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마계촌 (魔界村, Ghosts 'n Goblins, 1986, CAPCOM) #4 엔딩 및 비기 패밀리 컴퓨터

[FC] 마계촌 (魔界村, Ghosts 'n Goblins, 1986, CAPCOM) #3 스테이지5~6

패미콤판 마계촌의 엔딩과 금단의 비기 소개.

이 비기들만 있으면 아무리 극악한 패미콤판 마계촌이라도 플레이 해 볼 만해진다.


< 엔딩 >
대마왕 곤디아스를 해치우고 2회차에 돌입, 스테이지1부터 다시 시작하여 스테이지6을 클리어 후 다시 한번 대마왕 곤디아스를 해치우면 진엔딩이 나오게 된다.

서로에게 달려가는 아서와 프린세스. 원작에서 다소곳하게 아서에게 걸어가던 것과는 달리 패미콤판의 프린세스는 뽀뽀할 준비 만반의 상태로 달려들고 있다.

그리고 그 자세 그대로 합체! 원작과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아서는 양 손을 다 들어올린 모양으로 보인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 헬멧을 벗었을 때의 그 모양 그대로지만 오브젝트가 겹쳐서 한 손만 든 것으로 보이게 했던 원작과 달리 패미콤판은 아서와 프린세스의 그래픽이 겹치지를 못해 조금 미묘하게 보이긴 한다. 원작에선 하트가 3개 떴는데 패미콤판에선 하트가 5개 뜬다.

"축하합니다. 이 이야기는 해피 엔드입니다. 감사합니다."

원작과 같은 엔딩 메시지에 'THANK YOU' 라는 글까지 추가되었다.

다음 나오는 원작의 메시지들도 그대로 재현. "지혜롭고 용감한 기사가 된 당신은, 몸에서 강한 힘이 넘쳐남을 느낄 것입니다."라고 나오는 문구와 그 다음 화면에서 나오던 "시작 지점으로 되돌아가서 다시 한번 도전하세요!"라는 문구를 한 화면에 합쳐서 표시하고 있다.

그러나 원작과 다른 점은 이 다음에 '게임 오버'라는 화면이 나오고 게임이 종료된다는 것. 다음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온다. 이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면 3회차가 아니라 그냥 다시 처음부터 시작한다. 패미콤판은 2회차를 클리어하면 게임 오버가 되며 게임이 완전히 끝나버린다.



< 비기 >

1. 컨티뉴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게임오버가 되면 컨티뉴 없이 그냥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와버리고, 게임을 시작하면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도록 만들어져 있다. 하지만 컨티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임오버가 된 후, 타이틀 화면이 뜨면 [방향키 오른쪽을 누른 상태로 B이나 A버튼을 3회 누른 뒤 스타트]를 하면 게임오버된 스테이지부터 이어서 시작할 수 있다. 2인 교대플레이시 둘 다 게임오버가 된 경우 이 컨티뉴 비기를 사용하면 1P가 컨티뉴할 지, 2P가 컨티뉴 할 지, 둘 다 컨티뉴할 지 고를 수 있다.


2. 엔딩 스탭롤 보기
이 게임은 2회차에서 엔딩을 본 후 스탭롤이 나오지 않고 곧바로 게임오버 처리되며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온다. 원작 역시 스탭롤 없이 3회차로 넘어간다. 그러나 패미콤판만의 비기로 엔딩스탭롤을 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회차로 곤디아스를 해치운 뒤 엔딩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는 동안 [A,B,상,하,A,B,좌,우] 순으로 입력하자. 그러면 엔딩 메시지 다음에 스탭롤이 뜬다.


3. 3회차 플레이
이 게임은 원작과 달리 2회차를 클리어하면 그냥 게임오버가 되며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원작처럼 3회차를 플레이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3회차 플레이 방법은 엔딩을 보고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왔을 때, 타이틀 화면에서 위의 '컨티뉴 비기'를 사용하는 것. (방향키 오른쪽+B나 A버튼 3회 연타 후 스타트) 그러면 대마왕 곤디아스 방에서 바로 시작할 수 있는데, 이걸 클리어하면 1회차 클리어 때와 마찬가지로 '이 방은 환상이었다'라며 다시 스테이지1로 되돌아가고 3회차가 시작된다. 난이도가 2단계 더 상승되어 그야말로 지옥 중의 지옥을 보게 된다.


