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88 (AREA 88, 1989, CAPCOM) #1 게임 소개~미션 스페셜 추억의 오락실

에어리어88 (エリア88, AREA 88, 1989.8, CAPCOM)

캡콤의 CP시스템 제6탄으로 발매한 아케이드용 횡스크롤 슈팅게임. 신타니 카오루(新谷かおる)가 소학관의 '월간 빅코믹'에 1979년부터 1986년까지 연재했던 만화 '에어리어88'을 모티브로 제작된 게임으로, 1985년부터 1986년까지 OVA로 애니메이션화 된 적 있는 작품이지만 OVA나 원작만화와 상관없이 캐릭터와 컨셉만 따와 게임성을 강조하여 제작된 작품이다.

캡콤 게임 중에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아이템을 최소화하며 원코인과 하이스코어를 노리는 고수들에게도 명작으로 인정받고, 중하수급 일반인들에게도 아이템을 통한 파워업과 돈만 넣으면 도중에 곧바로 모든 것을 이어받아 플레이 가능한 편리한 컨티뉴 시스템 등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게임 실력과 상관없이 폭넓은 층에게 사랑받았던 슈팅게임이다. 또한 원작을 아는 사람은 원작을 떠올리며 더욱 즐겁게 즐길 수 있고, 원작을 모른다 하더라도 멋진 캐릭터와 멋진 전투기, 훌륭한 게임성으로 몰입하여 즐길만한 요소가 만재하다. 3명의 캐릭터와 각각이 보유한 고유의 전투기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 가능하며 2인 동시플레이도 가능. CP시스템이 탄생시킨 대표적인 명작 횡스크롤 슈팅게임이다.

원작의 OVA판은 1989년 6월 6일, 현충일 특선 만화영화 '지옥의 외인부대'라는 이름으로 KBS에서 국내 방영을 하여 많은 어린이들에게 감동과 눈물을 줬으며, 90년대 초반에 국내에 들어온 이 게임 또한 많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누리게 된다.



[ 오프닝 ]
타이틀 화면. 제일 처음 주인공의 앰블렘인 갈기가 불타는 유니콘의 일러스트가 등장 후, 화면이 번쩍인 뒤 타이틀 로고가 나타난다.

"에어리어88, 이곳은 지옥의 격전구"

카자마 신(風間真) / 국적 : 일본 / 탑승기 : F-20 / 에어리어88에서 으뜸가는 격추율을 자랑한다. 그가 조종하는 타이거 샤크는 대지/대공 공격 모두 우수하다.
F-20 타이거 샤크 / 파일럿 : 카자마 신 / 무장 : 20mm 발칸포 / 특장 : 탄의 스피드가 빠르고 파괴력도 있어 공격목표를 고르지 않는다.

"살아서 활주로를 되밟을 운은 모두 신에게 맡길 뿐"

미키 사이먼 / 국적 : 미국 / 탑승기 : F-14 / 원 아메리카 해군의 엘리트 파일럿. 공중전이 특기로 톰캣을 자신의 손발처럼 조종한다.
F-14 톰캣 / 파일럿 : 미키 사이먼  / 무장 : 20mm 발칸포 / 특장 : 공중전을 특기로 하며 광범위에 탄을 발사한다.

"우리들은 지옥의 악마와 손을 잡았다."

그레그 게이츠 / 국적 : 덴마크 / 탑승기 : A-10 / 유럽에 걸쳐 망명업을 하고 있었다. 선더볼트II에 타며 지상공격이 특기.
A-10 선더볼트 II / 파일럿 : 그레그 게이츠 / 무장 : 개틀링포 / 특장 : 지상전을 특기로 하며 대지공격용의 탄에 파괴력이 있다.

