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1989, CAPCOM) #1 게임소개~카자흐1 패밀리 컴퓨터

[FC]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1989.7, CAPCOM)

캡콤에서 닌텐도 패밀리컴퓨터용으로 제작한 탐색형 액션 게임. 캡콤과 모토미야 기획의 공동 프로젝트 '스트라이더 히류(ストライダー飛竜)'의 일환으로써 아케이드용 게임, 코믹스, 닌텐도 패미콤 게임으로 미디어믹스가 동시 전개되었는데, 그 중 1988년에 카도카와쇼텐의 '월간코믹콤푸'에 연재했던 와다 타츠미(和田たつみ)의 코믹스와 동일한 베이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닌텐도 패밀리컴퓨터용 게임이 바로 이 작품이다. 아케이드판의 '그랜드마스터 사건'으로부터 수년 후, '스트라이더'란 조직과 다른 스트라이더들, 그밖에 캡콤과 모토미야 기획이 만들어낸 스트라이더 히류의 세계관에 대해 좀 더 많은 것이 담겨있는 게임이지만 애석하게도 일본내 발매는 캡콤 사정에 의해 중지되었으며 해외에서 NES판으로만 발매되게 되었다.

이 게임은 아케이드판의 그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통쾌한 액션을 기대한다면 실망하기 쉬운 게임이다. '탐색형' 액션게임이라는 장르 특성상 몇개의 맵을 돌고 돌며 정보를 얻고, 열쇠를 얻고, 아이템을 얻으며 스토리를 진행시키는 것이 게임의 기본이기 때문. 북미쪽에서 게임 평론가들에게 별5개 중 4개를 받은 적 있지만, 엉망진창인 점프 조작감과 임펙트 없는 적들 등 결코 명작이라고 할 수 없는 작품이다. 스트라이더 히류에 대한 애정까지 포함하여 그냥저냥 할만한 '평작' 정도.

와다 타츠미의 코믹스판을 좋아했던 사람들에겐 '해보고 싶어도 발매중지되어 결국 하지 못했던 환상의 작품'이었기 때문에 원작 만화 분위기를 잘 재현했다는 측면에서는 꽤 호평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국내에서도 인기높던 만화책 '로크맨X'의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한 패미콤판 '록맨X'가 존재한다면 비록 게임성이 수퍼패미콤에 비해 형편없이 떨어진다해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측면에서 말이다.


[ 스토리 ]

'스트라이더',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강한 비밀 조직이다. 그들은 밀수, 납치, 폭파, 말살 등의 전문가이며 C등급의 스트라이더 한명이 고도로 훈련된 특수부대 팀 전체와 맞먹는다. 스페셜A등급 스트라이더 중에서도 가장 젊은 스트라이더 '히류'는 광기에 빠진 A등급 스트라이더인 친누나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살해한 이후, 몽골에 은거하게 되었다. 어느날 스트라이더의 부장인 '매틱'이 히류를 불러냈다. 히류의 동료 스트라이더였던 '카인'이 적에게 붙잡혔다는 것이다. 매틱의 명령은 그의 친구이기도 했던 카인을 죽이라는 것. 명령에 응하지 않으면 히류가 살고 있는 지역의 몽골인들을 몰살시키겠다는 것이다. 히류에게 선택의 여지는 없었다.


타이틀 화면. 북미판 타이틀명은 '스트라이더 히류'가 아니라 '스트라이더(STRIDER)'였으나 실제 타이틀 로고는 일본판의 것을 그대로 사용하여 '스트라이더 히류'가 타이틀 로고로 떠있다. 게임 스타트와 패스워드 둘 중 선택 가능. 패스워드가 있어 도중에 하다가 만 부분부터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커서는 프라즈마가 들어오지 않은 상태의 사이파.


[ 오프닝 ]
"더 스트라이더즈" - 그들은 침투, 납치, 폭파, 선동 등과 같은 임무를 실행함에 있어 사람 중에서 가장 강한 그룹이다.

시이나 : 히류의 동료인 여성 A급 스트라이더. 근접 능력치도 뛰어나지만 전투기 조종 및 각종 총화기의 달인. 히류의 친구 카인의 좋은 파트너이기도 하다.

