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더블 드래곤 3: 로제타스톤 (DOUBLE DRAGON III, 1991, TECHNOS JAPAN) #2 미션4~엔딩 및 비기 패밀리 컴퓨터

[FC] 더블 드래곤 3: 로제타스톤 (DOUBLE DRAGON III, 1991, TECHNOS JAPAN) #1 게임소개~미션3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수상하기 짝이 없는 히루코라는 점술사의 말에 따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로제타 스톤을 모으게 된 더블 드래곤. 중국에서는 친이라는 무술가, 일본에서는 란조라는 닌자를 동료로 맞이하게 된다. 그리고 이번엔 이탈리아 로마로...



[ MISSION 4 ITALY ]

미션 4 로마부터는 야규 란조를 쓸 수 있다. 란조는 라이프는 적지만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빠르고 점프도 높으며, A버튼으로 휘두르는 칼이 빠르고 판정이 좋으면서도 더블 드래곤보다도 공격력이 높다. 또한 대각선 점프로 타이밍 맞춰 발동하는 공중 칼 휘두르기도 판정이 좋은 편. 제자리 점프 중 타이밍 맞춰 발동하는 필살 내려차기 공격은 판정이 멤버들의 동종 커맨드기 중에서는 최강인지라 자주 써먹기에 좋다. 특수 무기인 수리검은 공격력이 킥 정도 수준 밖에 안되지만 화면 끝까지 날아가는 원거리 공격인데다가 20발이나 발사할 수 있다.

참고로 미션 4까지 왔으면 게임 오버가 되었을 때 딱 1번에 한하여 컨티뉴가 가능하다. 이 게임이 난이도가 높기로 악명 높은 것은 목숨수가 하나 뿐이라는 것과 컨티뉴 불가라는 것이 한 몫 하는데 미션 4 이후부터는 딱 1번 컨티뉴가 가능하긴 하다. 컨티뉴를 하면 1P와 2P 모드 A, B 중 선택하여 해당 미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다.

게임 시작 후 적들은 놔두고 일단 오른쪽으로 진행하자. 다음 쫓아오는 적 중 한명을 진행방향인 오른쪽 아랫칸으로 떨어뜨리자. 오른쪽 아래와는 제법 단차가 높아 떨어진 적은 올라오지 못하고 아래에서 왔다갔다 한다. 더블 드래곤 3는 패미콤 성능 한계상 적이 2명씩 밖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한명을 아래에 떨궈두면 이후부터는 적을 1명씩만 해치우면 된다. 나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꼼수다. 더이상 적이 나오지 않으면 다음 아래로 내려가 아까 떨궈둔 녀석을 해치우면 끝. 주의할 점은 이곳에서 오른쪽 아래로 내려갈 때 하단 부분에서 뛰어내리면 추락사한다는 것. 상단 부분에서 아래로 점프해야 한다.

로마 콜로세움 내부로 들어가면 먼저 조무래기들이 나온다. 나오는 족족 모조리 해치우면 최종적으로는 보스 '로니 윅셔너리'가 출현. 로니는 거인 타입으로 근접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빠르게 점프하여 날려차기를 하는 기술을 쓰기도 한다. 갖고 있는 특수 무기를 탈탈 털어 공격한 뒤 필살기 중심으로 해치우는 것이 기본.

보스 로니를 해치우면 또 수상쩍은 점술사 히루코가 나타나 대화 이벤트 발생.

히루코 : "녀석이 피라밋의 지도를 갖고 있었다. 남은 로제타 스톤 1개는...실은 내가 갖고 있었지. 좋아, 나도 동료가 되어주마. 피라밋의 문은 나 밖에 열 수 없으니까 말야. 힛, 힛, 힛..."

스토리 상으로 히루코가 동료가 되었지만 셀렉트 버튼을 눌러봤자 히루코는 고를 수 없다. 히루코는 전투에는 사용할 수 없는 스토리상의 NPC일 뿐이다.

[ MISSION 5 EGYPT ]

미션 의 이집트의 시작. 시작하자마자 깁슨 2명이 달려드는데 란조로 조금 오른쪽으로 나아가 칼을 휘두르기만 하면 이쪽으로 점프해서 건너오려다가 칼에 맞고 뒤로 날아가고, 또 건너오려다가 맞고 날아가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거리를 잘만 재면 낭떠러지로 떨어뜨려 즉사시키는 것도 가능. 이집트 유적을 점프로 건너가야 하는데 점프가 높은 란조가 유리하다.

