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스타 솔져 (STAR SOLDIER, 1986, HUDSON) #1 게임소개 패밀리 컴퓨터

[FC] 스타 솔져 (STAR SOLDIER, 1986.6.13, HUDSON)

허드슨에서 닌텐도 패밀리컴퓨터용으로 이식 및 발매를 했던 테크모사의 게임 '스타포스'의 속편으로써 허드슨에서 제작한 게임. 원래 제목은 '수퍼 스타포스'였지만 원 제작사인 테크모에서 직접 스타포스의 속편인 '수퍼 스타포스'를 개발하게 되어 결국 이름이 '스타 솔져'로 변경되었다. 애초에 '스타포스'의 속편으로써 개발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이 '스타포스'와 비슷하지만 대규모의 파워업이 이루어져 별개의 작품으로써도 제법 완성도 있는 슈팅게임이 되었다. 허드슨의 슈팅게임 '솔져' 시리즈의 원류가 되는 작품.



타이틀 화면. 로고 뒤로 보스인 '빅스타브레인'의 실루엣이 보인다.

플레이어의 기체 '시저'는 '스타포스'의 '파이널스타'처럼
기본 2발씩 나가는 빔포가 메인으로, 공중의 적과 지상의 적을
이것 하나로 모두 파괴 가능하다.

제비우스의 '솔', 스타포스의 '히든(H)'과 마찬가지로
스타솔져 역시 각 스테이지마다 숨겨진 '제그(Z)'란 것이 존재한다.
제그는 특정 지점에 4발 탄을 맞추면 출몰하며 4발 더 쏘면 파괴된다.
이 제그는 스테이지마다 통상 5~7개 숨겨져 있으며, 낱개는 점수가 낮지만
숨겨진 순서대로 놓치지 않고 파괴할 때마다 득점이 올라가도록 되어있다.
점수는 500점-1000점-4000점-10000점-40000점-80000점-80000점 순.

스타포스의 '라리오스'와 마찬가지로 진행 도중 BGM이 바뀌며 등장하는 중보스 '라자로'.
'라리오스'와 마찬가지로 4방향에서 각 파츠가 날아와서 합체된 뒤 공격해온다.
위의 2개 파츠와 아래 2개 파츠가 결합한 직후, 위의 2개 파츠 중 하나를 파괴하면 8만점 득점!
그야말로 '라리오스'와 같은 방식의 고득점 중보스다. 단, 합체 전에 윗부분을 파괴하려면
총 16발을 맞춰야만 파괴가 가능한데 이게 보통 연타속도로는 도무지 파괴되지가 않는다.
허드슨의 대표 게임명인인 타카하시 명인이 1초에 16발 연타가 가능한 것으로 유명한데,
그것을 소재로 사용한 적 캐릭터인 듯. 그러나 연사기능이 있는 패드를 사용하면 간단.

P자가 쓰여진 목표를 파괴하면 S자가 쓰여진 아이템이 나온다.
이것을 먹으면 파워업이 가능. 하나 먹으면 이동 속도가 상승하며 버튼을 누르고만 있어도 연사가 된다.
단, 자동연사는 직접 버튼 연타하는 것보다 느리다.

하나 더 먹으면 시저의 형태가 변하며, 전방 2개, 후방 1개의 빔포를 발사할 수 있게 된다.
3개째를 먹으면 적탄을 5발까지 막을 수 있는 바리어가 생기고, 전방 1개, 대각선 전방 2개,
대각선 후방 2개하여 총 5방향으로 동시에 빔을 발사할 수 있게 된다.
바리어가 있을 때 파워업 아이템을 먹으면 일정시간 무적이 되며 화면내 적이 일소된다.
단, 바리어가 한대라도 적 탄에 맞으면 5방향 빔이 다시 3방향 빔으로 되돌아간다.

이 게임에는 특정 지역의 오브제 아래를 통과하면 출현하는
'숨겨진 파워'라는 아이템이 존재한다. 이 아이템을 통과하면
바리어의 유무와 상관없이 5방향 빔을 쏠 수 있게 된다. 

이 게임은 주인공 기체가 지상 배경의 오브제 뒤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를 반복한다.
이를 활용하여 밑으로 다니는 것만 잘 하면 적들과 부딪히지 않고 계속 진행도 가능.
다만 위로 나오는 순간 다량의 적과 탄환에 즉사하기도 쉬워진다.

옆쪽에서 오브제로 향하면 원래는 밑으로 들어가야 할 차례인데도
배경 오브제의 위를 지나가는 것이 가능하다. 

스테이지의 끝, 보스 직전에는 눈동자 모양의 적 '데라이라'가 등장한다.
2개의 눈동자를 동시에 파괴하면 8만점 득점, 하나만 파괴하면 2천점,
두개를 각각 파괴하면 82000점을 득점할 수 있다.

