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X] 수퍼보이 I. (SUPER BOY I., 1989, ZEMINA) 재믹스의 추억

[MSX] 수퍼보이 I. (SUPER BOY I., 1989, ZEMINA)

새한상사의 재믹스 게임 브랜드인 '재미나(ZEMINA)'에서 발매한 수퍼마리오 표절 게임. 재미나는 MSX용으로 발매된 수많은 유명 게임들을 로고만 재미나로 고쳐 발매하던 회사인데, 1987년에 '마리오 브라더스'를 표절하여 '형제의 모험'을 직접 개발하여 발매한 전과도 있다. 이 게임 역시 제미나가 직접 개발을 해서 만들어낸 게임. 당시 최고의 인기게임이었던 닌텐도 패밀리컴퓨터용 게임 '수퍼마리오'를 해보고 싶어도 할 수 었던 재믹스/MSX 유저들은 모두들 이 게임을 구입했었다. 같은 해에 바로 '수퍼보이II'가 나오고 이후 '수퍼보이III', '슈퍼바이오맨4' 등 계속하여 수퍼마리오 표절작들이 발매되게 된다.
타이틀 화면부터 수퍼마리오 스타일 그대로. 재미나 카피라이트가 인상적. 그냥 '수퍼보이'가 아니라 '수퍼보이 I'인 것이 주목할만하다. 재미나는 수퍼보이 I을 발매하고 같은 해에 '수퍼보이 II'도 발매한다. 기본 시스템은 완전 동일. 스테이지 구성만 다르다.

스테이지 시작 전에 월드 표시와 목숨수 표시가 나오는 것까지 그대로 재현했다. 색상수는 MSX 한계상 패미콤보다도 더더욱 단순화되긴 했지만. 그런데 기본 목숨수가 5개라니...기본 3개였던 수퍼마리오에 비해 꽤 여유로운 편.

인트로 부분이 원작과는 미묘하게 다른 BGM을 배경으로 게임 시작! ALT키를 누르고 달리면 가속도, 스페이스바로 점프를 할 수 있다. 수퍼마리오에 비해서 가속도가 붙어도 그다지 빨라지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 원작에선 달리다가 방향전환을 하면 '끼익' 소리가 나며 멈추는 모션이 나왔지만 수퍼보이I에서는 점프 중에 방향전환을 할 때에만 멈추는 모션을 취한다. 그나마 멈추는 모션을 MSX에서 재현해냈다는 것만으로도 놀라울 정도. ?박스를 점프로 치거나 굼바를 발로 밟으면 납작해지며 죽는 것 등 수퍼마리오의 특성과 그래픽을 거의 그대로 구현했다.

죽는 모션도 원작 그대로. 지금 보면 수퍼마리오만 흉내낸 참 별로인 게임이지만 재믹스, MSX1 게임 주제에 꽤 많은 부분에서 패미콤용 게임인 수퍼마리오를 재현해낸 것이 놀랍다. 당시 재믹스 게임은 대체로 엔딩 없이 몇개 스테이지가 무한 루프되는 단순게임이 대부분이었으니까.

이 게임의 문제는 버섯(혹은 플라워)의 출현이 랜덤이라는 것. 수퍼마리오에선 나오는 위치가 정해져있었지만 수퍼보이에선 그런 것 없다. 아무 ?박스에서나 나오지만 출현 빈도가 상당히 적다는 것. 한마디로 일반 아이템이 레어 아이템처럼 되어버렸다. 그때문에 게임 플레이 내내 버섯이 한번도 안나와서 수퍼마리오수퍼보이가 되어보지도 못하고 게임을 클리어하기 일쑤.

일단 버섯을 먹어 수퍼보이가 되면 수퍼마리오와 마찬가지로 벽돌을 깰 수 있고, 한번 부딪혀도 죽지 않고 크기가 작아져 원래의 작은 보이로 되돌아오게 된다. 버섯을 먹고 커질 때나 적에게 부딪혀서 다시 작아질 때 원작처럼 서서히 커지거나 작아지는 연출 없이 갑자기 확 변해버린다.

원작에선 들어갈 수 있는 파이프가 있어 들어가보면 코인이 있는 방이 나온다던지, 다시 나오면 좀 더 뒤쪽으로 워프되어 나온다던지, 코인저금통 벽돌이라던지, 벽돌 속에서 콩나무가 나와 그걸 타고 보너스 스테이지라던지, 높이 뛰어넘어 워프존으로 간다던지 그런 것이 있었지만 수퍼보이에선 그런 모든 것들이 존재하지 않는다.

