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스파르탄X 2 (SPARTAN X 2, 1991, IREM) #1 게임소개~스테이지2 패밀리 컴퓨터

[FC] 스파르탄X 2 (SPARTAN X 2, 1991.9.27, IREM, 5500円)

아이렘의 히트 게임 '스파르탄X'의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오리지널 속편. 스토리적으로는 전작과 아무 상관없지만 게임의 기본 시스템만 전작으로부터 계승하고 있다. 주인공 이름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토마스지만 전작과는 전혀 무관한 내용이며 성룡과도 무관하고 영화와도 무관하다. 아는 사람만 아는 게임이지만 게임성이 꽤 괜찮은 수작. 그래픽도 음악도 조작성도 수준급이며 난이도 또한 지나치게 높지 않아 저연령층이 즐기기에도 쾌적하다.

< 스토리 >

언제부터인가 마약에 찌들어버린 대도시. 조직에 거스르는 자들에게 본보기로 삼기 위해 신형마약의 실험대가 되어버린 아버지. 그렇게 미쳐버린 아버지에게 어머니도 여동생도 잃게된 남자, 조니 토마스. 그 사건을 계기로 그는 부패한 경찰을 그만두고 사설비밀첩보원 '조니 스파르탄'으로서 마약의 밀매루트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이 나라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마약은 세계범죄조직 호크가 들여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타이틀 화면. 로고는 원작 영화의 것을 계승하고 있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NORMAL과 EASY 중 난이도 선택이 가능.
하지만 NORMAL로 해도 어렵지 않은 쉬운 게임이다.

가만히 놔두면 오프닝 데모 영상이 흐르기 시작한다.

상자가 쌓여있는 어느 골목. 두사람의 남자가 대화를 하고 있다.
오른쪽 장발의 남자는 '프레이미 조'. 마약을 소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 때 나타난 우리의 주인공 조니 스파르탄.
눈치를 챈 프레이미 조.

프레이미 조는 냅다 달리기 시작한다. 뒤를 쫓는 조니.

마약소지 혐의를 가진 프레이미 조와 그 뒤를 쫓는 조니.

드디어 조니는 프레이미 조를 잡지만...

어떤 중국인 여자의 등장으로 놓치고 만다.
이 여자는 대체!?

헬리콥터에서 뛰어내리며 도시의 어딘가에 착지하는 조니.
조니가 착지한 곳은...!?

눈을 감고 있다가 뜨는 여자의 모습이 나타난다.
히로인인 트레이시?

게임을 시작하면 눈을 부릅뜬 우리의 주인공 조니와,
거만하게 손가락을 치켜드는 프레이미 조의 모습이 나온다.

조니 토마스가 몸을 담고 있는 IM 재단본부로부터의 무선이 온다.

트레이시 : "하이~ 조니!"

조니 : "야아, 트레이시!"

트레이시 : "어때? 프레이미는 찾았어?"

조니 : "아아, 지금 막 쫓고 있는 중이야. 녀석은 지금 열차로 다운타운에 가고 있어.
거기에 도착하기 전에 붙잡아둘테니까 마중 잘 부탁해!"

트레이시 : "라져!"

< 스테이지 1. 불꽃의 추적 >

각 스테이지가 시작하기 전엔 이렇게 무선으로 스토리의 흐름을 보여주고 마치 드라마처럼 각 화의 타이틀이 표시된다. 제법 괜찮은 연출이다.

첫번째 스테이지는 열차 위. 적들이 떼지어 나오지만 첫번째 스테이지인 만큼 별로 어렵지 않다. 게임의 시스템과 구성, 조작감을 익히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화면 구성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의 라이프 게이지와 적의 라이프 게이지가 표시된다. 시간 제한이 있으며 플레이어의 목숨수와 현재 점수, 최고 점수가 하단에 표시된다. 

방향키 좌우로 좌우 이동, 방향키 상으로 점프, 방향키 하로 앉기. B버튼이 킥, A버튼이 펀치.
앉아서 킥과 펀치, 점프해서 킥과 펀치, 대각선 킥과 펀치가 가능하다. 
킥은 리치가 길지만 연타가 조금 늦고 펀치는 리치가 짧지만 연타가 빠르다.

이 게임의 특징이자 전작에는 없던 필살기 '어퍼컷'. 앉아서 곧바로 펀치를 휘두르지 말고, 앉아서 조금만 기다리면 조니가 깜빡거리기 시작하는데, 이 때 펀치버튼을 누르면 벌떡 일어나면서 어퍼컷을 날린다. 그 위력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연속으로 나오는 적들에게 쓰긴 힘들지만 보스전에서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는 필살기이니 반드시 기억해두자.

누가 스파르탄X 아니랄까봐 가장 약한 적들에게 부딪히면 데미지를 입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붙잡혀서 움직일 수 없게 되며 에너지가 줄어든다. 빨리 빠져나오지 않으면 적들은 계속해서 달라붙으며 에너지가 줄어드는 속도는 훨씬 빨라진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방향키를 좌우로 누르면 붙잡고 있는 적들을 한방에 날려버리며 빠져나올 수 있다.

제일 첫번째로 만나는 조금 센 적, 나이프 쓰는 놈. 전작처럼 던지지는 않지만 상하로 휘두른다. 또한 한방에 죽지 않고 두대 때려야만 죽는다. 섣부르게 접근해서 때리려고 하면 나이프에 찔리기 쉽다. 나이프를 휘두른 직후를 노려 공격하자. 점프킥으로 파고드는 것이 좋다.

