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건.스모크 (GUN.SMOKE, 1988, CAPCOM) 패밀리 컴퓨터

[FC] 건.스모크 (GUN.SMOKE, 1988.1.27, CAPCOM, 3300円)

캡콤에서 1985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종스크롤 슈팅게임 '건.스모크'를 기반으로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디스크시스템용으로 발매한 종스크롤 슈팅게임. 제목과 주인공, 컨셉은 같지만 게임 시스템은 전혀 다른 게임이다. 이식작이라기보단 컨셉만 따온 패미콤 오리지널 작품.

타이틀 화면. 제작년도에 아케이드판 건스모크의 1986년도 표기되어 있다. 타이틀 화면에서 가만히 놔두면 오프닝 영상이 흘러나온다.


< 오프닝 >
"1849년"
"서부 개척시대의 아메리카"
"그 중에 골드러쉬로 번성하게 된 힉스빌이라는 마일이 있었다."
"어느날...서부에서도 가장 무서운 윈게이트 패밀리가 나타나
하루만에 이 마을을 지배하게 되었다."
"매일 계속되는 윈게이트 일당의 약탈, 폭력에 견딜 수 없게 된 사람들은,
몰래 도움을 요청하는 편지를 보냈다."
"바람이 부는 날, 석양과 함께 한사람의 건맨이 나타났다.
마을을 구하기 위하여..."



[ 라운드 1. 힉스빌 (HICKSVILLE) ]
첫번째 라운드는 문제의 마을 '힉스빌'. 목표 현상범은 '노상강도 빌'. 무기는 라이플이며 현상금은 1만달러다. 각 라운드가 시작할 때마다 해당 라운드의 스테이지명이 나오고, 원작과 마찬가지로 현상범 수배전단이 표시되며 이름과 무기, 현상금이 표시된다. 첫번째 라운드의 보스는 원작의 첫번째 라운드 보스인 '마스터'와 동일하다.

원작에선 버튼에 따라 다른 방향 샷이 가능하고 버튼 조합을 통하여 각기 다른 방향을 동시에 쏘는 것이 가능했다. 패미콤은 버튼이 2개 밖에 없기 때문에 원작과 같은 다양한 방향의 샷은 불가능하지만 나름 효율 좋게 잘 만들었다. B버튼은 왼쪽, A버튼은 오른쪽, B+A로 중앙을 쏠 수 있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스테이지 중에 보이는 나무통을 쏘면 그 안에서 아이템이 나온다. 득점아이템인 '돈주머니'와 이동속도를 올려주는 '부츠', 사거리를 늘려주는 '라이플', 탄약을 보충해주는 '탄약'이 기본 아이템. 돈주머니와 탄약은 적을 해치워도 나온다. 이동속도와 부츠는 최대 4단계까지 올릴 수 있다.

기본샷은 원작과 마찬가지로 무제한으로 쏠 수 있지만 특수한 총을 구입하면 해당 총들은 탄약을 소모한다. 원작에서 탄약은 연사속도를 올려주는 아이템이었지만 패미콤판에서는 탄약수를 채워준다. 패미콤판에서는 기본적으로 연사속도가 빠르다. 

화면 내의 적들을 전멸시켜주는 'POW' 아이템. 원작 그대로다. 패미콤판은 원작에 비해 적들이 동시에 등장하여 발사하는 탄의 수가 적기 때문에 그다지 어렵지는 않지만 역시 적전멸 아이템은 적들이 많을 때 요긴하다.

조금 올라가다보면 머리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아줌마를 만날 수 있다. 이 아줌마에게 가면 대화창이 뜬다. "우리들은 당신 편이예요."라고 말하고 있지만 그 실체는 무기상. 적들을 해치우고 나무통을 부수며 얻은 점수가 곧 돈이다. 무기는 총 4종류. 특성은 다음과 같다.

샷건 : 5WAY탄. 연사는 불가능하지만 광범위하게 적을 쓸어버릴 수 있는 요긴한 무기. 최대 장탄수는 120발. 탄환 1개당 20씩 보충된다.

머신건 : 기본탄의 자동연사총.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연사가 되는 편리한 총이지만 연사패드가 있으면 필요 없다. 최대 장탄수는 400발. 탄환 1개당 30씩 보충.

매그넘 : 기본탄이 사거리 상관없이 화면 끝까지 발사된다. 연사고 다능. 최대 장탄수는 100발. 탄환 1개당 10개씩 보충.