카인 : 히류의 친구이기도 한 특A급 스트라이더. 스트라이더즈 중에서도 가장 강한 축에 속하는 스트라이더다. 히류와 마찬가지로 특A급에게만 지급되는 사이파를 가졌지만 총기류 또한 선호한다. 히류와 달리 기다리고 관찰하며 전략적으로 행동하는 타입. 오프닝에서 권총 하나로 헬리콥터를 폭파시키는 장면이 인상적. 역시 스트라이더!

히류 : 특A급 스트라이더. 인간을 뛰어넘는 체술과 속도를 갖추고 있으며 인간이 개발한 그 어떤 하이테크 무기보다도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프라즈마를 발산하는 광검 '사이파'를 주무기로써 그 누구보다도 가장 잘 사용하는 스트라이더.

패미콤판 히류는 잘 알려진 아케이드판과 달리 와다 타츠미의 코믹스판을 기본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빨간 머플러를 하고 있고 그것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한다. 이후의 스트라이더 히류 시리즈는 전부 이 패미콤판(코믹스판) 디자인을 기본으로 통일되게 된다.

블루 드래곤 : 우주의 지구 위성 궤도상에 위치한 스트라이더즈의 본부이자 거대 이동 요새. 고성능의 전송장치를 갖추고 있어 세계 각국으로 곧바로 스트라이더 파견이 가능하다. 이 게임에서 항상 주 무대가 되는 곳. 이 본부를 거점으로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며 정보를 수집하게 된다.

타이틀 화면에서 가만히 놔두면 오프닝 영상과 캐릭터 소개 화면이 흘러나온다. BGM에 맞춰 패미콤으로 나름 열심히 만든 애니메이션이 흘러나오는데, 영상 하단에 까맣게 텅 빈 부분이 뭔가 썰렁하다. 실은 원래 일본판에서는 그 부분에 BGM에 맞춰 부를 수 있는 노래 가사가 삽입되어 있을 예정이었으나 북미판에서는 아예 노래 가사를 빼버렸다고 한다. 노래 가사는 다음과 같다.

燃え上がる紅蓮の炎
(불타오르는 홍련의 불꽃)

それは奴等の瞳の色
(그것은 녀석들의 눈동자 색깔)

全てを殺し 灼熱に染める
(모든 것을 죽이고 작렬하게 물들인다)

ストライダー お前はその時
(스트라이더~! 너는 그 때)

ストライダー 何を守るのか
(스트라이더~! 무엇을 지키는가)

今はもう 一筋の光さえ届かない この地上に
(지금은 더이상 한 줄기 빛조차 닿지 않는 이 지상에)

THE DANGER SOUL OF THE LIFE
(더 댄져 소울 오브 더 라이프)

青き野を馳せる者よ
(푸른 벌판을 달리는 자여)


뭔가 열혈스러운 오프닝 BGM에 맞춰 위의 노래 가사를 따라 불러보자. 가라오케 자막이 흐르지 않기 때문에 생각보다 부르기 어렵다. 쿨한 히류의 이미지와는 뭔가 안맞긴 한데, 와다 타츠미의 코믹스판은 제법 뜨거운 남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아케이드판이나 이후의 히류 시리즈와는 별개의 패러랠월드처럼 생각하도록 하자.

게임을 시작하면 스트라이더즈의 기지 '블루 드래곤'의 내부 광경이 나온다. 거대한 스크린을 향해 히류가 달려가면 중앙에 스트라이더즈의 부장 '매틱'의 모습이 나타나며 히류에게 지령을 내린다.

매틱 : "히류, 너를 부른 것은 다름이 아니라, 카인이 적에게 붙잡혔다. 적들이 카인이 누군지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를 구출하는 것이 의미없어졌다. 카인을 죽여라!! 그것이 너의 임무다!!"

히류 : "카인을 죽이라고...? 아니, 나는 할 수 없어...일단 카인을 찾지 않으면..."

