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제드 엑제스 (EXED EXES, 1985, CAPCOM) #1 게임소개, 라운드1~7 추억의 오락실

초부유요새 엑제드 엑제스
(エグゼドエグゼス, EXED EXES, Savage Bees, 1985, CAPCOM)

국내에서 '엑시드 엑시스'란 이름으로 잘 알려졌던 캡콤의 명작 슈팅게임. '슈팅게임의 혁명'으로 잘 알려진 남코의 명작 '제비우스(XEVIOUS, 1983)'의 계보를 잇는 작품으로, 1인 플레이 밖에 없던 종스크롤 슈팅게임에서 2인 동시 플레이를 실현시켜낸 것이 특징이다. 다만 동시기에 코나미에서 역시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종스크롤 슈팅게임 '트윈비'를 발매했으며, 엑제드 엑세스가 잘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았기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는 트윈비에게 많이 빼앗긴 편. 다만 고수급의 매니아층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게임이다.

캡콤 최초의 게임 '벌거스'에서 많은 부분을 계승하여 발전시킨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게임. 버튼1은 기본샷, 버튼2는 횟수제한이 있는 '크래쉬' 버튼이다. '크래시'는 화면 전체의 적탄을 소멸시키는 회피버튼으로 오늘날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전형적인 시스템이 되어버린 '폭탄'의 원류. 다만 엑제드 엑세스의 경우는 적까지 소멸시킬 수는 없어 한층 난이도가 높긴 하다. 오늘날의 탄막슈팅게임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당시 슈팅게임중에서는 화면 내에 동시에 표시되는 적과 적탄의 수가 가장 많은 작품이다. 또 하나의 특징으로 아군 기체의 탄에 사거리가 있어 화면 끝까지 나가지를 않고, 아이템으로 무기를 파워업하여 사거리를 늘려나갈 수 있다. 적 대포의 내구성 또한 상당히 높아서 초고수급의 연타력을 요한다. 이런 다방면에 걸친 고난이도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긴 했지만 잘 짜여진 게임 구성과 시스템, 다양한 숨겨진 요소 등 즐길 거리가 많은 슈팅게임이다.



< 스토리 >

이것은 지구로부터 6천광년 떨어진 어느 혹성의 이야기. 공업용으로 개량된 곤충형 거대생물 '엑제스(EXES)'는 신류형 생물 NEG-NIN에게 공격을 하기 시작했다. 이것에 놀란 과학자들은 2기의 엑제스 격퇴용 메카 '카넬'호와 '서젠트'호를 만들게 되었다. 그러나 엑제스군의 비밀병기 '엑제드 엑제스(EXED EXES)'도 완성이 다 되어가고 있었다. 서둘러라! 하루라도 빨리 엑제스군을 전멸시켜라!


2인 동시 플레이가 가능한 작품. 사실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혼자 하기에 벅찬 감이 있다. 1P와 2P 기체는 중첩이 안되고 부딪히면 서로 밀린다. 데모 플레이 중에도 버튼2를 눌러 크래쉬를 써보는 것이 가능.


[ 라운드 1 ]
게임의 시작은 벌 모양의 적 '아부'로부터. 처음에는 그냥 등장할 뿐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탄도 쏘기 시작한다. 제일 약한 적이 첫번째 라운드부터 탄을 쏘다니! 게다가 주인공 기체의 탄은 화면 끝까지 나가지도 않는다. 적탄을 소멸시키는 '크래쉬'는 화면 하단에 별 갯수로 사용횟수가 확인 가능. 최초엔 6번 쏠 수 있고 최대 10개까지 모을 수 있다. 문제는 1P와 2P가 이 '크래쉬'를 공유한다는 것. 주인공 기체의 좌우 이동은 빠른 편이나 전진은 좀 느리고, 후진은 꽤 느리다. 주인공 기체에 제약이 참 많다.

최초의 부유대륙 왼쪽 끝에 있는 포대를 격파하면 1000점짜리 득점 아이템인 바나나가 출현한다. 이 게임은 포대들을 격파하다보면 이렇게 과일 모양의 아이템 '후르츠'가 출현하는 곳이 있다. 숨겨져 있는 곳은 각양각색이지만 출현 위치는 고정. 이 역시 일종의 숨겨진 요소라 할 수 있으며 득점이 중요한 이 게임에서는 위치를 암기해두면 득이 되는 아이템이다.