스마트봄 : 적탄에 맞는 순간 죽지 않고 화면 내 적 전멸. 최대 장탄수는 1발.

광범위하게 적을 공격할 수 있는 샷건과 총에 맞아도 죽지 않고 역으로 화면 내 적을 전멸시키는 스마트봄이 요긴한 편인데 보스전에서는 화면 끝까지 총을 발사할 수 있는 매그넘 또한 요긴하다. 특히 실수로 적탄에 맞을 것에 대비하여 스마트봄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는 것이 좋다.

위의 아줌마를 처음 만난 시점에서는 무기를 살 만큼 돈이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게임은 원작과 달리 '수배서'가 없으면 보스가 나오지 않고 해당 라운드의 처음부터 다시 루프된다. 초반에 무장을 확실히 갖추려면 일부러 수배서를 먹지 않고 첫번째 라운드를 계속 루프시키며 돈과 탄약을 모아 무기를 사두는 것도 좋다.

원작에서도 나온 아이템 '썬더볼트(말)'. 이 말의 이름이 썬더볼트였다고 한다. 원작처럼 말에 타고 있는 동안은 적탄을 3발까지 맞아도 죽지 않게 해준다. 마지막 1발 남았을 때엔 점멸한다. 그 1발마저 맞으면 말이 죽어버린다. 원작에선 라운드마다 나왔으나 패미콤판에서는 라운드 1에서만 이렇게 먹을 수 있고, 그 외에는 전부 아이템샵에서 구입해야 한다. 하지만 살 수 있으면 꼬박 사두는 것이 좋은 중요한 아이템. 하지만 썬더볼트는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사라진다.

조금 더 올라가다보면 또 말풍선에 느낌표를 띄우고 있는 아저씨를 발견할 수 있다. 대화해보면 아이템샵. 탄약과 썬더볼트, 수배서를 판매하고 있다. 각 라운드마다 아저씨와 아줌마가 하나씩 등장하며 그 중 한명은 무기샵, 한명은 아이템샵이다. 탄약은 라운드진행 도중 나무통이나 적을 해치워서 먹을 수 있고, 수배서도 특정 장소에 숨겨져 있다. 아이템샵에서는 썬더볼트만 보험으로써 사두는 것이 좋다. 

썬더볼트를 타고 가다가 적탄에 3발 맞으면 이렇게 썬더볼트가 죽어버린다. 하지만 아이템샵에서 사면 그만이다. 말의 생명이 참으로 덧없다.

첫번째 라운드에서는 왼쪽에 파란 건물이 하나 있고 나무통이 1개 있는 지점에 '수배서'가 숨겨져 있다. 나무통에서는 돈주머니가 나오는데, 돈주머니 위쪽의 빈 공간을 총으로 쏘면 그 지점에 수배서가 출현한다. 이렇게 각 라운드마다 수배서는 어딘가에 숨겨져 있고, 이것을 찾아서 먹어야만 보스가 출현한다. 수배서가 없으면 보스가 나오지 않고 다시 라운드의 첫부분으로 연결되며 무한루프된다. 역시 마찬가지로 특정 조건을 달성하지 않으면 스테이지가 무한루프되는 슈팅게임 '스타포스', '스타솔져', '수퍼스타포스', '수퍼 제비우스 검프의 수수께끼' 등이 떠오른다.

패미콤판의 오리지널 아이템 '파란색 야시치'. 이것을 먹으면 주인공 빌리가 일정 시간 동안 깜빡거리며 무적이 된다. 적탄에 부딪혀도, 적과 부딪혀도 죽지 않으니 위기돌파 아이템으로 최고. 참고로 패미콤판 건스모크는 '화면에 깔려 죽는다'는 개념이 없다. 스크롤은 오토스크롤이지만 건물이나 장애물 등에 몸이 끼어있는 상태에서 화면이 스크롤되어도 그 옆으로 워프되듯 자동으로 빠져나와지며 죽지 않는다. 여러가지 면에서 난이도가 낮아져 할 만 하다.

원작에서도 있던 1UP 아이템 '빨간색 야시치'. 이것을 먹으면 목숨수가 하나 증가한다. 원작에선 꽤나 레어 아이템이었지만 패미콤판에서는 각 라운드마다 꼬박 등장하며, 수배서를 먹지 않고 스테이지를 루프시키면 그 지점에 또 등장하여 목숨수를 계속 올릴 수 있다. 정말 쉬워졌다.