곧 화면 오른쪽에 있는 메뉴창에 커서가 생기며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메뉴는 '전송(TRANSTER)', '분석(ANALYZE)', '패스워드(PASSWORD)'의 3가지. 

'전송'을 선택하면 메인 화면에 세계지도가 뜨며 가볼 국가를 선택할 수 있다. 최초에는 카자흐(KAZAKH) 밖에 선택 불가. 아케이드판에서도 첫번째 스테이지로 등장했던 지역이다.

'분석'을 선택하면 1~6까지의 숫자가 나오는데 앞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각 스테이지에 산재된 디스크를 모아 해당 디스크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패스워드'는 현재까지의 진행 상태에 해당하는 패스워드의 확인. 총 12개 단계의 패스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전송'에서 카자흐 스테이지를 선택하면 가겠습니까? 네(A버튼) / 아니오(B버튼)로 다시 한번 확인. '네'를 선택하면 블루 드래곤의 모습이 나오며 날개 부분에서 전송 장치로 지구를 향해 히류가 투입되는 장면이 나온다.


[ 1. 카자흐 #1 ]
첫번째 스테이지 카자흐 연방국. 화면 좌상단엔 H와 E라는 알파벳과 수치가 표시되어 있다. H는 HP(Health Point), E는 MP 같은 것(특수능력 에너지)이다. 레벨 또한 존재하여 최대 10레벨까지 올릴 수 있다. 다만 경험치가 별도로 없이 게임의 진행에 따라 특정 파트 클리어시 레벨업을 하는 방식. 탐색형 액션게임이 된 만큼 게임성은 액션RPG에 근접하다. 무기나 아이템을 살 수 있는 상점이 없다는 것이 차이일 뿐. 

방향키 좌우로 좌우 이동, B버튼을 누르면 사이파 공격, A버튼은 점프다. 방향키를 아래로 하면 앉아서 공격, 점프 도중 사이파 공격도 가능. 다만 아케이드판과 달리 매달리기와 대각선 점프킥, 슬라이딩킥이 없다. 대신 슬라이딩킥은 차후 게임 진행에 따라 새로 얻은 기술로써 존재한다.

기억해야 할 것은 '도약 점프'와 '삼각 점프'. '도약 점프'는 아케이드판과 마찬가지로 내리막길에서만 발생한다. 내리막길을 내려갈 때엔 평상시보다 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는데 이 때 점프를 하면 통상점프보다 훨씬 먼거리 점프가 가능하다. '삼각점프'는 벽을 향해 점프 후, 벽에 닿기 전에 방향키를 반대로 하며 다시 점프 버튼을 누르면 벽을 밟고 반대 방향으로 더 높이 점프가 가능하다. 이 테크닉들이 없으면 스테이지 진행이 아예 불가능하기까지 하다. 문제는 이 패미콤판 스트라이더 히류의 점프 조작감이 영 꽝이라 시도해보면 좀처럼 쉽게 되질 않아 꽤 열받을 것이다.

특이한 것은 상단 찌르기 공격. 방향키를 위로 하면 사이파를 위로 드는 모션을 취한다. 방향키 상단을 누르고 있는 상태에서는 계속 이러고 있다. 이 때 사이파에 닿은 상단의 적은 데미지를 입는다. 이 모션 도중 A버튼을 눌러 점프를 하면 점프 상단 공격도 된다. 게임 진행에서 꽤 중요한 기술이다.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게임 일시정지(포즈), 셀렉트 버튼을 누르면 메뉴창을 열 수 있다. 메뉴창에서는 현재 레벨, HP의 최대치, 특수기 에너지의 최대치, 다음 레벨을 확인할 수 있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모은 데이터 파일 6종류, 레벨업 하면서 생기는 특수기(TRICK) 리스트, 현재 갖고 있는 열쇠 종류, 특수 부츠 아이템들이 표시된다. 단순히 상태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히류가 특수기를 사용하려면 메뉴창을 열고 오른쪽 특수기 리스트에서 원하는 특수기를 선택해야만 사용 가능하다.