4. 스테이지 셀렉트
이 게임은 극악한 난이도로 처음엔 첫번째 스테이지의 레드아리마조차 통과하기 힘들다. 그러나 이후 스테이지도 자유롭게 선택하여 플레이하고, 심지어는 라스트보스와의 사투만 존재하는 스테이지7부터 시작하여 곧바로 엔딩을 보는 것 또한 가능한 금단의 비기가 있다.
타이틀 화면에서 [방향키 오른쪽을 누른 상태로 B버튼 3회를 누른 뒤, 상,B,B,B,좌,B,B,B,하,B,B,B] 순으로 누르고 스타트 하면 목숨수 표시가 나온 뒤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이 나온다. B버튼과 A버튼으로 스테이지를 선택하여 시작할 수 있다. 이 스테이지 셀렉트 비기의 포인트는 최초에만 오른쪽을 누른 상태로 B버튼을 3회 연타하는 것이고, 이후부터는 방향키는 한번씩만 누르고 뗀 다음 B버튼을 3회씩 눌러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면 죽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때마다 다시 이 스테이지 셀렉트 화면이 떠서 자유롭게 스테이지를 돌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스테이지7을 두번 연속으로 클리어하여 쉽게 엔딩을 보는 것 또한 가능. 또한 모든 스테이지는 전반부(A파트)와 후반부(B파트)까지 고를 수 있다. 2인 교대플레이시에 이 비기를 사용하고 싶으면 일단 셀렉트 버튼을 눌러 커서를 2P 스타트에 맞춰놓은 뒤 위의 스테이지 셀렉트 커맨드를 입력하면 된다. 단, 둘 중 한명이 게임을 클리어하면(스테이지7을 2번 클리어) 이후부터는 셀렉트 화면이 나오지 않게 된다.


5. 데모플레이 화면에서 무기 교체
게임오버가 된 후 위의 컨티뉴 비기를 사용하여 컨티뉴를 할 때, 게임오버시 장비하고 있던 무기가 아닌 데모화면에서 얻은 무기로 시작하는 비기가 있다.
게임 오버가 된 뒤 타이틀 화면이 뜨고 잠시 기다리면 데모플레이 화면이 나온다. 이 때 데모 화면에서 아서가 무기를 변경하는 것을 보면 스타트를 눌러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와 컨티뉴 비기를 사용하여 컨티뉴를 하자. 그러면 아서가 데모화면에서 얻은 무기를 가진 상태로 시작할 수 있다. 한가지 예외로는 창이 아닌 무기를 쓰다가 게임오버 된 뒤, 데모화면에서 얻은 무기가 창일 때 컨티뉴해도 창으로 시작하진 않는다. 이 비기의 가장 큰 문제점은 데모화면에서 아서가 무기를 먹는 장면을 보는 것이 극히 힘들다는 것이다. 대체 왜 만들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데모플레이 화면의 아서는 시작하자마자 금방 죽어버리기 때문. 그다지 쓸 일이 없고 쓰는 것조차 힘든 비기다.


