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마계촌 (魔界村, Ghosts 'n Goblins, 1986, CAPCOM) #2 스테이지3~4 패밀리 컴퓨터

[FC] 마계촌 (魔界村, Ghosts 'n Goblins, 1986, CAPCOM) #1 게임소개~스테이지2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스테이지3 동굴지역. 동굴 배경색이 다른 것으로 전반과 후반이 나뉘며, 스테이지4 역시 이 흐름에서 이어지게 된다. 역시 원작보다 훨씬 어렵다. 그대는 시대의 지옥을 본다.



[ 스테이지 3 ]
게임을 시작하자마자 천장에 있던 박쥐 6마리가 일제히 급강하하며 아서에게 내려온다. 덤으로 좌우에서 좀비도 솟아오른다. 가만히 서있으면 무조건 박쥐에게 부딪힐 수 밖에 없다. 회피법은 '제자리에 앉기'. 제자리에 앉으면 일단 박쥐들을 회피할 수 있고 다음 앉은 상태로 좌우에서 달려드는 좀비를 해치우면 된다. 원작에서도 1회차에선 박쥐들이 아서에게 직접 돌진하진 않았는데...시작부터 비교적 쉬웠던 원작과 달리 상당한 압박감을 준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3 초반부의 바위를 15회 이상 때리면 그 위에 매지션이 출몰한다. 매지션만큼은 원작보다 해치우기 쉽다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먼저 위로 진행하여 오른쪽의 타워몬스터를 해치운 뒤, 보이는 사다리로 내려와 왼쪽의 타워몬스터를 해치우거나,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도망가서 오른쪽에 있는 타워몬스터를 해치우던지 하자.

아니면 윗칸에 있는 타워몬스터를 해치운 뒤 오른쪽으로 진행하여 막다른 곳에서 뛰어내려 오른쪽 아래에 있는 타워몬스터를 해치워도 된다. 윗칸에서 오른쪽 끝 막다른 곳에서 점프하면 오른쪽에 항아리가 떨어지는데, 안에서는 숨겨진 무기 아이템 '창'이 나온다. 단검이 아닌 다른 무기일 때 임시로 기본무기로 되돌리는 용도로는 쓸만하다. 단검을 장비하고 있다면 먹을 필요 없는 숨겨진 아이템.

배경색이 바뀌며 후반부가 시작되는 부분. 박쥐와 레드아리마가 기다리고 있다. 먼저 박쥐가 내려오면 박쥐부터 해치우자. 다음 레드아리마를 화면 오른쪽 끝에 위치하게 한 뒤, 한대 때리고 왼쪽으로 도주하여 소멸시켜버리도록 해보자. 후반부 스타트 지점에 부딪혀 스크롤이 더이상 되지 않아 소멸이 안되면 직접 싸우는 수 밖에 없다.

2번째 레드아리마. 역시 때리고 도망쳐서 소멸시켜야 하는데, 지형이 계단형이라 때리고 왼쪽으로 이동시 떨어지는 동안 레드아리마가 쫓아오기 쉽다. 타이밍을 못맞추면 계단형 지형에서 레드아리마를 상대해야해서 어려운 부분.

2번째 레드아리마가 없어진 뒤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긴 계단이 있다. 적도 보이지 않아 안심하고 가다간 계단 바로 앞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우디피그에 부딪히기 쉽다. 긴 계단을 올라가면 원작처럼 돈주머니가 2개 있지만 원작에 있던 숨겨진 아이템 '갑옷'은 이곳에 숨겨져 있지 않다. 모든 숨겨진 아이템의 위치가 원작과 다르다. 또한 원작에서는 이 긴 계단을 오른 뒤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것이 쉬웠지만 패미콤판에서는 오르지 않고 그냥 오른쪽 계단형 지형으로 진행하는 쪽이 쉽다.

