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열혈격투전설 (熱血格闘伝説, 1992, TECHNOS JAPAN) #2 스토리~엔딩 및 비기 패밀리 컴퓨터


[FC] 열혈격투전설 (熱血格闘伝説, 1992, TECHNOS JAPAN) #1 게임 소개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이번에는 스토리와 엔딩 및 비기 소개.

스토리는 별 것 없다. 오프닝에서 나온대로 주인공이 16명의 캐릭터 중 한명과 파트너를 짜서 격투대회에 출전하는 것인데, 파트너를 쿠니오로 하면 승리 후 엔딩이 좀 더 길게 나온다.


[ 스테이지 ]
기본 경기장. 특별한 트랩이 없는 기본 경기장이라고는 해도 높낮이가 있는 지형이기 때문에 이런 지형 특성을 이용하여 전술에 이용할 수 있다.

재미있는 전기 스테이지. 좌우로 전기장이 흘러 상대방을 때려서 전기장 쪽으로 밀거나 전기장으로 던지면 감전시켜 데미지를 입힐 수 있다. 룰2 지형에서 데미지 10회 받으면 패배 조건을 걸고 하기에 좋은 곳. 반대로 당하기도 쉽지만 말이다.

공장 지대 스테이지. 저절로 움직이는 벨트컨베어가 있고 그 저편에는 가시 트랩이 있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 끝에도 가시 트랩이 있어 떨어지면 추가 데미지를 입는다. 적을 트랩으로 날려버리고 튕겨서 올라오면 또 날려버리는 전법이 유효. 좌우 통로가 연결되어 있다.

지뢰 스테이지. 곳곳에 설치된 지뢰를 밟으면 펑! 하고 폭발한다. 아군 적군 상관없이 폭발하므로 역시 지뢰를 잘 활용하면 재미있다. 지뢰는 5개 뿐이지만 위력이 엄청나다.

빙판 스테이지. 빙판은 미끄럼 속성이 있어 움직임이 미끄러지게 된다. 역시 경사로와 가시 트랩이 있는 위험한 스테이지. 플레이하기 영 껄끄러운 곳이다.

5개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고 나면 중간 데모 영상이 나온다.

???? : "으음! 방심할 수 없는 녀석들이구나..."

???? : "우리들도 멍하니 있다가는 위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 "마크하지 않으면 발목을 잡힐지도 모르겠군..."

대화를 마치고 둘은 현란한 연속기를 보여준다. 이후 대화 이벤트 때마다 대화 끝에 반복한다.

다음 6회전부터 다시 기본-전기-공장-지뢰 스테이지 순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다음 10회전이 되면...

10회전은 새로운 스테이지인 물 스테이지. 스테이지 전체가 유수로 되어있어 떠내려간다. 역시 경사 끝에는 가시 트랩이 있다. 이 10회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또다시 중간 데모 영상이 나온다.

???? : "으음! 방심할 수 없는 녀석들이구나..."

???? : "우리들도 멍하니 있다가는 위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 "마크하지 않으면 발목을 잡힐지도 모르겠군..."

10회전 클리어시에도 5회전을 했을 때와 완전히 같은 소리를 하는 더블 타이거 형제. 이왕이면 좀 다른 대사를 넣어주지...이후 5회전마다 계속 동일한 대사를 반복한다.

다음 11회전부터 또 다시 기본-전기-공장-지뢰 스테이지 순으로 플레이하게 된다. 다음 15회전이 되면...

15회전은 새로운 스테이지인 나무 트랩 스테이지. 나무로 된 스테이지인데 뒤의 통나무로 되어있는 길이 열렸다 닫혔다 하면서 긴 가시 트랩이 나왔다 들어갔다 한다. 이 15회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시 중간 데모 영상이 나온다. 대사는 역시 5회전마다 반복되는 동일한 대사.

???? : "으음! 방심할 수 없는 녀석들이구나..."

???? : "우리들도 멍하니 있다가는 위험할 지도 모르겠습니다..."

???? : "마크하지 않으면 발목을 잡힐지도 모르겠군..."

대신 이번에는 다시 기본 스테이지부터 반복되지 않고 최종 스테이지로 넘어가게 된다.

나레이션 : "다음은 최후의 시합이다! 룰은 아무것도 없다.
너희들이 당하느냐 아니면 이 시합에서 승리하느냐는 너희들 하기 나름이다...
우승을 노려라! 힘내라!!"

주인공 : "드디어 챔피언과의 싸움이구나. 힘내서 가자!!"

쿠니오 : "좋아! 해내자고!!...뭐! 뭐지? 저녀석들은!!"

빙글빙글 더블 래리엇을 하면서 다가오는 더블 타이거 형제.

주인공 : "뭔가 위험해 보이는데..."

더블 타이거 형제 : "더블 타이거 형제 등장!! 어흥~~~!"

토라이치 : "음...너희들이 우승자냐?"

토라지 : "형님...별로 강해보이지 않는데요!

토라이치 : "훗...그러네..."

주인공 : "뭐야? 너희들에게 질 리가 없잖아!"

쿠니오 : "우리들을 얕보지 말라고!"

토라이치 :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도 잠시 뿐이다! 우리들의 강력함을 실감해보록 해라!"