"목숨 아까운 줄 모르는 외인 부대"

"정부군과 반정부군으로 갈려 격렬한 내전이 계속되는 중동의 아스란 왕국. 이 내전을 이용하여 세계를 손에 넣으려고 하는 무기상인조직 프로젝트4가 나타났다. 아스란 정부군으로써 싸워왔던 에어리어88 외인부대는 내전종결 후 프로젝트4를 물리치기 위하여 독립부대 에어리어88로써 다시 한번 나서게 되었다."

플레이어 선택 화면. 카자마 신(F-20 타이거샤크), 미키 사이먼(F-14 톰캣), 그레그 게이츠(A-10 선더볼트) 중에서 선택 가능하며 1P는 카자마 신, 2P는 그레그에게 커서가 가있다. 카자마 신(F-20)은 탄이 가장 빠르지만 탄 크기가 작다는 것이 단점. 파워업으로 극복 가능하다. 미키(F-14)는 탄이 크고 속도는 표준으로 가장 사용하기 무난, 그레그(A-10)는 전방과 하단으로 동시에 탄이 나가지만 탄 크기도 작고 전방샷 위력이 약해 가장 사용하기 힘든 캐릭터.

캐릭터를 선택하면 활주로에서 해당 비행기가 발진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MISSION 1 ]
각 스테이지의 구분은 '미션(MISSION)'으로 구분되며, 제일 처음에 해당 미션에 대한 설명을 에어리어88의 사령관 '사키 바슈탈'이해준다. 최초의 스테이지, 첫번째 미션은 간단하다.

사키 : "공격목표는 다연장 로켓런쳐다! 차체 상부의 레이더가 녀석의 약점이다. 비처럼 발사되는 미사일을 피하여 재빨리 레이더를 쏴서 없애라!"

각 미션의 시작 전에는 지옥의 상인 '맥코이' 할아범으로부터 무장 구입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갖고 시작하는 금액은 3000달러. 덕분에 시작부터 특수무기 구입도 가능하다. 최초에는 풀백(5WAY, 2000$)와 풀백2(7WAY, 3000$) 중에서 구입 가능한데, 미키는 전방위로 발사되는 16WAY(3000$)도 구매 가능하다. 특수무기는 버튼2로 발사할 수 있다.

무기를 구입한 뒤에는 보조 아이템이 구입 가능한데, 라이프 게이지를 늘려주는 에너지 탱크(10000$), 실드(3회방어, 15000$), 수퍼실드(5회방어, 30000$) 중에서 고를 수 있다.

최초 단계에서 돈이 부족해서 아이템을 충분히 살 수 없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적을 해치우는 족족 소지금이 자동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가능한 많은 적들을 해치우는 것이 중요. 전투기나 헬기는 대당 200$, 후방에서 등장하는 전투기는 400$, 전차는 300$, 대포는 150$, 3WAY 대포는 600$, 대형기는 1000$를 벌 수 있다.

한가지 중요한 것은 특수 무기는 정해진 수량의 탄을 다 쓰기 전엔 계속 갖고 있지만 보조 아이템은 미션 클리어 후에 초기화된다는 것. 미션을 클리어하면 다음 미션을 시작할 때마다 에너지 탱크와 실드 종류는 새로 구입해주는 수 밖에 없다. 

첫번째 미션은 초보자라도 웬만한 하수가 아닌 이상은 클리어 가능하다. 따라서 처음부터 무장을 꼭 구입할 필요 없이 그냥 EXIT를 선택하여 상점은 빠져나가는 것이 좋다. 최대한 돈을 모아 후반의 고난이도 미션에서 장비들을 갖추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적 전투기와 전차들을 해치우면서 진행하게 된다. 빨간색의 적 편대를 전멸시키면 파워 유닛이 나오는데, 이것은 일종의 경험치. 초록색을 먹으면 샷의 파워가 1 증가, 파란색을 먹으면 파워가 2 증가, 노란색을 먹으면 파워가 4 증가한다. 최상단 스테더스 화면에 보면 플레이어의 이름 밑에 레벨이 표시되어 있는데, 파워을 일정 수치 이상 모으면 레벨업을 하게 된다. 양 사이드에 있는 POW는 다음 레벨에 도달하기 위한 POW의 수량, TOTAL은 지금까지 먹은 POW의 수량이다. 레벨은 총 7단계까지 올릴 수 있고 각 레벨이 필요한 파워는 4-5-10-15-22-34 순. 파워만 착실히 올리면 버튼1로 발사하는 기본 샷의 크기와 위력도 증가되어 버튼2로 발사하는 특수 무기 없이도 어느정도는 커버된다.

