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1989, CAPCOM) #3 스테이지4~5 추억의 오락실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1989, CAPCOM) #2 스테이지2~3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시베리아에서 현상금 사냥꾼 SOLO와 비행선 고우텐카이마루에 타고 있던 통푸 3자매를 쓰러뜨린 스트라이더 히류. 통푸가 공중전함 발로그가 있는 이상 세계는 우리들의 것이라는 말에 아예 그랜드마스터의 거대 공중전함 발로그까지 폭파시켜버리고 만다. 분노한 그랜드마스터, 과연 이후의 전개는!?


[ 스테이지 4. 아마존 (AMAZON) ]
스테이지 4는 아마존. 시작 직후 내리막길인데 내려갈 때 멈추지 말고 달려내려가야 한다. 뒤에서 독버섯들이 계속하여 피어나며 쫓아온다. 이 독버섯에 닿으면 독포자가 폭발하며 데미지를 입는다.

내리막길이 끝나고는 오르막길이 시작되는데 금방 무너져내리기 때문에 역시 멈추지 말고 점프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이제부터는 초록색 나무 줄기를 밟고 점프하면서 진행하는 지역. 이 줄기는 밟고 있으면 기울어지며 아래로 내려간다. 아래가기 전에 점프해서 다음 줄기로 이동하는 식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 나무 줄기 지역 아래에는 아마존 강이 흐르는데, 물 속에서 피라니아가 점프하면서 히류에게 달려들어 물어뜯는다. 가만히 있으면 피라니아들이 계속해서 히류를 물며 매달려서 온 몸이 피라니아로 완전히 뒤덮일 수 있지만 데미지는 전혀 입지 않으니 안심. 무적의 히류에게 물고기 이빨 따위는 전혀 데미지를 줄 수 없다. 덤으로 옵션B가 있으면 알아서 피라니아들을 제거해준다. 참고로 물에 빠지면 즉사. 피라니아들이 몰려들면서 서서히 가라앉게 된다.

이 나무줄기 지역에서 등장하는 주적은 '아마조네스'. 도끼를 휘두르거나 던지면 되돌아오는 부메랑을 던지며 공격해온다. 나무줄기를 타며 이동하기도 한다. 독특한 소리를 내는 것이 인상적. 아마조네스가 던지는 부메랑은 되돌아온다는 것에 특히 조심, 부메랑은 사이파로도 없앨 수 있다.

오른쪽 끝까지 가면 이제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아래에서부터 독버섯이 올라오니 조심해야 한다. 이 독버섯은 공격하면 폭발하며 독포자를 퍼뜨리니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독버섯이 올라오기 전에 오른쪽 끝의 나무를 타고 기어올라가도 되는데, 바로 위에는 가시가 있어 왼쪽으로 점프하며 줄기에 매달릴 필요가 있다.

왼쪽 상단으로 이동 후 다음엔 오른쪽 상단으로 이동. 틈틈히 날아오는 부메랑과 줄을 타고 빠른 속도로 접근하는 아마조네스는 공중에서 사이파로 썩썩 베이버리면 된다. 아마조네스가 아무리 떼로 몰려와봤자 사람인 이상 사이파에겐 일격에 베어져버린다. 스트라이더 히류는 무적!

오른쪽 상단 끝까지 가면 이제 내리막길. 바로 내려가다간 오른쪽 위에서 굴러오는 쇠공에 부딪히게 된다. 잠깐 멈췄다가 쇠공이 굴러내려가는 것을 확인하면 그 쇠공 뒤를 따라 내려가면 안전. 쇠공은 끝없이 계속 내려오므로 타이밍을 맞춰 쫓아가야 한다. 내려가는 도중 오른쪽에 나무줄기가 보이는데 그곳으로 점프 후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된다.

철구를 지나 오른쪽으로 아마조네스를 해치우다보면 아래쪽에 아이템 캡슐이 2개 있다. 안에는 '飛竜'과 '옵션B'가 각각 들어있다.