'후르츠'는 사과(500), 당근(500), 바나나(1000), 청포도(1000), 새우(1000), 모과(2000), 딸기(2000), 토마토(3000), 레몬(5000), 키위(5000), 귤(5000), 파인애플(20000)의 총 12종이 있으며, 통상 노란색의 'Pow'를 먹어 적들을 후르츠로 변화시켜 먹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위와 같이 포대 속에 숨겨져 있는 경우도 있으니 잘 찾아봐야 한다.

이 게임에는 포대가 부유대륙의 지상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게임과는 달리 부딪히면 죽는다. 특이한 것은 포대에 가까이 가면 탄을 쏴오질 않는다는 것. 이 시스템을 노려 위험하다 싶으면 포대에 근접해야만 한다. 탄이 피할 곳 없이 사방팔방에서 날아올 때가 많기 때문.

이 게임의 특이한 적 '데즈라'. 원 안에 십자가가 그려져 있는 형태나 십자가 모양의 적인데, 특정 모양을 이루며 나타났다 사라졌다를 반복하며 공격해온다. 처음엔 원, 다음엔 십자가 형태의 편대를 이루며 최후에는 X자 모양의 데즈라가 X자 모양을 이루고 출현한다. 이들의 출현 패턴은 원형-십자가형-X자형 순으로 항상 동일. 한개 편대를 전멸시킬 때마다 1000점을 추가 득점할 수 있다.

중보스급 적인 거대 곤충. 총 6가지 모양이 있으며 모양마다 움직임의 패턴이 다르다. 최초에 나오는 굼벵이 형태의 이 녀석은 좌우로 포물선을 그리며 움직이는데, 다른 녀석들은 2가지씩의 패턴이 있다. 중보스급 답게 맷집이 좋아 10발 맞춰야 하며 이쪽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다. 발사하는 미사일은 샷으로 폭파 가능. 쏘다보면 색이 변하는데, 색이 변하면 갑자기 몸통박치기를 해온다. 해치우면 3000점 득점 가능하다. 

라운드1에서는 2마리가 연속으로 나오는데, 나중에는 이런 녀석들이 편대로 연속해서 나오기 때문에 중보스라고 하기에도 뭐한 녀석. 분명 중보스급으로 맷집도 좋고 강한데다가 해치우면 고득점이 가능한데...이녀석과 싸우며 가다가 첫번째로 바나나를 먹은 곳과 비슷한 지형에 위치한 포대에서 또다시 바나나를 먹을 수 있다.

이 게임의 특징인 '하이포인트 에리어'. 캡콤 최초의 게임인 '벌거스'에서부터 계승되어 내려온 시스템으로 분명 고득점을 노릴 수 있는 에리어긴 한데 보너스 라운드와는 다르다. 적도 분명히 공격해오고 적 및 적탄에 부딪히면 죽는다.

하이포인트 에리어에서는 적이 많이 나오고, 특별 아이템인 노란색의 'Pow'가 출현한다. 이 'Pow'는 캡콤 최초의 게임 '벌거스'에서부터 초기 캡콤 게임마다 꼬박 등장해온 캡콤 대표아이템으로 이 게임에서는 Pow를 먹으면 화면 상의 적들이 모조리 득점 아이템인 '후르츠'로 변해버린다. Pow의 효과가 캡콤에서 만든 2번째 게임 '손손'과 완전 동일하다.

하이포인트 에리어가 끝나는 지점에서는 친절하게도 화면 상단에 END라고 표시를 해준다. 5만점, 10만점, 25만점, 50만점, 75만점, 100만점, 150만점...의 패턴으로 일정 점수마다 목숨수가 하나씩 증가한다. 이 때 목숨수만 증가하는 것 뿐 아니라 별(☆)모양의 아이템인 '사키치(佐吉)'도 출현하게 된다.

득점으로 1UP 할 때마다 등장하는 이 별모양의 아이템 '사키치(佐吉)'는 화면 상단의 왼쪽이나 오른쪽에서 나타나서 반대편으로 이동하여 사라진다. 사키치가 사라지기 전에 먹으면 5000점을 득점하며 화면 전체의 적탄을 소멸시키는 '크래쉬'의 횟수가 1 증가한다. 비상용 버튼의 회복 아이템 치고는 등장 횟수도 너무 적고 먹기도 너무 힘들다. 사키치 역시 캡콤 최초의 게임인 '벌거스'에서 최초 등장한 아이템이다.

보스가 나오기 전에는 빨간색의 원형 캡슐에 'Pow'라고 쓰여진 파워업 아이템이 등장한다. 총 4종류가 있으며 파워업이라고 해봐야 공격력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고, 지나치게 짧은 주인공 기체 샷의 사거리를 늘려줄 뿐이다.