6. 처음부터 단검장비로 게임 시작
처음부터 단검을 장비한 상태로 게임을 시작하는 비기가 있다. 이 게임은 데모화면에서 나오는 항아리도 카운팅이 되며 실제 게임상에서 나오는 항아리에서 나오는 아이템의 순서에 영향을 준다. 이 점을 이용한 비기다.
이 게임은 전원을 처음 켠 이후 게임을 시작하여 8번째 항아리에서 단검이 나온다고 스테이지1 공략 때 언급한 적 있다. 항아리에서 나오는 아이템 순서는 석상-석상-석상-횃불-석상-석상-석상-단검 순. 데모 화면 역시 마찬가지다. 통상 데모 화면 하나당 항아리가 하나 정도씩 나온다. (데모가 시작되어 최초로 항아리를 든 좀비가 나올 때 아서가 죽기 때문) 따라서 전원을 처음 켠 이후 데모 화면을 7번 정도 보면 데모 화면에 나온 항아리의 출현 횟수도 총 7번이 될 것이다. 그렇다면 준비는 끝! 이제 스타트를 눌러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온 뒤 게임을 시작하도록 하자.
그러면 게임을 처음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좀비가 든 항아리에서 석상이 아니라 곧바로 단검이 출현한다! 이것으로 게임 시작 후 단검을 얻기 위해 한참동안 좀비들을 잡으며 시간을 소모할 필요가 없다. 이로 인해 스테이지1에서 타임오버가 될 확률은 거의 없어진다. 단, 데모화면을 7번이나 봐야하는 실제 소모 시간이 문제. 또한 주의사항이 있는데, 데모화면에서 가끔씩 아서가 오른쪽으로 좀 더 전진하여 한개 데모에서 항아리가 2개 출현할 때도 있다. 반드시 데모화면을 7번 봐야하는 것이 아니라, 데모화면에 출현하는 항아리의 횟수를 카운팅해서 7번 항아리가 나왔다면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7. 레드아리마와 싸우지 않고 통과하기
난이도가 대폭 상승된 패미콤판 마계촌에서 레드아리마는 더더욱 악랄한 강적이다. 원작처럼 날아오르기 전부터 순살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싸우지 않고 회피하는 것이 상책. 레드아리마와 싸우지 않고 사라지게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게임 진행 도중 화면 오른쪽에 레드아리마가 앉아있는 것이 보이면, 화면 오른쪽 끝에 레드아리마가 살짝 보이게끔 위치를 조정하자. 다음 무기를 던져 레드아리마가 맞는 것이 보인 순간 왼쪽으로 도주! 화면 한개분 정도 왼쪽으로 갔다가 다시 오른쪽으로 가서 레드아리마가 있던 위치로 가보면 레드아리마가 사라져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비기만 있으면 이 게임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레드아리마는 아주 쉽게 통과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특정 지형에서는 이 비기를 쓸 수 없기 때문에 이런 경우를 위해 레드아리마의 패턴과 그에 따른 공략법 정도는 익혀두는 것이 좋다.


8. 스테이지2 큰남자의 저택에서의 루트 숏컷
스테이지2 후반에서 큰남자(大男)와 까마귀가 등장하는 5층짜리 저택은 난이도도 높고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는 골칫덩이 지역이다. 이 지역을 빨리 건너뛸 수 있는 비기가 있다. 단, 갑옷을 입고 있을 때에만 쓸 수 있으며 숏컷 이후엔 알몸인 상태로 뒷부분을 플레이해야 한다. 시간을 대폭 절약할 수 있는 대신 리스크가 크다.
저택 도입부, 시작하자마자 있는 사다리로 2층에 올라간 뒤 왼쪽 끝에 선다. 보는 방향은 오른쪽. 다음 점프를 해서 까마귀가 높은 곳으로 날아오게끔 유도한다. 까마귀가 다가오면 점프해서 일부러 부딪히자. 그러면 아서가 갑옷이 없어지고 뒤로(왼쪽)으로 튕겨나가며 3층의 왼쪽 끝에 있는 벽돌 속에 박히게 된다. 이 때 점프버튼을 연타하면 위층으로 팍팍 올라가며 꼭대기층인 5층 위 지붕 위치까지 올라가게 된다. 다음 오른쪽으로 내려와 갑옷을 먹어 갑옷을 회복하도록 하자.
다음 5층에서 오른쪽 끝까지 진행한 뒤, 다시 왼쪽을 보며 점프로 까마귀를 높은 위치에 날아오게끔 유도하자. 까마귀가 날아왔을 때 점프해서 부딪히면 갑옷이 없어지고 뒤로 튕겨나가며 5층 오른쪽 끝의 벽돌 위 지붕 위치에 올라가게 된다. 이 때 오른쪽으로 뛰어내려 스테이지2의 남은 후반부를 플레이하면 된다. 저택에서 큰남자들을 하나하나 해치우는 것을 모조리 건너뛸 수 있어 대폭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막강한 비기다.