아이템을 먹고 오른쪽으로 가면 긴 나무줄기가 있다. 이 나무줄기 끝에서 오른쪽으로 힘껏 점프하면 거대한 브론토사우루스 등에 곧바로 올라탈 수 있지만 일단은 나무줄기 밑으로 바로 내려간 뒤 왼쪽 끝으로 가보자.

아래로 내려온 뒤 왼쪽 끝까지 가면 아이템 캡슐이 있다. 파괴하면 안에서 무적이 나온다. 이것을 먹으면 30초 간은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없다. 적들은 무시하고 오른쪽으로 슬라이딩하면서 재빨리 이동하기만 하면 된다. 아래쪽에서는 트리케라톱스를 탄 아마조네스들이 공격해온다. 아마조네스는 물론 트리케라톱스까지 통째로 사이파로 썰어버릴 수 있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거대한 브론토사우르스가 걷고 있는 것이 보인다. 점프해서 꼬리 위쪽에 올라탈 수 있고 브론토사우르스를 타고 오른쪽으로 진행가능하다. 공중에서는 프테라노돈이 대량으로 습격해온다. 아마조네스도 물론 공격해온다. 꽤 대량으로 몰려오지만 사이파 연사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가장 쉬운 것은 무적을 먹은 다음 오른쪽으로 슬라이딩을 반복하며 진행하는 것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브론토사우르스를 타고 진행하는 것이 쉽다.

브론토사우르스를 타고 오른쪽으로 이동하거나 아래로 이동 도중 멈추는 곳이 있다. 아래로 움푹 패인 곳이 있는데 이곳에서 양쪽에서 오는 적들을 해치우자. 티라노사우르스가 2마리 등장하지만 히류의 사이파엔 순식간에 죽어버린다. 역시 히류는 세계최강! 오른쪽엔 긴 웅덩이가 있는데 떨어지면 아마존 강에 떨어지며 즉사. 피라니아 밥이 된다. 오른쪽엔 또 다른 브론토사우르스의 꼬리가 보이는데 이 위로 올라타서 오른쪽으로 진행하자.

2번째 브론토사우르스를 타고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나무줄기가 보인다. 이 위에 올라타고 오른쪽으로 가자. 나무줄기에서는 뛰어내리지 않도록.

그러면 곧 보스 '라고우메카닉'이 위에서 뛰어내리며 출현. 순식간에 브론토사우르스를 뼈로 만들어버린다. 히류는 나무줄기에 서있는 상태로 사이파만 연사하면 된다. 보스 역시 브론토사우르스처럼 순식간에 해치워버릴 수 있다. 스트라이더 히류는 천하무적!!

문제는 아래로 내려와서 싸우게 된다면 이번 보스 라고우메카닉은 생각보다 꽤 강적. 입에서 회전하는 화염탄을 발사하고 손톱을 길게 늘려서 공격해온다. 다음 점프하는데, 점프하는 타이밍에 슬라이딩해서 오른쪽 끝까지 가보면 아이템 '사이파'를 먹을 수 있다. 하지만 떨어졌어도 줄기에 매달리거나 올라가서 얼굴을 집중 공략하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라고우메카닉을 해치우면 1만점을 보너스로 얻게 된다.

아마조네스 : "녀석들은 태고의 괴물을 데리고 '제3 달의 도시'로부터 왔다."

캡틴 히게마루 Jr. "그분은 세계의 군사력과 과학력을 모조리 손에 넣을 수 있었다!"

카자흐 연방국 지도자 : "아무도 그 분에게는 거스를 수 없어!"

그랜드마스터 : "오도록 해라, 히류. 짐의 발 밑에 엎드리기 위해서 말야."


[ 스테이지 5. 제3 달의 도시 (THE 3RD MOON) ]
드디어 최종 스테이지. 이 게임은 히류가 미친 듯이 강하기 때문에 캡콤게임 답지않게 굉장히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하지만 최종 스테이지만큼은 결코 만만치 않다. 제법 난이도가 있으며 어느정도 구성을 암기하지 않으면 진행이 힘든 편. 시작하자마자 2족 보행 로봇 '조우상'이 다가온다. 사이파로 순살시키고 오른쪽으로 진행하자.