오른쪽 끝까지 가면 피라밋이 등장. 피라밋 입구 앞에서 몰려오는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 란조의 수직 점프시 타이밍을 맞춰 발동하는 필살기 내려찍기 킥이 막강한 판정으로 편리하다. 문 안으로 들어오면 곧바로 오른쪽에서 글라디에이터 2명이 점프하는데 역시 란조로 조금 오른쪽으로 간 뒤 타이밍을 맞춰 칼로 베어버리기만 하면 된다. 칼의 판정이 좋아 점프해오는 적들을 베어서 날려버리기 좋기 때문. 역시 점프하다 맞고 날아가고, 점프하다 맞고 날아가는 것을 반복하기 때문에 쉽게 해치울 수 있다. 다음 왼쪽에서 갑자기 글라디에이터 2명이 나오니 2명을 해치우는 즉시 오른쪽으로 점프하여 뒤를 돌아본 뒤 같은 방법으로 해치우면 된다.

다음 오른쪽으로 오토 스크롤이 된 뒤, 오른쪽 끝에서 발판이 하나 온다. 이 위에 올라타면 발판을 타고 위로 올라가기 시작. 발판이 천장에 닿으면 아래로 떨어져 즉사하니 천장에 닿기 전에 오른쪽으로 점프하여 착지해야 한다. 착지하는 순간 글라디에이터가 한명 등장하고 해치우면 화면이 전환되며 다음으로 넘어간다.

화면이 전환되고 나오는 방에서는 좌우에서 글라디에이터가 몰려나온다. 전부 해치우면 히루코가 등장하여 대화 이벤트 발생.

히루코 : "4번째 로제타 스톤은 이 끝에 숨겨져 있다."

히루코는 문 오른쪽에 있는 재단에 여태까지 모은 3개의 로제타 스톤을 꽂아 넣는다. 그러면 문이 열린다.

히루코 : "자아, 힘내주게나!"

다음 방에서는 좌우에서 닌자가 몰려온다. 나오는 닌자들을 모조리 해치우면 히루코가 등장하여 또다시 대화 이벤트 발생.

히루코 : "내게 속아서 싸워주다니 너희들은 어쩔 수 없는 바보인 듯 하구나. 바보 같은 네놈들에게 도움을 받아 상당히 편한 여행이 됐군. 여기에 잠든 클레오파트라의 재보는 전부 내 것이다. 힛, 힛, 힛..."

히루코가 본색을 드러내고 로제타 스톤으로 문을 열어 혼자 다음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들어가자마자 곧 다시 되돌아 나오는데...

히루코 : "그, 그런...바보 같은...내 재보......"

문 밖으로 뛰쳐나온 히루코는 제자리에 쓰러진 뒤 재가 되어 소멸해버린다. 이제 문으로 들어가자.

다음 방에는 3개의 관이 있다. 그 중 하나가 열리며 미이라가 등장! 미이라는 뚜벅뚜벅 걸어오는데 근접시엔 붙잡혀서 던져진다. 대쉬날려차기나 원거리 공격 중심으로 싸우는 것이 상책. 힘들게 해치워도 다음 관이 열리며 또 미이라가 등장. 3개의 관에 들어있는 미이라를 모조리 해치워야만 최종보스전으로 넘어간다.

3번째 미이라까지 해치우면 미이라가 불타오르며 최종보스인 클레오파트라로 변신한다.

클레오파트라는 불뱀으로 변신하여 땅 속으로 사라졌다가 주인공이 서 있는 지점에서 솟아나서 공격을 해온 뒤, 또 다시 땅 속으로 사라지는 패턴을 반복한다. 사라졌다 싶으면 위 아래로 피해다니면서 발 밑에서 불뱀이 튀어나오는 것을 회피하도록 해야 한다.

클레오파트라의 공격 패턴은 크게 4가지가 랜덤으로 바뀐다. 각 패턴에 맞게 대처해야만 한다.

첫번째는 손에 불새를 만들어 수평으로 발사하는 상단 장풍 공격. 손을 들어 불새를 만드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 때가 좋은 공격 타이밍. 재빨리 공격하여 불새를 발사하기 전에 분쇄시켜야 한다. 공격하기에 너무 멀거나 타이밍을 놓치면 상하로 이동하여 피하면 된다.