첫번째 스테이지인 만큼 어려울 것은 없다. 카자흐 적병을 썩썩 베면서 오른쪽 끝까지 진행하면 화살표가 있는 튜브가 나오는데, 방향키를 아래로 하면 아랫칸으로 내려갈 수 있다. 역으로 점프하면 윗칸으로 다시 되돌아가는 것이 가능하다. 

왼쪽으로 가다보면 떨어지는 곳이 있다. 통상 이곳은 점프해서 왼쪽 끝까지 가보게 되는데, 왼쪽 끝까지 가면 막다른 길. 아랫칸에서 다시 오른쪽으로 진행하려고 해도 점프가 닿질 않아 진행이 불가능하다. 결국 다시 위로 올라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망설임 없이 바로 여기에서 아래로 뛰어내리자. 주의할 점은 아래에 가시밭이 있으니 떨어지면서 방향키를 오른쪽으로 하여 살짝 오른쪽으로 떨어지게끔 유도해야 한다.

그러면 이렇게 무사히 발판 위에 착륙. 아래쪽은 가시밭이다. 이제 점프를 반복하면서 오른쪽으로 이동해야 하는데 날아다니는 비행병이 방해가 된다. 날아다니며 히류를 노리고 탄을 쏘는데, 해치워도 해치워도 무한으로 나온다. 해치운 직후 점프해서 오른쪽으로 가고, 또 나오면 해치우고 또 점프하며 진행하는 것이 기본. 정면 휘두르기만으로는 맞추기 힘드니 방향키를 위로 하여 사용하는 상단 찌르기를 잘 사용해야 한다.

무사히 오른쪽 끝까지 가면 위로 가는 튜브가 있다. 타고 올라와보면 S-3이라고 쓰여진 문이 있다. 현재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는 '열쇠1' 뿐. S-3 문을 열려면 '열쇠3'을 얻어야만 한다. 이곳에 S-3 문이 있다는 것만 기억하고 위에 보이는 튜브를 따라 위로 올라가자.

튜브를 타고 위로 올라오면 오른쪽으로 진행하는 길이 나온다. 진행하려고 하면 갑자기 디스크가 출현. 먹으면 '파일 No.1을 습득했습니다'라는 자막이 뜬다. 이렇게 게임 중에 얻는 디스크 형태 아이템(데이터 파일)은 스트라이더즈 기지인 블루 드래곤 메뉴 중 '분석(ANALYZE)'로 들어가 내용물을 읽을 수 있다.

디스크가 무려 5.25" 플로피디스크(통칭 디스켓)인 것이 시대를 느끼게 해준다. 아아, 1980년대여. 하드디스크라는 것도 존재하지 않던 시절, 1메가도 안되는 고작 몇백Kb 용량의 파일 밖에 담을 수 없는 이 플로피디스크를 주 기억장치로 사용하던 시대이긴 한데, 지구 위성궤도상에 거대한 이동 요새를 만들어놓고, 지구 각 위치로 스트라이더를 워프시킬 수 있는 전송장치도 갖추고 있으며, 초대형 컴퓨터의 스크린에 화상 채팅을 할 수 있는 스트라이더즈는 물론 적 역시 첨단 기술을 갖추고 있는 것에 반하여 저장 매체가 고작 5.25" 플로피디스크라는 것이 꽤 재미있다. 어쨌거나 이 플로피디스크에 담긴 파일을 본부로 돌아가서 조사하면 게임 진행에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토리가 진행되며 새로운 길이 열리게 된다.

데이터 파일1을 먹고 오른쪽으로 진행, 기둥 여러개가 붙어있는 지점을 지날 때면 화면이 깜빡거리며 소리가 난다. 하지만 HP나 EP에 변화도 없고, 아이템 등에도 변화가 없다. 대체 왜 이런 연출을 넣었는지는 의문. 이후의 스테이지에서도 이런 곳을 지날 때엔 꼭 이런 연출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진행 후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자. 적들을 죽이다보면 도중 아이템이 나올 때가 있다. 이렇게 둥근 캡슐은 HP 회복제. 라이프가 10 회복된다. 작은 것은 1만 회복된다. 조금 다른 나사처럼 생긴 아이템은 EP 회복제. 특수기 에너지가 회복된다. 또한 해골이 그려진 캡슐도 있는데 그것을 먹으면 라이프가 10 줄어든다. 이 3종류의 아이템이 스테이지 진행 중 나오는 기본 아이템이다. 특정 지역을 사이파로 쳐도 출현하기도 한다.