상단의 스테더스 화면에 그려진 얼굴 그래픽은 적탄에 맞거나 부딪혔을 때 상하로 흔들리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라이프가 부족해짐에 따라서 평온해보이던 얼굴 표정은 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얼굴로 바뀐다. 그 상태에서 데미지를 입으면 빨간색으로 깜빡거리고 죽을 때에는 캐릭터 얼굴을 보여주던 모니터가 꺼져버리게 된다. 먼저 나온 CP시스템 4탄 '천지를 먹다'에서 보여줬던 얼굴 그래픽 시스템은 에어리어88에서도 이렇게 계승되어 현재 플레이어가 조종 중인 전투기에 탑승한 파일럿의 느낌을 체감하게 해준다.

게임 도중 죽으면 화면 하단에 컨티뉴 카운트가 표시되며 제한 시간 내에 돈만 넣으면 언제든 현재 플레이 중인 스테이지의 현재 장소에서 현재까지 구입한 무기와 소지금을 그대로 갖춘 상태로 이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초보자에겐 꽤나 친절한 컨티뉴 시스템이다. 컨티뉴 카운트가 0이 되면 게임 오버 화면이 나오며 완전히 게임이 끝나버리게 된다. 게임 오버 화면에서는 현재 1P와 2P가 플레이했던 전투기가 추락하는 그래픽이 표시된다.

첫번째 미션의 보스인 다연장 로켓런쳐. 사키의 설명대로 차체 상부에 분홍색으로 빛나는 유리구슬 같은 것이 약점. 해당 약점과 평행이 되는 위치가 안전지대. 해당 위치에 있으면 보스가 발사하는 4연장 로켓에는 절대 맞지 않으며, 추가로 발사하는 작은 미사일 역시 해당 위치에서 샷을 쏘고만 있어도 없애버리면서 보스의 약점를 공격할 수 있다. 첫번째 보스답게 상당히 쉽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추가 득점을 하면서 보상금을 받게 된다. 첫번째 미션에 대한 보상금은 3000달러. 이후 미션 클리어 화면이 나온다. 구름 위로 날아오르는 플레이어의 전투기 그래픽과 함께 해당 전투기의 파일럿들의 얼굴이 표시된다. 중앙에는 파일럿들의 대사가 나오는데 대사는 랜덤으로 바뀐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나오는 얼굴 그래픽 또한 클리어시 남은 바이탈 게이지(라이프)의 상태에 따라 표정이 달라진다. 최고조일 땐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웃고, 조금 줄어들면 통상의 표정, 위태로운 상태일 때엔 땀을 흘리며 긴장한 표정으로 바뀐다. 세세한 부분의 연출에 정성을 들여 신경을 쓴 흔적이 많아 좋다.


[ MISSION 2 ]

사키 : "공격목표는 보이지 않는 폭격기 스텔스 봄버다! 레이더에 탐지되지 않고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는 골치아픈 적이다. 추적 미사일도 녀석의 앞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2번째 미션에서는 유도 미사일 '피닉스(15000$)'와 그 상위 유도 미사일인 '팔콘(20000$)'을 구입할 수 있지만 사키의 말대로 그다지 도움은 안된다. 하수라면 보조 아이템인 에너지 탱크, 실드, 수퍼 실드를 구입하는 편이 나을 듯. 

