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가라가라! 열혈하키부 (いけいけ熱血ホッケー部, 1992, TECHNOS JAPAN) #3 패밀리 컴퓨터

[FC] 가라가라! 열혈하키부 (いけいけ熱血ホッケー部, 1992, TECHNOS JAPAN) #2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드디어 인터하이 준결승전에 가게 된 열혈고교 하키부!
엔딩 및 비기까지!


[ 시텐오우지 학원 하키부 ]
드디어 준결승전! 준결승전의 상대는 시텐오우지 학원(四天王寺学院) 하키부다. 게임 시작 전의 화면에서 여기저기에 반창고를 붙인 쿠니오가 헐떡거리며 힘들어하고 있다. 바로 전 시합인 반바실업고가 그만큼 강적이었던 듯.
쿠니오 : "지쳐있을 틈 없다고!"
쿠니오 : "문어대가리들아~!!"

모두들 : "가라! 가라!"

시텐오우지 학원과의 준결승전에서는 반바 실업고를 이기고 받은 스페셜3 하키복을 착용할 수 있다. 이 스페셜3 하키복은 공격력이 최강인 롤러복 다음으로 높으면서도 수비력이 유리가오카 여고의 스페셜1 복장보다도 더 높고 스페셜2보다는 조금 낮다. 공수 양쪽 높은 측면으로 모든 코스츔 중에서 밸런스가 가장 잘 잡힌 복장이다.

또한 이번 시합부터는 신입부원 히데를 쓸 수 있다. 히데는 겉으로 보이는 파워, 스피드, 무게만은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골키퍼로서의 능력이 열혈고교 하키부 캐릭터 중 최강이기 때문에 골키퍼로 넣어두면 다른 캐릭터에 비해 골을 먹을 확률이 대폭 줄어든다.

시텐오우지 학원은 전체적으로 우수한 능력을 지녔지만 광분하기 쉽고 지속시간이 가장 길다. 필살샷은 벽을 계속하여 반동하며 날아가는 쿠션샷. 모든 스테더스가 최강인 아즈마라는 선수가 있으며 팀 전체가 공격을 잘 해온다. 전체적으로 강팀인데다가 폭력적이기까지 하여 상대하기 영 껄끄럽긴 한데... 

특이하게도 인터하이전 팀 중 유일하게 오른쪽 하단 사각에서 쏘는 대각선 샷 꼼수가 통한다. 덕분에 강팀이지만 직전 팀인 반바실업고보다 쉽게 이길 수 있다.

인터하이의 시텐오우지 학원과의 준결승전에서 이긴 열혈고교 하키부. 열혈고교 신문부 열혈통신의 헤드라인은 '대승리! 굉장하다! 열혈하키부!'이며 사진은 쿠니오가 하키 스틱을 휘두르는 모습이 찍혀있다.


[ 다이세츠잔 고교 하키부 ]
최종시합 전의 모습. 쿠니오는 팔과 다리에는 붕대를 감고 있고 목발까지 집고 있다. 나머지 팀 전원도 비슷한 몰골로 모두 죽어가고 있다. 쿠니오는 손을 들며 구호를 외치지만 한쪽 눈이 저절로 감긴다. 아무리 스포츠 만능의 쿠니오지만 아이스 하키는 만만치 않았나보다.

쿠니오 : "절대로! 우승!!"

쿠니오 : "다아~!!!"

모두 : ".....오우!!"

인터하이 최종 상대인 다이세츠잔 고교(大雪山高校)와의 시합. 최종 시합인 만큼 최강의 팀이다. 수치로 보이는 스테더스에 비해 모든 능력치가 기존의 모든 팀을 웃돈다. 스피드 또한 빠르고 퍽도 잘 빼앗으며 수시로 필살샷을 날린다. 꼼수도 통하지 않아 그야말로 최강의 상대.

다이세츠잔 고교는 팀 전원의 필살기가 다르다. 토비야마는 퍽이 하얀색 회오리로 변해 날아가는 허리케인샷, 아카이는 벽을 반동하여 날아가는 쿠션샷, 타루타니는 퍽이 골 주변을 회전하다가 들어가는 아라운드샷, 세라는 크게 커브로 날아가는 대커브샷, 하나오카는 하늘로 솟아올랐다가 키퍼 머리 위로 퍽이 떨어지는 백킹샷으로 각양 각색. 

다이세츠잔 고교는 필살샷 방어율도 높아 평범하게 플레이하면 절대 이길 수 없다. 토요이치의 백킹샷 후 골키퍼가 퍽을 잡기 전에 골키퍼를 때려 백킹샷이 골에 들어가게 하는 전법이나, 앞으로 가다가 A버튼으로 퍽을 골키퍼를 향해 띄우고, 순간 대쉬하여 골키퍼 앞에서 A로 대쉬회전다리걸기로 회전하며 골키퍼를 연속으로 때림과 동시에 착지하는 퍽도 골에 넣는 전법 등을 쓸 수가 있다.