틈틈히 잘린 별 마크와 'POLICE'라는 글자와 별이 잘린 형태의 마크가 보이는데, 현재 히류가 상대하는 적이 카자흐의 비밀경찰들이기 때문이다. 카자흐는 독재자가 통치하는 국가로 그 수하가 카자흐 비밀경찰. 독재정권에 맞서 싸우는 저항군들은 스트라이더 카인을 고용하여 비밀경찰에게 대항하려 했는데 그 과정에서 카인이 카자흐 비밀경찰에게 붙잡힌 것이다.

맨 아래로 내려온 뒤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위로 진행하는 곳이 나온다. 적들을 해치우며 위로 올라와보면 갈림길. 오른쪽 끝에는 위로 더 올라갈 수 있는 튜브가 있고, 왼쪽에는 총을 든 적병이 보이며 좀 더 왼쪽으로 진행할 수 있다. 오른쪽 끝의 튜브로 올라가서 끝까지 진행하면 S-2 문이 있지만 열쇠2가 없는 이상 진행 불가. 때문에 현 시점에서는 이곳에서 총을 든 적병을 해치우고 왼쪽으로 진행해야만 한다.

적병을 해치우고 왼쪽 끝까지 가면 S-1 문이 보인다. 현재 열쇠1을 갖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이 문을 통과할 수 있다. 내려갈 수 있는 길이 하나 보이긴 하는데, 밑으로 내려가보면 도중에 진행했던 길이 나온다. 한마디로 지금 진행해왔던 길을 빨리 되돌아갈 수 있는 지름길. S-1의 문을 열고 왼쪽으로 진행하자.

왼쪽으로 진행하면 방이 몇개 나온다. 첫번째 방에서는 나이프를 든 녹색옷의 적병, 다음 방에서는 위의 튜브에서 녹색 적병이 몇명 계속 튀어나온다. 다음 방에서는 빨간색의 총든 적병이 위의 튜브에서 몇명 튀어나온다. 틈틈히 멈추면서 적들을 전멸시키고 왼쪽으로 가다보면 파워로더가 등장한다. 통상 적병에 비해 맷집이 좀 있지만 사이파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그리고 왼쪽 끝의 방으로 가면...

왼쪽 끝의 방에는 비밀경찰 부사령관이 보인다. 다가가면 LEVEL UP 글자가 뜨며 히류가 레벨2가 되고 대화 이벤트 발생.

비밀경찰 부사령관 : "자, 잠깐!! 카인은 위쪽에 있다. 위쪽 열쇠는 비밀경찰대장이 갖고 있어. 이것을 분석하면 비밀경찰대장이 어딨는지 찾을 수 있을 것이야. 그러니까 제발 살려줘."

그러면서 비밀경찰 부사령관으로부터 데이터 파일2를 얻게 된다. 이것으로 카자흐에서 얻은 데이터 파일은 총 2개. 이제 본부로 돌아가서 분석을 하면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파일2를 얻은 방에서 왼쪽으로 더 나가면 막다른 곳. 수상하게 빛나는 벽이 있지만 현 시점에선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냥 수상한 곳이 있다는 것만 기억하다. 히류가 레벨2가 되면서 '슬라이딩'이 가능해졌다. 아케이드판처럼 방향키를 아래로 하고 점프를 누른다고 나가지는 않는다. 슬라이딩 방법은 대각선 하단+점프. 반드시 대각선 하단을 눌러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 주의할 점은 아케이드판처럼 처음부터 슬라이딩으로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는 없다는 것. '슬라이딩 킥'은 차후 특수한 부츠를 얻어야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제 카자흐에서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왔던 길을 되돌아가서 블루 드래곤으로 가야할 뿐. 아까 언급한 지름길들을 통해 최대한 빠른 루트로 왔던 길을 되돌아가자. 