곧 오른쪽에 거대한 안테나가 있는데 대각선으로 놓인 판을 잘 밟으며 오른쪽으로 점프하며 진행. 조우상이 기다리고 있지만 가장 주의해야할 것은 히트마우스. 히류가 지나가면 히류 뒤쪽에서 대량으로 밑에서 올라와서 탄을 대량으로 발사하며 다가온다. 나오는 족족 해치우면서 가는 것이 안전.

다음엔 머신건을 들고 있는 그림자밟기탄병(影踏み弾)이 등장. 먼저 나오는 놈은 쉽게 해치울 수 있지만 문에는 이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우상단 높은 곳에서 히류를 노리고 그림자밟기탄병이 머신건을 난사하여 히류를 노리고 공격해온다. 타이밍을 맞춰 오른쪽으로 점프하여 해치운 뒤, 오른쪽 아래로 내려가자마자 왼쪽에 있는 녀석을 공격하면 해치울 수 있다. 적병의 위치와 타이밍만 기억하면 어렵지 않지만 나름 데미지를 입기 쉬운 지역이긴 하다. 이곳에서 맨 아래로 내려가면 옵션을 얻을 수 있고, 그 상태에서 왼쪽 끝까지 진행해도 옵션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다음은 스테이지 4의 나무줄기처럼 밟으면 밑으로 내려가는 발판을 밟으며 오른쪽으로 건너는 지역. 위에는 조우상과 카에루가 기다리고 있다. 카에루까지 해치운 뒤 오른쪽으로 가면 드디어 기지 내에 들어가게 된다.

기지 내에 들어가면 반중력 장치에 의해 천장에 매달리게 된다. 가장 무서운 적은 히트마우스. 히류 뒤통수 쪽에서 갑자기 떼로 솟아올라 탄을 쏘며 쫓아온다. 해치우지 않고 진행하면 죽을 때까지 괴롭힌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내리막길. 드릴이 왼쪽에서 튀어나오며 발판이 되어준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점프하여 진행하면 되지만 드릴 발판을 밟지 못하고 위로 떨어지게 되면...

이렇게 통푸 3자매와 다시 만나게 된다. 처음엔 통푸 한명만 보이지만 곧 3명으로 분신. 스테이지 2와 마찬가지의 공격을 해온다. 다만 이번엔 반중력장치에 당한 히류는 천장에 매달린 상태로 아래쪽에서 뛰어다니는 통푸 3자매와 싸워야 한다는 것. 덕분에 난이도가 좀 더 올라가긴 했지만 옵션A만 장비하고 있다면 큰 어려움은 없다. 통푸 3자매를 해치우면 오른쪽의 드릴벽이 열리며 오른쪽으로 진행 가능해진다.

위로 떨어져서 통푸 3자매와 싸우고 나오건, 떨어지지 않고 오른쪽으로 진행하건 이런 지점으로 오게 된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튀어나오는 드릴이 있고 아래에서도 올라오는 드릴이 3개 있다. 덤으로 적병까지 득실득실. 적병들을 해치우고 드릴에 부딪히지 않으면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여기에서 오른쪽으로 힘껏 점프하면서 적병들을 향해 사이파를 휘두르면 오른쪽 천장의 발판에 무사히 착지하게 된다. 

만일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점프하며 사이파를 휘두르지 않으면, 혹은 아래쪽 바닥에 매달려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다가 뛰어내리지 않고 그냥 점프하려고 한다던지 하면 이렇게 사이로 빠져 위로 떨어져 죽게 된다. 중력이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하늘로 솟아오르면서 죽는 꼴이란...

무사히 착지했으면 이 지점. 오른쪽에서 왼쪽을 향해 드릴이 오는 것이 보인다. 이것을 발판 삼아 오른쪽 하단으로 진행하는 것이 목적. 왼쪽에서 몰려오는 히트마우스들은 꼬박 해치우는 것이 좋다. 다음 오른쪽 드릴이 왼쪽으로 다가왔을 때 점프해서 그 아래쪽에 올라타자.

다음은 점프하면서 드릴발판을 밟고 히트마우스들을 파괴하며 아래로 아래로 점프하며 진행하자. 타이밍 맞추기도 힘들고 히트마우스가 계속 탄을 쏘아대기 때문에 꽤 어려운 부분이다. 무사히 아래까지 내려가면 이렇게 아래로 내려가는 통로가 보인다. 

