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 Vita로 PS3과 PS4 리모트 플레이 하기 플포이야기

PS Vita에 있는 [PS3 리모트 플레이] 기능과 [PS4 링크] 기능 사용 방법 및 테스트기

PS3 리모트 플레이는 PSP에서도 있었지만 PS Vita에선 PS4도 지원하며 리모트 플레이 뿐 아니라 세컨드 스크린 등 좀 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PSP에선 불가능했던 일부 PS3 게임의 리모트 플레이까지 가능하게 되었다.


1. 공유기 설정

PS Vita와 PS3/PS4를 연결하기 전에 기본적으로 갖춰야할 조건이 있다. 먼저 PS3/PS4는 공유기와 LAN 케이블을 이용하여 유선으로 연결해두자. 무선인 경우엔 리모트 플레이시 심하게 끊겨서 제대로 그 성능을 활용하긴 힘들다.

다음 공유기 설정에서 몇개 설정해둬야 할 것이 있다. 설정 없이 바로 사용 가능했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특별한 설정을 해줄 필요가 있다. 공유기는 [ EFM네트웍스 ipTIME N904NS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 ]를 중심으로 설명한다.


1) 수동 IP 할당

한국은 유동IP를 주로 쓰기 때문에 공유기에서 PS3/PS4에게 수동 IP를 할당하여 고정시켜둘 필요가 있다. ipTIME인 경우 [ 관리도구-고급설정-내부 네트워크 설정 ]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고급 설정-내부 네트워크 설정 화면으로 가면 하단에 수동 IP 할당 설정 화면이 보인다. 통상 우하단에 검색된 IP/MAC 주소가 뜨는데, 위의 [추가] 버튼을 누르면 검색된 IP/MAC 주소가 왼쪽으로 이동되며 수동 IP로 할당된다.

PS3/PS4만 수동 IP로 할당하고 싶다면 PS3/PS4의 설정 메뉴로 들어가 [시스템]으로 들어간 뒤 [시스템 정보 보기]에서 해당 기기에 할당된 IP와 MAC 주소를 확인할 수 있다. (PS4의 경우엔 LAN으로 연결했을 때와 무선으로 연결시의 MAC 주소가 다름에 주의) 다음 위의 화면에서 우하단의 빈 칸에 직접 해당 기기의 IP와 MAC 주소를 입력 후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2) 포트 포워딩

공유기는 포트를 막아두기 때문에 외부에서 특정 기기로 접속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공유기 설정에서 특정 기기의 포트를 열여줄 필요가 있다. ipTIME인 경우 [ 관리도구-고급 설정-NAT/라우터 관리-포트포워드 설정 ]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포트포워드 설정으로 들어간 뒤 이제 PS3/PS4의 포트를 개방해줄 차례. 규칙 이름은 자유롭게 정할 수 있다. 나의 경우 PS3은 PS3, PS4는 PS4라고 정해줬다. 내부 IP 주소는 위에서 확인된 해당 기기에게 할당된 IP를 적어주면 된다. 다음 프로토콜과 외부 포트 영역, 내부 포트 영역을 써준 뒤 [추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PS3의 경우 프로토콜은 TCP, 외부 포트와 내부 포트는 9293~9293만 가능하다.

PS4의 경우 프로토콜은 TCP/UDP 둘 다 가능하며 외부 포트와 내부 포트는 9295~9304가 가능하다.

PS3이나 PS4 둘 중 하나만 사용할 경우엔 아무 상관없지만, 나의 경우 PS3과 PS4를 둘 다 사용하는데 둘 다 프로토콜을 TCP를 사용하면 둘 중 하나는 리모트 플레이가 불가능했다. 때문에 PS3은 TCP, PS4는 UDP로 프로토콜을 설정해놓았다.


수동 IP 할당과 포트 포워딩. 이 2가지만 해주면 공유기 설정은 끝이다. 기본 설정에서 별도로 건드릴 필요는 없지만 UPNP 설정은 실행 상태로 해둬야 한다. 공유기에 따라 포트 포워딩으로만은 리모트가 되질 않아 포트 포워딩 대신 모든 포트를 개방하는 DMZ를 사용했다는 사람도 있다.