수퍼보이의 특징 중 하나는 거북이나 멧톨을 밟았을 때 껍질 속에 들어가는 연출 없이 그냥 즉사한다는 것. 그때문에 거북이 껍질이나 멧톨 껍질을 밀어서 적을 해치우는 것도 불가능하고, 원작의 무한 1UP 같은 테크닉도 불가능하다.

수퍼보이 상태에서의 달리다가 멈추는 모션 테스트. 그냥 달리다가는 나오지 않고, 역시 점프한 뒤 방향을 바꿨을 때에만 볼 수 있는 특수한 그래픽이다. 원작에선 달리다가 방향 전환시에 나오는 모션인데, 삭제하지 않고 이렇게나마 재현해놓은 것이 놀라울 따름.

드디어 스테이지의 끝. 그런데...깃발이 없다!? 원래 수퍼마리오에서는 스테이지 끝마다 쿠파의 성이 나오고, 점프해서 성 앞의 깃발을 내리면서 보너스 점수를 타며, 점수에 따라 불꽃놀이 연출 등이 나왔는데 수퍼보이에서는 그런 것 없다. 심지어는 깃대에 깃발마저 없다. 

금단의 비기! 깃발 위에 올라가기! 수퍼보이에서만 가능한 테크닉이다. 수퍼보이는 수퍼마리오를 베낀 게임이지만 조작감이 마리오와는 완전히 다르다. 부유감이 꽤 커서 점프를 누르고 있는 만큼 높이 점프가 가능. 힘껏 점프하면 깃발을 뛰어넘는 것 또한 식은죽 먹기다. 

깃대에 닿으면 깃대를 타고 내려오며 점수가 그만큼 올라가고, 스테이지 클리어 처리가 되는 것은 수퍼마리오와 동일. 수퍼보이 특유의 엄청난 점프력으로 깃대 위에 올라간 뒤 살짝 옆으로 내려오면 최고 점수가 득점 가능하다. 원작처럼 깃대에 매달리는 그래픽은 없다. 깃발도 없는 깃대에서 뭐하는건지...

스테이지 클리어 후 작은 쿠파의 성에 들어가는 연출이나, 성을 나와 파이프 속에 들어가는 연출도 원작 그대로 재현했다. MSX1의 제약된 성능을 생각하고 이 게임을 해보면 참 열심히도 원작 재현을 하기 위해 노력했구나 하면서 당시 이 게임을 만든 개발자의 노고에 눈물이 앞을 가린다.

지하 스테이지. 지하 스테이지는 비교적 원작의 BGM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 지상 스테이지는 상당히 미묘했는데. ?박스가 많이 나오지만 마찬가지로 파워업 아이템이 나오는 위치는 랜덤. 아예 안나올 확률이 더 높다.

어린 시절, 이 게임은 파워업 아이템의 출현이 랜덤인 것 뿐 아니라 출현 확률도 너무 낮아 수퍼버섯조차 못먹어보는 경우가 태반이었다. 하지만 그래도 버섯은 가끔씩 먹어봤지만 수퍼보이인 상태일 때에만 극히 낮은 확률로 출현하는 파이어 플라워는 구경조차 못하고 있었는데...어느날 친구가 파이어 플라워의 존재에 대해 알려줬다.

"꽃을 먹으면 마리오가 코에서 불을 뿜어!!!"

...??? 당시 어린이들은 얼토당토 말도 안되는 소리를 퍼뜨렸기 때문에 그냥 그런류겠지 하고 넘겨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수퍼보이인 상태에서 드디어 파이어 플라워가 출현하여 이것을 먹었더니...

정말로 마리오가 코에서 불을 뿜었다. 진짜로. 코에서 코딱지를 발사하듯 하단으로 슈웅 불꽃이 발사된다. 벽이나 적에 닿으면 불꽃이 살짝 터지는 연출이 나온다. 이럴수가!!! 원작에선 불꽃을 손으로 던지는 모션이 있었는데, 재믹스판에선 그 모션이 삭제되는 바람에 마리오의 코에서부터 불이 발사되는 것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이녀석의 이름은 마리오가 아니라 마리오에 한없이 닮은 수퍼보이란 녀석이긴 하지만.

게다가 이 불꽃은 원작에선 땅에 튕기면서 앞으로 전진해서 적들을 해치울 수 있었는데, 수퍼보이에선 그냥 하단으로 발사된 뒤 튕기지 않고 그자리에서 그냥 소멸한다. 마치 코를 땅에 풀듯이 말이다. 그때문에 모처럼 불을 쏠 수 있게 되었지만 적들을 해치우는데 써먹기 상당히 힘들다. 튕기면서 앞으로 나가질 않으니 사거리가 극히 짧아져버렸다. 바로 마리오 코 아래 뿐.

