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와갼랜드 (ワギャンランド, 1989, NAMCO) #4 패밀리 컴퓨터

[FC] 와갼랜드 (ワギャンランド, 1989, NAMCO) #3

와갼 마을에 도착하여 장로를 만난 와갼. 이후 마을을 빠져나갈 때 다시 한번 분기가 나뉘는데...


[ 9-1. 푸른 바다A - 무덤으로 가는 길 ]
와갼 마을을 빠져나올 때 분기에서 위쪽 길로 나가면 서쪽 무덤으로 가는 길이다. 섬과 섬을 점프로 뛰어넘으며 바다를 건너는 지역인데, 하늘에서는 갑자기 거미 '타란'이 떨어지고 바다에서는 물고기 '우오상'이 튀어나온다. 멋모르고 점프해서 가다보면 적들에게 부딪혀 죽기 쉽상. 미리 음파를 발사한 뒤 점프하며 가야한다. 수퍼 와갼나이저가 있으면 적들을 미리미리 해치운 뒤 건널 수 있어 좋다.

바다를 건너는 도중에 보너스존으로 갈 수 있는 워프홀이 하나 숨겨져 있다.

스테이지의 끝까지 가면 무덤이 하나 나오고, 슬픈 음악과 함께 와갼 형의 혼령이 나타난다.

와갼의 형 : "와갼...기다리고 있었다...모르겠니...? 네 형이다...마을사람들을 구하려고 했지만 닥터 데빌에게 당해버렸다...그렇지...너에게 보물을 주마..."

와갼의 형 : "와갼콥터다! 하늘을 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탄을 발사할 수 없게 되어버리지만...와갼콥터를 가져가겠니?"

와갼 : "네/아니오" (선택지)

와갼의 형 : "그걸로 된거지?"

와갼 : "네/아니오" (선택지)

와갼의 형 : "형의 몫까지 힘내줘...자아 가라! 동생이여! 닥터 데빌을 물리쳐줘!"


[ 10-1. 푸른 바다B ]
무덤에서 형의 영혼을 만나면 이제 다시 한번 바다를 건너게 된다. 와갼콥터를 얻었다면 A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공중에 뜨는 것이 가능하다. 얻지 않았다면 무덤까지 갈 때처럼 수퍼 와갼나이저로 적을 해치우며 진행하면 된다.

와갼콥터를 사용했을 때의 모습. A버튼(점프)을 누르고 있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회전하며 공중으로 떠오르게 된다. 다음 방향키 좌우로 움직이기만 하면 된다. 상하 이동은 A버튼을 떼었다 눌렀다 하는 것으로 조절 가능. 누르고 있는 동안은 떠오르고, 떼면 하강한다. 무조건 날아가는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점프도 불가능하고 음파도 발사할 수 없어 처음엔 익숙하지 않아 불편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만 있으면 라스트 보스까지 가는 길은 식은 죽 먹기다.

와갼콥터만 있다면 적들은 무시하고 화면 최상단으로 날아서 쭈욱 진행할 수 있다. 그냥 A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를 왼쪽으로 누르고 있기만 하면 된다. 단, 쇠공 모양의 텟큐만큼은 조심. 아무 생각없이 날아가다간 텟큐에게 부딪힐 수 있으니 방향 조절을 잘 해서 피해가야 한다.

바다를 건너 중앙의 섬에 도달하면 대머리 독수리 모습의 보스 '겟하'가 기다리고 있다. 겟하와의 승부는 끝말잇기가 아닌 '신경쇠약'으로 진행된다. 다만 난이도는 벽돌지대의 바우텐에 비해 대폭 상승. 배치가 단순 상하좌우 대칭이 아닌 좀 더 복잡한 형태의 대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어떤 식으로 배치될지는 완전히 랜덤. 하지만 항상 어떤 법칙이 있기 때문에 그 배치의 법칙만 알면 끝말잇기보다는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겟하를 물리치면 드디어 거대나무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중앙섬에 도달하게 된다.


[ 9-2. 붉은 바다A ]
와갼 마을을 빠져나올 때 분기점에서 아래쪽 루트로 가면 석양이 지는 바다를 건너게 된다. 스테이지 구성은 무덤으로 가는 길과 거의 똑같지만 배경이 온통 붉은색이라 느낌이 많이 다르다.