파워업 아이템은 흰색 테두리 선에 Pow 글자가 노란색인 것은 드릴 모양의 2연장 샷의 사거리가 조금 늘어나는 것, 노란색 테두리 선에 Pow가 흰색인 것은 드릴 모양의 3연장이 되며 샷의 사거리가 많이 늘어나는 것, 초록색 테두리 선에 Pow가 흰색인 것은 3연장 크기의 특이한 모양의 탄환이 되며 화면 상단까지 사거리가 늘어나는 것, 흰색 테두리 선에 Pow 글자가 녹색으로 반전되어 거꾸로 쓰인 것은 파워업이 없어지고 초기화 되는 대신 1만점 득점하는 아이템이다.

초록색 테두리에 흰색 Pow라고 쓰인 것이 가장 좋은 아이템이긴 한데, 문제는 다른 아이템을 얻으면 무조건 해당 아이템의 상태로 되어버리기 때문에 오히려 파워다운이 되기도 쉽다는 것. 파워업 아이템이 나왔다고 무조건 먹지 말고 색깔을 잘 보면서 먹어야만 한다. 파워업 아이템을 먹은 순간 플레이어 기체의 주변에 기계가 회전하는 연출이 나오는데 이러는 동안은 무적이다.

보스의 출현을 알리는 적 '야시치(弥七)'.역시 최초의 캡콤 게임인 '벌거스'에서 등장했던 적이다. 대부분 아이템으로 등장하나 이 게임에서는 벌거스와 마찬가지로 적으로서 등장한다. 야시치가 나오면 곧 보스가 나온다는 것.

라운드1의 보스 '쿠루스'. H자 모양으로 생긴 녀석인데 2개의 코어와 5개의 포대가 있다. 등장할 때마다 포대의 종류는 달라지지만 라운드1에서는 내구력 5의 500점짜리 해골 모양의 포대 4개와 내구력 10의 3000점짜리 개폐식 포대 1개로 구성되어 있다. 코어는 내구력 15의 2000점짜리 연두색 코어 2개가 달려있다. 포대를 부수면 해당 포대 위치에서 탄이 안나오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코어를 부수면 탄이 나오는 수량이 줄어든다.

보스에게 달린 모든 포대와 코어를 격파하면 대폭발을 일으키며 소멸 후 스페셜 메시지와 함께 보너스 득점을 탈 수 있다. 라운드1의 보스 '쿠르스'를 해치우면 "NICE FIGHT !!"라는 스페셜 메시지가 뜨며 추가 보너스로 5000점을 득점할 수 있다. 모든 포대와 코어를 부수지 않아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보스는 후퇴하며 라운드 클리어가 된다. 대신 스페셜 메시지와 함께 나오는 추가 보너스 득점은 탈 수 없다.


[ 라운드 2 ]
최초의 부유대륙에서 따로 떨어져 나와있는 벌집모양의 블럭 1개를 통과하면 숨겨진 보너스 5000점을 득점할 수 있다. 대체로 이렇게 따로 떨어져 나와있는 블럭 1개를 통과하면 숨겨진 보너스 득점이 가능하다.

2번째 부유대륙의 포대 4개에는 2000점 짜리 모과가 숨겨져 있다. 고득점이 필수인 이 게임에서는 이런 것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암기해서 먹어두는 것이 좋다.

라운드2의 보스 엑제스(EXES) 1호. 해골 포대 6개와 십자개폐식 포대 2개, 코어 1개가 있다. 코어가 1개 뿐이지만 라운드1의 쿠르스가 내구력 15인 연두색 코어였던 것과 달리 이번엔 내구력 20의 초록색 코어. 포대의 개수도 더 많아 라운드1의 보스보다 확실히 강하다. 라운드2의 보스 '엑제스 1호'를 해치우면 스페셜 메시지 "★★ NICE JOB ★★"과 함께 보너스 점수 1만점을 득점할 수 있다.


[ 라운드 3 ]
최초의 부유대륙에서 중보스급 거대곤충이 4마리씩 편대를 이루어 등장한다. 최초엔 굼벵이형 4마리지만 다음엔 잠자리형 4마리, 다음엔 매미형 4마리가 등장한다. 굼벵이형은 내구력이 각각 10이지만 잠자리나 매미 타입은 내구력이 각각 15. 대신 점수는 5000점씩이라 고득점이 가능하다. 그렇다해도 라운드3부터 중보스급 적들의 러쉬에 압박감이 심하다.

