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리어88 (AREA 88, 1989, CAPCOM) #3 엔딩 및 비기 추억의 오락실


에어리어88 (AREA 88, 1989, CAPCOM) #2 미션 5~10

에어리어88의 엔딩 및 비기.


[ 엔딩 ]
폭발하는 프로젝트4의 요새를 탈출하는 카자마 신의 F-20 타이거 샤크. 꼬리날개에 카자마 신의 엠블렘이 눈에 띈다.

그 뒤를 이어 탈출하는 미키 사이먼의 F-14 톰캣. 역시 미키 사이먼의 앰블렘이 눈에 띈다. 탈출 장면에 나오는 전투기는 1P와 2P 순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엔딩에서의 그래픽 역시 달라진다.

그리고 다른 미션과 마찬가지로 미션 클리어 그래픽이 나온다. 역시 다른 미션과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선택한 캐릭터에 따라 캐릭터의 얼굴 그래픽과 하단의 전투기 그래픽 또한 달라진다. 최종 스테이지 배경과 마찬가지로 황혼이 지는 하늘의 구름 위라는 것이 특징.

"이리하여 프로젝트4의 야망은 무너지고 아스란에 평화가 찾아왔다."

다음 날아가는 주인공의 전투기 3대의 그래픽이 나오며 대사가 흐른다. 어느 것이 누구의 대사인지는 확인 불가.

"길고 괴로운 싸움이었군."

"아아, 이것으로 드디어 평화가 찾아왔어."

"그렇게 생각해서인지 석양도 거리도 기뻐하는 것 같군."

"이것으로 우리들의 역할도 끝났다."

"남은 것은 고향에 돌아가는 것 뿐이다."

"잘있거라! 에어리어88!!"


이후 스탭롤이 화면에 흐른다. 이어서 표시되지 않고 파트별로 각각 별개로 올라가며 표시된다.

PLANNING : MAKO P, PARAZOLL SHONO, POO

DIRECTION : KIHAJI OKAMOTO

CHARACTER DESIGN : MANBOU SHINTAN, GOKKUN KURATANI, REKITE, UNICORN MAYUMI, TRAVELER KURAMOYAN, HOLIDAY KAKKUN, HARU SAN, POWERFUL KONOMI, FUKUMOYAN, FEMME HANA

SPECIAL THANKS : SATOCHIN, PERFORMER MASAKO, OZBORN, KONITAN, PETS KOMATSU, KINTA MATSUMOTO

MUSIC COMPOSER : CHAN CHAKORIN

HARD DESIGN : KUCCHAN

PROGRAMING : BLBON, TAKAKO


스탭롤이 끝나면 미키(F-14)-그레그(A-10)-신(F-20) 순으로 화면 오른쪽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아무 것도 남지 않은 황혼의 배경은 서서히 어두워지며 제작사의 로고가 뜨는데...

완전히 화면이 암전된 가운데 제작사 로고가 떠있고 사방에서 작은 모비짱들이 제작사 로고 주변으로 몰려든다. 이 때 화면 하단에 랭킹 등록을 위한 이름 입력이 가능하다.

사방에서 바글거리며 모여든 작은 모비짱들은 'THANKS'라는 글자를 만들고 계속 바글거린다. 이 게임의 숨겨진 주인공은 모비짱인 듯 싶다.

그리고 게임 오버가 뜬 뒤 랭킹 화면이 한번 표시되고 다시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 비기 ]

이 게임에는 캡콤 슈팅게임답게 숨겨진 캐릭터 아이템이 다량 출현한다. 각 미션의 소개에도 언급했지만 여기에서 다시 각 미션에 숨겨진 캐릭터들을 소개한다. 이렇게 보면 이 게임의 숨겨진 주인공은 확실히 모비짱이 맞는 것 같다.

1. 미션 3 : 유니콘(실드), 야시치(에너지 전량 회복)
미션 3의 처음부터 시작하여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파괴 가능한 나무까지 모조리 없애는 것에 성공하면 끝에서 2번째 나무에 시크릿 캐릭터 '유니콘'이 출현. 유니콘은 출현 직후 왼쪽으로 점프 후 왼쪽을 향해 달려가는데, 이것을 먹으면 '실드'가 장비된다. 실드는 적탄을 3회까지 방어 가능하다.

보스 맨 오른쪽 끝에 있는 포대를 파괴하면 안에서 캡콤의 대표적인 시크릿 아이템 '야시치(弥七)'가 출현. 먹으면 라이프가 전량 회복


2. 미션 4 : 깃발 모비(1000점)
미션 시작 후 레이더 탐지식 미사일 포대를 피하면서 아래쪽을 샷으로 쏘며 진행하다보면 곧 숨겨진 캐릭터 '깃발 모비' 출현. 먹으면 1000점 득점.


3. 스페셜 미션 : 로켓모비(1만점+1000$)
여객기가 등장한 이후, 화면 상단 쪽을 쏘면서 진행하다보면 제한 시간 45초 남았을 때 하단의 구름에서 숨겨진 캐릭터 '로켓모비'가 출현. 로켓모비는 왼쪽 하단 구름 속에서 떠오르며 출몰하여, 로켓을 타고 회색 연기를 내뿜으며 화면 오른쪽으로 사라진다. 이 로켓모비가 사라지기 전에 먹으면 1만점+1000$를 얻을 수 있다.


4. 미션 5 : 스트라이더 모비(T.레이저)
미션 5 시작부터 끝까지 나오는 모든 바위산을 파괴하면 맨 끝 바위산 꼭대기에서 '스트라이더 모비가 나타나 뛰어오르며 사이파를 휘두른다. 먹으면 오리지널 특수무기인 '트리플 레이저'가 50발 장비된다.