석양이 지는 바다를 건너는 도중에도 보너스존으로 갈 수 있는 워프홀이 숨겨져 있다.

가는 도중에는 1UP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문제는 1UP 역시 적들과 마찬가지로 수퍼 와갼나이저에 맞으면 날아가버린다는 것. 일단 한번 쏴서 1UP가 나올 위치를 확인했으면 왼쪽의 구름 위치까지 간 뒤 오른쪽을 보며 점프하며 와갼나이저를 다시 한번 맞추고, 왼쪽으로 도망치는 1UP를 먹으면 된다. 수퍼 와갼나이저는 자동으로 여러발 연사가 되므로 그냥 쏘면 1UP를 날려버리기 쉽다.

석양이 지는 바다를 끝까지 가면 다 죽어가는 와갼병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벤트 발생. 

상처입은 병사 : "와...와갼인가...? 살아있는 동안...너와...만나서...다행이다...닥터 데빌에게 붙잡혔지만...간신히 도망쳐나왔다...그러나...나는 이미 틀린 것 같구나...콜록!"

상처입은 병사 : "여기에 타임스톱퍼가 있다...이것을 사용해줘...데빌과 싸울 때 시간을 멈출 수 있다...어떠냐...갖고 가겠나...?"

와갼 : "네/아니오" (선택지)

상처입은 병사 : "그걸로...괜찮겠나...?"

와갼 : "네/아니오" (선택지)

상처입은 병사 : "반드시...데빌을 물리쳐...모두...를 구출해줘...부탁...한다...깩끄덕"

상처입은 병사로부터 타임스톱퍼를 받았다면 다음 다시 한번 석양이 지는 바다를 건너게 되며 위쪽 루트와 마찬가지로 대머리 독수리형 보스 '겟하'와 승부하게 된다.


[ 10-2. 붉은 바다B ]
상처입은 병사에게서 타임스톱퍼를 받으면 계속해서 붉은 바다를 건너게 된다. 와갼콥터를 얻을 때와는 달리 타임스톱퍼는 현재 장비한 아이템과 상관없이 갖고갈 수 있기 때문에 수퍼 와갼나이저는 계속해서 발사 가능하다.

바다를 끝까지 가면 위쪽 루트와 마찬가지로 대머리 독수리 모습의 보스 '겟하'와 신경쇠약 승부를 하게 된다. 대칭의 법칙이 복잡해져서 난이도는 대폭 상승했지만 그래도 끝말잇기보다는 쉬운지도. 겟하를 클리어하면 위쪽 루트와 아래쪽 루트가 만나는 중앙섬으로 가게 된다.


[ 11. 중앙섬 ]
대머리 독수리 모습의 보스 '겟하'와 신경쇠약 승부에서 이겼다면 드디어 2개의 분기가 만나는 중앙섬. 배경음악이 굉장히 빠른 것이 신경쓰인다. 섬 한가운데에는 구름이 하나 놓여있다. 이 구름을 타고 올라간 뒤 계속해서 구름을 밟고 위로 올라가다보면 갑자기 오토스크롤. 자동으로 빠르게 화면이 위로 스크롤된다. 화면에 밀려 밑으로 떨어지면 당연히 즉사. 스크롤에 밀려 떨어지지 않게 빨리 빨리 다음 구름으로 점프하며 위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나...분기점에서 위쪽 코스로 진행해서 '와갼콥터'를 얻었다면 A버튼을 누르고 있기만 하면 오케이. 절대 떨어져 죽을 염려가 없다. 

끝까지 올라가면 더이상 스크롤 안되는 지점이 나온다. 이곳에서 위로 끝까지 올라가면 왼쪽에 거대한 나무의 구멍이 보인다. 맵 화면에서 보이던 거대한 나무가 바로 이곳. 이 안으로 들어가면...

밑으로 한참 떨어지게 된다. 떨어지는 동안 방향키를 좌우로 움직여 와갼나이저를 먹어두도록 하자. 끝까지 내려가면 드디어 마지막 스테이지가 나온다.