2. PS Vita와 PS3/PS4 기기 등록 (페어링)

위의 기본 조건이 만족했으면 이제 직접 PS Vita와 PS3, 혹은 PS Vita와 PS4를 페어링 시킬 필요가 있다.

기기 등록(페어링)의 기본 조건은 같은 공유기 상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PS3/PS4는 공유기에 유선이나 무선으로, PS Vita는 같은 공유기에 Wi-Fi로 연결되어있을 필요가 있다. 각 기기의 페어링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PS3

- PS3에서 [ 설정-리모트 플레이 설정-기기등록-PS Vita ]를 선택하면 TV 화면에 번호가 표시된다.
- 다음 PS Vita에서 [PS3 리모트 플레이]를 선택하여 [시작] 후 [다음]을 눌러 TV에 표시된 번호를 입력 후 [등록].


2) PS4

- PS4에서 [ 설정-PSN-주 사용 PS4로 등록하기 ]에서 [등록하기]를 선택해 먼저 PS4를 주사용 PS4로 만들어야 한다.
- PS4에서 [ 설정-PS Vita 접속 설정-리모트 플레이 활성화하기 ]에 체크해둬야 한다. 이것이 안되어 있으면 리모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 다음 PS4에서 [ 설정-PS Vita 접속 설정-기기 등록하기 ]를 하면 TV 화면에 번호가 표시된다.
- 다음 PS Vita에서 [PS4 링크]를 선택하여 [시작] 후 [리모트 플레이]나 [세컨드 스크린]를 선택,TV에 표시된 번호를 입력 후 [등록].

설정에서 PS Vita 접속 설정으로 들어가자.

다음 [리모트 플레이 활성화하기]에 체크가 최소한의 기본 준비 사항. 다음 맨 아래에 [기기 등록하기]를 눌러 페어링 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주의할 점은 중간의 [PS Vita와 직접 접속하기]는 체크를 하면 안된다. 이것은 PS4와 PS Vita를 직접 연결하여 리모트 파는 방법으로 이것을 체크해두면 네트워크를 통한 외부에서의 접속이 불가능해진다.




3. 리모트 플레이 시작 전에 체크 사항

기기 등록을 마쳤으면 바로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상황에 따라 몇개 설정을 체크해둘 것이 있다.


1) PS3

PS3을 PSP나 PS Vita로 리모트 플레이를 하려면 PS3에서 [ 네트워크-리모트 플레이 ]를 선택하여 리모트 플레이 대기 모드로 해둬야 할 필요가 있다. 즉, 전원을 켜두고 리모트 플레이 대기 모드를 선택해두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아니면 PS3에서 [ 설정-리모트 플레이 설정-리모트 기동 ]으로 간 뒤 [켜기] 선택하면 전원을 끈 상태에서 PSP나 PS Vita로 리모트 플레이 접속시 자동으로 전원이 켜지며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다.


2) PS4

PS4를 PS Vita로 리모트 플레이를 하려면 PS4의 전원이 켜있는 상태일 때만 가능하다. 만일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게 하려면 PS4에서 [ 설정-절전 모드 설정-대기 모드 시의 기능 설정하기 ]에서 [인터넷에 접속하기]와 [네트워크를 통해 PS4의 전원을 켤 수 있게 하기]의 체크 박스에 체크를 해두면 대기 모드에서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주의할 점은 PS4 전원을 끌 때 반드시 [대기모드로 전환하기]로 꺼야한다는 것. [전원 끄기]로 PS4를 완전히 종료해버리면 리모트 플레이는 불가능하다.

위에서 말한 절전모드 설정을 완료한 뒤, PS4의 전원을 끌 때 [대기 모드로 전환하기]로 종료하면 PS Vita로 접속시 전원이 켜지며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4. 리모트 플레이

위의 준비 사항들을 완료했다면 이제 PS Vita에서 PS3 리모트 플레이를 통해 PS3을, PS4 링크를 통해 PS4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1) PS3 리모트 플레이

PS Vita에서 [PS3 리모트 플레이]를 누른 뒤 [시작].
[가정 내에서 접속하기]나 [인터넷 경유로 접속하기] 둘 중 하나를 선택.