첫번째 보스 밴디트 빌은 원작의 첫번째 보스 마스터와 완전 동일. 엎드려쏴를 하는 동안은 무적이다. 틈틈히 일어나 자리를 옮기는데 그때가 찬스. 탄의 연사력도 빠르지 않고, 동시에 등장하는 조무래기 적들의 수도 많지 않아 원작에 비해 훨씬 쉽게 이길 수 있다.

라운드를 클리어하면 해당 라운드의 보스 수배전단지에 총탄 구멍이 뚫리면서 현상금을 받는 연출은 원작과 동일. 다만 패미콤판에서는 점수가 곧 돈이니 라운드 클리어시 받는 현상금은 실제로 무기나 아이템을 살 때 쓸 수 있어 좋다.


[ 라운드 2. 바위 지역 (THE BOULDERS) ]
라운드 2는 바위 지역. 보스는 '컷터'. 무기는 부메랑이며 현상금은 12000달러다. 원작에서는 라운드 4의 보스였던 '컷터'와 동일하다.

라운드 2에서부터는 나무통에서 '소머리뼈'도 출현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파워다운 아이템. 이동 속도와 총의 사거리가 1단계씩 떨어진다.

라운드 2까지 오면 무기 하나 둘은 살 수 있을 것이다. 무한루프를 이용하여 돈을 모았다면 이미 완비도 가능.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메뉴창이 뜨는데, 이 메뉴화면에서 방향키 상하로 사용할 무기를 고를 수 있다. 무기를 구매 후 스테이지 중에서 '탄환'을 먹으면 이런 특수무기들의 탄이 동시에 보충된다.  메뉴 화면 아래에는 이동속도, 사거리, 목숨수, 수배서 보유여부가 표시된다.

라운드 2의 수배서는 파란색 야시치와 빨간색 야시치가 나오는 지점의 왼쪽 해골머리 위쪽에 숨겨져 있다.

라운드 2의 보스 '컷터'는 원작의 라운드 4에서와 마찬가지로 부메랑을 2개씩 던지며 공격해온다. 다만 원작에선 부메랑을 2개씩 던져 화면 안에 최대 4개의 부메랑이 돌아다녔던 반면 패미콤판에서는 2개가 최대. 동시에 등장하는 적들의 수와 날아오는 탄의 수도 원작에 비해 현저히 적다. 비교적 쉽게 클리어 가능.



[ 라운드 3. 코만치 마을 (COMANCHI VILLAGE) ]
라운드 3의 무대는 인디언 '코만치'족의 마을. 보스는 '데빌 호크'다. 무기는 '화염탄'. 현상금은 2만5천달러. 원작의 라운드 6 보스인 '늑대 추장'과 수배서의 그래픽은 비슷해보이지만 완전히 다른 캐릭터다.

코만치 마을에서는 총을 들고 총탄을 발사하는 빨간색 인디언과 손을 모으고 땅 위를 미끄러지듯이 불규칙하게 이동하며 화살을 쏘는 파란색 인디언, 점프하면서 이동하는 덩치 큰 빨간색 인디언이 적으로 등장한다. 원작과 적들의 모습이나 패턴이 다른 것이 특이하다.

라운드 3의 수배서는 오른쪽에 길이 있고 왼쪽 풀숲에 있는 바위 밑, 소머리뼈의 왼쪽에 숨겨져 있다. 도끼를 던지는 빨간색 인디언과 점프하며 이동하는 빨간색 인디언, 총을 쏘는 빨간색 인디언이 동시에 몰려오는 지점이라 꽤나 위험한 편.

라운드 3의 보스 '데빌 호크'는 팔짱을 끼고 이동하다가 양팔을 벌리고 점프하며 매와 같은 포즈로 5WAY탄을 발사한다. '늑대'의 이름을 갖고 총을 쏘던 원작의 라운드 6 보스 '늑대 추장'과는 완전히 다른 녀석. 움직임이 '매'의 이름을 가진 보스답다. 나중에 '수퍼스트리트파이터 2'에서 등장하는 'T.호크'가 떠오른다.