긴 계단을 오른 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갑자기 왼쪽에서 레드아리마가 나타나서 기습을 당하게 된다. 긴 계단은 올라가서 돈주머니 2개만 먹고 내려오거나 아예 올라가지 말고 그냥 오른쪽 계단형 지형으로만 진행하는 것이 낫다.

대신 오른쪽 계단형 지형을 오르면 꼭대기 지점에서 위의 레드아리마가 갑자기 뒤에서 습격하는 곳과 연결되는 사다리가 나온다. 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오른쪽에 득점 아이템인 '킹'의 석상이 떨어진다. 먹으면 1만점 득점. 이제 이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간 뒤 올라가서의 오른쪽 계단형 지형으로 진행하자. 이 지점에서 그냥 오른쪽으로 진행했다간 레드아리마 2마리를 상대해야 한다.

사다리 위로 올라간 뒤 오른쪽 계단형 지형을 오르면 돈주머니가 보인다. 만일 알몸인 경우 2번째 계단 왼쪽 끝에서 왼쪽으로 점프하면 3번째 계단에 숨겨진 아이템 '갑옷'이 출현한다.

계단형 지형을 타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다보면 꼭대기에 레드아리마 한마리가 대기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지형이 계단형이라 한대 때리고 도망쳐서 소멸시키기가 꽤 까다롭다. 그렇다고 이런 지형에서 레드아리마를 상대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 꼭대기 지점 직전의 계단 오른쪽 끝에서 백점프로 왼쪽으로 뛰다가 뒤를 돌아 단검을 발사하여 맞추도록 하자. 레드아리마가 맞는 것이 보이면 바로 왼쪽으로 뛰어내린 뒤 사다리가 있던 지점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면 레드아리마가 사라져있다. 꽤나 어려운 곳이다.

레드아리마를 소멸시킨 꼭대기 지점 오른쪽 끝에서 오른쪽을 향해 힘껏 점프하자. 그러면 항아리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이 항아리 안에서는 숨겨진 득점 아이템 '야시치'가 나온다. 먹으면 5000점 득점한다.

야시치가 떨어진 지점까지 내려오면 바로 이곳. 이 바로 아래쪽에는 레드아리마가 있다. 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힘껏 점프하자. 그러면 바로 아래쪽에 있던 레드아리마가 움직이며 쫓아오기 시작하는데, 계속 밑으로 내려가고 레드아리마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더이상 쫓아오지 못하게 된다.

알몸인 경우, 뛰어내리던 도중 레드아리마로부터 2번째로 튀어나온 계단에 착지하여 앉으면 항아리가 떨어진다. 다음 밑으로 내려와보면 왼쪽 끝 움푹 패인 곳에 숨겨진 아이템 '갑옷'이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가면 오른쪽 레드아리마 앞에 항아리가 떨어지며 숨겨진 아이템 '가짜 킹의 석상'이 나온다. 원작에서 갑옷은 움푹 패인 곳 바깥 오른쪽에 떨어지고,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가면 야시치가 나왔다. 원작에선 한 화면에 아이템은 1개만 출현 가능했으나 패미콤판은 한 화면에 여러개의 아이템도 출현 가능하다. 그런데 '가짜 킹의 석상'이란...잘 보면 아까 먹은 킹과 깜빡임이 다르다. 진짜 킹은 흰색의 킹이 빨간색으로 짧게 깜빡이는데, 가짜 킹은 빨간색의 킹이 흰색으로 짧게 깜빡거린다. 즉, 흰색 느낌이 나면 진짜, 빨간색 느낌이 나면 가짜다.

이곳의 레드아리마는 직접 싸우는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중간에 가짜 킹의 석상까지 나타나 싸움을 방해한다. 이것은 그야말로 악의적인 '트랩'. 이 트랩을 나오지 않게 하려면 왼쪽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가지 않으면 되는데, 알몸인 경우 갑옷을 먹으려면 결국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갈 수 밖에 없다. 지독하게도 악의적이다.

