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가라가라! 열혈하키부 (いけいけ熱血ホッケー部, 1992, TECHNOS JAPAN) #2 패밀리 컴퓨터

[FC] 가라가라! 열혈하키부 (いけいけ熱血ホッケー部, 1992, TECHNOS JAPAN) #1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폐부 위기에 놓인 약체팀 열혈고교 하키를 단련시키기 위하여 주변의 지인을 동원해 특훈시합을 개최하는 쿠니오군.

이번엔 열혈고교 첫 여자팀인 유리가오카 여고의 등장이다!


[ 유리가오카 여고 하키클럽 ]
쿠니오군 : "...이런 사정이야."

요오코 : "우물 우물 우물...응 알았어.
상대가 없어서 곤란하던 참이야."

페스트푸드까지 사주며 유리가오카 여자하키클럽(百合ヶ丘女子ホッケー倶楽部)을 섭외한 쿠니오. 여고라고는 하나 드디어 정식 하키부인 만큼 검도부나 야구부와는 차원이 다르다. 이번 시합부터는 야구부를 이기고 얻은 야구복을 입을 수 있다. 야구복은 검도복보다 수비력은 낮지만 필살기를 쓸 수 있고, 골키퍼가 상대방의 필살기를 튕겨낼 수 있어 쓸만하다.

유리가오카 여고는 부딪혔을 때 날아가는 그래픽이 귀엽다. 손과 다리를 오무리고 눈물짓는 표정이란...그러나 귀여운 그래픽과는 달리 이전 팀들에 비해 광분하기 쉽다. 화가나면 하키스틱과 주먹을 휘두르며 이쪽팀을 마구잡이로 공격해오기 시작하다.

그리고 광분해서 공격을 하다보면 심판으로부터 임시 퇴장의 페널티를 받는다. 임시 퇴장을 당하면 한 골 먹을 때까지는 시합에 나올 수 없다.

유리가오카 여고 하키부의 필살기는 곰돌이샷. 퍽이 곰돌이로 변하여 골을 향해 행진을 한다. 참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위력이 굉장하다. 

유리가오카 여고의 골키퍼는 페이스 마스크가 고양이 모양. 장갑은 고양이 손 모양 장갑이다. 어째서인지 고양이 꼬리까지 달고 있다. 강적이라고는 해도 꼼수가 통하니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다. 2피리어드까지 유리가오카 여고를 0점인 상태로 이기고 있으면 인터벌에서 아저씨 대신 곰돌이가 나타나 링크를 돈다.

유리가오카 여고를 이기면 또다시 열혈고교 신문부의 열혈통신. 헤드라인은 '힘내라! 열혈하키부!!'...카오리가 너무 하키부만 밀어주고 있는 티가 팍팍 난다. 사진엔 여학생이 선물을 들고 와서 "힘내♡♡♡♡" 라고 말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


[ 하나조노 고교 풋볼클럽 ]
이번에는 쿠니오의 라이벌 리키를 찾아간 쿠니오. 리키의 하나조노 고교 풋볼클럽(花園高校アメフトクラブ)을 특훈시합 상대로 섭외한다.
쿠니오 : "...이런 사정이야."

리키 : "그렇군. 재미있을 것 같은데?"
리키 : "오옷!"

쿠니오를 쳐다보다가 쿠니오의 물건 크기에 놀라는 리키. 그리고 자신의 물건을 쳐다본다.

이번 시합부터는 유리가오카 여고를 이기고 얻은 스페셜1(유리가오카 여고 교복)을 쓸 수 있다. 이 복장은 기존 복장들에 비해 수비력이 압도적으로 더 높다는 것이 장점. 공격력 또한 검도복과 마찬가지로 28로 야구복이나 하키복보다 높다. 이 복장의 재밌는 점은 열혈고교 하키부가 단순히 여고 교복을 입는 것 뿐 아니라 모든 동작이 유리가오카 여고와 동일해진다는 것. 맞았을 때 귀엽게 몸을 웅크리는 것이나, 샷을 쏠 때의 미소, 골인 후 표정이나 손가락 사인 등이 여고생의 귀여움을 한껏 보여준다. 이런 것이 묘하게 징그러우면서도 웃긴다.

하나조노 고교의 링크는 모든 벽에 쿠션이 설치되어 있어 벽에 닿으면 튕겨나는 특성이 있다. 하나조노 고교 풋볼클럽은 낮게 날아가다가 올라가며 골키퍼를 날려버린 뒤 골로 들어가는 '어퍼샷'을 필살기로 쓴다. 그리고 풋볼클럽만의 특징으로 평상시 박치기 공격을 할 수 있고 지상에서 이 박치기를 맞으면 던지기 공격을 당해 빙판 위에 드러눕게 된다. 하나조노 고교를 이긴 뒤 받는 풋볼 복장을 입으면 이 기술을 쓸 수 있다.