[ 라운드 4. 데스마운틴 (DEATH MOUNTAIN) ]
라운드 4 데스마운틴의 보스는 '닌자'. 무기는 다츠, 현상금은 2만달러다. 원작의 라운드 3 보스 '닌자'가 떠오르지만 역시 전혀 다른 녀석이다. 옷 색상도 다르고 그래픽도 다르다. 패미콤판의 닌자는 닌자이면서 두건을 벗고 얼굴을 다 드러내고 있다.

데스마운틴에서는 역시 적으로 닌자들이 등장한다. 복장은 동일하지만 칼을 들고 달려와서 휘두르는 닌자도 있고, 점프하면서 수리검을 던지는 닌자도 있다.

라운드 4에서 수배서가 숨겨져 있는 곳은 이 지점. 빨간색 야시치를 먹고 좀 더 올라가다보면 왼쪽에 작은 돌맹이들이 있고 곧 바위산이 보이기 시작하는 곳이 있다. 오른쪽에서는 닌자 4명이 달려온다. 왼쪽 돌맹이들이 모여있는 곳에는 나무통이 2개 있는데 라이플과 탄약을 먹을 수 있다. 그 중 라이플 왼쪽에 수배서가 숨겨져 있다.

라운드 4의 보스 닌자는 부하 닌자들과 함께 등장. 수리검을 던지거나 폭탄을 던진다. 왼쪽 바위산에서는 바위도 굴러떨어진다. 화면 내를 왔다갔다 하다가 갑자기 사라지고 다른 곳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역시 원작의 닌자와 공격 패턴은 다르지만 훨씬 쉽게 이길 수 있다.




[ 라운드 5. 샤이엔 강 (CHEYENNE RIVER) ]
라운드 5의 보스는 '팻 조'. 무기는 폭탄총. 현상금은 2만달러다. 원작의 라운드 5 보스 '픽 조'와 라운드 9의 보스 '팻맨'을 합친 것 같은 이름에, 얼굴은 팻맨을 닮았지만 패미콤만의 오리지널 보스 캐릭터다.

라운드 5는 강과 다리가 자주 나오는 지역. 수배서는 큰 강이 있고 왼쪽에 다리가 있는 지점. 큰 강의 건너편 오른쪽에 소머리뼈가 2개 붙어있는 곳의 오른쪽에 숨겨져 있다. 패미콤판은 강에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면 절대 찾을 수 없다. 물 속에서 쏴야하기 때문. 물에 들어가도 죽지 않기 때문에 무리해서 다리로만 건널 필요는 없다.

라운드 5의 보스 팻 조는 손에 대포를 들고 다니면서 대포알을 발사한다. 대포알은 땅에 떨어지면 큰 폭발을 일으키니 폭발에 말려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역시 패미콤판의 오리지널 보스다.



[ 라운드 6. 윈게이트 기지 (FORT WINGATE) ]
마지막 6번째 라운드는 문제의 윈게이트 기지. 보스는 윈게이트로 무기는 머신건, 현상금은 3만달러다. 이름은 원작의 라스트 보스 패밀리 이름을 잇고 있지만 얼굴 그래픽은 원작에서 라운드 8의 보스 '로스 퍼브로'의 그래픽을 조금 다르게 손 본 얼굴이다. 

윈게이트 기지는 묘지 스테이지. 수배서는 후반 파란색 비석이 S자 모양으로 배치된 곳의 상단 내측에 숨겨져 있다. 이것을 먹으려면 오른쪽으로 파고들어야 하는데, 적들도 가득 나오기 때문에 꽤나 먹기 힘들다. 속편하게 라운드 내에서 출현하는 아이템샵에서 수배서를 구매하는 방법도 좋다. 

마지막 보스 윈게이트. 머신건으로 총알을 연사하며 공격해온다. 조무래기 적들도 사방에서 몰려오며 총알을 쏜다. 스마트봄도 있고 썬더볼트도 있다면 문제는 없다. 원작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쉽다.

그러나 보스를 해치웠나 싶었는데 다시 조무래기 적들이 몰려온다. 그러더니 진짜 윈게이트의 출현! 가짜 윈게이트는 옷이 초록색이었는데 진짜 윈게이트는 하늘색이다. 처음 나온 윈게이트와는 달리 이녀석의 머신건은 훨씬 빠르고 연사력이 좋다. 그렇다해도 원작에 비해선 쉬운 보스다.

윈게이트를 해치우면 대망의 엔딩이 나온다.