미션 2는 처음엔 어렵지 않다가 뒤에서 등장하는 회색 전투기들이 나오기 시작하며 갑자기 어려워지기 시작. 이녀석들은 화면 왼쪽에서 갑자기 나타나 지나가며 탄을 쏜다. 플레이어의 전투기와 세로로 겹치는 순간에 탄을 쏘기 때문에 근접시엔 피하기 힘들다. 좀 더 가면 대형 폭격기가 등장하기 시작. 캡콤의 대표 슈팅게임인 '1942'의 다이히류 같은 녀석이다. 탄을 여러발 발사하는데, 이를 피하며 근접하여 연사로 빨리 해치우는 것이 상책. 다이히류가 화면에 2대 이상 있으면 탄을 피하는 것이 힘들어진다.

미션 2의 보스 스텔스 봄버. 화면 가득히 기뢰를 뿌리면서 화면 상단에서 내려온다. 기뢰를 피하면서 본체를 쏴야하는데, 곧 본체에서도 빠른 속도로 발사되는 미사일을 쏘기 시작. 근접시엔 피하기 힘들다. 기뢰를 피해다니면서 미사일에 맞지 않도록 본체를 공격해야 한다. 슈팅게임 하수라면 이곳에서 고전하게 된다. 하지만 하수라도 보조 아이템을 구입으로 극복 가능하긴 하다.


[ MISSION 3 ]

사키 : "공격목표는 대형포대를 지겹도록 배치한 삼림요새다. 녀석은 본체 뿐만이 아니라 주변의 숲에도 병기를 배치하고 있다. 일단은 숲을 태워버려 녀석들을 구워버려라!"

미션 3 시작 전에 맥코이 영감이 '수퍼쉘(15000$)'과 '수퍼쉘II(20000$)'을 판매한다. 그레그는 수퍼쉘II 대신 '라운드 레이저'를 구입할 수 있다. 수퍼쉘을 사두면 보스전에서 큰 도움이 되니 웬만하면 사는 것이 좋다. 

미션 3에는 숨겨진 요소가 하나 있다. 이 미션에서는 배경 하단에 있는 나무를 쏴서 없애버릴 수 있다. 사키의 명령대로 파괴 가능한 나무를 모조리 없애버리면 맨 끝에 숨겨진 캐릭터 '유니콘'이 출현한다. 이 비기를 달성하려면 미션 시작과 동시에 화면 왼쪽 하단으로 내려가며 샷을 발사해야 한다. 그러면 미션 시작하자마자 화면 왼쪽 끝에 있는 나무도 없앨 수 있다. 조금만 타이밍을 놓치면 이 나무를 파괴할 수 없기 때문에 비기 발동에 실패하게 된다.

미션 3의 끝부분, 미션 3의 처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파괴 가능한 나무까지 모조리 없애는 것에 성공하면, 끝에서 2번째 나무에 시크릿 캐릭터 '유니콘'이 출현한다. 유니콘은 출현 직후 왼쪽으로 점프 후 왼쪽을 향해 달려가는데, 이것을 먹으면 '실드'가 장비된다. 실드는 적탄을 3회까지 방어 가능하다.

미션 3의 보스, 삼림 기지. 스크롤과 함께 기지에 있는 각 포대와 격납고를 파괴하면서 진행해야 한다. 레이저빔을 쏘는 강력한 포대는 특수무기인 수퍼쉘 난사로 없애버리자.

보스의 약점은 기지 중앙에 있는 계란 같이 생긴 포대. 이 계란 포대는 계란 껍질이 깨지는 것 비슷한 형태로 상단이 분리되며 좌우로 3WAY 탄을 쏜다. 이 포대를 파괴하면 다른 포대의 파괴 여부와 상관없이 미션 클리어가 된다. 하지만 다른 포대를 남겨두면 플레이어를 노리고 많은 탄들이 쏟아지기 때문에 가능한 포대는 보이는 족족 해치워야 한다.

