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1943 THE BATTLE OF VALHALLA (1988, CAPCOM) #4 엔딩 및 비기 패밀리 컴퓨터

[FC] 1943 THE BATTLE OF VALHALLA (1988, CAPCOM) #3 미션17~24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미션16에서 동탁의 카게무샤 전함 '동민(董旻)'을 해치운 뒤 그간 싸운 보스급 군함과 초대형 폭격기들을 해치우며 미션24까지 도달한 P-35 라이트닝. 미션24에서 그간 싸운 나머지 군함들을 해치운 뒤 최종보스 초대형 전함 '동탁(董卓)'을 물리치면 대망의 엔딩이 나온다.



< 엔딩 >
CONGRATURATIONS!

MISSION 24 클리어!
스페셜 보너스 5000Pts

"해냈다! 동탁을 물리쳤다.
우리군의 승리다!!
정말로 잘됐다!"

"그리고 모든 무기는 침묵했다."

비행기의 프로펠러를 어루만지는 주인공의 그래픽이 나오며 아래에는 주인공이 누군가와 통화하는 내용이 자막으로 흐른다.

"야아 낸시? 나야.
그래...전쟁은 끝났어.
...어...그래.
정말로 잘됐어."

비행기의 프로펠러를 어루만지던 주인공은 아래로 조금 걸어나와 열중쉬어 자세를 취한다.

"지금 호크네스트에서 내린 직후야.
어...어...
주말에는 돌아갈게."

열중쉬어 자세로 있던 주인공은 곧 차려 자세를 취한 뒤 경례를 한다.

그리고 위의 경례 장면은 그대로 프레임이 생기며 사진이 된다.

곧 세피아색으로 바뀌며 오래된 사진처럼 되어버린다. 음악이 끝나고 곧 다시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 비기 >

1. 최종 미션 직전 패스워드
최종 미션인 미션24 '동탁'에선 패스워드가 나오지 않는다. 최종 미션 직전인 미션23에서 공격력을 제외한 모든 능력치를 최고 레벨인 6단계까지 올린 패스워드는 다음과 같다.
패스워드 : TX29U (공격력 5, 방어력 6, 에너지 탱크 6, 특수무기 6, 무기 시간 6, 미션 23)
참고로 미션23에서 나오는 '죽순'을 먹어야만 능력치 하나도 최대 레벨인 6으로 파워업할 수 있다. 즉, 미션23에서 모든 능력치를 6으로 만들 수는 없고 반드시 어느 하나 능력치는 5인 상태로만 시작 가능하다.


2. 패스워드의 비밀
패스워드는 5개의 알파벳+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알파벳과 숫자의 의미를 알면 원하는 미션에서 가능한 범위의 능력치를 설정하고 시작할 수 있다. 주의해야 할 점은 해당 미션에 갈 때까지 등장한 죽순 및 잠자리의 수가 반영되어 있어 특정 미션에서 만들 수 있는 능력치 조절 범위 또한 제약이 있다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대로 미션23이라고 하면 반드시 1개는 능력치가 5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패스워드 5개의 비밀은 다음과 같다.

1번째 자리 : 미션
2번째 자리 : 공격력 & 방어력
3번째 자리 : 에너지 탱크 & 특수무기
4번째 자리 : 무기사용시간
5번째 자리 : 1~4 패스워드의 숫자 합계에 대응하는 가용 미션

표 1 : 미션수
미션1011121314151617181920212223
패스워드LSZIPW3AHU5KFDMRT


표2 : 공격력&방어력
AHIPW
GNOV
FMTU
ELSZ
BCJQX
-DKRY


표 3 : 에너지 탱크 & 특수무기
DYT
OJEZ
VQLGB
UPKFA
WXRSMN
HC


표 4 : 무기사용시간
무기사용시간 미터수
패스워드GOWN9 또는 S


표 5 : 합계와 사용가능 미션 확인용 패스워드
합계1011121314151617181920212223242526272829
패스워드ANXPDGSQJEFMRKLZOU
사용가능 미션10101112131415161717182022


위의 표를 보고 패스워드를 만들면 된다. 위에서 언급한 최종미션 직전 패스워드(TX29U)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1. 표1에서 미션 선택. 예를 들어 미션23은 T

2. 표2에서 공격력/방어력 결정. 예를 들어 공격력5과 방어력6은 X

3. 표3에서 에너지탱크/특수무기 결정. 예를 들어 에너지탱크6과 특수무기5은 2

4. 표4에서 무기사용시간 결정. 최대 무기사용시간 6은 9

5. 지금까지 선택한 능력의 숫자를 더한다. 6+5+6+6+6=29

6. 표5에서 지금 계산한 합계의 수에 대응하는 가용 미션 넘버가 시작하고 싶은 미션 넘버와 같거나 크면 된다. 합계가 29가 되었으니 가용 미션은 22 이후. 제일 처음 숫자로 미션23(T)를 선택했으니 23부터 공격력을 제외한 모든 수치가 최대로 시작하게 되는 것이다. 5번에서 숫자가 맞지 않으면 능력치를 줄여 숫자의 합을 낮게 해야 한다. 특정 미션에서 이전 미션까지 얻을 수 있는 파워업의 양이 정해져 있기 때문.