PS3 리모트 플레이를 선택하면 [시작]과 [크로스 컨트롤러] 중 선택하는 화면이 뜬다. 여기에서 중앙의 [시작]을 하면 리모트 플레이가 시작된다.

PS3 리모트 플레이는 [가정 내에서 접속하기]와 [인터넷 경유로 접속하기] 2개 중에 선택 가능하다. 리모트할 PS3이 실내에 함께 있는 경우라면 [가정 내에서 접속하기](아래 인터넷 접속도 가능), 외부에서 PS3에 접속하는 경우라면 아래의 [인터넷 경유로 접속하기]를 선택하면 된다.



2) PS4 리모트 플레이

[PS4 링크]를 누른 뒤 [시작]. [리모트 플레이]를 선택

PS Vita에서 [PS4 링크]를 누른 뒤 [시작]하면 [리모트 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 중 선택 가능하다. [세컨드 스크린]은 PS4의 특정 게임에서 추가로 지원하는 화면을 띄울 때 쓰는 기능이다. 여기에선 위의 [리모트 플레이]를 선택하면 된다.

PS4 리모트 플레이는 PS3 리모트 플레이와 달리 가정에서의 접속과 네트워크를 통한 접속을 선택하지 않고 곧바로 주변부터 검색한다. PS4의 [설정-PS Vita 접속설정]에서 [PS Vita와 직접 접속하기]에 체크를 해뒀다면 무조건 주변 PS4 연결만 가능하다. 반드시 체크는 꺼두자.

주변 검색이 완료되면 인터넷을 경유하여 검색이 시작된다. 위의 일련의 설정들을 완료했다면 일정 시간 후 PS4 화면이 뜨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5. 리모트 플레이 테스트

집에서 PS Vita로 PS3이나 PS4 리모트 플레이는 별도의 공유기 설정 필요 없이 잘 될 것이다. 그러나 외부에서의 리모트 플레이는 위의 공유기 설정 없이는 좀처럼 성공하기 힘들다. 공유기 종류에 따라 위의 설정도 필요 없이 잘 되는 경우도 있고, 위의 설정을 해도 이유를 전혀 알 수 없이 안되는 경우도 있다. 그럴 때엔 공유기를 바꿔보는 수 밖에 없다. 위의 설정을 마친 뒤에 외부에서 리모트 플레이 테스트를 해봤다.


1) PS3 리모트 플레이



밖에 나갔을 때 커피전문점에서 PS Vita로 집에 있는 PS3을 리모트 플레이 테스트. 아주 잘 된다. 다만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해도 대부분의 PS3 게임은 원격으로 플레이 하는 것이 불가능. PS Vita 발매 이후에 나온 특정 PS3 게임만이 PS Vita 리모트 플레이로 게임 실행이 가능하다.

PS Vita에서 리모트 플레이로 실행 가능한 PS3 게임은 도쿄 정글(TOKYO JUNGLE), 블레이블루(BLAZBLUE), 바이오닉 코만도 마스터D 부활계획, 슈타인즈 게이트(STEINS;GATE), 로보틱스노츠, 루트 더블, 괭이갈매기 울 적에, 기화기초, 새벽의 호위, 세계최강 은성장기~풍운용호뇌전, 이코(ICO) HD 버전, 완다와 거상 HD 버전, 갓 오브 워 컬렉션 및 HD 버전, 갓 오브 워 2, 픽셀정크(PixelJunk) 시리즈(픽셀정크 에덴, 픽셀정크 슈터, 픽셀정크 몬스터즈),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 &G4U! 팩 VOL.9 가 현재로써는 전부다. 그 밖에 실행 가능한 것으로는 '토로스테이션'이 가능했지만 애석하게도 서비스 종료.

PS3에서 PS2 게임은 리모트 플레이가 아예 실행 불가능하며 PS1 게임은 모두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다. PS Store에서 다운로드 버전으로 구매한 것은 물론, PS3에 넣어둔 PS1 디스크 또한 그대로 실행하여 리모트 플레이 가능. 다운로드 버전으로 구매한 PC엔진 게임도 모두 플레이 가능하다.