[ 12. 거대한 나무 속 ]
드디어 마지막 스테이지. 맵 화면에서 보이는 나무 속이 그 무대. 맵 화면은 나오지만 와갼의 모습은 표시되지 않는다. BGM도 마지막 스테이지다운 비장감 넘치면서도 긴박감이 느껴지는 곡. 와갼랜드의 곡은 모든 곡들이 훌륭하다.

마지막 스테이지는 떨어져 죽는 곳이 기본. 날아갈 수 있는 와갼콥터가 있다면 쉽게 진행 가능하다. 다만 하늘에서 갑자기 떨어지는 동그란 '키노미' 만큼은 조심해야 한다. 조금씩 진행하면 와갼의 바로 앞에 키노미가 떨어지니 키노미가 떨어진 뒤에 지나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왼쪽 끝까지 진행한 다음에 위로 올라가서 이번엔 오른쪽으로 진행. 이번에 조심해야할 것은 밟으면 떨어지는 다리. 덤으로 파리 형태의 적 '부~웅'도 날아온다. 미리 음파를 발사해서 적들을 멈추게 하거나 해치운 뒤 진행해야 하지만 와갼콥터만 있다면 이런 것 싹 다 무시하고 적에 부딪히지 않게 비행 조절만 잘 하며 날아가면 된다.

한칸 더 올라가면 구름을 밟으며 폭포 위를 건너는 지역. 텟큐도 계속해서 날아오기 때문에 미리 출현시킨 뒤 지나가는 방법을 써야 한다. 와갼콥터가 있으면 구름을 밟지 않고 그냥 날아가기만 하면 되지만 역시 갑자기 튀어나오는 텟큐는 조심해야 한다.

한칸 더 올라가면 이번엔 점프대를 밟으며 진행해야 하는 곳. 텟큐도 계속해서 날아오기 때문에 점프하는 도중에 부딪혀 죽기 쉽다. 하지만 와갼콥터만 있다면 이런 것 다 무시하고 그냥 날아가면 된다. 

한칸 더 올라가면 이제 적은 나오지 않지만 배경에 붙잡힌 와갼마을의 주민들이 보인다. 사실상 와갼이랑 색만 다를 뿐 완전히 동일하게 생긴 녀석들.

한칸 더 올라가면 역시 적은 나오지 않고 붙잡힌 와갼들만 보인다. 오른쪽 끝까지 가면 막다른 곳. 보스 출현 음악은 들리지만 보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곧 화면이 암전되며 라스트 보스인 닥터데빌이 등장하는데...

닥터 데빌 : "훗 훗 훗 훗. 천재 과학자 닥터 데빌에게...덤비는 녀석이 아직 있을 줄은..."

닥터 데빌 : "가하하하! 어리석은 놈! 너가 나를 이길 수 있겠느냐? 역으로 당하게 해주마!!"

닥터데빌 : "좋아! 신경쇠약으로 나와 승부다! 나부터 간다!!"

(신경쇠약에서 승리하면)

닥터 데빌 : "...그러나!! 지금 것은 맛배기일 뿐. 다음이 진짜다!!"

이번엔 끝말잇기 승부. 커트라인을 넘기지 못하면 이기더라도 닥터데빌이 승부를 용납하지 않는다.

닥터 데빌 : "이런 적은 포인트로는 나는 패배를 인정할 수 없다!"

어렸을 때에도 이 마지막판까지 와서 항상 클리어를 할 수 없었던 것은 아무리 이겨도 커트라인을 돌파하지 않는 이상 닥터 데빌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아 게임 클리어가 불가능했기 때문. 닥터 데빌이 패배를 인정하게 하려면 아무 생각없이 끝말잇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무엇을 고르면 적은 무엇을 고르겠고, 그 다음에는 내가 무엇을 고를 것인가를 미리 생각하면서 점수 조절을 해야한다. 즉, 닥터 데빌이 빨리 패배하게끔 하지 않고 끝말잇기를 최대한 길게 하면서 포인트를 모아 커트라인을 넘기도록 해야하는 것. 카드의 그림을 보고 바로 떠오르는 단어만으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숨겨진 단어, 연상 단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

드디어 커트라인 돌파!! 닥터 데빌에게 승리하면 드디어 대망의 엔딩이 나온다.

[FC] 와갼랜드 (ワギャンランド, 1989, NAMCO) #5 엔딩 및 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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