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쾌걸 얀차마루 3 (快傑ヤンチャ丸3 対決!ゾウリンゲン, 1993, IREM) #1 패밀리 컴퓨터

[FC] 쾌걸 얀차마루 3 대결! 조린겐 (快傑ヤンチャ丸3 対決!ゾウリンゲン, 1993.3.30, IREM)

아이렘의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쾌걸 얀차마루 시리즈 제3탄. 횡스크롤 액션게임이라는 장르는 전작들과 동일하나 게임 자체는 완전히 다른 게임. 심지어는 주인공 얀차마루의 캐릭터 디자인조차도 완전히 달라졌다. 공격 방식도 칼이 아니라 봉을 휘두르며 얀차마루 시리즈의 특징인 '방울'조차 등장하지 않는다. 게임도 적을 해치우며 진행하는 액션이 중심이 아니라 봉을 이용한 액션으로 벽 반동을 하여 통상은 못올라가는 위치를 찾아 올라가고, 열쇠를 찾아 잠긴 문을 열면서 나아가는 일종의 '길찾기 봉 점프 액션' 타입이 되었다. 한마디로 완전히 다른 게임. 원래는 전혀 다른 게임인데 무리하여 과거의 영광이었던 얀차마루의 이름을 붙인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기존 얀차마루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른 게임이다. 게임 자체는 범작. 봉 반동을 이용한 점프 액션으로 길을 찾아가는 컨셉은 특이하나 기존 시리즈에 비해 재미는 덜한 편.

[ 오프닝 ]
여기는 어느 정체불명의 성. 쿠루미 히메는 편지를 쓰고 있다. 편지에는 '도와줘'라고 쓰고 있는 중.

'도와줘'라는 내용의 편지를 다 쓴 쿠루미 히메는 뒤를 돌아본다. 뒤에는 2탄의 보스였던 겐유사이(幻幽斎)와 1탄의 보스였던 조린겐(像林玄)이 함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린겐의 모습은 2탄에 등장했던 것처럼 얼굴의 절반이 사이보그인 상태.

쿠루미 히메는 성 밖으로 편지를 종이비행기로 접어 날려버린다.

곧바로 종이비행기는 얀차마루에게 도달. 얀차마루는 '도와줘'라고 써있는 글자만으로 쿠루미 히메라는 것을 알아챈다.

포즈를 취한 뒤 점점 크게 확대되는 얀차마루.

그상태로 타이틀 화면이 뜬다. 별다른 것 없이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게임이 시작된다.




[ 조작 방법 ]

얀차마루는 전작들과 액션이 상당히 달라졌다. 생김새 뿐 아니라 무기도 봉으로 바뀌었는데, 이 봉을 이용한 액션이 대폭 많아졌다. 방향키 좌우로 좌우 이동, B버튼이 공격, A버튼이 점프인 것은 전작들과 동일. 스타트 버튼은 포즈(일시정지)다.
B : 봉을 휘두르며 파동을 발사한다. 이 파동은 화면 끝까지 날아가며 원거리의 적도 해치울 수 있다.

방향키 상+B : 상단 공격. 봉으로 위를 찌른다. 파동은 나가지 않는다.

방향키 하 : 앉기. 앉아있을 때엔 공격이 나가지 않는다. 전작 '얀차마루2'처럼 앉아서 이동도 불가능. 

방향키 하+A : 슬라이딩. 앉아서 이동은 없어졌지만 슬라이딩으로 낮은 높이에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A 후 B : 점프 공격. 역시 봉을 휘두를 때 파동이 발사된다.

A 후 방향키 하+B : 점프 도중 아래로 내려찍기 공격을 할 수 있다. B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은 봉이 들어가지 않는다.

B를 누르다가 뗌 : 회전공격. B를 누르고 있으면 얀차마루가 깜빡이는데 이 때 버튼을 떼면 회전공격이 나간다. 회전하는 도중엔 무적이며 통상보다 강력한 공격이 나간다.

