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Mighty Final Fight, 1993, CAPCOM) #2 라운드 2~4 패밀리 컴퓨터

[FC]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Mighty Final Fight, 1993, CAPCOM) #1 게임 소개~라운드 1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 라운드 2. 강변 (RIVERSIDE) ]
라운드 2부터는 '데낄라'라고 하는 칼잡이가 등장하기 시작. 이녀석은 나이프를 휘두르거나 던지기도 하고, 슬라이딩 공격이나 점프 공격 등 다채로운 공격을 해오는 강적. 던지는 나이프는 주먹으로 쳐서 파괴할 수 있지만 원작처럼 나이프가 떨어져서 주워 쓴다던지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라운드 3부터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 '포이즌키스'. 빠른 속도로 다가와서 따귀를 때리는 공격을 하거나 뒤로 공중제비를 돌며 킥을 한다. 논란의 여지없이 100% 여성 캐릭터지만 뉴하프인 오빠가 2명 있다는 설정이 있다. 아이언은 벤치에 앉아서 싸움 구경을 하다가 다가가면 공격해오기 시작한다.

포이즌키스는 다가오다가 갑자기 뒤로 점프하며 섬머솔트킥을 하는데, 회피 성능이 좋아 때리려고 해도 맞지 않을 때가 많다. 꽤 잘 도망다니는 캐릭터로, 정면에서 부딪히려고 하면 따귀 맞기 일수. 제법 강적이다.

게일 역시 강변 벤치에 앉아서 쉬는 중. 원작 파이널 파이트는 이렇게 배경 속에서 적들이 서있거나 땅에 앉아있거나, 벤치에 앉아있거나 하다가 주인공이 다가가면 일어서서 공격해오기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었는데 8비트 패미콤에서 이런 특성을 잘도 재현해냈다.

강이 보이는 곳으로 나가서 진행하다가 주차장 부근에서 드럼통이 굴러오기 시작. 라이프를 회복하거나 경험치를 얻거나 무기를 얻을 수 있다.

이후 조무래기들을 좀 더 해치우며 진행하다보면 보스 '소돔(3남)' 등장. 소돔 3형제 중에서 막내라고 한다.

소돔(3남) : "네놈이냐? 매드기어에게 대드는 어리석은 녀석이."

주인공 : "뭐야? 일본에 빠진 칼잡이 녀석인가. 어이, 제시카는 어딨냐?"

 소돔(3남) : "누누누...아무래도 우리들 매드기어의 무서움을 아직 모르고 있는 것 같구나. 좋다, 그 건방진 입 통째로 패버려서 알게 해주마!"


소돔(3남)은 근접시엔 칼을 휘둘러 공격하고 원거리에서는 빠른 속도의 대쉬 베기를 하며 다가온다. 제법 빠르고 강력한 공격이지만 대쉬 베기 직후 잠깐 움직이지 못한다. 라인을 일치시키지 않도록 상하로 움직이며 반대편에서 기다리다가 소돔이 대쉬 베기를 하여 다가온 뒤 멈추면 접근해서 공격하면 된다.

같은 라인 상에 일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이런류 게임의 기본. 또한 대쉬 베기를 한 직후 바로 공격하지 않으면 반격을 받기 쉽다. 근접시의 리치도 길어 제법 강한 편. 소돔(3남)을 해치우고 라운드 2를 클리어하면 보너스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보너스 스테이지는 굴러오는 드럼통 파괴. 몇개 파괴했냐에 따라 보상 아이템이 달라진다. 퍼펙트를 달성하면 모비짱(2UP), 1~2개 놓치면 돈주머니(컨티뉴 1 증가), 3개 놓치면 하트(1UP), 4개 놓치면 고기(32P), 5개 놓치면 사과(24P), 6개 놓치면 케익(16P), 7개 놓치면 콜라(8P)가 나온다. 레벨업이 중요한 게임인 만큼 일부러 4개 놓쳐서 고기를 먹어 경험치를 늘리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긴 하다.