< 엔딩 >
"석양과 함께 나타난 건맨의 활약에 의해 윈게이트 패밀리는 괴멸했다. 
건맨의 용기와 총이 정의를 지킨 것이다. 
건맨이 마을을 떠난 뒤에도 사람들은 오랫동안 건맨을 잊지 않았다."

"사람들은 석양을 볼 때마다 중얼거린다."

"고맙다. 석양과 함께 나타난 건맨"

다음 주인공의 일러스트가 화면 중앙으로 이동하며 스탭롤이 오르기 시작한다. 

엔딩 스탭롤.

엔딩 스탭롤이 끝나면 맨 끝에 CAPCOM의 로고가 뜬다. 그러나 로고 밑에 "그러나 비극은 반복된다..."라는 글자가 나오고 스타트 버튼을 누르라고 표시된다.

그러면 다시 첫번째 라운드부터 시작된다.

2회차 엔딩을 보면 스탭롤 이후 캡콤 로고 밑에 나오는 글자가 조금 바뀐다. "또다시, 비극은 계속된다..."라며. 그리고 다시 스타트 버튼을 누르라고 뜨는데 역시 첫번째 라운드부터 시작된다.

3회차 엔딩을 보면 더이상 스타트 버튼을 누르라는 말 없이 'THE END'가 뜨며 완전히 게임이 종료된다.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가지도 않으므로 리셋을 해야 한다.


< 비기 >

1. 컨티뉴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컨티뉴가 불가능하도록 되어있다. 한번 죽으면 무조건 처음부터 시작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비기로 컨티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방법은 [게임오버 화면에서 1P의 A버튼을 누르면서 B,상,하,좌,우,B,상,하,좌,우,스타트]를 누르면 된다. 그러면 죽은 스테이지에서부터 시작하게 된다. 단, 구입한 모든 무기와 점수(돈)은 게임을 처음 시작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모조리 초기화되어서 시작된다.


2. 처음부터 머신건 장비
처음부터 연사가 가능한 머신건을 갖춘 상태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비기가 있다. 탄창도 400발 꽉 찬 상태로 시작된다. 연사패드가 없는 경우엔 꽤 쓸만한 비기.
방법은 [타이틀 화면에서 1P의 A버튼 4번, 셀렉트 4번, 십자키 오른쪽 2번 누른 뒤 스타트]를 하면 처음부터 시작하되 머신건을 갖춘 상태로 시작된다. 단, 연사패드가 있다면 그다지 의미없는 비기.



< 총평 >

원작 건스모크는 1985년에 나온 종스크롤 슈팅게임으로, 잘 만든 작품이지만 살인적인 난이도 때문에 고수가 아닌 일반인에게는 진입장벽이 꽤나 높은 게임이었다. 반면 패미콤판 건스모크는 원작을 그대로 이식하지 않고 원작의 컨셉만 따와 새로운 시스템으로 변경하여 오리지널 작품으로써 재탄생시켰다.

각 라운드마다 있는 마을사람들로부터 구입 가능한 다양한 무기와 아이템들, 각 라운드마다 숨겨져 있는 '수배서'를 찾지 못하면 보스가 나오지 않고 무한루프되는 스테이지...이런 오리지널리티 강한 요소로 인해 원작과는 또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일정시간 무적이 되는 '파란색 야시치', 아이템샵에서 살 수 있게 된 애마 '썬더볼트', 마을사람에게서 구매하는 강력한 무기들과 적탄에 맞으면 적을 전멸시켜버리는 '스마트봄' 등을 제외하더라도 적들이 꽤나 약체화되어 슈팅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이래도 꽤나 할만한 게임이 되었다. 각 라운드에 숨겨진 '수배서'조차도 아이템샵에서 살 수 있으니 정말로 친절한 게임이다. 가정용 게임기에 적합한, 누구나 쉽게 즐길만한 작품이다.

덧글

  • 블랙하트 2013/12/15 07:11 #

    너무 단순해서 이름 같지도 않던 보스 캐릭터들 이름이 그나마 괜찮아 졌네요.
  • 플로렌스 2013/12/15 14:59 #

    사실 그거나 이거나 하긴 한데 가정용에 맞게 잘 만들었지요.
  • miakiss 2013/12/16 23:53 #

    서부시대에 왜 스마트봄이?
  • 플로렌스 2013/12/17 07:02 #

    게임이니...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Twitter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