두번째는 땅을 타고 오는 불의 파동을 발사하는 하단 장풍(108식 어둠쫓기?). 속도가 꽤 빠른 편이며 연속으로도 날아온다. 건너뛸 수 있다면 점프 공격 중심으로 반격을 하여 클레오파트라에게 데미지를 주고, 아니면 상하로 피해야 한다.

3번째는 하늘 높이 날아올라 아래에 있는 주인공을 향해 불을 발사하는 공중 장풍. 상하로 피하거나 일정 거리를 두며 피하면 된다. 착지하는 타이밍에 맞춰 공격하려 해도 착지 하는 순간 불뱀으로 변해 땅으로 파고들기 때문에 공격하기 힘든 편.

4번째는 염동력 공격. 클레오파트라가 손을 뻗고 몸이 빛나는 순간 뒤로 날아가 벽에 부딪힌다. 클레오파트라와 같은 라인상에 있으면 빼도박도 못하고 당할 수 밖에 없는 기술. 이 기술에 당하지 않기 위해 상하로 움직이며 라인을 맞추지 않도록 하며 싸워야 한다.

뚜샤! 갖고 있는 모든 특수 무기를 총 동원하고, 라이프가 위험하다 싶으면 다른 캐릭터로 체인지, 각 캐릭터 별로 갖고 있는 필살기를 총동원하여 싸워서 해치우면 클레오파트라를 해치울 수 있다. 클레오파트라를 이기면 대망의 엔딩.

엔딩에서는 클레오파트라를 클리어할 때 살아남아있는 캐릭터들의 뒷이야기만을 보여준다.

[ 엔딩 ]
"클레오파트라의 재보를 손에 넣은 용자들은
세계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하여 재보를 썼다."

[ 빌리 리 ]
형인 지미와 함께 쌍철권을 세계에 드높여 나아간다.

[ 친 세이메이 ]
본국인 중국에 돌아가 소림사 권법을 익힌다.

[야규 란조 ]
일본에 돌아가 숙적 코가닌자에게 도전한다.

[ 지미 리 ]
동생 빌리와 함께 쌍철권을 세계에 드높여 나아간다.

"3개의 로제타 스톤이 모였을 때, 최강의 힘이 이 세상에 돌아올 것이다..."


다음 로제타 스톤 아래에 스탭롤이 흐르며 게임이 종료된다.

[ STAFF ]
GAME DESIGN : SAWADA, YOSI, ANDO, KATAGIRI
PROGRAMMER : SATO, SHIN
SOUND : INOUE, NOZAKI, HIRARIN, KAME
THANKS : OSUMI, HIRABAYASHI, ISHIDA, SAKUMA, SEKIKAWA, BOB

THE END




[ 비기 ]

1. 1인 플레이시에도 지미 리까지 쓰는 방법
1인 플레이시에는 최초 빌리만 사용 가능하며 이후 진행에 따라 친과 란조를 쓸 수 있다. 더블 드래곤 3는 목숨이 1개 뿐이라 최초 빌리로만 진행할 때 한번 죽으면 끝이라 유난히 어렵게 느껴진다. 하지만 1인 플레이시 빌리와 지미 둘 다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먼저 최초 모드 선택 화면에서 '2P PLAY B'를 선택한다. 이 모드 B는 아군끼리도 때려서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모드다. 게임이 시작되면 먼저 한 명 있는 적 깁슨을 해치운다.

다음 지미를 때려서 죽인다. 가능한 왼쪽 끝으로 몰아가는 것이 좋다. 지미가 죽어서 쓰러진 상태로 깜빡거릴 때, 완전히 소멸하기 전에 아래에 있는 알도에게 말을 걸어 대화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러면 지미가 소멸하지 않고 라이프가 제로인 상태로 살아남는다.

다음이 어려운 부분. 문을 열고 들이닥치는 적들을 모조리 해치운다. 지미가 한대라도 맞으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지미를 공격 못하게 잘 해치워야만 한다. 몰려오는 적들을 모조리 해치워서 문이 열리면 문 밖으로, 아직은 2인용 모드이기 때문에 지미로도 조종해서 문 밖으로 나가게 해야 한다.