하나조노 고교를 이긴 뒤에 나오는 주간 열혈통신. 헤드라인은 '하키부 신입생 탄생!'이다. 사진은 '입부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는 열혈고교 하키부 신입생인 토요이치. 복스럽게 생겼지만 하키 실력이 상당한 캐릭터다.


[ 타니바나 고교 롤러팀 ]
이번에는 고다이(五代)의 타니바나 고교 롤러팀(谷花高校ローラーチーム)을 섭외하러 간다. 질주하는 고다이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사정을 말하는데 고다이는 쇠사슬을 휘두르며 소리를 지를 뿐이다.

쿠니오 : "...이런 사정이야!"

고다이 : "우라 우라 우라!"
쿠니오 : "듣고있냐고!"

고다이 : "어~? OK! OK!!"

떪떠름한 표정을 짓는 쿠니오. 하지만 약한 열혈고교 하키부를 강하게 만들기 위해서라면...!

이번 시합부터는 직전 하나조노 고교 풋볼클럽을 이기고 받은 풋볼 복장을 입을 수 있다. 풋볼복은 여태까지의 복장 중에서는 가장 공격력이 높고, 수비력 또한 유리가오카 여고만큼은 아니더라도 기존 복장에 비해서는 꽤 높다. 또한 B버튼을 누르면 박치기 공격을 할 수 있는데 지상에서 사용시 상대방을 뒤집어 던져 빙판 위에 쓰러뜨릴 수 있다.

또한 이번 시합부터는 신입부원인 토요이치를 쓸 수 있는데 HP는 쿠니오와 동일, 파워는 쿠니오에 버금가게 강하고 스피드는 마사시에 버금가게 빠르며 무게도 그럭저럭 나간다. 성격도 좋아 좀처럼 광분하지 않는다. 필살기는 퍽이 하늘로 상승했다가 골키퍼 앞에 갑자기 떨어지는 백킹샷. 이 때 골키퍼를 공격하면 골키퍼가 백킹샷을 잡지 못하고 퍽이 골로 들어가버린다. 모든 면에서 최강 캐릭터이므로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타니바나 고교의 링크는 지뢰가 설치되어 있다. 화면 상에는 보이지 않지만 특정 지점을 지나면 폭발하며 데미지를 준다. 타니바나 롤러팀은 롤러스케이트를 신고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꽤나 거친 플레이가 특징으로, 얼핏하면 광분해서 공격해온다. 필살기는 종회전샷. 퍽이 세로로 빙글빙글 회전하며 날아가는 강력한 필살기다.

쿠니오 : "드디어 하키부의 폐부를 건 시로가네고와의 대항시합이다!!"

요이치 : "...괜찮을까? 쿠니오군..."
한심한 소리를 하는 요이치에게 쿠니오는 수정펀치를 날린다.

쿠니오 : "문어대가리!!"

타코(たこ)는 '문어'란 뜻이지만 일본에서는 이 '문어'가 '바보'나 '멍청이' 같은 의미의 욕으로도 사용된다.

다음 열혈고교 신문부의 열혈통신. 헤드라인은 '하키부, 드디어 폐부인가?', 사진에는 하키부 골키퍼가 "...드디어"라고 말하는 장면이 찍혀있다.


[ 시로가네 고교 하키부 ]
쿠니오 : "가자!!"

요이치 : "아~아, 불안하네..."
그 때 요이치의 등 뒤에서 뜬금없이 문어가 나타나서 요이치의 머리 위에 올라가더니 말을 한다.

문어 : "가라! 가라!!"

드디어 쿠니오의 특훈 시합이 끝나고 열혈고교 폐부가 걸린 시로가네 고교(白金高校) 하키부와의 정식 하키 시합! 이번 시합부터는 직전 타니바나 고교 롤러팀에게 승리하고 받은 롤러 스케이트 복장을 사용할 수 있다. 이 롤러복은 수비력은 낮은 편이지만 공격력이 상당히 높다. B버튼을 누르고 있으면 회전하면서 점프 회피가 가능. 공격판정도 있다. 무엇보다 이 롤러복을 입고 있으면 지독히도 타이밍 잡기 어려운 필살기들의 타이밍 폭이 넓어져 필살기가 쉽게 나가게 된다.

시로가네 고교는 정식 하키부답게 지금까지 나온 다른 팀보다 전체적으로 우수하다. 시로가네 고교의 링크는 청소를 안하는지 얼음 돌기가 많아 퍽이 튀기는 문제가 있다. 시로가네 고교팀에서 야마시타, 쿠리타, 후루사와는 횡회전샷, 시니오, 유모토는 압축샷을 필살기로 사용한다.

드디어 시로가네 고교와의 대항전에서 승리한 열혈고교 하키부. 이것으로 폐부는 면하나 싶었더니...학교 측에서 아무래도 하키부를 어떻게든 없애고 싶었던 모양이다. 이전에 한 약속은 온데간데 없고 요이치에게 딴소리를 한 모양.