S-1 문을 나온 뒤에 오른쪽에 있는 내려가는 길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자. 빨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는 지름길이다.

한칸 아래로 내려왔으면 더이상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왼쪽으로 가자. 기둥이 있는 통로가 보인다. 데이터 파일1을 먹은 지점까지 되돌아간 뒤 튜브를 타고 왔던 길을 역으로 가자.

다음은 가시밭 위를 점프로 이동하며 진행하는 지역. 왔던 길의 역순으로 왼쪽으로 가자. 왼쪽 끝에서 힘껏 점프해도 왼쪽에 보이는 내리막길에 착지는 불가능. 그냥 왼쪽 끝 하단으로 뛰어내리자. 왼쪽 끝 하단에는 가시가 없다.

왼쪽 하단에서 왼쪽 끝까지 진행하면 이렇게 위로 올라가는 튜브가 보인다. 위로 올라간 뒤 잘 점프해서 오른쪽 끝까지 다시 진행, 다음 튜브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온 뒤 왼쪽 끝으로 진행하자.

지상에서 왼쪽 끝까지 진행하면 스타트 지점. 스트라이더즈의 본부 블루 드래곤으로 되돌아가는 방법은 스타트 지점 왼쪽 끝에서 점프를 누르면 된다. 아무때나 사용 가능하니 잘못 들어갔던지 해서 다시 나갈 때엔 언제나 해당 스테이지의 스타트 지점 왼쪽 끝에서 점프!

블루 드래곤으로 되돌아왔으면 메뉴 중 2번째 메뉴인 분석(ANALYZE)를 선택하자. 카자흐에서 얻은 디스크(데이터 파일) 2개가 보인다. 커서를 이동하며 해당 디스크에서 A버튼을 누르면 데이터 파일 내용을 볼 수 있다. 데이터 파일1에는 스트라이더 류자키, 데이터 파일2에는 적 사령관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다. 

(데이터 파일1 분석시) 류자키 : "나는 스트라이더 류자키. 내 어택부츠를 중국에 두고 왔네. 그것을 찾아보게."

데이터 파일1을 보면 '전송'에 '중국'으로 갈 수 있게 된다.

(데이터 파일2 분석시) 비밀경찰 사령관 : "부사령관? 나다. 나는 '팬텀트레인'을 타고 이집트에 가겠네."

데이터 파일2를 보면 '전송'에서 '이집트'로 갈 수 있게 된다. 

이제 '전송'에서 카자흐 외에도 중국이나 이집트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이 게임은 탐색형 액션게임이다보니 갔던 스테이지를 몇번이나 다시 가고 헤매도록 만들어졌다. (길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대신 자유도가 조금 있어 원하는 스테이지를 자유롭게 골라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 시점에서 카자흐는 카인이 붙잡혀있고 S-2문과 S-3문이 있으며, 수상하게 빛나는 벽이 있다. 현 시점에서 중국에 가면 빛나는 벽을 걸어갈 수 있는 마그넷부츠를 얻을 수 있고 S-4로 길이 막혀있는데 열쇠4는 카자흐에 있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 시점에서 이집트로 가면 물 위를 걷는 아쿠아부츠를 얻을 수 있고 레벨3이 되어 특수기 '파이어'를 쓸 수 있게 되고 S-2문을 열 수 있는 열쇠2를 얻을 수 있다.

여기에서는 이집트를 먼저 가보도록 한다. 이후 진행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1989, CAPCOM) #2 이집트~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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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블랙하트 2014/03/17 08:19 #

    푸른 벌판을 달리는 자여 <- STRIDER의 뜻인 '벌판을 달리는 자'에 어울리는 가사군요.