원작처럼 수퍼보이인 상태일 때 벽돌을 부숴 천장을 뚫고 위로 안전하게 진행하는 것도 가능. 다만 원작에서처럼 높이 뛰어올라 벽돌을 타고 워프룸으로 간다던지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워프룸 자체도 존재하지 않지만 높이 뛰어넘을 수도 없게끔 만들어놓았다.

1-3부터는 날개달린 거북이도 등장. 원작에선 이녀석은 한번 밟으면 날개가 떨어져 나가며 보통 거북이가 되고, 다시 한번 밟으면 거북이 껍질 속에 들어갔었다. 하지만 수퍼보이에선 그런 것 없다. 날개가 달렸건 안달렸건, 등껍질이 있건 없건 그냥 한번 밟으면 무조건 죽는다. 수퍼보이 너무 세!!

각 월드의 스테이지4마다 거대한 쿠파성이 나오고 끝에 쿠파가 기다리고 있다. 수퍼보이에선 원작의 쿠파성 BGM은 나오지 않으며 대신 지하 스테이지와 동일한 BGM 음악이 나온다. 회전하는 불꽃도 나오지 않으며 나오는 것은 오직 위로 올라갔다 내려가는 불꽃 뿐. 덕분에 난이도가 대폭 내려갔다.

스테이지4의 끝에는 원작처럼 뿅뿅 뛰는 쿠파가 출현한다. 불은 뿜지 않는다. 원작에선 쿠파도 파이어볼 10발로 해치울 수 있었지만 수퍼보이에서는 이녀석은 무적. 그냥 건너 뛰는 수 밖에 없다. 원작에선 다리 끝에 도끼가 있어 그것을 먹으면 다리가 소멸하고 쿠파가 밑의 용암에 떨어지는 연출이 있었으나, 수퍼보이에서는 그런 것 없이 그냥 바로 다음 화면으로 넘어간다.

쿠파를 건너 뛰고 나오는 방에는..."SORRY NOTHING"이라는 글자가 뜨며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정말로 NOTHING이다. 피치 공주는 당연히 없겠지만 버섯돌이 녀석조차 나오지 않는다. 기기 성능 한계상 그래픽을 하나라도 줄이기 위한 수단이겠지만...

2-2는 원작에선 수중 스테이지였지만 수퍼보이에선 기기 한계상 수중 스테이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대신 물고기만큼은 실컷 보게 된다. 밑에서 튀어올라오는 물고기들은 원작만큼 빠르지 않지만 타점이 미묘해서 분명 밟았는데 내가 당하던지 하는 일도 있다. 수퍼보이에선 부유력이 상당하기 때문에 물고기들을 밟으면서 그 반동으로 하이점프를 하며 진행하는 것도 가능. 

원작에서처럼 튀어오르는 물고기떼들과 점프하는 날개 달린 거북이가 함께 나오는 2-3 스테이지. 2-2와 함께 이 게임 '수퍼보이 I'에선 가장 어려운 스테이지라고 할 수 있겠다. 원작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긴 하지만.

월드3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깜깜한 밤 스테이지. 3-1부터는 기본은 거북이와 같지만 파이어볼로도 죽일 수 없는 멧트가 등장. 파이어볼에도 끄떡없다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지만...거북이와 마찬가지로 수퍼보이가 밟으면 그냥 즉사. 이 게임에선 그냥 밟는 것이 최강이다. 수퍼보이의 밟기는 세계제일!

3-3에서는 드디어 밟아죽일 수 없는 토케조가 첫 등장! 이녀석은 원작대로 밟아죽일 수는 없지만 파이어볼로는 해치울 수 있다.

4-1에서는 구름을 타고 지나가며 토게조를 뿌려대는 쥬겐무가 등장한다. 안뿌리고 지나갈 때도 있고 원작처럼 마구 뿌려대지는 않고 드문드문 던진다.

원작에선 거대한 버섯을 밟으며 진행하는 4-3 스테이지. 버섯 무늬는 기기 한계상 생략되었지만 스테이지 구성은 잘 재현해냈다. 밟으면 떨어지는 다리 역시 밟을 때마다 조금씩 내려가는 것 한종류 밖에 없기 때문에 원작보다 훨씬 쉽다.