5. 미션 6 : 드릴모비(1만점)
도중에 나오는 갈림길. 위쪽 루트의 입구 하단을 쏘면 숨겨진 캐릭터 '드릴 모비'가 출현한다. 먹으면 1만점 득점.


6. 미션 8 : 입수 모비(1000점), 야시치(에너지 전량 회복), 웨폰
미션 8의 초반,얼룩무늬 전투기들을 해치우며 화면 상단 부분을 쏘면서 진행하다보면 공중에서 모비짱이 출현하여 바다로 뛰어내린 뒤 왼쪽으로 헤엄쳐 간다. 먹으면 1000점 득점.

보스 함교부, 중앙 부근에 있는 빨간색 포대는 아래로 발사하는 특수무기 봄 종류로만 파괴 가능하다. 이 빨간 포대를 파괴하면 안에서 라이프 완전 회복 아이템인 '야시치(弥七)'가 나온다.

보스 맨 오른쪽에 있는 작은 빨간 포대를 파괴하면 안에서 '웨폰'이 출현한다. 특수무기가 없을 때엔 '네이팜'이 생기고, 다른 특수무기가 있으면 무기 잔탄수가 보충된다.


7. 미션 9 : 소메노스케 모비(1000점)
콘베어벨트를 지난 직후의 건물 뒤쪽을 건포드나 하단 공격이 가능한 무기로 쏴보면 숨겨진 캐릭터 '소메노스케(染之助) 모비'가 출현. 먹으면 1000점 득점.


8. 미션 10 : 웨폰, 에너지 탱크
오른쪽 끝까지 가면 다시 선회하여 화면이 왼쪽으로 스크롤되며 내려간다. 내려갈 때 2번째 위치에 있는 빨간색 포대를 파괴하면 노란색의 '웨폰' 아이템이 나온다. 먹으면 수퍼쉘 탄수가 보충.

보스의 하단 부분, 레이저 포대 파괴 후, 레이저 포대 왼쪽에 있는 빨간 포대를 파괴하면 노란색 에너지 탱크가 나온다. 먹으면 라이프가 약간 회복.




[ 총평 ]

80년대 말을 장식한 캡콤의 명작 슈팅 게임. CP시스템의 특성을 활용한 뛰어난 그래픽과 음악, 화려한 연출과 심플하지만 짜임새 높은 시스템 등 당시의 슈팅 게임 중에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명작으로 손꼽힌다. 80년대의 캐릭터 게임은 판권을 이용하여 인기 캐릭터만을 내세울 뿐 게임 자체는 형편없는 졸작 투성이었는데 캡콤에서 만든 이 '에어리어88'만큼은 캐릭터 게임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급의 게임이었다. 3개의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기체와 무기들, 파워업을 통해 성장하는 기본샷과 적들을 해치우고 모은 돈으로 구입하는 특수무기 등으로 인해 곰씹어 플레이해볼만한 요소가 많다. 난이도는 미션2의 보스부터 급격하게 높아지지만 슈팅게임에 약한 사람들도 아이템 구매와 중간 컨티뉴 등으로 쉽게 즐길 수 있게 잘 만들었다. 고수들의 경우엔 원코인과 아이템 최소 구매와 고득점으로 인한 랭킹 기록 등을 노릴 수 있도록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일반인이 가볍게 즐기기에도 좋고 고수가 몰입하여 즐기기에도 좋은 슈팅 게임의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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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holhorse 2014/04/04 00:18 #

    원작은 참 꿈도 희망도 없던데 게임은 꿈과 희망이 넘치네요
  • 플로렌스 2014/04/04 15:27 #

    원작도 주인공만큼은 해피엔딩이었지요.
  • 세바스찬 2014/04/04 02:12 #

    BGM 이 또... 아케이드판이랑 슈퍼패미콤이랑 조금씩 달라서 그거 듣는 재미가 쏠쏠했던...ㅜㅜ
  • 플로렌스 2014/04/04 15:27 #

    아케이드판과 슈패미판 각각 고유의 즐거움이 있었지요.
  • 레이트 2014/04/04 03:00 #

    80년대 슈팅에 잘 쓰이던 요소인 숨겨진 보너스가 있었군요..
  • 플로렌스 2014/04/04 15:27 #

    숨겨진 캐릭터가 모비짱으로 가득한 게임이었지요.
  • 오오 2014/04/04 04:38 #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매력과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매력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 명작이었죠.
    OVA말고 원작의 경우 황당한 병기가 나오곤 했다지만, 게임은 한술더떠서 공중요새도 나오는데 그런 게임으로서의 파격 자체가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아요.
  • 플로렌스 2014/04/04 15:28 #

    지상 공모라던지...게임으로 등장시키기엔 괜찮은 황당함인 것 같습니다. 공중요새라...
  • 무지개빛 미카 2014/04/04 09:16 #

    모비가 참 만능이네요. 스트라이더 모비, 광대꾼 모미,드릴 모비, 로켓모비,깃발 모비. 저런 모비인형 1개 있으면 좋겠습니다.
  • 플로렌스 2014/04/04 15:29 #

    이 게임의 마스코트는 모비짱! 엔딩에서 THANKS 조차도 모비짱으로 만든 글자지요.
  • winbee 2014/04/04 12:55 #

    5스테이지 T레이저 먹으려고 바위산 다 깨는데 팔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이 게임 사운드트랙CD가 있었는데 언놈이 빌려가고 안돌려줘서..쓰앙
  • 플로렌스 2014/04/04 15:29 #

    헉, 누가 그걸 안돌려줘서;;;
  • 2014/04/04 21:5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4/04/04 23:42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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