    동료 스트라이더들 중에도 사이퍼를 무기로 쓰는 캐릭터가 거의 없는건 사이퍼는 특 A급 스트라이더에게만 사용허가가 떨어지는 궁극무기이고 취급방법이 난해해서 특 A급 스트라이더들 중에서도 자쥬자재로 다룰 수 있는 자는 극히 드물다는 설정이라서 그렇습니다.
  • 플로렌스 2014/03/17 09:52 #

    스트라이더즈 내에서도 히류가 가장 잘 쓴다고 하지요. 히류 위에 매틱이 있긴 합니다만...
  • 갈색곰씨 2014/03/17 08:37 #

    요새 아이들이 왜 저장하는 아이콘이 디스크 모양인지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순간 나도 나이가 들었구나...싶더군요
  • 플로렌스 2014/03/17 09:53 #

    하드디스크가 왜 A드라이브도 아니고 B드라이브도 아니고 C드라이브부터 잡는지 모르는 사람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지요.
  • 2014/03/17 13:03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3/17 16: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windxellos 2014/03/17 15:11 #

    사실 80년대 말 즈음이면 8비트가 아직 쓰였는데다 16비트도 XT정도가 주종이라 1.2MB 2HD조차도 흔하지
    않았었고 대개 360KB짜리 2D를 썼던 걸로 기억합니다. 생각해 보면 참 기술 발전이란 게 대단한 것 같네요.
  • 플로렌스 2014/03/17 16:24 #

    저 시절에 제가 애플II 컴퓨터를 쓰며 5.25인치 디스켓을 사용했던 기억이 나네요. 생각해보니 그 디스켓 1.2Mb 짜리가 아니라 그거보다 더 하위 용량이었네요;; 1.2Mb란 글자는 수정했습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4/03/17 17:52 #

    근데 이러고 보니 이 NES판 스트라이더 히류가 요즘의 게임기 어디든 이식되어 발매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재미있는 점은 스트라이더 히류 업소용만 히류가 복면을 안 썼지 이후 PS버전부터는 붉은 복면을 트레이드 마크로 삼습니다.
  • 플로렌스 2014/03/18 10:10 #

    이 패미콤판도 만화책 원작이다보니 빨간 머플러가 특징이지요. 플레이시엔 안보이지만 오프닝이나 중간 데모 영상보면 확실히 머플러로 얼굴을 감싸고 있으니.
  • 눈물의여뫙 2014/03/17 18:12 #

    히엔 외에도 히류의 동료 스트라이더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작품이군요. 왠지 느낌상 결국 전원 몰살테크 탈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특히 저 스트라이더 매틱이란 양반... 히류 이상의 스트라이더라는데서 뭔가 느낌이 오는데.(히엔은 히류보다 실력이 좀 떨어지지 않았나...) 혹시 저놈이 이 게임의 최종보스인 건가요?
  • 플로렌스 2014/03/18 10:10 #

    감이 좋으시군요.
  • 눈물의여뫙 2014/03/18 10:39 #

    으윽 왠지 앞으로 나올 스토리도 예상되네요. 스트라이더 시나가 히로인처럼 묘사된 거 보면 상당한 신파극의 냄새가. 그런데 저때 시나랑 히류랑 같이 놀았다는 히엔은 이 게임에선 아직 언급조차 안 되는거죠?
  • 플로렌스 2014/03/18 10:57 #

    히엔은 이 시절로부터 10년 후 '스트라이더 히류 2'를 위해 뒤늦게 만들어진 추가 설정 캐릭터이다보니...1989년 당시 시절 캡콤과 모토미야기획에서 만든 최초 설정에서는 아예 존재하지도 않았지요. 애초에 히류에게는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상대는 없을 정도로 히류가 강하다는 것이 최초 설정인 듯 합니다.
  • 솜사탕 2014/03/18 17:55 #

    이번 편은 스트라이더군요. 즐겁게 감상하겠습니다.
  • 플로렌스 2014/03/18 19:01 #

    스트라이더 히류의 설정들과 만화판의 스토리들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지요.
  • holhorse 2014/03/20 21:19 #

    시)비밀경찰대장:"비밀 경찰대장?그건나야.나는'팬텀트레인'을타 고이집트에갈거야."

    그건 나야ㅋㅋㅋㅋㅋ
  • 플로렌스 2014/03/20 21:46 #

    너무나 친절하게 정보를 알려주는 비밀 아닌 비밀경찰대장...
  • 2014/11/19 00: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11/19 15: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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