아래로 내려가면 스테이지 3의 보스였던 중력제어장치가 나온다. 스테이지 3과 마찬가지로 일단 착지한 상태로 제어장치에게 최대한 데미지를 주고, 제어장치의 중력에 말려들어 공전을 하게 되면 장치 주변을 빙빙 돌면서 열심히 공격하여 파괴하자. 아래쪽의 좌우에는 레이저와 미사일을 쓰는 모스크맨이 있다. 맨 아래 탈출구에는 아이템 캡슐이 있고 안에는 라이프 1칸 회복 아이템인 '飛'가 들어있다.

중력제어장치 파괴 후에는 스테이지 3과 마찬가지로 방 전체가 폭발하며 화염이 벽을 타고 쫓아온다. 아무 생각없이 밑으로 뛰어내리면 낭떠러지이기 때문에 즉사. 오른쪽 벽을 타고 기어내려오거나 오른쪽 벽을 향해 뛰어내려 오른쪽으로 갈 수 있는 통로에 착지하자. 통로에는 아이템 캡슐이 하나 있고 안에는 사이파가 들어있다.

오른쪽으로 내려오면 스테이지 1에서도 등장한 레이저 발사장치 '노보'가 나온다. 스테이지 1보다 레이저 빔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사이파 연사 도중 말고 레이저 빔도 피해야만 한다. 노보를 해치우고 오른쪽으로 가면 카에루가 2대 대기하고 있다. 해치우면서 나가면 조금 넓은 광장으로 나가게 되는데...

이 광장에선 곧 스테이지 2에서 중보스급으로 나왔던 SOLO가 등장한다. 스테이지 2 때와 별 다를 바 없기 때문에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오른쪽으로 가면 조우상이 대기하고 있는데 해치우고 오른쪽으로 가면 또 조금 넓은 광장이 나온다.

조우상을 물리치고 올라온 광장에선 왼쪽에선 티라노사우르스, 오른쪽에선 메카PONG가 협공을 해온다. 이녀석들은 중보스라고 하기도 민망한 녀석들이니 사이파 연사로 순식간에 없애버리자. 히류는 천하무적!

곧 초록색 전격빔이 날아오더니 그곳에서 스테이지 4의 보스였던 라고우메카닉이 등장한다. 이번엔 나무줄기가 없기 때문에 조금 상대하기 껄끄럽다. 이녀석은 점프 후 잠깐 멈췄다가 손톱 발사, 다음 입에서 화염탄, 다음 빠른 속도의 손톱 공격. 이 순서로 루프하는데 이 패턴을 반복하니 패턴을 익혀서 손톱 발사 순간을 노려 공격하면 된다.

라고우메카닉을 물리치면 또 어디에서 초록색 전격빔이 날아오더니 그 속에서 스테이지 1의 보스였던 우로보로스가 나타난다. 아무래도 어디선가 날아오는 이 초록색 전격빔이 보스들을 탄생시키고 있는 것 같다. 이녀석은 현재로써는 무적. 공격하지 말고 기다렸다가 이녀석이 오른쪽으로 갈 때 그 등에 타도록 하자. 오른쪽 내리막길에 아이템 캡슐이 있고 그 안에 사이파가 들어있으니 놓치지 말자.

우로보로스를 타고 날아가는 도중 배경이 암전이 되고, 어디에선가 그랜드마스터의 음성이 들려오기 시작한다.

그랜드마스터 : "짐은, 이 도시를 천공에 쏘아올려 지구상의 생물을 모조리 불태워 죽여주겠다."

그랜드마스터 : "새로운 지구는 짐이 창조한 생명으로 가득 채우겠지. 죽거라, 오래된 신의 자식이여!!"

우로보로스를 타고 왼쪽으로 갔다가 오른쪽으로 가면 드디어 착지할 수 있는 곳이 보인다. 이제 우로보로스 따윈 순식간에 사이파로치워버리고 오른쪽 위로 올라가면 된다.