보스인 삼림 기지는 스크롤 진행과 함께 싸우게 되는데, 맨 오른쪽 끝에 있는 포대를 파괴하면 안에서 캡콤의 대표적인 시크릿 아이템 '야시치(弥七)'가 출현한다. 먹으면 라이프가 전량 회복되기 때문에 놓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화면이 오른쪽 끝까지 스크롤되면 플레이어의 전투기가 방향을 바꿔 다시 왼쪽으로 스크롤하며 보스와 싸우게 된다.


[ MISSION 4 ]

사키 : "공격목표는 지상공모다! 녀석은 육상으로 이동가능하며 공격력은 통상 공모의 4배에 달한다. 약점은 통상 내부에 수납되어 있지만 공격시에 수초간 노출된다. 그 때를 노려 한번에 해치워라!"

미션 4 시작 전 맥코이 할아범으로부터 카자마 신은 봄II나 네이팜, 미키는 봄I이나 봄II, 그레그는 네이팜이나 네이팜II 구매가 가능하다. 

미션 4는 원작에서도 나오는 레이더 탐지식 미사일 포대가 등장한다. 하단에 레이더가 보이는데 그 위를 지나가면 밑에서 미사일이 올라온다. 레이더와 미사일 발사 타이밍을 파악하여 통과하는 것이 중요. 미션 시작 후 레이더 탐지식 미사일 포대를 피하면서 아래쪽을 샷으로 쏘며 진행하다보면 곧 숨겨진 캐릭터 '깃발 모비'를 발견할 수 있다. 먹으면 1000점 득점. 모비짱은 '사이드암즈'에 첫 등장한 캐릭터로, 이후 수많은 캡콤 게임에 등장하게 된다. 이 게임 '에리어88'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모비짱을 찾아낼 수 있다.

미션 4에서 조심해야 할 것 또 한가지. 거대 헬리콥터는 근처에 가면 화염방사기를 발사한다는 것이다. 원거리에서 탄을 피하다가 근접해서 공격하려다가 반격당하기 쉽고, 또 적기나 적탄을 피하다가 거대 헬리콥터의 화염방사기 사거리에 들어 공격당하기도 쉽다. 거대 헬리콥터와는 항상 일정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

미션 4의 보스 지상공모. 원작에선 에어리어88을 괴멸시킨 무시무시한 병기지만 게임에서는 게임 중반에 등장하는 보스일 뿐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면 승부하기엔 꽤나 강적. 밑에선 수없이 미사일과 탄이 쏟아져 나오고, 적기들도 출격한다. 약점은 오른쪽에 불룩 튀어나온 관제탑. 공격시 수시로 들어갔다 나왔다를 반복한다. 당연히 튀어나왔을 때에만 이 지상공모에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먼저 보스전이 시작되며 갑판이 보이면 갑판 위를 쓸어버리자. 모든 포대와 격납고까지 파괴하면 이후 갑판 위에서의 공격은 무력화시킬 수 있다.

약점 앞의 격납고와 포대까지 파괴했다면 갑판에 플레이어의 기체를 걸치자. 다음 약점 앞에서 샷을 연사하기만 하면 된다. 적탄과 미사일, 적 전투기는 모조리 플레이어의 위로 빗나갈 뿐이다. 안전지대이기 때문에 적의 공격에 맞지 않고 이길 수 있다. 다만 안전지대 잡는 도중에 맞을 수 있는 위험은 감수해야 한다.


[ MISSION SPECIAL ]

사키 : "긴급사태 발생! 지중해 상공을 비행중인 여객기에 폭탄이 설치되었다. 지금 출동하여 폭탄을 처리하라. 여객기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신중히 행동해라!"

2인용으로 미션 3 클리어 후나 1인용으로 미션 4 클리어 후에는 스페셜 미션에 돌입한다. 이 미션은 여객기에 붙어있는 폭탄 3개를 제한 시간 내에 쏴서 없애버리면 미션 클리어가 된다. 제한 시간이 끝나도 미션 클리어가 되지만 보너스 점수와 보상금은 일절 받을 수 없다. 여객기에 샷을 맞추면 소지금이 줄어듦과 동시에 플레이어의 라이프도 줄어들어버린다. 물론 전방이나 후방에서 적기의 공격도 피해야 한다. 적기의 공격을 피하면서 상하로 움직이는 여객기의 폭탄에 밀착하여 샷을 난사, 최소한 빨리 폭탄을 떼어내는 것이 포인트.