9. 스테이지5 왼쪽루트의 첫번째 큰남자 쉽게 죽이기
최초의 레드아리마가 있던 지점에서 올라와서 왼쪽으로 진행하면 이런 곳이 나오는데, 왼쪽 끝에 있는 바위언덕 위로 올라간 뒤 점프해서 단검을 던지면 위에 있는 큰남자를 맞출 수 있다. 이를 이용하면 윗층의 큰남자를 안전하고 쉽게 해치운 뒤 윗층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10. 스테이지6 드래곤과 싸우지 않고 통과하기
스테이지6에서 원작처럼 드래곤과 싸우지 않고 사라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 원작과 방법은 전혀 다르지만 원리는 기본적으로 같은 비기.
1) 먼저 계단을 올라간 뒤 왼쪽으로 전력질주를 하자. 드래곤이 곧 움직이기 시작하며 왼쪽 하단으로 하강하며 따라온다. 목표는 왼쪽 끝의 계단. 그 계단 왼쪽에 앉아야만 한다.
2) 왼쪽 끝의 사다리 왼쪽에 앉자. 그러면 드래곤은 왼쪽 하단으로 하강하다가 왼쪽 벽에서 방향전환을 해서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3) 오른쪽으로 갔던 드래곤은 오른쪽에서 다시 한번 방향전환을 하여 왼쪽으로 몸을 튼다. 이 때 앉아있는 아서는 드래곤에게 맞지 않는다. 드래곤이 왼쪽 벽쪽으로 이동하여 틈이 생기면 곧바로 사다리를 올라가자.
4) 드래곤이 사다리를 완전히 지나 왼쪽 벽으로 가서 틈이 생기자마자 사다리를 오르자. 타이밍은 한순간 뿐! 드래곤은 곧바로 왼쪽 벽에서 방향전환을 하여 오른쪽으로 움직인다. 사다리를 오른 뒤에는 계속하여 보이는 사다리를 타고 위로 도망치자.
5) 사다리를 타고 오르다보면 레드아리마가 왼쪽 문에서 대기하는 지점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이 지점까지 오면 드래곤이 화면 밖으로 사라지며 다시는 나오지 않게 된다. 도망치는 방향이 원작과 반대이고, 타이밍 잡기가 힘들다는 것을 제외하면 원작과 같은 방식의 회피법이다.


11. 스테이지6 큰남자와 레드아리마 지역 루트 숏컷
스테이지2에서 까마귀를 이용하여 큰남자 저택을 숏컷했던 것처럼 스테이지6에서도 큰남자와 레드아리마가 득실거리는 어려운 지역을 통째로 숏컷 시키는 비기가 존재한다.
먼저 드래곤이 있던 지점에서 십자가를 얻어두자. 다음 횃불이 나오고 큰남자와 레드아리마가 있는 지점까지 가자. 여기에서 오른쪽 문 안에서 대기. 기다리다보면 윗층의 큰남자가 오른쪽으로 걸어와서 레드아리마가 있는 지점까지 올 때가 있다. 이 때 큰남자가 아래의 아서를 향해 화염탄을 쏘는데, 이 때 점프해서 화염탄을 맞자. 그러면 갑옷이 없어지고 뒤로 튕겨나며 화면 오른쪽 끝의 벽돌속에 들어갈 수 있다. 이제부턴 점프 연사! 그러면 아서가 위로 계속 올라가며 단번에 보스인 사탄 2마리가 있는 철문 아래에 도착할 수 있다. 단 2회차부터는 점프하며 위를 향하는 도중 레드아리마가 빠른 속도로 쫓아와 아서를 죽일 확률이 더 높다.