이 구조물 중앙 부분에서 위로 올라가면 그랜드마스터가 내려오며 히류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랜드마스터는 자유롭게 화면을 날아다닐 수 있는 반면, 히류는 구조물에 매달리거나 올라가면서 싸워야 한다.

그랜드마스터는 손에서 초록색 전격을 발사한다. 이것은 그야말로 스타워즈 제국 황제의 '언리미티트 파워!!!' 이것에 맞으면 당연히 데미지를 입는다. 덤으로 전격의 끝에서는 프테라노돈이나 시베리아 늑대, 피라니아 등이 여러마리 탄생하여 히류를 향해 공격해온다. 여태까지 나왔던 생명체들이 모두 그랜드마스터가 이렇게 창조한 것. 구조물의 오른쪽 끝에는 아이템 캡슐이 있고 그 안에 라이프 완전 회복 아이템인 '飛竜'가 있으니 위험하면 먹도록 하자.

구조물의 왼쪽 끝에 가면 역시 아이템 캡슐이 있고 그 안에는 사이파가 들어있다. 그랜드마스터를 해치울 때 큰 도움이 되니 우로보로스를 타고 오는 도중 못먹었다면 여기에서 사이파를 보충하자.

그랜드마스터의 맷집은 그다지 높지 않다. 언리미티드 파워(녹색 전격 공격)을 잘 피하면서 사이파를 계속 휘두르다보면 언제 죽었는지도 모르게 쉽게 해치울 수 있다. 그야말로 오프닝 그대로!


[ 엔딩 ]
그랜드마스터를 물리치는 순간 히류는 구조물에서 록맨 점프 포즈로 높이 수직 점프를 한다. 그러면 배경 뒤에 지구의 모습이 보이는데...

서서히 동쪽이 밝아오며 해가 떠오르는 것이 보인다. 우주에 떠있는 제3 달의 도시에서 무사히 그랜드 마스터를 해치우는 것에 성공했다! 임무 완료!!

마지막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3만점의 보너스 점수를 얻는다. 이제와서 무슨 점수냐 싶겠지만 오락실 게임이다보니 점수 랭킹에 이름을 남기기 위한 것. 밑에는 판권 표시가 나오는데 카도카와 쇼텐, 모토미야 기획, 캡콤 3개 회사의 표시가 뜬다. 이는 최초의 포스팅에서 언급한대로 이 '스트라이더 히류'는 캡콤과 '모토미야 기획'이 공동으로 캐릭터 및 설정을 기획하여 만든 작품이며, 그 때 동시 전개된 미디어믹스로 카도카와 쇼텐에서 코믹스판 스트라이더 히류도 발매했기 때문이다.

다음 오른쪽에 고래 한마리가 헤엄치는 영상이 나오며 왼쪽에 제작 스탭롤이 흐르기 시작한다. 역시 기획이나 디렉터보다 디자이너들부터 먼저 소개한다.

곧 화면 왼쪽 하단에서부터 행글라이더 하나가 나타나 오른쪽의 고래 등을 향하여 날아간다.

이 행글라이더는 오프닝에서 히류가 타고 있던 행글라이더! 역시나 이 행글라이더에서 히류가 고래 등을 향하여 뛰어내린다. 어째서? 기류 때문에 바다로 추락중이었던 것일까?

무사히 고래 등에 착지하는 스트라이더 히류.

이후 서서 빨간 허리띠를 펄럭이며 폼을 잡고 서있다.

스탭롤이 끝나고 제작사인 캡콤과 제작년도인 1989년이 표시되고...히류는 고개를 돌려 오른쪽을 바라본다. 이후 화면이 암전.

그리고 게임 오버. 당시의 캡콤 게임이 2회차까지는 플레이할 수 있게 만들었던 것과 달리 이 게임은 1회차만 클리어해도 무조건 게임오버가 되게 만들었다. 타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낮기 때문이었을까?

이후 표시되는 점수 랭킹에서의 이름 입력 화면. 입력 가능한 문자에 별, 말, 고양이, 오리, 자동차 다음에 SD히류가 있는 것이 눈에 띈다.