[ 엔딩 ]
다이세츠잔 고교에게 승리하면 승리하면 쿠니오와 요이치가 스코어 화면 밑으로 오는 것 까지는 다른 팀과의 시합에서 승리했을 때와 완전히 동일하다. 하지만 이후의 행동이 다른 시합과는 완전히 다른데...

먼저 쿠니오와 요이치가 뒤를 돌아서더니 하키복을 벗는다. 

다음 다시 뒤돌아서서 만세! 만세! 만세!를 반복한다. 드디어 인터하이에서 우승이다!!

사람들과 열혈고교 하키부 팀원들이 박수를 치는 가운데 우승컵을 향해 가는 요이치와 쿠니오. 링크에서 빙그르 한번 회전한 뒤 컵을 향해 간다.

관객들과 열혈고교 하키부 팀원들의 박수 속에서 요이치와 쿠니오는 우승컵 앞에서 브이 사인을 한다. 그리고 카오리의 목소리.

카오리 : "자, 포~즈!"

카오리 : "쿠니오군 덕분에 하키부는 일본제일이 되었습니다.
'문어대가리' 같던 팀메이트도 지금은 어엿한...'문어대가리'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이치 군도...♡
다음엔 세계대회를 노리고 힘내줘."

이후 카오리의 앨범을 배경으로 하단에 스탭롤이 흐른다. 다양한 사진이 나오기 때문에 스탭롤 화면이 덜 지루한 편.
그래픽 : 오오타케 츠요시, 츠쿠다 미카
프로그램 : 아베 히데유키, 토요시마 쇼이치
프로그램 : 타케노우치 타카히로, 타카하시 미츠루
프로그램 : 벵갈 카시와야
사운드 : 히라사와 쿤, 카메오카 푸얀
사운드 : 아미고 사와
감사 : 요시다! 시라코! 모켓! 오카무라 사츠키

패키지 : 야마짱, 우아아 쿠미코
게임 디자인 : 시오시오 카이
끝 ♥




[ 게임 오버 ]
동점이거나 시합에서 지면 쿠니오와 요이치가 넋 나간 얼굴로 가다가 쿠니오를 뒤따라오던 요이치가 녀석이 미끄러지고, 미끄러지는 요이치의 발에 채여 앞을 걷던 쿠니오도 미끄러져 드러눕게 된다.

동점 및 5점차 이내로 패배하면 컨티뉴 화면에서 쿠니오가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할래?"라고 말한다. 계속하면 컨티뉴, 그만둔다를 선택하면 쿠니오가 요이치에게 펀치를 날린 뒤 "그러고도 남자냐!!"라고 소리를 지른다. 사실상 첫번째 시합에서 열혈고교에게도 패배한 뒤 요이치가 하키부 따위는 폐부되는 것이 낫다고 말했다가 쿠니오에게 얻어맞는 이벤트와 그래픽이 완전 동일하다.

5점차 이상 차이로 패배하면 쿠니오도 요이치처럼 풀이 죽어있고 나무 뒤에 있던 카오리가 두사람에게 다가와 눈물을 그렁거리며 "부탁이야. 포기하지 말아줘..."라고 말을 한다. 이 때 계속한다를 선택하면 컨티뉴, 그만둔다를 선택하면...

카오리의 부탁에도 불구하고 컨티뉴를 포기하면 카오리가 쿠니오와 요이치를 둘 다 일격에 날려버린다.

카오리 : "그러고도 남자냐!!!"

컨티뉴를 포기하면 요이치를 따르던 강아지가 교정에서 꼬리를 흔들고 있고, 위에는 까마귀 한마리가 까악까악 거리며 날아간다. 밑에는 "하키부는 폐부되었습니다."라는 글자와 함께 현재 시합의 패스워드가 표시된다.



[ 비기 ]

1. 타이틀 화면에 쿠니오 출현
이건 비기도 뭣도 아니지만 의외로 잘 안알려진 사실. 타이틀 화면에서는 요이치가 강아지와 함께 계속 달리고 있는데 한참 놔두면 나중에 쿠니오가 나타나 요이치를 앞질러 간다.


2. 게임오버시 카오리 출현 조건
이것도 비기는 아니지만 잘 안알려진 사실. 게임오버 후 컨티뉴 포기시 어떨 때엔 쿠니오가 요이치를 때리고, 어떨 때엔 카오리가 나와 쿠니오와 요이치를 둘 다 때린다. 조건은 동점이나 5점차 이내로 패배하면 쿠니오가 요이치를 때리고, 5점차 이상으로 패배하면 쿠니오와 요이치를 카오리가 때린다.


3. 인터벌에 곰돌이 출현
평상시에는 2피리어드가 끝나고 인터벌 시간에 아저씨가 등장하여 아이스 링크를 청소한다. 하지만 유리가오카 여고가 0점인 상태에서 이기고 있으면 곰돌이가 대신 나타나 링크를 돌아다닌다. 다른 시합에서도 상대팀이 0점인 상태로 압승하고 있으면 아저씨 대신 곰돌이가 대신 나타날 때가 있다.