요이치 : "...이런 연유로 인터하이에 출전해서 우승하지 않으면,
하키부의 폐부 처분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쿠니오 : "우승하면 되잖아!?"

요이치 : "그런 건 무리라고!..."
아직까지도 약한 소리만 해대는 요이치에게 다시 한번 수정펀치를 먹이려는 쿠니오. 그러나 나무 뒤에서 카오리가 빼꼼 얼굴을 내밀자 때리려던 것을 멈춘다.

쿠니오 : "이러쿵 저러쿵 말하지 말고 나를 따라와!!"

시로가네 고교에게 승리한 후 열혈고교 신문부의 열혈통신. 헤드라인은 '인터하이 출전 결정!' 사진은 쿠니오를 필두로 한 열혈고교 하키부의 모습. 츠요시는 시합 중의 그래픽 상으로는 다른 선수들과 별 차이 없었지만 이렇게 별도의 그래픽에서는 다른 선수들의 배는 큰 몸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반바 실업고교 하키부 ]
쿠니오 : "드디어 인터하이다!"

쿠니오 : "가자~!!"

모두 : "오~우!!"

이번에는 반바 실업고교(幡馬実業高校) 하키부와의 시합. 드디어 전국전인 만큼 강한 하키부들과 싸우게 된다. 이번 시합부터는 시로가네 고교를 이기고 받은 스페셜2 복장을 쓸 수 있게 된다. 스페셜2는 모든 코스츔 중에서 수비력이 최강으로 시로가네 여고의 스페셜1보다도 한 수 위이다. 그러면서도 공격력은 롤러복 만큼 높진 않지만 그럭저럭 높아 전체적으로 성능이 우수하다.

반바 실업고는 여태까지 나온 다른 하키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다. 팀 전원이 HP도 높고 스피드도 빠른 편이며 무게도 상당하고 골키퍼 능력도 뛰어나다. 다들 좀처럼 광분하지 않는 성격. 필살샷도 다들 강력. 미와는 대커브샷, 나머지 멤버들은 곤약샷을 쓴다.

반바 실업고의 가장 무서운 점은 꼼수가 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골키퍼가 앞으로 튀어나오지 않고 골대에 딱 붙어서 골문을 지키기 때문에 사각에서의 공격까지도 막아낸다. 퍽을 띄워 골키퍼 앞에 떨어뜨린 뒤 대쉬회전 다리걸기를 하는 방법으로 골을 넣을 수는 있는데 적들의 방해 때문에 쉽지만은 않다.

반바 실업고의 필살기인 곤약샷. 퍽이 곤약처럼 쫀득쫀득 꿀렁꿀렁 움직이며 날아가는데 의외로 강력하다. 미와의 대커브샷은 퍽이 가다가 크게 커브를 틀어 날아가는 샷이다. 반바 실업고는 꼼수 없이 실력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다면 별 것 아닌 상대지만 꼼수에 의존해서 왔다면 좀처럼 이기기 힘든 강적이다.

인터하이전에서는 인터벌 시간에 청소하는 아저씨가 빗자루가 아니라 정식으로 아이스 링크 청소차를 타고 나타나서 링크를 청소한다. 물론 청소가 끝난 뒤 카오리가 얼굴을 빼꼼 내미는 것은 여전하다.

반바 실업고에게도 승리하면 신입부원이 하나 더 들어오게 된다. 열혈고교 신문부의 열혈통신 헤드라인은 '구세주 나타나다!?'이고, 사진에는 신입부원인 히데가 아무 말 없이 서있는 모습이 찍혀있다. 히데는 단순히 스테더스만 보면 어중간한 능력치를 갖고 있어서 대체 왜 게임 후반에 이런 녀석이 들어올까 의아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녀석의 골키퍼 능력치는 최강. 볼을 잡거나 튕겨내는 능력이 다른 어떤 녀석보다도 뛰어나다. 이후의 골키퍼는 츠요시에서 히데로 바꾸는 것을 추천. 필살샷은 대커브샷을 쓴다.


이후 인터하이 준결승전과 결승전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FC] 가라가라! 열혈하키부 (いけいけ熱血ホッケー部, 1992, TECHNOS JAPAN)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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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소시민A군 2015/03/02 20:25 #

    이번 PS3판 열혈행진곡에 유리가오카 팀이 나오더군요. (캐릭터는 다르지만요.)
    팀원 6명 중 5명이 고우다 팬이라 웃겼습니다.
  • 플로렌스 2015/03/03 02:33 #

    PS3 열혈행진곡을 보니 뭘 좀 아는 사람이 만든 것 같더군요.
  • holhorse 2015/04/26 18:45 #

    드디어 인터하이인가...과연 우승할 수 있을까?
  • 플로렌스 2015/04/27 00:00 #

    플레이어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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