PS3용 동영상 편집 앱인 PlayMemories Studio도 리모트 플레이로 실행 가능하며 PS3용 유튜브 앱과 인터넷 브라우저도 실행 가능하다. 유튜브 앱이나 인터넷 브라우저는 PS Vita용이 따로 있으니 그다지 리모트 플레이로 실행시킬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말이다.

PS3을 PS Vita에서 리모트 플레이할 때 쓸만한 것은 PS3 안에 있는 사진, 음악, 동영상을 모두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 또한 PS3의 미디어 서버 기능을 이용하여 내 컴퓨터에 있는 모든 사진, 음악, 동영상을 PS3과 연결시킨 뒤 PS Vita의 리모트 플레이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즉 PS Vita에 일일히 사진, 음악, 동영상을 받아둘 필요 없이, 언제든 내 컴퓨터에 들어있는 모든 사진과 음악, 동영상을 PS3을 통해 리모트 플레이로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 단, 컴퓨터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미리 설정을 해둘 필요가 있다.



2) PS4 리모트 플레이



밖에 나갔을 때 커피전문점에서 PS Vita로 집에 있는 PS4를 리모트 플레이 테스트. 아주 잘 된다. 대부분의 PS4 게임도 원격으로 잘만 플레이 가능하다.

외부에 있는 커피전문점에서 PS Vita로 집에 있는 PS4에 접속한 모습. PS4의 메뉴를 원격 조종할 수 있고 게임까지 원격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PS Vita로 PS4 안에 든 [킬존: 쉐도우폴] 디스크를 실행하여 플레이 중인 모습 PS버튼을 누르면 하단에 PS Vita의 Live Area로 되돌아가거나, 리모트로 PS4의 PS 버튼을 누르는 것이 가능.

PS Vita에서는 PS버튼과 Start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스크린샷 캡쳐가 가능한데, 리모트 플레이 중에는 스크린샷 캡쳐가 불가능하다. PS버튼과 Start 버튼을 눌러보면 '이 화면에서는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습니다'라는 경고문구가 뜬다.

PS Vita로 PS4의 대부분의 게임이 그대로 플레이 가능하지만 단 하나, '플레이룸(The Playroom)'만큼은 실행 불가능하다. PS카메라를 이용한 컨텐츠인지라 이걸 리모트 플레이로 접속하면 현재 내 방의 풍경을 마치 CCTV처럼 감시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차단 컨텐츠]라고 뜬다. 아무래도 PS카메라 관련 컨텐츠를 리모트 플레이가 가능하게 하면 악용될 소지가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막아놓은 듯 싶다.

위의 플레이룸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PS4 게임은 PS Vita에서 리모트 플레이로 잘 돌아간다. 몇가지를 테스트해봤는데 위의 [킬존: 쉐도우폴]은 물론 콘트라스트, 레소건도 잘 됐고, PS4용 온라인 게임인 DC 유니버스 온라인, 워프레임, 블랙나이트 전부 잘 돌아갔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는 만족스럽지만 PS4가 PS3처럼 멀티미디어 기능이 없다보니 아쉬운 점 또한 크다. PS4에 멀티미디어 기능이 생기기 전까진 결국 PS4와 PS3 둘 다 있어야 할 듯 싶다.


덧글

  • 나르사스 2014/01/27 10:05 #

    멀티미디어... 설마 그래서 PS4에 멀티미디어 기능 뺀 건 아니겠죠...?
  • 플로렌스 2014/01/27 15:06 #

    집에 PC가 있는 이상 게임기를 멀티미디어 기기로 쓰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 PS4는 멀티미디어는 아예 포기한 것인지도...그래도 리모트 플레이를 쓴다면 그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 말이지요.
  • 몽양당 2015/06/08 21:18 #

    따님을 위해서 비타나 플포에 자녀보호 기능을 이용해보시는게 어떨까요
  • 플로렌스 2015/06/09 02:17 #

    제 허락없이 절대 건드리지 않으니 필요없지요.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Twitter

위드블로그 베스트 리뷰어

2011 이글루스 TOP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