12. 스테이지6 사탄 2마리 한번에 해치우기
스테이지6의 보스는 사탄 2마리. 원래라면 하나씩 각개격파하지 않으면 안되지만 둘을 한번에 쉽게 해치우는 방법이 있다. 스테이지6의 사탄은 오른쪽 끝 철문에서 더이상 오른쪽으로는 움직이지 못하는 특성이 있는데, 이 점을 이용하여 사탄을 해당 위치에 고정시키고 아서를 오른쪽 끝에서 공격하게 하는 방법이다.
첫번째 사탄의 광탄을 피한 뒤 화면 오른쪽 끝으로 유도하자. 철문 앞에 있던 2번째 사탄도 움직이기 시작한다. 광탄은 점프로 잘 피하자. 아서를 화면 오른쪽 끝에 위치시킨 다음 사탄 2마리가 아서 앞까지 내려오면 십자가를 난사하자. 사탄은 해당 위치까지 오면 더이상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급강하나 몸통에 부딪힐 확률이 사라진다! 남은 것은 광탄 뿐인데 십자가는 리치가 짧기 때문에 코앞에 사탄이 있는 경우라면 빠른 연사가 가능하고, 사탄이 발사하는 광탄도 십자가로 소멸시키면서 사탄을 공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 방법을 쓰면 사탄 2마리를 한번에 순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단, 2회차부터는 사탄의 움직임이 빨라 이곳으로 유도하거나, 유도 후에 대처하는 것이 좀 힘들어진다. 스테이지5에서 십자가를 갖고 있는 경우라면 스테이지5의 사탄도 이 방법으로 순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13. 각 스테이지의 숨겨진 아이템
각 스테이지마다 특정 장소에서 특정 행동을 할 경우 출몰하는 숨겨진 아이템이 있다. 득점 아이템이나 목숨수 1UP, 남은 시간 증가 등 게임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도 있지만 진행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무기 아이템이나, 남은 시간이 줄거나 개구리로 변한다던지, 파워다운되는 횃불이 길을 막게 되는 등 트랩성 아이템 또한 많다. 이미 스테이지 공략 도중 모두 소개했지만 다시 한번 정리한다. 각 스테이지의 숨겨진 아이템은 다음과 같다.

1) 스테이지 1 : 킹, 갑옷, 점멸야시치(-30초), 야시치(1만점)
킹(1만점) : 스테이지 도입부, 최초의 사다리를 타고 위로 올라간 뒤 오른쪽에 있는 기울어진 비석 위에 점프로 올라가자. 다음 왼쪽으로 점프하면 오른쪽에 킹이 출현. 점수는 1만점.
갑옷 : 스테이지1의 후반 도입부 물을 건넌 직후, 알몸인 겨우라면 육지 왼쪽 끝에서 제자리 점프. 그러면 오른쪽에 갑옷 출현.
점멸야시치(-30) : 숲에 돌입하여 플라잉아머가 3마리씩 편대로 등장하는 지점, 물 2개 사이에 있는 곳에서 제자리에 앉으면 오른쪽에 갈색 점멸야시치 출현. 먹으면 남은 시간이 30초 날아간다. 플라잉아머를 피해 앉았을 때 출현을 노린 트랩.
야시치(1만점) : 숲의 후반, 마지막으로 물이 나오는 지점 직전의 육지의 중앙 부근에서 제자리 점프! 오른쪽 끝에 1만점짜리 야시치 출현.

2) 스테이지 2 : 1UP, 야시치(5천점), 갑옷, 횃불, 점멸야시치(+60초)
1UP : 스테이지 시작 후 맨 왼쪽 상단으로 올라간 뒤 왼쪽으로 점프해서 뛰어내리면 그 발판의 오른쪽에 1UP 출현.
야시치(5천점) : 제일 높은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하단의 발판에 야시치 출현.
갑옷 : 스테이지 후반 큰남자의 저택. 꼭대기층의 맨 왼쪽 끝에서 알몸일 때 제자리 점프를 하면 갑옷이 오른쪽에 출현.
횃불 : 저택 4층의 오른쪽에 끝에 5층과 연결된 사다리를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 그 위치에서 점프하면 오른쪽 끝에 3층으로 내려갈 수 있는 사다리 위에 횃불 출현. 일단 출현시키면 먹을 수 밖에 없는 일종의 트랩.
점멸야시치(+60) : 노란색 건물에 있는 상하로 움직이는 다리 중 맨 왼쪽 것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에 흰색 점멸야시치 출현. 먹으면 남은 시간 60초 증가.