< 총평 >

원작 '1943 미드웨이해전'도 살인적인 난이도를 갖춘 슈팅게임이었지만 이 패미콤판 1943 역시 가정용 게임치고는 살인적인 난이도를 자랑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16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니 최종보스가 가짜였다는 메시지와 함께 다시 하드 모드로 지난 스테이지들을 플레이하게 되는 것은 절망감을 주기에 충분하다.

원작이 일본에서 만든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2차대전 당시 실제로 있었던 '미드웨이 해전'을 모티브 삼아 미군기를 주인공으로 일본군을 쳐부수는 내용이란 점이 인상깊었는데, 패미콤판은 가상의 적군과 싸우는 가상의 이야기로 변경되었다. 아무래도 일본 어린이들이 가정집에서 미군기를 조종하여 일본군을 쳐부수는 내용의 게임을 하게 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나보다. 때문에 실제로 있던 일본군함들의 이름은 모조리 삼국지 등장인물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원작과 달리 숨겨진 아이템들이 단순한 득점 아이템이 아니라 무기 에너지나 라이프 에너지를 올려주고, 주인공기의 파워업까지 시켜준다는 점이 꽤 쓸만한 장점처럼 보인다. 문제는 원작처럼 죽으면 그자리에서 컨티뉴가 가능한 것이 아닌라, 해당 스테이지의 맨 처음부터 플레이해야 한다는 점에서 어찌보면 원작보다 어렵다. 원작은 돈의 힘으로 최종 스테이지까지 갈 수 있었으나 패미콤판은 죽으면 어찌할 수 없다는 것.

덤으로 모처럼 패스워드가 있어서 언제든지 죽은 스테이지에서 당시의 능력치로 시작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라이프는 무조건 초기 상태인 64부터 시작하는 것이 치명적. 라이프 에너지를 먹지 못하면 순식간에 죽게 된다. 패스워드의 비밀을 밝혀내도 해당 미션까지 갖출 수 있는 파워업만 설정 가능하여 처음부터 파워업 상태로 게임을 진행한다던지 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게임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비기조차 없다.

원작은 잔혹하게 어렵지만 '명작'이라고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게임이었다. 패미콤판 역시 잔혹하게 어려운데 '명작'이라고 칭하기는 조금 미묘한 편. 추가된 요소들은 딱 가정용에 걸맞게 적절할 것 뿐이고, 많은 어레인지 또한 나쁘진 않지만 가정용에 이런 난이도는 좀 뭐하지 않나 싶다. 특히 스테이지가 원작의 최종 라운드였던 16 이후에도 계속되는 것은 사족과 같다. 끔찍하게 어려운 17~23까지는 플레이어를 지치게 하기에 충분. 가정용인 만큼 고수들만 즐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수나 어린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싶다. '명작'까지는 아니지만 '양작' 정도의 게임. 슈팅게임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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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miakiss 2014/01/15 01:16 #

    엔딩의 연출이 여운이 남는군요
  • 플로렌스 2014/01/15 01:22 #

    움직이는 이미지가 사진이 된다는 연출은 뻔하긴 하지만...아래에 흐르는 애인과의 통화 내용이 평이하지만 나쁘지 않군요.
  • 2014/01/15 01:32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1/15 09:4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눈물의여뫙 2014/01/15 03:43 #

    라이프나 무기 보급같은 것만 더 신경써주고... 파워업 아이템도 좀 더 쉽게 얻을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솔직히 한두번 정도 여유가 있는 건 너무 빡빡함.

    슈팅게임에 육성요소가 있는 건 좋은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만.(타이리안같이 육성요소 강한 슈팅게임도 해봐서 그런지... 저건 타이리안보다도 더 이전에 나온 게임이지만.)
  • 플로렌스 2014/01/15 09:46 #

    확실히 저 시절에 슈팅게임에 육성요소를 넣은 것은 참신했지요. 난이도가 살인적인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 reaper 2014/01/15 18:49 #

    그리고 모든 무기는 침묵했다.... 크으;;
    앞선 세피아 씬보다 저 한마디만으로도 엔딩의 감동이 느껴지는군요
  • 플로렌스 2014/01/16 00:47 #

    뭔가 대사가 뜨겁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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