드디어 4-4. 미로로 구성된 쿠파성이다. 미로를 푸는 방식 역시 원작과 완전 동일. 먼저 제일 처음 이 장소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다시 처음부터 무한 루프되기 때문에 내려가지 말고 위쪽 길로 쭈욱 진행해야 한다. 문제는 원작에선 한블럭 짜리의 구멍은 속도를 낸 상태로 달려가면 빠지지 않고 지나갈 수 있는데, 수퍼보이에서는 그것이 불가능. 즉, 한칸 한칸 조심해서 점프하며 지나가는 수 밖에 없다. 


다음 이곳에서는 그냥 오른쪽으로 진행하지 말고 왼쪽 하단의 구멍으로 내려간 뒤 맨 하단으로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만 무한 루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곳. 4-4는 적은 안나오지만 이렇게 특정 루트로 진행하지 않으면 스테이지가 루프되는 구조로 되어있다. 게다가 시간은 통상 스테이지보다 부족한 상태에서 시작한다. 하지만 길만 안다면야 굉장히 쉬운 스테이지.

드디어 마지막 스테이지의 쿠파 등장. 기기 한계상 8-4까지의 길고도 수많은 스테이지를 재현하지는 못하고 4-4까지만 재현해놓았다. 마지막이라고 별 다를 것은 없다. 불조차도 발사 못하는 한심한 쿠파다. 수퍼보이 특유의 부유력 강한 점프로 부웅 뛰어넘어서 마지막 방으로 가자.

그러나..."TO BE CONTINUED". 마지막 스테이지임에도 불구하고 피치공주는 없다. 원래 원작에서도 4-4는 마지막 스테이지가 아니라 게임의 절반에 불과하니 피치공주가 나오진 않지만 이 게임은 적어도 마지막 스테이지인데 이럴수가! 차라리 버섯돌이라도 출현시켜주지! 달랑 'TO BE CONTINUED'라는 텍스트 하나 뿐이라니 충격적이다. 

그래서 혹시나 5-1부터 8-4까지는 같은 해에 약간의 텀을 두고 발매된 속편 '수퍼보이 II'에 수록했나 했지만 그건 또 아니었다. 이 게임의 속편으로써 확실하게 "TO BE CONTINUED"가 아니 끝맺음을 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그 게임은 그 게임 나름대로 충격적인 엔딩이 기다리고 있다.

4-4를 클리어하면 다시 1-1부터 무한 루프. 스코어와 코인, 목숨수는 계승된다. 이 당시 재믹스 게임들이 대체로 다 이렇게 무한 루프 방식이긴 했지만 역시 허무한 것은 허무한 것. 어렸을 때 수퍼보이I의 엔딩을 보고나서도 참 허무했다.


지금 기준으로 보면 졸작이고, 발매 당시 기준으로 봐도 패밀리컴퓨터로 나온 원작 '수퍼마리오'에 비해 한없이 초라한 게임이다. 닌텐도의 수퍼마리오의 모든 것을 그대로 베껴서 이름을 '수퍼보이 I'으로 바꿔 MSX1 게임으로 발매했다는 것 자체부터가 참 뻔뻔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당시의 재믹스 게임들을 생각하면 이 게임은 그중에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케이스. 비록 불법 이식작이긴 하지만 원작의 많은 요소를 가능한 극히 제약된 MSX1 플랫폼 상에 재현해냈다는 점이 놀랍다. 이 게임을 만든 재미나의 개발자들은 대체 얼마나 엄청난 일을 해낸 것인가. 그 점 만큼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경우 '수퍼마리오'를 안 것은 1980년대 당시에 나온 1000원짜리 보드 게임과 프라모델, 잡지 등의 패미콤 광고에서였다. 다음 오락실의 패미콤 기기를 이식한 오락기에서 해본 것이 최초. 닌텐도에서 패미콤 게임을 오락실에서 할 수 있게 한 VS기판이 아닐까 싶지만 10분 제한이 있었던가 하니 아무래도 그냥 안에 게임기가 들어있었던 듯.

이후 수퍼마리오가 너무 하고 싶어서 구입한 것이 바로 이 '수퍼보이 I'이었다. 당시 우리집 게임기는 재믹스였으니까. 그리고 이 게임을 해보고 나름 재밌게 하긴 했지만 역시 원작 수퍼마리오에 비해 한없이 떨어지는 것에 실망감을 느껴 동생과 힘을 합쳐 결국 1989년 겨울, 크리스마스 선물로 당시 막 발매된 패밀리컴퓨터 호환 게임기인 조이콤100을 구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동시 구입 게임이 무진장 어려웠던 '수퍼마리오2'. 결국 이 게임을 통해 재믹스와 패밀리컴퓨터의 성능차를 절실히 느껴 우리집에 패미콤을 들여놓는 계기가 된 것인지도 모르겠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결국 이 '수퍼보이 I'은 결코 잊을 수 없는 내 추억의 게임이다. 1989년. 우리집 재믹스 최후의 게임이자 패밀리컴퓨터 호환기기를 구입하게 된 계기가 된 게임. 비록 조이콤을 구입하게 된 이후 우리집 재믹스는 폐기처분 되었지만 이 '수퍼보이 I'은 컴퓨터 학원에 들고 가서 MSX1에 꽂아놓고 수업 전후로 간단히 즐기는 요긴한 게임이 되었다.


