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로드 파이터 (Road Fighter, 1985, Konami) 재믹스의 추억

[MSX] 로드 파이터 (Road Fighter, 1985.8, Konami)

아케이드판 로드 파이터의 MSX 이식판. 국내에선 재믹스판으로 80년대 중후반에 어린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다. 비슷한 시기에 닌텐도 패밀리컴퓨터용으로도 발매되었는데 MSX판 쪽이 스테이지를 좀 더 충실하게 살린 편이다.

타이틀 화면. 코나미는 비록 MSX일지라도
로고 및 게임 그래픽에 상당히 신경을 쓰며 만들었다.

MSX판에선 코스가 아닌 '스테이지'로 표시된다.

원작과도 패미콤판과도 다른 MSX판만의 그래픽.
차들의 그래픽이 동글동글 귀여워져서 정감이 간다.
스테이지1 시작시 신호등의 그래픽이 인상적이다.

스피드와 연료는 원작처럼 우측 하단에 게이지로 표시,
체크포인트까지의 위치도 오른쪽에 표시된다.
배경에 열심히 코나미 간판을 넣은 것이 재밌다.

MSX판은 원작이나 패미콤판과는 달리 
B자가 쓰여진 하트를 먹어 연료를 회복한다.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주행하지 않고 도로에 서있다.

적 차량과 부딪히면 빙글빙글 돌아 가드레일에 부딪혀 펑!
하는 것은 원작과 마찬가지. 속도가 낮을 때엔 
튕겨나가도 폭발까지는 하지 않는 것 역시 그대로이다.
차랑 부딪혔을 때 방향키 입력으로 원상복귀 가능한 것도 건재.

스테이지 클리어시 체크포인트에 도달하는 것 역시 그대로.

MSX판은 스테이지 클리어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진행할 스테이지의 간략맵이 표시된다. 
스테이지 수 역시 원작과 마찬가지로 6개.
패미콤판에선 생략된 연출이며 패미콤판은 스테이지 수도 적다.

스테이지2는 해변. 배 옆에 십자가는 누워서 썬텐하는 사람?

연료가 다 떨어지기만 해도 즉사.

곧바로 게임오버가 된다.

시간 내에 체크포인트까지 도달해야함은 물론 하트를 꾸준히 먹어
연료를 보충해야 한다. 적이나 장애물에 부딪히는 것을 최소화시켜
시간이 지연되고 연료가 떨어지는 것을 피해야 한다.

스테이지3은 다리 위 코스.

부딪히면 즉시 폭발. 강적인 트레일러가 등장한다.

스피드가 떨어지는 물웅덩이나 비끄러지는 기름도 나온다.
갑자기 장애물들이 늘어나 난이도가 높아지는 스테이지다.

스테이지4는 산길. 좁은 길에서 트레일러는 그야말로 위험!

스테이지5는 해변이 있는 산길.

기차길도 나오지만 원작처럼 기차가 지나가지는 않는다.

스테이지6은 설원. 눈에도 코나미 마크가 열심히 있다.

기름에 미끌~

물웅덩이에 트레일러.

골!!

6개의 스테이지를 모두 클리어했다.

그럼 다시 스테이지1로 돌아가며 무한루프.
난이도가 올라가며 조금씩 어려워진다.

추억의 재믹스 게임! 로드파이터!


어렸을 때 재믹스로 재미있게 했던 게임. 원작과도 패미콤과도 다른 MSX판의 독특한 특성이 있다. 스테이지수도 6개로 패미콤판보다 많지만 설원이 나오는 둥 원작과는 스테이지 구성이 다르다. 원작이나 패미콤판보다 스피드감이 좀 떨어지지만 느린 만큼 좀 더 집중해서 하기 좋다. 차량도 동글동글해서 원작이나 패미콤판보다 귀엽다. 작은데도 나름 광빨 느낌도 나고 배경 그래픽의 사용 색상수도 MSX치고 풍부해서 과연 코나미답다. 나름 명작이라 할 수 있는 추억의 재믹스 게임이다.

[FC] 로드 파이터 (Road Fighter, 1985, Konami)
로드 파이터 (Road Fighter, 1984, Kon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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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루루카 2012/10/30 07:03 #

    아~ 맞아요. 이 화면이 딱 맞네요. ^_^`...
    정말 재미있게 했었죠... 잘 보고 가요~~~
  • 플로렌스 2012/10/30 12:36 #

    저도 재믹스로 로드파이터를 가장 많이 했지요.
  • 틸더마크 2012/10/31 13:02 #

    슬립시에 회복하는 법을 몰라서 정말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회복 방법을 알고 나서 의외로 쉽게 클리어해버린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별 상관은 없지만 몇몇 스프라이트는 F1스피리트에서 재탕해먹었죠(...)
  • 플로렌스 2012/10/31 14:04 #

    저도 뒤늦게 알았었지요. 미끄러질 때 회복만 가능하다면...!
  • 성격급한 사냥꾼 2015/05/20 19:11 #

    조이스틱 열심히 흔들어대던 게임! 스테이지3의 트레일러는 level B로 해야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타이틀 화면에서 가만히 냅두면 데모가 나오는데 트레일러 보고 오오오~ 긴장하며 지켜보던 기억이 새록새록.. 아마 전격Z작전의 골리앗이 생각나서 그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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