벽을 향해 B : 벽을 향해 B를 눌러 봉을 찌르면 봉이 휘어졌다가 다시 펴지며 그 반동으로 얀차마루가 회전하며 튕겨나간다. 이렇게 되면 통상보다 높은 점프가 가능. 이렇게 반동을 반복하여 좁은 통로 위로 올라가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상 이 게임은 이 벽반동 액션이 게임의 기본이 된다.

라이프가 다 닳으면 죽게 된다. 죽는 순간 제자리에서 높이 점프 후 봉을 놓치며 땅으로 떨어지는데, 다음 다시 땅 속에서 튀어나와 봉을 잡고 다시 들어간다. 죽는 순간에도 봉은 두고 가지 않으려는 의지가 돋보인다. 목숨수는 여러개 있으며 게임 오버가 되어도 언제든 컨티뉴 가능. 대신 해당 스테이지 처음부터 다시 해야한다.


[ 스테이지 1 ]
시작하자마자 방독면을 쓴 닌자들이 좌우에서 몰려온다. 적들을 해치우며 기본 조작방법을 익히는 시간. 적을 해치우다보면 코반(금화)이나 두루마리(잠깐 무적)가 나온다. 오른쪽으로 가다보면 곧 막힌 길이 나오는데 통상 점프로는 건너뛸 수 없다. 점프해서 공격버튼을 눌러 봉을 꺼내면 봉이 벽에 닿아 휘어진 뒤 봉이 펴질 때의 반동으로 얀차마루가 회전하며 튕겨나간다. 이를 이용하여 왼쪽 상단에 금화 2개가 있는 장소로 올라갈 수 있다. 이렇게 이 게임은 봉을 이용한 벽 반동을 이용하여 게임을 진행해 나아가야 하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좀 가다보면 위에 열쇠가 보인다. 역시 반동을 이용하여 올라가서 먹어야 한다. 오른쪽 끝 막다른 곳엔 스프링을 밟고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자물쇠가 달린 문으로 막혀있다. 아까 먹은 열쇠를 사용하여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하트가 하나 놓여있는데 생긴대로 라이프 회복 아이템이다.

봉을 이용한 벽반동 액션이 익숙하지 않으면 고전할 수 있는 지점. 적은 계속 오고, 우물에서는 화염이 계속 튀어나온다. 타이밍을 맞춰 재빨리 벽반동을 이용하여 위로 올라간 뒤 열쇠를 먹고 오른쪽으로 진행.

막힌 길. 오른쪽의 스위치를 공격 버튼을 이용하여 누르면 아래의 회색 바가 이동하며 길이 열린다. 특이한 것은 B버튼을 누르고 있는 동안은 봉을 계속 내밀고 있고 스위치를 계속 누르고 있을 수 있으며 누르고 있는 동안 바는 좌우로 왔다갔다 한다. 이 특성 또한 잘 기억해야 한다.

봉으로 스위치를 누르고 있는 동안은 바가 왔다갔다 한다는 특성을 이용하여 바의 위치를 적절히 맞춘 뒤 바를 밟고 위로 올라가는 지역. 위로 올라가면 열쇠 하나와 문이 하나 있는데, 열고 들어가면 보스전에 돌입한다.

첫번째 보스는 불을 사용하는 녀석. 몸 주변에 화염 4개를 회전시켜 바리어를 만들고, 점프하여 몸통박치기를 해온다. 4번 점프한 뒤엔 몸 주변의 화염 4개를 발사하며 공격. 이 때가 공격 찬스. 점프해서 화염을 피한 뒤 바리어가 없어진 몸을 때리면 된다. 보스의 점프 몸통박치기는 슬라이딩으로 회피하면 된다. 이 게임의 보스전은 상당히 록맨스럽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해당 스테이지에서 먹은 금화가 20개 이상이면 보너스 스테이지를 즐길 수 있다. 갯수가 모자라면 NO BONUS라 뜨며 곧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간다.

