력이 회복되고 스피드가 빨라지며 필살기가 사용 가능해진다.
필살기는 캐릭터마다 다르다.

근육맨은 전 캐릭터 중에서 파워도 스피드 최약.
펀치나 점프킥으로도 상대를 날려버릴 수 없다.
다만 필살기 '근육드라이버'의 위력만큼은 최강이다. 
구슬을 먹은 뒤 상대방 뒤에서 공격버튼을 누르면 발동.
문제는 근육맨이 너무 느려서 필살기 구슬은 상대에게 
뻬앗기기 일쑤에, 상대방 뒤로 가는 것조차 불가.
그야말로 주인공이면서 너무 약해 쓸 일이 없는 캐릭터다.

테리맨 역시 근육맨처럼 파워도 스피드도 최하.
펀치로 적을 날려버릴 수 있고 점프킥으로는 불가.
그러나 필살기인 '불도킹 헤드락'은 꽤 쓸만하다.
상대방을 보고 공격버튼을 누르기만 해도 발동되며
필살기를 연속으로 두발 먹일 수 있어 효율적이다.

라면맨 역시 파워나 스피드는 떨어지는 편.
펀치로는 적을 날릴 수 없으나 점프킥으로는 가능.
필살기인 '공수살법'은 점프 후 공격버튼으로 발동된다.
발동 스피드도 빠르고 사용도 쉽지만 상대방을 맞추기가
생각보다는 애매하다. 명성에 비해 사용하기 애매한 캐릭터.

로빈마스크는 파워도 스피드도 표준.
펀치나 점프킥으로 상대방을 날려버릴 수는 없다.
필살기 '타워브릿지'는 상대방 뒤에서 공격버튼을 눌러야 발동된다.
필살기 사용이 어렵지만 성능이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
그럭저럭 쓸만한 캐릭터이다.

워즈맨은 파워도 스피드도 최강! 평상시 가장 강한 캐릭터다.
펀치로 상대방을 날릴 수 있고 점프킥으로는 불가.
필살기인 '베어크로'는 상대를 보고 공격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발동.
발동도 쉽고 엄청 빨리 나가지만 좀처럼 맞추기 힘들다는게 단점.
그렇다해도 전체적으로 성능이 우수한 강캐릭터다.

버팔로맨은 파워는 최강. 스피드는 표준이다.
펀치로 상대방을 날릴 수 있고 점프킥으로는 불가.
필살기 '허리케인 믹서'는 상대를 보고 공격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전체적으로 워즈맨의 마이너체인지 같은 느낌. 비슷한데 조금 약하다.
필살기 성능도 비슷한데 버팔로맨은 리치가 짧다.
워즈맨 만큼 최강은 아니지만 로빈마스크보다도 강한 쓸만한 캐릭터.

브로켄은 파워도 스피드도 최약이지만 필살기가 무적.
펀치로 상대방을 날릴 수 없지만 점프킥으로는 가능하다.
필살기 '나치스가스살법'은 상대를 보고 공격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되는데,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장풍계 기술. 공격력은 낮지만 연사력이 좋아
한대 맞으면 계속 맞게 되어 짜증난다. 싸움을 부르는 캐릭터.

아수라맨은 파워도 스피드도 표준. 전체적으로 로빈마스크와 비슷하다.
펀치로 상대방을 날릴 순 없지만 점프킥으로는 날릴 수 있다.
필살기 '아수라버스터'는 상대의 뒤에서 공격버튼을 눌러야 발동된다.


< 비기 >

1. 라운드 셀렉트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1P의 B버튼과 2P의 B+A 버튼을
동시에 누른 상태로 2P의 방향키 상하로 라운드 선택이 가능.
최대 255 라운드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대전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마다 강한 캐릭터와 약한캐릭터가 너무 명확하여 대전시의 밸런스가 엉망진창. 같은 캐릭터 선택이 안되기 때문에 다들 브로켄과 워즈맨을 고르기 위해 사투를 벌였다. 그렇게 밸런스가 엉망진창임에도 불구하고 2인 대전이 가능한데다가 무려 2:2의 태그매치 게임이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겼던 추억의 게임이다. 저용량 게임이다보니 극히 단순하고 밸런스상의 문제도 많지만 최악의 게임메이커 반다이치고는 나름 잘 만큰 축에 속하는 게임.

[MSX] 근육맨 콜로세움 데스매치 (キン肉マンコロシアムデスマッチ, 1985, BAND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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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알트아이젠 2012/10/26 06:59 #

    너도나도 장풍을 쓰기위해 브로켄을 고르기 바빴던 게임이군요.
  • 플로렌스 2012/10/26 09:14 #

    그러나 실은 워즈맨이 가장 강했고...
  • 빌트군 2012/10/26 07:23 #

    사실 고수가 쓰면 제일 강한 건 테리맨.
  • 플로렌스 2012/10/26 09:14 #

    고수가 있었군요...!
  • OmegaSDM 2012/10/26 08:45 #

    실제로 근육맨에 저기술들이 다 나왔나요?
  • 플로렌스 2012/10/26 09:15 #

    다 나왔지요. 원래는 한 캐릭터당 유명한 기술이 여럿 있지만...
  • 나이브스 2012/10/26 10:59 #

    근육맨은 정말 필살기도 쓰기 어려워서...

    정말 테리맨 아님 브로켄...

    전 은근히 버팔로맨을 좋아했죠.
  • 플로렌스 2012/10/26 13:07 #

    주인공인데 아무도 고르지 않는 캐릭터였지요.
  • 메탈맨 2012/10/26 20:17 #

    그시절 진정한 우정파괴 게임
  • 플로렌스 2012/10/26 21:39 #

    당시에 2인용 중에 하다가 싸우게 되는 게임이 워낙 많다보니;;
  • X68K.鴻明(顕輪) 2012/10/27 23:24 #

    이거 합팩에도 들어있었던....
  • 플로렌스 2012/10/28 18:47 #

    저용량에 2인대전 덕분에 합팩 등에서 꽤 인기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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