이 '가짜 킹'의 석상을 먹으면 개구리가 되어버린다. 레드아리마와 싸우던 와중 개구리가 되어버리면 어떻게 될까? 그냥 죽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덤으로 레드아리마가 앉아있던 지점을 지나가면 그 오른쪽에 항아리가 떨어지며 숨겨진 아이템 '횃불'이 나타난다. 이 역시 명백한 '트랩'. 횃불은 최악의 무기이기 때문에 먹으면 죽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레드아리마와 개구리로 변하는 '가짜 킹'과 '횃불'이 놓여있는 지형에서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봐라. 그야말로 '지옥도'가 펼쳐진다. 그나마 왼쪽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가지만 않는다면 '가짜 킹'은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원작에 없던 추가요소들이 뭐 이리 하나같이 악의적으로 어렵게 만든 것들 뿐일까.

스테이지3의 보스 드래곤. 드래곤은 움직임에 패턴이 있기 때문에 패턴만 알면 어렵지 않다. 패턴1은 먼저 솟아올라서 오른쪽 상단에서 왼쪽으로 수평 이동을 한다. 계단형 지형 왼쪽 끝에서 점프하며 떠오를 때 몇대 좀 쏴주자.

패턴1에서 왼쪽으로 수평이동한 드래곤은 패턴2. 왼쪽 상단에서 오른쪽 하단으로 하강하며 내려온다. 이 때 점프하며 드래곤의 뒤통수를 향해 열심히 단검을 날리자. 다음 오른쪽 벽에 닿을 듯한 지점에서 방향을 전환하여 대각선 왼쪽으로 하강한다. 이 때 계단 아래쪽에서 공격할만큼 공격하고 패턴3에 대피하여 회피준비를 하자.

패턴2에서 왼쪽으로 하강하던 드래곤은 패턴3. 화면 중간쯤에서 다시 상승한 뒤 왼쪽 끝의 천장에 닿는 듯 하며 다시 방향을 바꿔 오른쪽 하단으로 내려온다. 이 때 계단 바로 왼쪽에 앉아있으면 드래곤과 드래곤의 화염공격을 피할 수 있다. 다음 드래곤의 뒤통수를 향해 열심히 단검을 날리자.

패턴3에서 오른쪽으로 상승하던 드래곤은 패턴4. 하강하며 화면 아래쪽에서 수평으로 왼쪽으로 이동한다. 이 때 계단 왼쪽에서 드래곤을 향해 단검을 연사하자. 잘 하면 이 때 없앨 수 있고, 아니면 점프로 드래곤을 회피 후 왼쪽으로 이동하는 드래곤 뒤통수를 공격하여 해치울 수 있다.


[ 스테이지 4 ]
스테이지4의 시작은 눈알로 된 발판을 밟고 낭떠러지를 건너는 지역. 원작보다 쉽게 2번째 발판 위에 올라갈 수 있다. 발판을 갈아타며 진행하는 것 또한 원작보다는 쉬운 편.

가장 높이 있는 발판을 타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다보면 공중에서 항아리가 나타나 아래의 착지 가능 공간에 떨어진다. 항아리에서는 숨겨진 1UP 아이템이 나온다. 일단 발판에서 뛰어내려 1UP 아이템을 먹고, 다시 왼쪽으로 가는 발판을 탄 뒤, 다시 최상단의 발판을 타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도록 하자.

스테이지4 최고의 난관. 발판을 타고 뛰어내려야 하는 지점에 레드아리마가 기다리고 있다. 원작에선 발판 오른쪽 끝에서 대기하다가 발판이 최대한 오른쪽 끝으로 갔을 때 힘껏 점프하여 레드아리마 오른쪽에 착지 후 고속연사로 레드아리마를 순살시킬 수 있었지만 패미콤판에선 고속연사가 불가. 결국 레드아리마 오른쪽에 착지하여 한대 맞춘 뒤 백점프 후 뒤돌아 쏘기 패턴 반복으로 해치우는 수 밖에 없다.