3) 스테이지 3 : 창, 킹(1만점), 갑옷, 야시치(5천점), 갑옷, 가짜 킹, 횃불
: 스테이지3 도입부에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간 뒤 오른쪽 끝 막다른 곳에서 오른쪽으로 점프. 착지 지점 오른쪽에 창이 출현.
킹(1만점) : 첫번째 사다리를 타지 않고 오른쪽 계단형 지형을 오르다가 꼭대기 지점에 있는 사다리를 오르면 오른쪽에 킹 출현.
갑옷 : 킹을 출현시키는 사다리 위로 올라간 뒤 오른쪽 계단형 지형, 알몸인 경우 2번째 계단 왼쪽 끝에서 왼쪽으로 점프하면 3번째 계단에 갑옷 출현.
야시치(5천점) : 레드아리마를 소멸시킨 꼭대기 지점 오른쪽 끝에서 오른쪽을 향해 힘껏 점프하면 야시치가 출현.
갑옷 : 계단형 지형에서 내려가는 길 알몸인 경우, 뛰어내리던 도중 레드아리마로부터 2번째로 튀어나온 계단에 착지하여 제자리에 앉으면 갑옷 출현.
가짜 킹 : 계단형 지형에서 뛰어내린 뒤 최하단. 왼쪽 끝 움푹 패인 곳에 들어가면 오른쪽 레드아리마 앞에 가짜 킹 출현. 먹으면 개구리로 변한다.
횃불 : 레드아리마가 앉아있던 지점을 지나가면 그 오른쪽에 횃불 출현.

4) 스테이지 4 : 1UP, 십자가, 가짜 킹, 킹(1만점)
1UP : 스테이지 초반 가장 높이 있는 발판을 타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아래의 착지 가능 공간에 1UP 출현.
가짜 킹 : 스테이지 후반 다리 위 진행 도중 불기둥 2개 사이에 돈주머니가 있는 곳, 불기둥 사이에 들어가면 오른쪽에 가짜 킹 출현. 먹으면 개구리로 변한다. 돈주머니를 먹으려고 불기둥 사이에 들어가면 가짜 킹이 출현하는 악의적인 트랩.
킹(1만점) : 다리 위 레드아리마가 보이던 지점에서 제자리 점프하면, 레드아리마가 앉아있던 지점에 킹 출현.

5) 스테이지 5 : 도끼, 1UP, 야시치(5천점), 갑옷
도끼 : 최초의 레드아리마가 있는 지점. 오른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사다리 바로 앞에 도끼 출현.
1UP : 최초의 레드아리마가 앉아있는 곳 오른쪽에 있던 사다리로 다시 내려오면 오른쪽 바위 위에 1UP 출현.
야시치(5천점) : 레드아리마가 있던 곳에서 오른쪽으로 진행, '큰남자'가 있는 곳 바로 아래의 사다리에서 제자리 점프를 하면 오른쪽 끝에 야시치 출현.
갑옷 : 알몸일 때 눈알발판 지역에서 제일 위에 있는 눈알발판을 타고 오른쪽으로 가고 있으면 오른쪽 착지지점에 갑옷 출현.

6) 스테이지 6 : 창, 십자가, 갑옷, 횃불, 도끼
: 스테이지6의 시작 후 오른쪽 끝 긴 사다리에 접근하면 오른쪽에 창이 출현.
십자가 : 드래곤과 있던 층 아래쪽에서 왼쪽으로 진행하다보면 오른쪽에 십자가 출현.
갑옷 : 용이 사라지는 이 지점이자 레드아리마가 왼쪽 상단 문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이 곳. 알몸인 경우 왼쪽 끝에서 점프를 하면 오른쪽에 갑옷 출현.
횃불 : 오른쪽 끝 사다리 왼쪽 스켈톤 옆에 항아리가 떨어지며 횃불 출현.
도끼 :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오른쪽 끝에 올라가는 사다리 왼쪽에 도끼 출현.



< 총평 >

1980년대의 캡콤을 대표하는 1985년 최고의 명작 액션게임 '마계촌'의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이식작. 원작이 어렵다고는 해도 익숙해지면 할만했던 반면 패미콤판은 한층 더 어려워져서 도무지 익숙해지기 힘들다. 고수라해도 힘들고, 중하수라면 비기를 쓰면서 하지 않는 이상 정말 힘들 정도. 패미콤판 마계촌이 원작보다도 더욱 어려워진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무기의 성능 열화. 창의 3연사가 2연사로 바뀌고 단검의 3연사 속도가 느려지며 적을 빨리 해치우기 힘들어졌다.