라운드3의 하이포인트 에리어에서 등장하는 역 파워업. 이것을 먹으면 샷이 초기화되는 대신 1만점을 득점할 수 있다. 고득점이 중요한 이 게임에서 1만점은 소중한 점수이지만 사거리가 지극히 짧은 초기 샷으로는 버티기가 힘들긴 하다.

라운드3의 보스 '엑제스(EXES)' 3호. 라운드2의 보스가 1호 였는데 갑자기 3호의 등장. 차후에 2호가 나오기도 하지만 라운드3이니만큼 3호가 먼저 나오게 하고 싶었나보다. 라운드3의 엑제스 3호는 4개의 해골 포대와 2개의 십자개폐문 포대, 2개의 연두색 코어가 있다. 라운드3의 엑제스 3호를 해치우면 스페셜 메시지 "♥♥♥ やったね ♥♥♥"와 함께 보너스 점수 2만점을 득점할 수 있다.


[ 라운드 4 ]
첫번째 대륙의 포대에서 1000점짜리 득점 아이템 '새우'가 출현! 이 아이템들의 총칭이 '후르츠'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이녀석만은 과일이 아니다. 다른 것들은 전부 과일인데...

500점짜리 해골 모양의 적 '러브스컬' 지대의 포대에서는 5000점짜리 득점 아이템 '키위'가 출현한다. 총 5개 나오니 놓치지 말고 먹도록 해야 한다.

라운드4에서만 출현하는 1UP 아이템 '벗긴 바나나'. 중보스급  거대곤충을 지난 이후 부유대륙이 끝나는 지점에 위치한 포대 3개 중 가운데 포대에 숨겨져 있다. 이곳에서는 적들의 공격이 특히나 거세기 때문에 먹는 것이 꽤나 힘든 편. 이 '벗긴 바나나'는 라운드4에서만 출현하며 다른 라운드에는 나오지 않는 일종의 '숨겨진 스페셜 아이템'이다. 

라운드4의 보스는 2종류. 먼저 라운드3의 보스였던 '엑제스 3호'가 재등장한다. 라운드3에서는 해골포대 4개와 개폐문 2개였으나 라운드4에서는 해골포대 2개와 개폐문 4개로 총 내구도가 더 올라간 상태로 등장한다. 엑제스 3호를 해치우면 역시 스페셜 메시지 '얏다네(해냈네)'와 함께 보너스 2만점.

이후 적들을 해치우며 좀 더 올라가면 다시 야시치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두번째 보스인 '트윈쿠루'가 나온다. 십자가가 2개 붙어있는 형태이며 해골포대 6개, 개폐문 3개, 연두색 코어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해치우면 스페셜 메시지 "YOU DID IT !!"이 뜨며 보너스 점수 2만점을 득점하게 된다.


[ 라운드 5 ]
라운드5의 하이포인트 에리어의 2번째 Pow가 있는 곳 앞의 포대에는 5만점짜리 득점아이템인 '홀스타인'이 숨겨져 있다. 한번에 상당한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시크릿 아이템이다. 이 홀스타인은 라운드5의 이 곳을 제외하곤 게임 전체에 걸쳐 한번도 나오질 않는다. 1UP 아이템들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비밀 아이템.

하이포인트 에리어의 끝에는 S자가 쓰여진 네모난 장애물 '수퍼월'이 등장한다. 이 '수퍼월'이라는 적은 여러대가 함께 놓여있는데, 이 중 하나에는 반드시 'Pow'가 숨겨져 있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수퍼월이 등장하면 일단 Pow를 찾고, 중보스급 거대곤충이 있는 경우 죽이지 말고 일부러 남겨둔 뒤 Pow를 먹어 후르츠로 변화시키는 것이 고득점의 전략. 수퍼월의 내구력은 6발. 득점은 100점이다. 

라운드5의 보스는 '엑제스(EXES) 2호'. 라운드3에서 3호가 먼저 나온 뒤 뒤늦게 등장한 2호다. 형태는 엑제스 3호를 90도 회전시킨 형태. 포대의 수가 6개인 3호와 달리 2호는 포대가 무려 10개. 라운드5의 엑제스 2호는 해골포대 4개와 개폐문 6개, 초록색 코어 2개로 구성되어있다. 엑제스 2호를 해치우면 스페셜 메시지 "YOU MADE IT !!"이 뜬 뒤 보너스 점수 3만점을 득점하게 된다.