쿠루미 히메 : "얀차마루! 훌륭해요. 보상이 있습니다. 풍선을 3개만 터뜨려보세요. 3개의 그림이 똑같으면 도움이 되는 것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너스 스테이지. 한 화면 안에 여러개의 풍선이 있는데 그 중 3개를 터뜨릴 수 있다. 금화는 개당 1000점, 히메는 개당 2000점, 얀차마루는 개당 3000점이다. 금화 3개를 맞추면 1UP, 히메 3개를 맞추면 일시무적, 얀차마루 3개를 맞추면 봉을 휘두를 때 나가는 파동의 위력이 파워업된다.


[ 스테이지 2 ]
2번째 스테이지에서 가장 처음 등장하는 적은 오줌싸는 아이 석상. 석상에서 발사되는 물대포에 맞으면 데미지를 입는다. 발사한 뒤 탈탈 터는 모션이 제법 리얼하다. 제자리에서 움직이진 않지만 원거리 공격을 해오는 적이다보니 제법 성가시다.

열쇠로 문을 열고 가다보면 또다시 문이 보인다. 하지만 얀차마루의 점프로는 문 안에 파고들 수 없다. 이 게임에서는 이렇게 생긴 장소에 점프로 파고들어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점프를 버튼을 누르고 있는 길이로 컨트롤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할 수 없이 밑의 물로 뛰어내리면 열쇠를 하나 더 발견할 수 있다. 물 속에서는 공격도 점프도 불가. 대신 B버튼을 누르면 공격이 나가지 않고 대신 봉을 노처럼 휘둘러서 앞으로 전진 가능하다. 

물 속에서는점프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이 불가능하다. 대신 물 속에 있는 땅 중 수면 근처인 땅에서는 점프가 가능하다. 오리가 나오는 지점에서 ㄱ자로 생긴 땅 위에서 왼쪽으로 점프해서 다시 물 밖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가면 열쇠를 하나 더 먹을 수 있다. 다음 다시 물 속으로.

물을 통과 후 위쪽으로 가면 수면 부근에 사각형의 땅이 있다. 이 지점에서 점프 가능. 벽반동을 이용하여 왼쪽으로 뛰자. 왼쪽 상단에는 하트가 있고 오른쪽으로 진행하면 열쇠와 문이 있다.

문을 통과한 직후 아래로 내려가지 말고 벽 반동을 이용하여 위로 진행하면 문이 또 하나 보인다. 안에서는 미니히메와 금화 4개, 열쇠 1개를 먹을 수 있다.

다시 밑으로 내려와 왼쪽 끝에 있는 열쇠를 먹고 오른쪽으로 진행, 위로 올라온 뒤 왼쪽으로 가보면 물 밖으로 갈 수 있는 지점이 있다. 이곳에서 열쇠를 먹고 오른쪽 끝까지 진행하면 보스에게 가는 문이 나온다.

2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위로 떠올라서 대각선 아래로 내려찍기 공격을 하는 것과, 위로 떠올라서 3방향으로 퍼져나가는 탄을 발사하는 것, 지상에서 대쉬하며 몸통박치기를 해오는 것 3가지 패턴으로 공격해온다. 내려찍기와 대쉬공격은 점프로, 3WAY 탄은 퍼져나가는 모양을 보며 좌우로 피하면 된다. 공격을 피하며 틈틈히 공격을 넣으면 비교적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역시 보스전의 플레이 감각이 록맨스럽다.


[ 스테이지 3 ]
스테이지 3은 흐르는 물 위에서 진행되는데 물 위에 서있으면 물이 흐르는 방향을 따라 저절로 움직이게 된다. 물 위에서 이동을 해보면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는 빨리, 역방향으로는 느리게 움직이게 된다. 먼저 언덕 위로 올라가는 길을 찾아 열쇠들을 습득 후 오른쪽 끝 폭포에 있는 배에 탑승하면 된다.