문 밖으로 나오면 1P인 빌리만 살아남아 있는 상태가 되어 사실상 1인용이 된다. 하지만 셀렉트 버튼을 눌러 들어가보면 빌리와 지미가 전부 있어 캐릭터 체인지가 가능해진다. 이것으로 목숨수가 하나 더 늘어난 꼴이 된다. 덤으로 눈처크를 사용할 수 있는 횟수도 2배! 모드는 2인용인 상태이기 때문에 등장하는 적의 수와 맷집은 2인용 때처럼 좀 더 어렵지만 목숨수가 하나 더 있고 눈처크를 10회나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훨씬 게임이 수월해진다.


2. 친 세이메이가 말하기 전에 날려버리기
미션 2에서 친 세이메이가 처음으로 등장할 때 문을 열고 나오는 순간 때리면 친 세이메이가 뒤로 날아가는 순간 화면이 정지되고 대화 이벤트가 시작된다. 아무짝에 쓸모없지만 꽤 유명한 비기.
미션 2의 끝, 오두막 안에서 적들을 모조리 해치우고 문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친 세이메이가 문에서 등장하는 순간 날려버리면 친 세이메이가 날아가는 도중 공중에서 멈춘 상태로 대화를 시작한다.



[ 총평 ]

명작 더블 드래곤 시리즈의 이름을 잇는 작품 치고는 미묘한 감이 있지만 적어도 아케이드판보다는 게임성 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작품. 그렇다해도 패미콤 액션 게임의 명작인 더블 드래곤 2에 비해서는 한없이 부족하다. 할만하긴 한데, 전작의 명성에 비해서는 턱없이 부족한, 평범하게 할만한 액션 게임. 적이 2명씩 밖에 나오질 않는데 등장하는 적의 종류가 유난히 적고, 전작처럼 통쾌하게 빵빵 터뜨리기가 힘들어 지루해지기 쉬운 편. 하나의 맵에서 구간 별로 적이 등장하질 않고 한번에 2명씩 계속하여 등장하다보니 한 맵의 초반부에서 적들을 계속 상대하고, 전멸시키면 그 맵 끝까지 갈 때까지 적이 안나온다던지, 게임의 전체적인 디자인에도 문제가 있다.

전혀 다른 특성을 가진 캐릭터를 바꿔가며 진행하는 방식은 코나미의 악마성전설, 코나미 와이와이월드, 스페랑카 2 용자에게로의 도전 등이 떠오른다. 빌리나 지미로 플레이해도 전작들과 느낌이 많이 달라 별로 더블 드래곤이라는 느낌이 들질 않는데 친이나 란조로 플레이하면 완전히 더블 드래곤이랑은 상관없는 게임. 어디까지나 아케이드용 게임을 패미콤에 맞게 만든 것이라 원작이 가진 문제들을 고스란히 가져온 부분이 많지만 그래도 아케이드판에 비해서는 양호한 편이다. 전작 만큼 재밌게 하지는 않았지만 아케이드판이 워낙 별로였기에 패미콤판은 나름 할만하긴 했다. 어쨌거나 이 역시 추억의 게임으로 머릿속에 남아있으니까.


핑백

덧글

  • 블랙하트 2014/12/25 12:58 #

    아케이드판이나 다른 기종 이식판에서는 히루코와 직접 싸워서 해치웠었는데 패미컴판은 싸우는것 없이 '마이 프레셔스~'로 끝이군요.
  • 플로렌스 2014/12/25 18:57 #

    아케이드판에서 진흙들이랑 싸우면서 히루코까지 해치워야 하는 것이 꽤 짜증났지요.
  • holhorse 2015/01/04 15:53 #

    http://janet.egloos.com/4762756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8D%94%EB%B8%94%20%EB%93%9C%EB%9E%98%EA%B3%A4%203
    아케이드판 중에서 북미판은 정말 사람 열받게 만드는 게임이었지요. 상점에서 직접 동전을 넣고 아이템을 사야하는 쌈박함...
  • 플로렌스 2015/01/04 22:45 #

    아케이드판은 제 머릿속에서 지워버렸습니다.
  • 피쉬 2015/02/24 12:12 #

    바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는 비기도 있던 걸로 기억합니다
  • 플로렌스 2015/02/24 18:07 #

    중국 복제팩에 만들어 넣은 비기인가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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