[ 라운드 6 ]
초반부터 적 조무래기들의 거센 공격이 시작, 정신없이 탄이 날아온다. 조금 진행하다가 중앙의 포대에서 2만점짜리 득점 아이템 '파인애플'을 먹을 수 있다. 이후 곧 Pow가 나와 주변 적들을 후르츠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Pow 이후 중보스를 지난 직후의 포대에서 5천점짜리 득점 아이템 토마토가 나오고, 데즈라 지대까지 지난 뒤 마지막 대륙 왼쪽에서 다시 한번 토마토를 먹을 수 있다. Pow를 먹어 주변 적들을 모조리 후르츠로 만들어 먹는 것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일단 이렇게 포대에 숨겨진 후르츠는 가능한 모조리 먹는 것이 득이다. 보스 직전에 다시 한번 Pow가 나온다.

라운드6의 보스 '트리쿠루'. 십자가가 3개 붙어있는 형태이며 개폐문 7개, 해골문 5개, 연두색 코어 2개로 구성되어 있다. 트리쿠루를 해치우면 스페셜 메시지 "★★★ やったぞ ★★★"가 뜬 뒤 보너스 점수 4만점을 받을 수 있다.

라운드1의 보스는 '쿠루스', 라운드4의 보스는 '트윈쿠루', 라운드6의 보스는 '트리쿠루'인 것에서 재미있는 특징을 발견할 수 있다. 트윈쿠루는 십자가 2개, 트리쿠루는 십자가 3개가 붙어있는 형태인데 정작 쿠루스 자체는 십자가 모양이 아니라는 것. 아무리 봐도 이 '쿠루스'라는 것은 '크로스(십자가)'에서 따온 네이밍일텐데 말이다. 사실 정식 발매 전에 미리 공개되었던 테스트 버전에서는 예측대로 첫번째 보스 '쿠루스'는 십자가 모양이었으나, 정식 발매 때 모양이 변경되어서 나왔다고 한다. 세계 시장을 노리는 캡콤 입장에서 기독교인들에게 거부감을 줄만한 요소는 최대한 배제하는 것이 당연하긴 했다. 


[ 라운드 7 ]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수퍼월이 나온다. 중보스급 대형곤충을 한마리 남겨둬서 점보후르츠로 만들어 먹는 것은 기본. 보면 볼수록 '손손'이 떠오른다.

라운드7부터 등장하기 시작하는 황금색의 3WAY 포대. 이녀석들은 내구도가 수퍼월보다도 내구도가 하나 더 높은데다가 탄도 한번에 3발이나 발사하는 강적이다. 이런 녀석들이 여럿 나오고 조무래기들도 탄을 쏘면서 여러마리 동시에 등장하고...너무 어렵다.

잠자리형 중보스가 나오기 시작하는 지점의 중앙 포대에서는 5000점짜리 득점아이템 '귤'을 먹을 수 있다. 물론 이 포대는 내구력 최강의 '3WAY 포대'라는 것이 문제이지만...

라운드7의 하이포인트 에리어에서는 '손손'에서 등장했던 동전에 해골이 그려진 형태의 적 '스핀스컬'이 나오기 시작한다. 이녀석들은 회전하며 왔다갔다 하면서 내려오는데, 일반 해골보다 좀 더 맞추기 힘들다. 점수는 동일하게 500점. 하이포인트 에리어인 만큼 Pow를 먹어 스핀스컬과 중보스들을 모조리 후르츠로 만들어 먹어야 하는 것이 포인트.

하이포인트 에리어에 있는 특정 포대에 500점짜리 득점 아이템인 '당근'이 숨겨져 있다. 스핀스컬도 500점이니 생각보다 점수가 짠 후르츠지만 이왕이면 포대도 해치우고 숨겨진 아이템도 먹어 득점도 올리는 것이 득.

보스 직전에는 초록색 테두리선에 흰색의 Pow가 쓰여진 최강 파워업 아이템이 등장한다. 왼쪽에 노란색 테두리선에 흰색 Pow가 쓰여진 3WAY 파워업도 있지만 헷갈리지 말고 초록색 테두리선을 먹도록 하자. 