배에 타면 B버튼을 연타. 공격 대신 노를 저을 수 있다. 노을 저어 폭포를 거슬러 올라가면 되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통나무나 날아다니는 적의 공격을 잘 피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가다보면 오른쪽에 나가는 문이 있다.

이후 몇개의 열쇠와 몇개의 문이 나오지만 대부분 무시해도 된다. 열쇠를 하나 먹었으면 왼쪽 상단으로 진행하여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 후, 가장 높은 지점에서 오른쪽 끝까지 가면 보스에게 가는 문이 있다. 이 밑으로도 문들이 있지만 전부 페이크. 

첫번째 보스가 파이어맨, 2번째 보스가 버블맨이었다면 이번엔 우드맨. 나무로 된 보스가 나무 망치를 들고 높이 점프해서 내려찍는다. 공격 방식은 하드맨. 나무로 내려찍는 순간 땅이 울려 움직임이 봉쇄되니 땅이 흔들리기 전에 점프해서 보스를 공격하면 된다. 정말로 모든 보스전이 록맨스럽다.


[ 스테이지 4 ]
4번째 스테이지는 사막 지역부터 시작. 사막의 모래는 빠져들어가며 결국 죽게 되니 점프를 반복하면서 건너야 한다. 다음은 구름 지역인데 오른쪽 끝까지 가면 가시 위의 구름에 문이 하나 보인다. 미리 먹은 열쇠로 열고 나가도 되지만 쓸데없는 낭비를 막으려면 왼쪽으로 뛰어내린 뒤 내려가는 도중 오른쪽으로 떨어져 아래쪽으로 진행하여 스프링을 밟고 다시 올라오면 열쇠를 소모하지 않고도 이 지점을 통과하여 오른쪽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반동을 이용하여 위로 올라간 뒤 오른쪽으로 진행. 구름 지역을 주로 탐사하여 열쇠를 먹도록 하자. 아래쪽에 문이 여럿있지만 전부 통과할 필요가 없는 곳이다. 스테이지의 맨 꼭대기 구름 지역을 통과하여 오른쪽 끝까지 가면 밟으면 떨어지는 분홍색 구름을 타고 내려가는 도중 보스룸으로 가는 문이 보인다.

스테이지 4의 보스는 소리닌자. 음표를 발사하며 공격해온다. 문제는 보스룸 자체가 7개의 구름을 밟으며 싸워야 하고 밑으로 떨어지면 즉사라는 점. 게다가 회오리로 변해 빠르게 이동도 한다. 음표는 얀차마루의 공격으로 깨뜨릴 수 있으니 기회가 있으면 라이프를 걱정하기보단 팍팍 공격하는 것이 승리의 지름길.

스테이지 5부터 엔딩 및 비기는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쾌걸 얀차마루 3 (快傑ヤンチャ丸3 対決!ゾウリンゲン, 1993, IRE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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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무지개빛 미카 2014/05/16 09:24 #

    마..맙소사... 무슨 애들게임에 저게 대체... 어떻게 저런게 일본에서 발매되었는지 대단히 놀랍군요. 요즘 같으면 저 오줌싸는 석상은 다른 디자인으로 대체되었을 것입니다. 개다가 너무 리얼하잖아!!!
  • 플로렌스 2014/05/16 13:02 #

    정말 리얼하지요.
  • 갈색곰씨 2014/05/16 11:24 #

    제경우엔 이 얀차마루부터 경험한지라 이게 더 정감가네요^^
  • 플로렌스 2014/05/16 13:02 #

    역시 처음이 중요하지요.
  • holhorse 2014/05/16 17:53 #

    봉술하니까 왠지 빌리 케인이.....
  • 플로렌스 2014/05/16 18:46 #

    그러고보니 아랑전설은 1991년에 탄생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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