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쉐어(공유) 기능 소개 플포이야기

지난 포스팅(플레이스테이션4 UI 및 각 메뉴 소개)에 이어...이번엔 PS4의 스크린샷 캡쳐 및 동영상 촬영, 게임 방송 기능이 담긴 '쉐어(공유하기)' 기능에 대한 소개.

플레이스테이션4의 편리한 새 기능. PS4의 듀얼쇼크4 좌상단에 있는 쉐어(SHARE, 공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언제든지 쉐어 메뉴 '공유하기'로 들어갈 수 있다.


PS4 듀얼쇼크4의 쉐어 버튼을 눌러 들어갈 수 있는 '공유하기'. 다른 메뉴로는 들어갈 수 없고 꼭 쉐어 버튼을 눌러야만 들어갈 수 있는 특별 메뉴다. '비디오 클립 업로드하기', '스크린샷 업로드하기', '게임 플레이 방송하기' 총 3가지 메뉴가 있다.

방향키로 동영상 업로드, 스크린샷 업로드, 게임 방송 중 하나를 선택 후 O버튼을 눌러 해당 명령을 실행할 수 있고, 듀얼쇼크4의 옵션 버튼을 눌러 공유 설정이나 가이드를 볼 수 있다.

이 화면에서 디폴트 설정으로 동영상이나 스크린샷을 바로 업로드하거나 게임방송을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일단 설정에 대해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한다. 공유 설정은 옵션 버튼을 누르면 띄울 수 있다.



1. 공유 설정

옵션 버튼을 눌러 공유 설정으로 들어가면 'SHARE 버튼의 조작 타입', '비디오 클립 설정', '방송 설정', '다른 서비스와 연결하기' 4개 메뉴가 있다.

SHARE 버튼의 조작 타입은 2가지 중 고를 수 있다. 표준과 스크린샷용 2가지인데, 기본 설정에서는 쉐어 버튼을 누르면 쉐어 메뉴를 띄우는 것이고, 쉐어 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스크린샷을 찍으며, 쉐어 버튼을 2번 누르면 비디오 클립의 시작 위치를 정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지만 스크린샷을 찍을 때 버튼을 누르고 있어야 하는 조작은 꽤 불편하기 때문에 '스크린샷용'을 설정해두는 것이 편하다. 게임을 하다가 언제 어디서나 쉐어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해당 장면의 스크린샷이 PS4에 저장이 된다. 스크린샷 모드에서는 쉐어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쉐어메뉴를 띄울 수 있다.



2. 비디오 클립 업로드하기

쉐어버튼을 눌러 띄운 공유메뉴에서 '비디오 클립 업로드하기'를 선택하면 지금까지 촬영한 동영상의 목록이 뜨며 업로드하고 싶은 동영상을 선택할 수 있다. 동영상 녹화는 쉐어버튼을 눌렀을 때 '버튼을 누른 시점으로부터 이전 15분'까지가 이미 녹화되어 있다. 쉐어버튼을 누를 때마다 그 시점을 끊을 수 있다.

동영상을 선택했으면 곧바로 업로드 모드로 들어간다. 애석하게도 현재까진 동영상 업로드를 페이스북만 지원하고 있다. 빨리 유튜브도 지원했으면 한다. 업로드 모드에서는 동영상의 이름(제목)과 코멘트를 작성 후 아래에 공유하기를 누르기만 하면 곧바로 업로드가 가능하다.

하지만 우상단에 보이는 '편집' 버튼을 눌러 동영상을 편집할 수도 있고, '미리보기'를 눌러 동영상을 미리 플레이해볼 수도 있다.

'편집'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소개 화면. 복잡한 것 필요없이 현재 선택한 동영상에서 '시작' 위치와 '종료' 위치를 선택하고 자르기만 하면 된다고 한다.

편집 화면. 동영상의 화면이 시간 단위로 주르륵 나열되어 있다. 이미지가 표시되는 간격은 5초, 10초 등으로 조절 가능하다. L2 버튼을 눌러 시작 위치를 정하고 R2 버튼으로 끝 위치를 누른 뒤 '자르기'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이 편집된다. 미리보기로 편집한 동영상을 볼 수도 있고, 이 상태로 저장하려면 O를 눌러 '결정'하기만 하면 된다.

상당히 기능이 단순명료해서 정말 아무나 동영상 편집을 할 수 있다. 반면 동영상 편집 좀 해보던 사람들은 기능이 너무 단순해서 불만일 수도 있겠는데, [플레이스테이션3 영상편집앱 PlayMemories Studio]이 심플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초보자에겐 잘 손이 안갔던 것처럼 누구나 쉽게 공유해야할 동영상 공유 기능에서 편집 기능이 복잡해지면 일반인들은 쓰기 힘들어질 듯 싶다. 오히려 이렇게 심플해서 쉬운 편집은 환영할만한 듯.

O를 눌러 결정하면 다시 동영상 업로드 화면으로 돌아오는데, 제목과 본문을 작성 후 '공유하기'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3. 스크린샷 업로드하기

쉐어버튼을 눌러 뜨는 공유하기 메뉴에서 2번째 메뉴인 '스크린샷 업로드하기'를 선택하면 페이스북과 트위터 아이콘이 뜨며 둘 중에 스크린샷을 업로드할 SNS를 고를 수 있다. 

페이스북 선택시에는 위의 '비디오 클립 업로드하기'와 동일한 화면이 나오며 제목, 본문을 작성해 올릴 수 있고,트위터의 경우엔 곧바로 코멘트를 입력하고 '공유하기'를 눌러 올릴 수 있다. '미리보기'를 눌러 스크린샷을 확대하여 볼 수도 있다. '공유하기'를 누르면 곧바로 트위터에 적용이 된다.