스테이지4 후반부 화염지옥 위 다리의 도입부. 다리 시작지점에서 제자리 앉으면 숨겨진 무기 아이템 '십자가'가 출현한다. 스테이지6을 클리어할 때엔 반드시 필요한 무기지만 지금부터 먹어봐야 앞으로의 진행이 힘들 뿐이다. 무시하고 지나가자.

다리 위에서는 불기둥이 솟아오르고 블루킬러들이 아서를 노리고 날아온다. 진행 도중 불기둥 2개 사이에 돈주머니가 있는 곳이 있는데, 이 돈주머니를 먹으려고 불기둥 사이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항아리가 떨어지고 그 안에서 숨겨진 아이템 '가짜 킹'이 출현한다. 먹으면 개구리로 변하는 악의적인 아이템이다. 돈주머니를 먹으려고 불기둥 사이에 들어가면 가짜 킹이 출현하는 구조라니 정말로 악의적인 트랩이다. 블루킬러를 피하다가 실수로 먹지 않도록 조심하자.

다리를 계속 건너다보면 최후의 관문인양 레드아리마가 앉아서 기다리고 있다. 단검 한방 맞추고 왼쪽으로 도주하여 소멸시켜버리자.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와 레드아리마가 보이던 지점에서 제자리 점프하면, 레드아리마가 앉아있던 지점에 항아리가 떨어지며 숨겨진 아이템 '킹'의 석상이 출현한다. 이쪽은 진짜 킹. 먹으면 1만점 득점한다.

스테이지4의 보스 드래곤. 스테이지3 때와 공략법은 같다. 이쪽은 계단에 단차가 좀 더 있어 위쪽에서 점프하여 드래곤의 몸통을 맞추기가 좀 더 수월한 편.

스테이지5부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마계촌 (魔界村, Ghosts 'n Goblins, 1986, CAPCOM) #3 스테이지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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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AZAMA 2013/11/22 16:02 #

    아 저 레드아리마 저거 ㅠㅠ

    어릴적 저때만큼은 제임스 롤프가 몸에 빙의 하게 되었죠
  • 플로렌스 2013/11/22 16:31 #

    레드아리마만 있음 모르겠는데 개구리로 변하는 아이템과 횃불이 놓인 장소에서 싸워야 한다는 것은 지옥이지요.
  • miakiss 2013/11/22 21:28 #

    레드 아리마의 위치는 똑같은데 난이도는 천지차이
  • 플로렌스 2013/11/22 23:32 #

    가정용을 더 어렵게 만들다니...
  • 눈물의여뫙 2013/11/22 20:08 #

    왜 유니콘이 십자가(미국판에선 방패)에 면역으로 한 건지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플로렌스 2013/11/22 23:33 #

    보스마다 하나씩 안통하는 무기를 만들어서 그렇지요. 원작보다 더 어렵게 만들기 위해...
  • 눈물의여뫙 2013/11/22 23:53 #

    그래도 이건 설정상 최강인 무기인데(단검하고 비교할 때 일장일단이 있긴 하지만... 사정거리랑 연사가 짧은 건 단점, Y축 범위가 더 넓고 적탄을 소거하는 건 장점) 그런 무기가 고작 1탄 보스한테 막히는 건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보네요. AVGN도 패미컴판 게임하면서 그 점 욕했는데.(죽으면 일부러 단검으로 바꿔온 뒤 다시 방패를 얻게 만들어놔서 X같다고. 원작에선 안 그랬던 거 알면 욕 더했을 겁니다 아마도.)

    밸런스가 나빠서 정말 열받았다는거지 게임이 구렸다는 말은 아니긴 한데.
  • 플로렌스 2013/11/23 00:11 #

    그냥 보스마다 안통하는 무기 하나씩만 만들었지 스테이지6에서 십자가 장비 후 죽으면 십자가인 상태로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일각수를 통과하지 않으면 안되는 딜레마가 생기는 것까진 생각조차 못한 듯 싶습니다. 그부분이 정말 끔찍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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