4. 쉽게 골을 넣는 꼼수
본문에도 이미 소개했지만 이 게임에는 쉽게 골을 넣는 유명한 꼼수가 있다.
링크의 오른쪽 하단에는 영문으로 글자가 쓰여있다. 링크 종류마다 글자는 다르지만 위치는 동일하다. 앞으로 가면서 해당 위치에서 B버튼으로 샷을 날리면 퍽이 골키퍼와 골 사이를 대각선으로 통과하여 골이 들어간다. 이 꼼수는 최종 시합 전전 시합인 반바 실업고교와, 최종 시합인 다이세츠잔 고교 이외의 모든 시합에서 통하는 편리한 꼼수다.


5. 반드시 골을 넣기
위의 꼼수는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위의 꼼수가 통하지 않는 반바 실업고교나 다이세츠잔 고교 시합에서는 절대 이길 수 없다. 이 게임은 필살기 방어율도 높아 필살샷을 날려도 게임 후반 시합에서는 골이 들어가질 않는다. 하지만 조작만 어느정도 익숙하다면 반드시 골을 넣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골 앞에는 2개의 페이스오프 서클이 있다. 이 둘 사이를 지나 골을 향해 가며 A버튼을 눌러 퍽을 띄우자. 그러면 골을 향해 퍽이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갈 것이다. 퍽을 띄움과 동시에 빠르게 방향키 오른쪽을 2번 눌러 대쉬! 다음 골키퍼에게 부딪히기 전에 A를 눌러 대쉬회전다리걸기를 쓴다. 대쉬회전다리걸기는 제자리에서 빙빙 돌며 스틱으로 다리 부분을 계속 때리는 기술인데, 타이밍만 맞으면 골키퍼 앞에 퍽이 떨어짐과 동시에 대쉬회전다리걸기로 골키퍼를 무력화시키고, 퍽도 쳐서 골인을 시킬 수 있다. 이 방법으로는 반드시 골인을 할 수 있다.


6. 각 시합의 패스워드
스토리 모드에서 각 시합의 패스워드는 다음과 같다. 패스워드는 1인용과 2인용 공통이다.
2437 열혈고교 검도부
6088 열혈고교 야구부 (熱血高校野球部)
4994 유리가오카 여자하키클럽 (百合ヶ丘女子ホッケークラブ)
6342 하나조노고교 풋볼클럽 (花園高校アメフトクラブ)
7153 타니바나고교 롤러팀 (谷花高校ローラーチーム)
8368 시로가네고교 하키부 (白銀高校ホッケー部)
6562 반바실업고교 하키부 (幡馬実業ホッケー部)
0508 시텐오우지학원 하키부 (四天王寺ホッケー部)
9250 다이세츠잔고교 하키부 (大雪山ホッケー部)


7. 돗지볼부로 플레이
이 게임은 스토리 모드에서 첫번째 홍백전에서만 열혈고교 돗지볼부로 플레이 할 수 있고 이후엔 쿠니오를 포함한 열혈고교 하키부로만 플레이 가능하다. 하지만 특정 패스워드로 하키부가 아닌 돗지볼부로 진행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패스워드는 '4728'. 이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열혈고교 돗지볼부로 열혈고교 검도부전부터 시작하게 된다. 그러나 스토리 자체는 바뀌지 않기 때문에 중간 데모나 엔딩은 열혈고교 하키부로 할 때와 동일하다.


8. 사운드 테스트 모드
패스워드 입력 화면에서 '7031'을 입력하면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뜬다. 사운드 테스트 모드에서는 BGM 23종류와 SE 27종류를 감상할 수 있다.




[ 총평 ]

열혈고교 쿠니오군 시리즈 중에서도 독특한 조작감과 제법 높은 난이도 때문에 어렸을 때 좀처럼 손이 안갔던 게임이다. 꼼수를 알아내서 제법 많이 가긴 했지만 꼼수가 통하지 않는 반바실업고를 결국 이기지를 못했던 추억의 게임. 동생이나 동네 아이들, 친구들과 대전 플레이도 많이 하긴 했는데 특유의 어려운 조작감 때문에 역시 열혈축구 쪽을 더 많이 했다. 다른 열혈고교 시리즈에 비해서는 좀 덜 좋아한 편이긴 했지만 지금와서 보면 이 게임도 그럭저럭 재미있게 잘 만든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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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nakbii 2015/03/01 20:44 #

    캬 이런 명작에 명품리뷰 잘보고 갑니다. 어릴적에 정말 재밌게 했죠 이것 뿐만 아니라 모든 열혈 시리즈..
  • 플로렌스 2015/03/02 03:17 #

    추억의 명작 시리즈였지요.
  • holhorse 2015/04/26 18:46 #

    카오리의 통렬한 가젤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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