오른쪽 끝까지 가면 열차 위에 구멍이 있고 그 구멍을 통해 열차 내부로 들어간다. 열차 안에는 신문을 보는 승객들이 있지만 그런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적들이 공격해온다. 신문을 보는 승객 중에 색이 다른 녀석들은 적이다. 보라색은 나이프 쓰는 놈, 갈색은 태클하며 달려드는 놈이다. 승객인 척 하고 있다가 조니가 지나가려고 하면 갑자기 달려든다.

첫번째 보스 프레이미 조. 입에서 불을 2발씩 발사하며 공격해온다. 첫번째 보스답게 패턴도 단순하고 어렵지 않다. 상단으로 날아오는 화염 2발은 앉아있으면 맞지 않는다. 화염을 피하며 거리를 좁혀나가자.

공략법은 구석에 몰아놓고 앉아서 펀치. 아예 프레이미가 등장하자마자 오른쪽 끝으로 가서 앉아 펀치를 연타하면 아무런 반격을 받지도 않고 노데미지로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이름 : 프레이미 조
용의 : 마약 소지

이렇게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해당 보스의 얼굴 그래픽과 이름, 범죄 용의가 표시된다.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패미콤에서는 이런 세세한 연출 하나하나가 큰 즐거움이었다.

스테이지1을 클리어하면 데모 영상이 또다시 나온다. 상자가 쌓인 어느 공장 창고 안, 조니 스파르탄은 무선 수신기를 꺼내든다. 또다시 IM재단본부와의 무선 통화.

조니 : "야아, 스티브!"

스티브 : "야아, 조니. 뭔가 알아냈어?"

조니 : "프레이미를 추궁해서 알아냈는데, 녀석은 사우스하버의 제3창고에 있는 친 겐사이라는 마술사로부터 약을 받은 모양이야. 나는 지금부터 거기에 가겠어."

스티브 : "알았다! 응원군이 갈 때까지 함부로 행동하지마!"

< 스테이지 2. 어둠의 추도 >


스테이지2는 어느 공장에서 시작. 적들을 해치우며 가다보면 콘베어벨트 지역이 나와 가만히 있으면 뒤로 밀려나게 된다. 오른쪽으로 계속 전진하자. 벨트를 따라 상자가 하나씩 오는데 부딪혀도 데미지는 입지 않는다. 상자는 밟고 올라설 수 있으며 때려서 파괴도 가능. 벨트의 끝에는 트럭 위에서 적이 벨트를 향해 상자를 던지고 있다. 다가가면 뛰어내리지만 일격에 해치울 수 있다.

콘베어벨트 지역을 빠져나가면 박스가 쌓인 곳에서 적들이 줄줄이 나온다. 일반 잡는 남자들과 함께 줄을 타고 화면을 가로지르는 보라색의 적들이 계속해서 등장. 보라색의 적이 줄을 타고 날아들 때 점프해서 때려 해치우거나, 일단 앉아서 피한 뒤 땅에 착지하여 달려들기 시작하면 그 때 해치워도 된다.

가다보면 파란색의 적이 나오는데 이녀석은 무려 총을 쏜다. 총은 상단과 하단으로 쏘며 총알 날아오는 속도가 느리니 보고서 피할 수 있다. 다만 잡는 남자들이 끊임없이 나오는 가운데 이녀석은 총을 계속 쓰니 번거롭다. 게다가 한대 때려서는 죽지도 않는다. 꼭 2대 때려야 한다. 전작의 나이프 던지는 놈과 같은 포지션의 적이다.

총쏘는 놈을 해치우면 약병이 나오는데 이것을 먹으면 라이프가 회복된다. 게임 자체의 난이도도 별로 어렵지 않은데 체력 회복 아이템까지 나오다니!! 전작에 비해 엄청나게 쉬워지고 엄청나게 친절해졌다!! 게임을 잘 못하는 저연령층을 위한 배려가 가득담겨있는 좋은 게임이다. 다만 그렇게 쉬워진 만큼 전작처럼 파고들게 되지는 않는다.

스테이지2의 보스는 마술사 '친 겐사이'. 친 겐사이는 손에서 몇가지 도구를 만들어내서 던진다. 첫번째는 후프. 이것을 공중에 띄우면 후프는 공중에서 좌우로 왔다갔다 하다가 조니의 머리 위에서 내려와 4개로 분열하여 조니를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후프에 묶이면 방향키를 좌우로 하여 빠져나와야 하며 4개의 후프를 깨야만 나올 수 있다.

다른 도구로는 공과 다이너마이트가 있는데, 공에 맞으면 약간의 데미지를 입지만 다이너마이트에 맞으면 엄청난 데미지를 입으니 절대 다이너마이트만큼은 맞지 않도록. 후프에 묶여있는 상태라면 옴짝달싹 못하고 맞을 수 밖에 없다.

또한 친 겐사이는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기도 한다. 혼자서도 갑자기 사라지지만 때리고 있는 도중 사라져서 뒤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여러가지 면에서 전작의 4층 보스 요술사가 떠오르는 녀석이다.

친 겐사이의 공략법은 점프 공격. 친 겐사이가 도구를 만들어내려고 하면 대각선 점프로 도구를 공격하자. 그럼 도구는 나오기도 전에 소멸하며 친 겐사이에게 데미지를 준다. 친 겐사이가 도구를 만들어낼 때마다 계속 점프해서 공격하면 친 겐사이는 공격 한번 못해보고 쓰러지게 된다.

이름 : 친 겐사이
용의 : 마약 밀매

이렇게 스테이지2도 클리어!!

[FC] 스파르탄X 2 (SPARTAN X 2, 1991, IREM) #2 스테이지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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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iakiss 2013/10/25 01:48 #

    친 겐사이!? KOF와 무슨연관이?
  • 플로렌스 2013/10/25 13:06 #

    KOF 탄생 이전 시대의 게임이지요. 회사도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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