여객기가 등장하면 제한시간이 등장, 숫자가 줄어들기 시작한다. 여객기의 폭탄에 재빨리 접근하여 폭탄 3개를 전부 파괴해야 하는데, 적탄에 대한 데미지는 어느정도 감안하면서 폭탄 제거에만 전념, 45초가 되기 전에 폭탄 3개를 전부 파괴하여 미션을 클리어하면 보너스 점수 8만점에 보상금 3만$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남은 시간이 적어짐에 따라 7만점과 25000$, 6만점과 2만$, 5만점과 5000$ 순으로 득점과 보상금도 적어진다.

여객기가 등장한 이후, 화면 상단 쪽을 쏘면서 진행하다보면 하단의 구름에서 숨겨진 캐릭터 '로켓모비'가 출현한다. 여객기 등장 이후에 제한 시간이 45초 남은 시점의 상공에 숨겨진 샷 포인트가 있다. 로켓모비는 왼쪽 하단 구름 속에서 떠오르며 출몰하여, 로켓을 타고 회색 연기를 내뿜으며 화면 오른쪽으로 사라진다. 이 로켓모비가 사라지기 전에 먹으면 1만점+1000$를 얻을 수 있다.

원작에서 카자마 신의 연인인 츠구모 료코와 에어리어88의 사령관인 사키가 우연히 만나 여객기 테러에 말려드는 에피소드을 모티브로 한 스페셜 미션으로, 바깥에서 여객기를 엄호하는 카자마 신을 알아볼 수 없이 지나가게 되는 안타까운 장면이 떠오른다. 자기 부하 신과 미키라는 사키의 말에 료코는 오페라 망원경을 꺼내들지만 이미 알아볼 수 없이 멀어져버리고...OVA판은 특히나 여운이강하게 남는 명작이었다.


미션 5부터의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에어리어88 (AREA 88, 1989, CAPCOM) #2 미션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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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KAZAMA 2014/04/02 13:03 #

    명작이지요 정말ㅋㅋ
  • 플로렌스 2014/04/03 00:07 #

    80년대 말의 명작 슈팅게임이지요.
  • 레이트 2014/04/02 14:04 #

    캡콤 최고의 슈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캡콤 이름으로 내놓은 프로기어의 폭풍은 케이브 제작이고, 케이브테이스트로 만든 물건이라 다들 케이브 것으로 취급하죠.)
    게임 디자인은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폭 넓은 층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잘 디자인 되어있고 아이템 구입으로 게임의 난이도를 조절 할 수 있는 기능까지.
    그야말로 가장 무난하면서도 어디에도 빠질 것 없이 부족함이 없는 슈팅이라는 느낌에서는 최고의 물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가장 무난하다=일단은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부족함이 없다=쉽게 지루하지 않다.)
  • 플로렌스 2014/04/03 00:07 #

    정말 일반인이나 고수나 상관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잘 만든 점이 높이 평가할 만하지요.
  • 나이브스 2014/04/02 14:17 #

    분명 원작은 저 에어리어88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인데 간간히 전혀 다른 캐릭터가 나오는 같은 게임이 있더군요.
  • 無限의主人 2014/04/02 15:43 #

    거의 비슷한 포맷의 Carrer air wing이라는 게임이 있었죠
    나오는 기체가 달랐던 기억이...
  • 플로렌스 2014/04/03 00:12 #

    위에 말씀하신대로 에어리어88의 시스템을 계승한 이후 작품인 'U.S.NAVY(해외판 명칭 Carrier Air Wing)'가 아닐런지...
  • winbee 2014/04/04 12:40 #

    U.S.NAVY 맞습니다. Carrer air wing은 같은건데 해외용 타이틀이고 U.S.NAVY는 내수용으로 나온겁니다.
  • 존다리안 2014/04/02 15:54 #

    그런데 저 군수기업은 어디의 군수기업이기에 저런 무지막지한 무장들을 떼거지로 동원할 수 있는 건지....
    (B-2 스텔스 한대 가격이 순양함급이라는데....)