[MSX] 수퍼보이 II. (SUPER BOY II., 1989, ZE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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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사카키코지로 2013/05/01 04:31 #

    '본 제품은 저작권법상의 보호를 받습니다'가 눈에 잘 들어오네요. ㅡㅡ;;
  • 플로렌스 2013/05/02 00:37 #

    참 역설적이지요;
  • 오오 2013/05/01 06:09 #

    아아 수퍼보이...
    그렇다면 더블드래곤도...

    그래도 재믹스만 있었던 경우에는 나름대로 대리만족이 되었던 기억이 나요.
    물론 저작권은 엿바꿔 먹은 것들이지만...

    깃대가 아닌 봉에서 봉춤을 추는 것일지도...
  • 플로렌스 2013/05/02 00:38 #

    저도 재믹스 유저였기에...재믹스 게임이라 생각하면 나쁘지 않았지요.
    깃대를 잡는 포즈도 생략되어 그냥 떨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 탁상 2013/05/01 09:56 #

    이런식으로 4까지 나왔죠.
    참....(...)
  • 플로렌스 2013/05/02 00:38 #

    참 대단했지요.
  • 2013/05/01 11:07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3/05/02 00:3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3/05/01 11:23 #

    만약 닌텐도 본사에서 저걸 봤으면 뭐라고 했을까요?
  • 플로렌스 2013/05/02 00:43 #

    이미 알고 있겠지요;
  • 일렉트리아 2013/05/01 12:19 #

    내 마리오가 이렇게 부농 할 수 없어
  • 플로렌스 2013/05/02 00:43 #

    마리오가 아니라 수퍼보이니까 괜찮아요!
  • Creator 2013/05/01 14:13 #

    이게임은 우리집에 아직도 있는 그게임이군요ㅋㅋㅋㅋ 처음 타이틀화면에서 버튼 계속누르고 있으면 화면깨지면서 무적이 될수있던 그게임이죠 ㅋ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렌스 2013/05/02 00:48 #

    엥? 그런 것이 가능한가요?;;; 이상하다;;;
  • Creator 2013/05/02 10:05 #

    전 재믹스용을 삼성겜보이로이식했던 게임팩이었는데 1이아니라 아마... 슈퍼보이2였나봅니다. 타이틀화면이 아주똑같이보여서 제가 헷갈린듯...--;;;; 타이틀화면에서 1&2 버튼 같이 눌러주고 10초정도있으면 타이틀화면깨지면서 시작이되면 무적상태로게임이진행이되었습니다.
  • 플로렌스 2013/05/02 18:05 #

    삼성겜보이의 비기였군요;;
  • 틸더마크 2013/05/01 17:32 #

    엔딩에서 사람을 멘붕시켜주죠. ㅎㅎㅎㅎㅎㅎ
    2는 더 멘붕이라는게 함정.
  • 플로렌스 2013/05/02 00:49 #

    엔딩이 아무것도 안나오고 달랑 'TO BE CONTINUED'라서 황당했지요. 그러나 2탄은...
  • 틸더마크 2013/05/02 01:33 #

    스포일러가 되겠지만
    http://tildemark.egloos.com/3839875

    이렇습니다. (아아아아아 ㅠㅠ)
  • 플로렌스 2013/05/02 01:44 #

    2008년에 이미 올리셨군요; 저도 곧 올리려고 했는데...무시무시하지요.
  • 탁상 2013/05/02 08:44 #

    그러고보니 1,2 엔딩은 그렇다 치겠는데 3,4도 궁금하네요;
    집에 1,2,3,4 팩이 모두 있긴하지만 솔직히 끝판 클리어 자신도 없고;;
  • 플로렌스 2013/05/02 18:06 #

    3편은 더더욱 오리지널로 가버렸고 4편은 아예 다른 회사에서 만든 또다른 게임이었지요. 1,2편은 그래도 수퍼마리오스러워서 할만한데 3,4는 정말이지...인내심이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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