링킹 화면. 기본적으로 게임 내에 입력되어 있는 랭킹의 이름이 전부 'CAP' 아니면 'COM'. CAPCOM 뿐이란 말인가!


[ 총평 ]

불후의 명작 액션 게임. 1980년대에 나온 액션 게임 중에서 최고의 그래픽과 최고의 연출, 최고의 액션 등으로 중무장한 역작이다. 폭탄 사이를 뚫고 달린 뒤 점프하거나 무너지는 다리를 오르고, 내려가는 셔터를 슬라이딩으로 통과하면 기다리고 있는 거대한 로봇 고릴라. 여러명의 사람들이 합체하여 만들어지는 거대한 지네로봇. 반중력장치에 빨려들어가 장치 주변을 공전하며 싸우게 된다던지...게임의 장면 하나하나가 마치 영화의 한장면처럼 '명장면'으로써 강하게 뇌리에 박히도록 만들어졌다. 영화적인 연출과 화려한 액션 등 오늘날의 영화같은 게임과 스타일리쉬 액션 게임의 원조가 되는 전설의 작품.

거대하고 강력해 보이는 적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히류의 사이파 몇방에 폭발하는 것을 보면 참 어이가 없고 적들이 너무 약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잘 생각하면 그만큼 주인공인 히류가 무지막지하게 강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다. NES, PC엔진, 메가드라이브, PS1 등 다양한 기종으로 이식되었으며 수많은 사람들에게 80년대를 대표하는 액션 게임 중 하나로써 뇌리에 박혀있는 역작. 1990년대에 들어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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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OmegaSDM 2014/03/16 02:34 #

    히류가 엄청 센 것 같네요.
  • 플로렌스 2014/03/16 17:04 #

    최강자지요.
  • 오오 2014/03/16 06:02 #

    히류의 사이파앞에 "파워, 언리미티드 파워~!" 따위는 소용없군요.
    마지막 드릴로 도배된 방이 제일 곤란했던 기억이 납니다.
    강력한 주인공 캐릭터를 강조하면서, 적캐릭터 보다는 지뢰밭을 뛰어서 돌파하거나 하는 극단적인 상황 연출을 통해 난이도를 이끌어낸 것 같아요. 사실 그정도 강력함을 지녔기 때문에 그런 황당한 액션을 아무렇지도 않게 펼치는 것이겠죠.
    정말 엄청난 게임이었어요.
  • 플로렌스 2014/03/16 17:05 #

    저도 그 부분이 제일 어려웠어요. 강함이 잘 느껴지는 연출이지요.
  • 2014/03/16 03:41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3/16 17:06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블랙하트 2014/03/16 06:36 #

    캡콤 디자인 웍스의 일러스트를 보니 아마조네스는 한쪽 가슴을 노출하고 있더군요. 어차피 게임상에서는 볼수도 없지만...

    저 엔딩은 '마블 VS 캡콤'의 히류 엔딩에서 그대로 재현되었죠.

    메가드라이브판은 이식작이라서 똑같을줄 알았는데 엔딩이 다르더군요.
  • 플로렌스 2014/03/16 17:08 #

    게임 발매 전 잡지 수록 사진에서는 가슴이 노출되어 있었는데 뒤늦게 나뭇잎으로 수정했더군요. 게임상에서도 아마조네스 움직이는 것을 멈추면서 확인하다보면 노출되는 순간도 있었습니다.
  • 나이브스 2014/03/16 10:54 #

    아마조네스의 이상한 음성에 게임 하다가 웃었죠.

    메가드라이브 판에선 돌고레 타고 가는 엔딩은 없었죠.
  • 플로렌스 2014/03/16 17:09 #

    메가드라이브판 엔딩은 아케이드판 엔딩 직전모습 같더군요.
  • 눈물의여뫙 2014/03/16 11:02 #

    풍자매가 게임상에선 완전히 찢겨죽은 연출인데도 사실은 죽지 않고 살아있던 이유는 히류가 여자를 죽이는 걸 싫어해서 일부러 살려준 거라고 들었는데. 이게 정말 실제 설정이라면 아마조네스한테는 가차없던 건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토막나는 연출은 아니었으니 그냥 게임상의 연출하고는 다르게 그렇게 처리는 안했다고 넘어가려나. 사실 설정상으로도 히류는 그 정도 손속을 둘 정도의 실력은 되고...)