    원작에서는 저 할아범이 항모도 마련해 주는 걸 보면 저 군수기업도 저러려니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 플로렌스 2014/04/03 00:12 #

    실제 가격과 만화 속 가격이나 개념에 차이가 꽤 있지요. 그쪽이 다분히 픽션스러운 부분이라서...
  • holhorse 2014/04/02 21:40 #

    사실 지상항모는 현실적으로 봤을때 쓸모가 없지만 넘어가고
  • 플로렌스 2014/04/03 00:13 #

    원작에선 괴물 병기로 나오지요.
  • 오오 2014/04/03 07:26 #

    정말 멋진 게임이었죠. 첫판은 깨볼 수 있는 난이도도 적당했던 것 같구요. (스텔스부터 급상승하는 느낌?)
    이 순서대로 리뷰하시면 다음 번 작품은 정말 초절명작이자 시대를 바꾼 그 게임인가요...?
  • 플로렌스 2014/04/03 12:40 #

    스텔스부터 급상승했지요. 발매 순이기 때문에 다음은 국내에선 조금 마이너...
  • 블랙하트 2014/04/03 08:09 #

    '지옥의 외인부대'라는 방영명 때문에 '지옥의 외인구단'과 관계있는 작품인가? 했던 기억이 납니다.
  • 플로렌스 2014/04/03 12:41 #

    연휴동안 지옥의 외인부대 보고 학교에서 다들 그거 봤냐고 난리가 났었지요. 남녀를 불문하고 다들 울었다고...
  • 2014/04/03 13:0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4/03 13:2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4/03 16:24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4/04/03 16:3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무지개빛 미카 2014/04/03 16:26 #

    오락실에서 저거 할 때 다들 손가락으로 버튼을 긁어가며 했습니다. 연사력=파워라는 게임상의 데미지 때문이었죠. 문제는 그렇게 하다보면 한 2스테이지인가 3스테이지인가 부터는 누르기만 하면 몇발 (한 10~20발 사이던가)은 그냥 연사로 나간다는 것을 알고 다들 손가락이 아프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지금이야 MAME가 있어 연사를 켜먼 너무나도 난이도가 쉬워지지만 당시에는 연사력을 늘리기 위해 다들 온갖 방법을 다 동원했습니다.
  • 플로렌스 2014/04/03 16:36 #

    가샤폰 캡슐을 손가락에 끼고 긁는 아이들도 많았지요. 덕분에 버튼 고장난 오락기도 참 많았고...버튼을 누르고 있을 때 나가는 것은 연타보다 연사력이 많이 떨어져서 초보자 외에는 잘 쓰지 않았지요.
  • winbee 2014/04/04 12:44 #

    흐흐~ 원코인 클리어 했던 녀석 중 하나죠 진짜 재밌게 했습니다.
    슈패미판은 정말 새롭게 나와서 그것도 아주 재밌게 했죠. 기체까지 고르는 맛이 각별했습니다. 근데 돈 모으는게 무슨 RPG레벨올리는 노가다같은게 정말이지.. 보급 공격 미션을 대체 몇번이나 했는지 이그..
    이후 나온 U.S.NAVY도 원코인 클리어를 했는데 이녀석 난이도가 에리어88보다 훨씬 높았죠. 특히 최종보스는 정말이지 몇번이나 계속 바뀌어 나오는데 쌍욕이 튀어나왔습니다..
  • 플로렌스 2014/04/04 15:25 #

    슈패미판도 고유의 즐거움이 있었지요. U.S.NAVY는 진짜 어려웠는데 그것도 원코인을 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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