라운드7의 보스는 '수퍼 엑제스(SUPER EXES)'. 해골포대 4개와 개폐문 4개, 초록색 코어 2개와 노란색 코어 2개를 갖춘 보스다. 노란색 코어는 내구력 10에 점수는 1000점. 초록색 코어는 내구력 20에 3000점. 비교적 내구력이 낮은 노란색이 섞여있다고는 해도 내구력 최강의 초록색 코어 역시 2개가 있고, 코어가 전부 4개나 달린 녀석이다보니 시간 내에 해치우는 것에 애를 먹게 된다. 수퍼엑제스를 해치우면 스페셜 메시지 "♥ SUPER EXES ♥"가 뜬 뒤 보너스 점수 4만점을 득점하게 된다.

이후 본격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지는 라운드8의 시작. 총 라운드는 16개로, 라운드16을 클리어하면 라운드8부터 무한루프하게 된다. 라운드 넘버링은 계속하여 숫자가 올라가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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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섹션Z (SECTION Z, 1985, CAPCOM) 2013-11-29 02:53:51 #

    ... 수 있다. 기본 랭킹 화면이 '전장의 늑대' 때와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캡콤이 발매한 게임 이름 순서대로 표시되어 있다. 이 게임은 벌거스-손손-히게마루-1942-엑제드 엑제스-코만도(전장의 늑대)-마계촌에 이은 캡콤의 8번째 게임이다. 오프닝 화면. 빨간색의 우주복을 입은 사람이 오른쪽에서 등장, 행성 표면에 있는 문이 열리며 ... more

  •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사이드암즈 (HYPER DYNE SIDE ARMS, 1986, CAPCOM) 2013-12-03 17:40:29 #

    ... 엑제드 엑제스</a>'에 등장한 이래 꾸준히 등장해온 캡콤 게임의 대표 아이템. BIT : 동그란 구체 모양의 아이템. 먹으면 '비트'라는 이름의 옵션이 주인공 기체 주변을 회전하며 함께 공격한다. 최대 3개까지 장비 가능. '그라디우스' 시리즈의 '옵션'과 같은 역할인데, '비트'란 이름에서 건담 시리즈가 떠오른다. '판넬'이 아닌게 다행인가. SG : 샷건. 정사각형의 회색 포대 모양 아이템. 먹으면 사거리를 짧은 5WAY탄이 발사된다. ... more

  •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건.스모크 (GUN.SMOKE, 1985, CAPCOM) 2013-12-14 01:57:47 #

    ... 석은 총을 맞으면 갑자기 돌진해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이곳의 나무통에서는 2만점짜리 득점아이템 '홀스타인'이 들어있다. '홀스타인'은 캡콤의 5번째 게임인 '엑제드 엑제스'에서 5만점짜리 득점아이템으로 등장한 이래 캡콤의 게임에서 고득점 아이템으로써 계속하여 등장하게 된다. 라운드 3의 보스인 닌자는 '펑' 하는 연막탄과 함 ... more

  •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1943 미드웨이 해전 (1943 The Battle of Midway, 1987, CAPCOM) 2014-01-09 13:14:12 #

    ... 엑제드 엑제스</a>'의 '크래쉬' 버튼을 계승하고 있다. '크래쉬'가 화면상의 모든 탄만 소멸시켰던 것과 달리 '메가크래쉬'는 약한 적도 소멸시킬 수 있어 오늘날은 거의 표준화된 종스크롤 슈팅게임의 '폭탄' 버튼의 개념과 동일하다. 대신 메가크래쉬 횟수가 별도의 아이템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메가크래쉬를 쓸 때마다 라이프 에너지가 줄어들도록 되어있다. 이런 시스템은 이후의 수많은 캡콤 게임에서 버튼1+버튼2로 라이프를 소모하며 발동시키는 필살기 종류 ... more

  • 플로렌스의 네티하비 블로그 : 블랙드래곤 (BLACK DRAGON, 1987, CAPCOM) #2 라운드3~6 2014-01-19 00:29:14 #

    ... 구가 있다. 역으로 말해 던전 입구 아래쪽에 사키치가 숨겨져 있다는 것. 라운드 3의 던전에서는 '스핀스컬'이 등장한다. 스핀스컬은 '손손'에서 첫 등장한 이래 '엑제드 엑제스'나 '마계촌' 등 다른 캡콤게임에서 틈틈히 찬조출연을 해온 반가운 녀석이다. 블랙드래곤에서 등장하는 스핀스컬은 회전하면서 길을 막는 일종의 '벽'이다. 이 ... more

덧글

  • miakiss 2013/11/16 21:24 #

    탄이 끝까지 안나가다니 요즘같으면 생각도 못할일
  • 플로렌스 2013/11/17 01:20 #

    예나 지금이나 생각못할 일이지요. '사거리'의 개념을 도입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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