4. 게임 플레이 방송하기

쉐어 버튼을 눌러 뜨는 공유하기 메뉴 3개 중에서 마지막은 방송 메뉴. 선택하면 트위치(twitch)나 유스트림(USTREAM) 중 선택 가능하다.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각 서비스에 PSN 계정을 연결시킬 필요가 있다. PSN이 연결 안된 상태에서 선택하면 로그인 화면에서 연결 가능하다.

방송하기를 시작할 때 카메라 영상을 방송에 포함할지, 마이크의 음성을 방송에 포함할지, 화면에 코멘트 표시할지가 선택 가능하다. 또한 현 방송을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링크를 올릴 수 있고 그에 대한 코멘트도 바로 작성해서 올릴 수 있다.

방송하기를 시작하면 화면 오른쪽과 하단에 창이 생긴다. 오른쪽엔 방송중인 사람 이미지, 카메라와 마이크 사용 여부가 표시되고 아래에 관람 중인 사람 수와 코멘트 수가 표시된다. 방송 도중에도 스크린샷은 찍을 수 있으며 방송을 종료하려면 SHARE 버튼을 눌러 '방송 종료'를 선택하면 된다.

내 방송 현황은 트위치나 유스트림 사이트에서 관람 가능하다. 다른 사람의 PS4 방송은 트위치나 유스트림에서 찾아볼 수도 있지만 PS4 상에서도 직접 볼 수 있다. 다른 사람의 PS4 방송은 PS4 메뉴 중 라이브 프롬 플레이스테이션(Live from PlayStation)에서 볼 수 있다.




PS4에서 가장 특이한 메뉴 [Live from PlayStation]에서는 생방송과 내가 참여중인 방송을 볼 수 있고, 직접 '트위치(Twitch)'와 '유스트림(Ustream)'에서 각각 확인도 가능하다.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게임의 방송을 찾아볼 수도 있다.



5. 촬영한 스크린샷과 비디오 클립 삭제

공유하기 기능을 사용하다보면 PS4에 다량의 스크린샷과 비디오 클립이 쌓이게 된다. 쉐어 버튼을 누를 때마다 이전 15분까지의 동영상이 저장되고, 설정에 따라 쉐어 버튼을 누를 때마다 스크린샷이 찍히니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위의 '공유하기' 메뉴에서는 촬영한 스크린샷과 비디오 클립의 삭제가 불가능하다.

동영상이나 스크린샷의 리스트가 나오는 화면에서 옵션 버튼을 눌러보면 동영상 및 스크린샷들의 오름차순과 내림차순 정렬, 해당 동영상/스크린샷에 대한 상세 정보 보기까지만 제공한다. 왜 여기에 '삭제'가 없는지가 이상하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쉐어 기능을 이용하여 촬영한 스크린샷과 비디오 클립의 삭제를 어디에서 해야하는지 헤매게 된다.

촬영한 스크린샷과 비디오 클립의 관리는 2개의 메뉴에서 할 수 있다.

첫번째는 메인메뉴에서 '프로필'로 들어간 뒤 프로필 이미지 하단에 있는 3개의 아이콘 중 맨 왼쪽의 '캡쳐' 메뉴로 들어가는 것. 이곳에서는 자신이 캡쳐한 무비클립과 스크린샷 보기와 삭제가 가능하다.

스크린샷 및 비디오 클립의 리스트가 뜨는 화면은 쉐어 버튼을 눌러서 띄우는 '공유하기'에서의 리스트 화면과 동일하다. 하지만 여기에서 '옵션' 버튼을 누르면 정렬과 미리보기, 정보 외에 '삭제'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삭제'를 선택하면 이렇게 체크 박스 화면이 뜬다. 모두 선택할 수도 있고 해제도 가능. 삭제하고 싶은 동영상이나 스크린샷에 체크를 한 뒤 삭제를 하면 삭제가 된다.


무비클립과 스크린샷의 삭제는 메인 메뉴 중 '프로필'에서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메인 메뉴 중 '설정'으로 들어간 뒤 '본체 스토리지 관리'로 들어가자. 그러면 '애플리케이션', '캡쳐', '애플리케이션 저장 데이터' 3개의 메뉴가 있는데 그 중 '캡쳐'로 들어가면 프로필에서 '캡쳐' 아이콘으로 들어갔을 때와 동일한 화면으로 들어갈 수 있다. 역시 자유롭게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다.

아쉬운 점은 촬영한 동영상과 스크린샷은 '삭제'만 가능할 뿐 '이동 및 복사'은 불가능하다. '복사'는 오직 애플리케이션 저장 데이터(게임 세이브 파일)만 가능하다. 세이브 파일은 온라인 스토리지에 업데이트 하거나 외부 USB 장치를 통해 자유롭게 백업 가능하다. 동영상과 스크린샷만 외부 이동 및 복사가 불가능한 것이다. PS3까지는 자유롭게 가능했다.

결국 PS4의 동영상과 스크린샷을 PC로 옮기려면 일단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뒤 그걸 다시 PC로 다운로드하는 불편한 방법을 쓰는 수 밖에 없다.

소니 측에서는 게임의 동영상과 스크린샷 촬영본을 소니와 계약된 특정 SNS에 '공유'만 가능하게 하고, 유저가 PC로 자유롭게 가져가서 보관한다던지 2차 가공은 금지하기 위한 의도적인 장치로 보인다.

하지만 모처럼 스크린샷과 동영상 촬영이 기기 자체에서 가능하게 됐는데 자유로운 이동을 막아놓은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PS3의 경우엔 특정 게임(토로스테이션, PS HOME 등)에 한해서 자체적으로 스크린샷 촬영 기능을 제공했는데, 이를 PC로 옮겨 블로그 등에 올리는 것은 꽤나 즐거운 일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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