    그런데 대체 저 그랜드마스터란 인물... 게임상에서 나온 대마왕 이미지랑은 다르게 의외의 매력이 있었던 것 같은데(히게마루나 솔로는 그냥 3류 악당형이니 그렇다고 쳐도, 주요 간부인 히엔이나 풍자매들은 본인들이 그렇게까지 악당들도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그랜드마스터를 따르는지 모르겠음. 게임에서 보스로 구현된 역할상으론 히류의 라이벌격인 미형 악역들이기는 한데...) 그게 대체 뭔지는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그냥 정신지배술 같은건가. 그랜드마스터 캐릭터를 생각하면 이쪽이 더 어울릴 것 같기는 한데 풍자매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히엔은 히류랑 동급의 스트라이더랬으니 그런 짓거리에 당할 것 같지도 않아서.
  • holhorse 2014/03/16 11:13 #

    아마조네스 스테이지 데모에 멀쩡하게 나오잖아요
  • 눈물의여뫙 2014/03/16 11:50 #

    그게 풍자매들이랑 다르게 아마조네스들은 어디 한두명도 아니고 양산형 자코들이니까요. 다른 년들 다 쳐죽이고 살아남은 여자들에게만 저렇게 이야기 들었어도 이상한 일도 아니고 오히려 게임 연출상으로는 더 자연스러운 것 같잖습니까. 뭐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대화창 언급 보면... 아마조네스는 그랜드마스터와 한패가 아니라, 오히려 히류를 그랜드마스터 패거리로 착각해서 교전이 벌어졌는데, 뒤늦게 나타난 진짜 그랜드마스터 패거리인 보스 라고우메카닉을 히류가 때려잡는 것을 보고 진상을 깨달은 뒤, 마침내 히류에게 적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해 준 것 같지만... 제가 잘못 이해한 걸까요? 그래도 그렇게밖에 해석할 여지가 없다고 보는데.(저도 엔딩까지 다 보긴 보고나서 생각한거라.)
  • 플로렌스 2014/03/16 17:15 #

    모토미야기획에서 설정은 꽤 치밀하게 만들었지만 아케이드판은 특성상 많은 부분이 적당히 넘어가긴 하지요. 만화책과 패미콤판에서 꽤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만 비교하면 아케이드판과는 영 느낌이 달라서...
  • 플로렌스 2014/03/16 17:36 #

    설정에 따르면 그랜드마스터가 세계를 점령할 때 아마조네스는 미개종족이라 말이 통하지 않아 공룡을 창조해 보내는 것으로 신처럼 여겨져 통솔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번엔 공룡들이 마음 먹은대로 통솔이 되지 않아 라고우메카닉을 만들어 공포로써 공룡들을 제압했다고...
  • 눈물의여뫙 2014/03/16 17:42 #

    그렇게 되었군요. 그런데 여자는 죽이지는 않겠다는 히류의 마초끼 가득한 신념같은 설정은 없었던건가 그러면. 아니면 아마조네스는 미개종족이니까 뭐 상관없겠다는 건가...

    아무튼 결국 히류가 아마조네스들을 구해준 건 맞으니 몇명 찢어죽였다고 별 문제는 안 될 것 같네요.(전쟁중인 상황에서 선빵은 저쪽에서 시작한 것도 있고. 그리고 라고우메카닉도 만만치 않게 아마조네스들을 많이 죽였을텐데 그걸 부숴주고 아마조네스를 압제에서 해방시켜준 사람이 히류니까.)