한 스테이지의 끝에는 '스타 브레인'이라는 보스가 출현한다.
탄환과 '소프라'라는 적을 발사해오는데 중앙의 코어를 32발 맞추면 파괴 가능하다.
스타솔져와 마찬가지로 시간 내에 보스를 파괴 못하면 보스가 도망가고,
되튕겨져나와 스테이지를 다시 플레이해야 한다.

스테이지는 전부 16개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1과 5, 2와 6, 3과 9, 4와 10, 7과 13, 11과 15는 색만 다르지
기본적으로 맵은 동일하다. 스테이지 16은 6과 8을 반반 섞은 형태이다.

엔딩을 보면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나오게 되는데,
이 때 게임을 시작하면 적들의 모습이 기계가 아닌 괴생명체로 변한
'우라 스테이지'로 게임이 플레이 가능하다.

그밖에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만 출현하는 다양한 아이템이 숨겨져 있다.
허드슨이 '스타 솔져'의 후속작으로 야심차게 개발한만큼
스타솔져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면서도 더욱 발전시켜
재미있는 명작 슈팅게임으로써 잘 만들어졌다.


[FC] 스타 솔져 (STAR SOLDIER, 1986, HUDSON) #2 스테이지 1~8
[FC] 스타포스 (STAR FORCE, 1985, HUD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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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짜오지염황 2013/01/21 17:57 #

    때로는 5방향 빔보다 3방향 빔이 더 쓸만할 때가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전방 화력집중이나 후방 적 출몰시에 5방향 빔은 탄이 분산되는 것도 있고 바로 뒤쪽은 사각지대이기도 하고.)
  • 플로렌스 2013/01/21 23:51 #

    오, 잘 아시는군요!
  • 짜오지염황 2013/01/22 00:54 #

    그게... 아마 MSX판으로 딱 똑같은 게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이게 그걸로도 나온건지 아니면 그냥 짝퉁인건지. 근데 파워업 시스템이 제 기억에 있는 그 게임하고 완전히 똑같더군요.)
  • 플로렌스 2013/01/22 01:54 #

    MSX판으로 해보셨군요. 이 게임은 이후 MSX판으로 이식되기도 했지요.
  • FlakGear 2013/01/21 19:37 #

    아아 스타포스의 속편이 있었군요. 요건 몰랐네요..
  • 플로렌스 2013/01/21 23:52 #

    속편은 전에 말한대로 수퍼스타포스...이건 허드슨에서 자기들 나름대로 스타포스의 컨셉을 이어받아 낸 게임이지요.
  • 블랙 2013/01/22 22:27 #

    '타카하시 명인'과 '모리 명인'의 대결로 유명한 허드슨 제 2차 전국 캐러밴 게임이었죠.

    '라자로'는 타카하시 명인의 16연사를 소재로 사용한게 아니라 반대로 '라자로'에서 타카하시 명인의 16연사가 탄생했습니다.

    타카하시 명인의 16연사 측정이 어떻게 되었냐 하면 당시는 연사 측정 기계 따위는 없던 시대라 '스타 솔저'의 보스인 '라자로'의 합체까지 걸리는 시간을 거꾸로 계샨해 (8발 맞추면 격파할 수 있는 보스인데, 빛나기 전에 탄을 쏘면 먹여야할 탄수가 늘어남), 초당 16연사를 했다는 것을 산출했다고 합니다.

    모리 명인과 대결을 하던 전성기 때는 초당 17.6연타(...)
  • 플로렌스 2013/01/23 11:57 #

    이 게임에 이미 '타카하시 명인의 엄지손가락'이라는 자동 16연타 특수무기가 등장한 것으로 보아 타카하시 명인의 16연타는 이 게임 발매 이전에 이미 존재했던 것 같습니다. 캐러밴 대회에서 이 스타솔져의 라자로를 16연타 측정용으로 이용한 오리지널 기판이 준비했었다고는 합니다만...동시기에 개발했고 이 게임에 까메오로 출연하는 '미궁조곡'이란 게임도 16연타 측정 기능이 들어있고요.
  • miakiss 2013/01/23 12:31 #

    잘만들기는 했는데 흥행에는 안타깝개도 실패했다고 들었는데.....
  • 플로렌스 2013/01/23 12:46 #

    누가 그런 거짓말을...일본내에서만 100만개 넘게 판매되어 밀리언셀러 소프트로 기록되었고, 허드슨이 PC엔진에서 지속적으로 후속편을 냈던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게임인걸요.
  • miakiss 2013/01/23 12:49 #

    제가 잘못들었나 보네요
  • 플로렌스 2013/01/23 13:45 #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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