퍼펙트를 달성했을 때 등장하는 '모비짱'. 하늘에서 떨어진 뒤 손을 벌린다. 당시 캡콤의 대표 아이템인 야시치를 이기기 위해 여기저기 많이도 출현했던 녀석.


[ 라운드 3. 항구 마을 (HABOR TOWN) ]
라운드 3은 주택가. 가드가 탄탄한 사지부터 등장 시작한다. 도로 한 가운데에 큰 구멍이 뚫려있는데 맨 위의 틈으로만 지나갈 수 있다. 이 구멍에 떨어지면 남은 라이프와 상관없이 무조건 즉사. 적 역시 마찬가지다. 적을 구멍에 떨어뜨려 죽이면 경험치를 1P만 받는다.

경험치를 열심히 모았다면 이쯤해서 필살기도 생긴다. 코디라면 원거리 공격을 최대한 활용하여 구멍 지역을 잘 통과하자.

주택가에서 오른쪽 끝까지 가면 대저택 안으로. 라운드 3의 2번째 스테이지다. 제일 처음 아이언을 해치우고 오른쪽으로 조금 가면 갑자기 천장에서 포이즌키스가 떨어지며 공격해온다.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회피 후 반격하면 된다.

서재에 도달하면 드럼통들이 굴러오기 시작. 경험치나 라이프, 무기를 획득하는 지역이다.

적들을 해치우며 저택 오른쪽 끝까지 가면 바닥에 구멍이 생기고 그 아래로 뛰어내리게 된다. 아래에서는 라운드 3의 보스인 아비게일이 기다리고 있다.

아비게일 : "매드기어의 퀴즈왕이란 바로 나를 말하는 거야! 내가 내는 문제를 전부 맞추면 좋은 것을 줄게. 하지만 하나라도 틀리면 끝이다. 해볼테냐?" (네/아니오)

('아니오'를 택하면...)
아비게일 : "게하하...도망치는거냐? 좋다, 힘으로 승부다!" (전투 시작)

('네'를 택하면...)
아비게일 : "오오, 하는거냐? 그럼 간다." (퀴즈 시작)

각 퀴즈와 정답은 다음과 같다.

1. 해거의 딸의 이름은 쥬시카다. (아니오)

2. 체력 만땅으로 먹을 것을 먹으면 EXP가 된다. (네)

3. 2면의 보스 무기는 오른손으로 든 칼이다. (아니오)

4. 댐드의 웃음소리는 게히게히다. (네)

5. 1면에는 자유의 여신 포스터가 4장 있다. (아니오)


퀴즈를 한문제라도 틀리면 "게하하 틀렸다" 하면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퀴즈의 정답을 모두 맞추면...

아비게일 : "제법이구나! 약속의 상품은 컨티뉴와 이몸의 뜨거운 키스다!" (컨티뉴 횟수가 1회 증가한다)

이후 아비게일이 슬금슬금 다가와서 주인공을 안아올린 뒤, 뜨거운 키스를 한다. 당연히 데미지를 입으니 도망가자. 대화가 끝난 직후부터는 사실상 보스전이다.

아비게일은 근접시 펀치를 휘두르거나 잡기 공격의 일종인 '뜨거운 키스'를 한다. 그리고 원작에서도 등장했던 아비게일의 특징. 빨간색으로 변한 뒤 대쉬 펀치 공격. 이 공격은 데미지가 상당하니 절대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역시 동일 라인상만 아니면 맞지 않으니 라인을 일치하지 않도록 상하로 피하며 구석으로 유도 후 대쉬 펀치가 끝나는 시점을 노려 공격해야 한다. 아비게일을 해치우면 라운드 4로 넘어가게 된다.


[ 라운드 4. 공장 (FACTORY) ]
4번째 라운드는 공장 지대. 아이언이나 게일 같은 잔챙이들을 상대하며 진행하게 된다. 그러나 곧 막다른 곳이 나오는데...