    아무튼 그랜드마스터가 그렇게나 신통한 힘을 가진 사람이라면... 인품은 북쪽 혹부리영감 수준이더라도 히엔이나 풍자매들같은 사람조차 그렇게나 존경하고 따르는 게 이상한 일만은 아니긴 하겠군요. 그럼 게임상에서 라이벌들하고 싸울 때 묘사되는 상황보다도 히류의 실제 힘은 더 강하다는건데...(그 그랜드마스터 이상이니... 결국 2편에서 부활한 걸 보면 히류가 딱히 더 강하다고 보기에도 미묘하지만.)
  • 플로렌스 2014/03/16 22:35 #

    그런데 히류가 여자는 죽이지 않는다는 설정은 대체 어디서 나온 것인지...히류를 포함하여 '스트라이더' 집단은 임무를 위해서라면 여자나 어린이, 노인까지 서슴치 않고 죽이며, 그중에서도 히류는 그런 면에서 정점에 달한 최고로 냉혈한 프로페셔널이라는 것이 기본 설정이 잡혀있습니다만...여자나 노인은 죽이지 않는다는 게임과 전혀 아귀가 맞지 않는 말은 다른 파생 작품에서 만들어진 설정이거나 엔하위키 같은 곳에 누가 적당히 지어서 집어넣은 말이 와전된 것이 아닐런지 싶습니다. 히류는 여자이건 노인이건 길을 막는 자는 일격에 산산조각으로 베어버리는 최고의 스트라이더인걸요.
  • 눈물의여뫙 2014/03/16 22:55 #

    그럼 그렇지. 히류보다 훨씬 인정많아 보이는 히엔이라도 그런 처사는 무리라고 생각했는데... 아니, 히엔도 히류랑 같은 클래스인 걸 보면 생긴 것만 귀엽게 생겼지 실제론 인정이라고는 손톱만큼도 없는 사람이거나, 아니면 히류를 포함해 자기가 동료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관대한 사람일 가능성이 높지만요.

    분명 게임 내용이나 히류 본인의 캐릭터성을 생각하자면 목표가 된다면 애들도 안 가리는 쪽이 더 설득력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들은 건 과연 틀린 게 맞았군요. 어쩐지 게임 내용이랑 말이 달라도 너무 다르더라.(아마도 누가 지어낸 동인설정이나 외전에서 제멋대로 짜깁기된 설정구멍이 어떤 식으로 와전되서 퍼진 이야기인 듯. 저도 대체 어디서 들은 설정인지 기억 안 납니다.)

    그렇다면 역시 풍자매들은 히류가 살려주고 싶어서 살아남은 게 아니라 자기들 실력으로 간신히 살아남은 게 맞겠군요.(2편에서 나오는 것도 그렇고. 죽었어도 부활한건지 아예 안 죽었던건지 아무튼간에 나올 때마다 살아는 있으니... 이것도 나름 히로인 보정인 걸까요? 캐논댄서의 티아논이나 에일리언 솔저의 발키리 포스는 히로인이어도 보스로 나왔으니 얄짤없이 끔살인데 그래도 히류가 이 점에선 나을지도...)
  • 블랙하트 2014/03/17 08:14 #

    처단 되어 죽었을 캐릭터들이 스테이지 클리어후의 데모에서 그대로 살아서 나오는 것 때문에 그런 이야기가 나온듯 합니다. 아마도 클리어 후에 히류만 지껄이면 썰렁하니까 다른 캐릭터의 대사를 넣으려고 그런 연출을 한게 아닐까 싶은데... 사실은 대화후에 죽였거나 죽기 전의 대사를 회상한게 아닐런지요?

    2편의 클리어후 데모에서는 상대방의 대사에 히류가 차가운 한마디를 남기기에 그런 '죽기 직전의 마지막 단말마'를 들어주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죠. (히류 이외의 캐릭터들은 전부 적이니 살려줄 이유가 전혀 없는데)
  • holhorse 2014/03/16 11:13 #

    설마 히게마루가 살아있었을 줄이야
  • 플로렌스 2014/03/16 17:16 #

    죽이기 전의 회상일 수도 있고, 그랜드마스터가 창조한 클론일 수도 있고...
  • 무지개빛 미카 2014/03/17 18:00 #

    왠지 "오도록 해라" 이 대사가 나중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서스 (리치왕)의 대사랑 묘하게 겹칩니다. 오게 두어라. 서리한이 굶주렸다. 지금보니 이 대사랑 똑같군요.
  • 플로렌스 2014/03/18 10:09 #

    라스트 보스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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