둘째, 연사캔슬의 불가. 원작은 연사 도중 움직이면 연사가 캔슬되어 계속하여 연사를 이어나가는 고속연사가 가능했는데 패미콤판에서는 이 비기이자 기본 테크닉이 불가. 맷집 좋은 적들을 순살시키는 것이 불가능해졌다.

셋째, 적들의 파워업. 원작보다 적들이 강하다. 일부 적들은 내구력이 더 올라가서 더 많이 때려야지만 죽는다. 참 절묘하게 악의적인 위치에서 갑자기 나타나거나 대기하다가 공격해오는 것은 원작도 그랬지만 적들이 파워업하니 더더욱 어려워졌다. 레드아리마의 경우엔 무기를 모조리 회피한다. 하강하거나 상승할 때를 노려 백점프 후 뒤돌아서 쏘는 공략 패턴을 쓰지 않는 이상 무기를 맞출 수 없을 정도로 강해졌다.

넷째, 트랩성 아이템의 추가. 먹으면 개구리가 되거나, 남은 시간이 줄어들거나, 먹지 않으면 통과할 수 없는 위치에 최악의 무기인 횃불이 출현한다던지 하는 트랩성 아이템이 추가되었으며, 출현 위치 또한 참 악의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다섯째, 보스급 적에 대한 무기 내성 속성 추가. 스테이지1~2의 보스 일각수에겐 십자가가 무효, 스테이지 3~4의 보스 드래곤에겐 창이 무효, 스테이지 5~6의 보스 사탄에겐 도끼가 무효하다. 이로 인해 스테이지6에서 십자가를 먹고 죽은 뒤 다시 진행할 때 첫번째 사다리를 타고 올라갔을 때 나오는 일각수에서 진행이 막히게 된다.

여섯째, 컨티뉴 불가. 죽으면 그냥 게임오버 되며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온다. 단, 위에 소개한 컨티뉴 비기로 극복 가능.

패미콤판 마계촌 개발을 담당한 마이크로닉스는 패미콤 초창기 시절 수많은 아케이드 게임의 패미콤 이식을 담당하던 개발사였다. 문제는 이 회사가 제작한 게임은 아케이드판에 비해 떨어지는 게임성으로 악명높았고, 마계촌 역시 원작의 '어렵지만 절묘하게 뛰어난 게임밸런스'가 엉망진창으로 붕괴되어버렸다.

패미콤 기기 성능 때문에 아케이드의 그 느낌을 8비트 게임기에 그대로 이식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 그때문에 패미콤으로 발매된 아케이드 게임의 이식작은 추가 스테이지나 추가 아이템, 추가 숨겨진 요소 등으로 무장하여 게임성을 확장시키거나 게임성을 다른쪽으로 변화시키는 편이었다. 문제는 마이크로닉스가 마계촌에서 그것을 할 때 원작보다도 더 어렵게 만드는 만행을 저지른 것이다. 어린이부터 시작하여 온 가족이 즐겨야 할 패밀리 게임에 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일까. 잘못된 이식과 안그래도 어려운 게임에 난이도 상향까지 이루어져 게임 밸런스가 붕괴되니 이거야말로 게임성이 엉망진창.

그렇다고는 해도 아예 클리어 불가능한 레벨은 아니기 때문에 비기들을 최대한 활용하면 클리어는 가능하다. 이 게임을 아무런 비기도 쓰지 않고 하나하나 실력으로 클리어했다면 그야말로 진짜 고수. 자랑해도 될 것이다. 욕이 절로 나올 것 같은 극악한 난이도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원작이 그랬듯이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렸을 때 오락실에선 그래도 몇스테이지는 갔는데 패미콤판은 스테이지1에서 처음 나오는 레드아리마조차 클리어를 하지 못해 충격을 안겨줬던 추억의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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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삼별초 2013/11/24 10:57 #

    3회차는 정말 뭐라고 말도 안나올듯요;;;
  • 플로렌스 2013/11/24 15:14 #

    지옥이지요.
  • miakiss 2013/11/24 17:31 #

    스테이지 셀렉트와 컨티뉴가 있었군요. 당시에 알았다면 때려치지 않았을탠데.
  • 플로렌스 2013/11/24 15:15 #

    옛날 패미콤 게임엔 비기가 참 많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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