막다른 곳에는 큰 구멍이 하나 있다. 주인공은 그것을 들여다보게 되는데 그 때 뒤에서 갑자기 앙드레가 나타나 태클 공격! 그대로 구멍 속으로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지점은 엘레베이터 안. 내부에는 강적 사지와 데낄라가 기다리고 있다. 무기도 하나 떨어져 있으니 바로 주워서 반격하자. 무기는 어떤 캐릭터로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며 해당 캐릭터의 고유 무기가 나온다. 엘레베이터는 계속 아래로 내려가며 적이 천장에서 계속 뛰어내리며 등장하는데 엘레베이터 중앙에 B1-B2-B3 순으로 현재 층이 표시된다. 지하 3층까지 내려가면 화면이 전환되며 3번째 스테이지를 진행하게 된다.

지하 3층에 도착하면 라운드 4의 3번째 스테이지인 지하 찻집에 도달. 후지와라 게이샤라고 쓰여있다. 10시부터 오픈한다고 한다. 시작부터 원시고기가 놓여있으니 엘레베이터에서 닳은 라이프를 회복, 아니면 경험치를 채우자. 적들을 해치우며 오른쪽으로 조금 가다보면 라운드 4의 보스가 등장한다.

라운드 4의 보스는 소돔(차남). 소돔 3형제 중에서 둘째 소돔이다. 보스와 만나면 대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라이프의 상태에 따라 대화 내용이 달라진다.

(라이프가 줄어있는 경우)
소돔(차남) : "오야오야? 그 몸으로 졸자와 싸우 셈인가? 할 수 없지. 무사의 자비다. 이 비밀 드링크를 줄테니 마셔라!" (네/아니오)

여기에서 '네'를 선택하여 이 드링크를 마시면 "힘이 넘쳐난다!"라고 말하며 라이프가 꽉 차게 된다. 

소돔(차남) : "그럼 가겠소!"

만일 라이프가 이미 꽉 차있는 상태라면 다른 대화 이벤트가 발생한다.
소돔(차남) : "한발 늦었구나. 제시카는 여기에서 편히 쉬게 한 뒤 보스가 있는 곳에 데려다줬다."

주인공 : "뭐라고? 이런 곳에 갇혀있었단 말이냐? 벌로써 동생과 마찬가지로 해치워주마!"


2번째 소돔은 라이프가 절반 이상 닳면 칼을 떨어뜨리고, 두 손을 모아 인을 만드는 포즈를 취한다. 다음 공격 패턴이 변하기 시작하는데...

라이프가 절반 닳아서 칼이 없어지고 인을 그린 뒤부터는 빠른 속도로 잔상을 남기며 계속하여 대쉬 공격만 해온다. 라인을 잘 피하며 구석으로 유도, 구석에 대쉬 공격이 멈추면 그 뒤를 노리고 연속 공격을 넣어 해치우면 된다. 

라운드 4의 보스 소돔(차남)을 해치우면 라운드 4가 클리어되며 그 자리에서 보너스 스테이지가 시작. 레벨이 아직 부족하다면 일부러 4개를 놓쳐서 원시고기를 먹어 경험치를 채우고, 이미 레벨이 충분하다면 그냥 퍼펙트를 달성하여 목숨수를 2개 늘리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이번 보너스 스테이지는 드럼통이 위에서 낙하하며 오기도 하기 때문에 예전처럼 만만치는 않다.

최종 라운드와 엔딩 및 비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Mighty Final Fight, 1993, CAPCOM) #3 라운드 5~엔딩 및 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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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狂君 2014/04/13 11:15 #

    이야, 이거 기억나네요. 오락실은 갈 수가 없었고(엄마한테 끌려가니까), 친구집 가서 있는 패미컴으로 엄청 자주 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적이니까 염치없이 놀러갔지 지금 생각해보면 상당히 민폐였을 거 같은데...
  • 플로렌스 2014/04/13 15:00 #

    추억의 명작이지요. 친구집의 추억이로군요.
  • holhorse 2014/04/30 20:06 #

    주인공 : 벌로써 동생과 마찬가지로 해치워주마!

    주인공이 저런 악당스러운 대사해도 돼나?
  • 플로렌스 2014/04/30 22:12 #

    권선징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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