쿠니오 : "이러쿵 저러쿵 떠들지 말고 덤비라고!!"

토라지 : "그럼...간다!!"

더블 타이거 형제는 무식하게 강하다. 지금까지 싸워온 어떤 팀보다도 강하다. 격투가, 마샬아츠, 쿵푸, 유도가 그 어떤 종류의 무술도 아닌 더블 타이거 형제만의 기술들을 구사한다. 정확히는 프로레슬링 기술! 기본 펀치는 수도치기, 킥은 로우킥, 피니시 공격은 숏어퍼가 나간다. 대쉬펀치는 더블 래리엇이며 대쉬킥은 숄더차지. 대쉬점프펀치는 공중 더블래리엇, 대쉬점프킥은 라이더킥을 구사한다. 2인용이면 각각 하나씩 맡으면 되지만 1인용인 경우 파트너가 힘도 못쓰고 순식간에 죽는다.

둘의 펀치는 기본적으로 마하펀치, 둘의 킥은 기본적으로 마하킥이며 가드는 기본적으로 스톤 가드다. 둘 다 기본적으로 다운 필살기인 마하후미후미를 갖추고 있으며 스핀어택까지 기본으로 갖고 있다. 토라이치는 여기에 점프 엘보와 폭렬 킥, 토라지는 점프 길로틴과 토네이도 어택을 갖추고 있다. 한마디로 이 둘은 필살기의 총집편. 스테더스 또한 최대치에 근접한 막강한 캐릭터이다.

특히나 조심해야 할 것은 스크류 파일 드라이버. 근접시나 반격기로 순식간에 잡아 화면 위까지 사라졌다가 낙하하여 땅에다가 쿵! 하고 메다꽂는다. 실제 데미지도 문제지만 정신적인 데미지 또한 크다.

더블 타이거 형제를 제압하기에 좋은 필살기는 스핀 어택과 폭렬 킥. 사실 어떤 녀석들에게나 쓸만한 필살기이긴 한데...구석에 몰아넣고 스핀 어택 연속 공격으로 쉽게 해치울 수도 있다. 다만 나머지 한 녀석에 주의해야 하는데 거리를 잘 두고 하나씩 각개격파하면 이기지 못할 것도 아니다.



[ 엔딩 ]
타이거 마스크 형제에게 승리하고 다시 돌아가려는 주인공과 쿠니오. 그 때 타이거 마스크 형제가 둘을 뒤쫓아온다.

토라이치 : "어이, 잠깐 기다려!"
그리고 두 사람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

토라지 : "우리들은 아직 진 게 아니라고!"

쿠니오 : "뭐라고? 아직도 할 셈이냐!?"

토라이치 : "아니, 그렇지 않아. 완전히 우리들의 패배다..."

토라지 : "혀, 형님..."

토라이치 : "너희들은 듣던대로 강하구나."

주인공 : "너희들도 상당히 강했어. 어쩌다 우리들이 이겼을 뿐이야..."

토라이치 : "아니, 너희들 실력으로 승리한 것이다."

토라지 : "...우리들이 이렇게까지 진 것은 처음이다."

주인공 : "또 즐거운 대회를 열어달라고~"

토라이치 : "음,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하지! 이번엔 졌지만 다음엔 반드시 이겨주마!"

토라지 : "그렇다고! 더욱 강해져서 너희들을 이겨보겠어!"

쿠니오 : "오우! 바라던 바다! 또 불러달라고!"

주인공 : "또 우승해보일 거라고!"

토라지 : "우하하! 다음에야말로 지지 않을테니까!"
주인공 : "그럼 이만, 간다..."

토라이치/토라지 : "작별이다! 건강해라!!"
토라지 : "가버렸네...형님."

토라이치 : "분명 또 만날 수 있겠지..."

토라지 : "그렇겠지!"

토라이치 : "좋~아!! 다음 대회까지 연습이다!"

토라지 : "다음엔 반드시 해내자고!!"
주인공 : "아~ 피곤하다."

쿠니오 : "너와 함께 싸워서 다행이다."

주인공 : "나도 같은 기분이야!"

쿠니오 : "그럼 슬슬 가볼게..."

주인공 : "오우!"

쿠니오 : "그럼 이만!"
주인공 : "또 언젠가 만나자고!!"
그리고 주인공과 쿠니오는 각자의 길을 떠난다.

다음 석양을 배경으로 달려가는 주인공의 밑에 스탭롤이 흐른다.

[ STAFF ]

캐릭터 디자인 : 매그넘! 오오타케 Z80
배경 디자인 : MIKA "레온" TSUKUDA
서브 디자인 : 하루룽 호건
프로그램 : 아베짱 토요피Z 타케짱
수퍼 어드바이저 : 지고로 하이데
사운드 : 아미고 사와상, 히라사와상, 우라베군, 쿠마상
기획 : 요코 펜
광고 : 브라운 무카이, 케루용 야마네
스페셜 쌩스! : 카이상, 시로짱, 모케케 세키모토, 고신다이 요시다, 격투왕 키시모토, 애니멀 앤디, 스트레이트 사토, 꼬맹이 미나


스탭롤이 끝나고 주인공이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주인공이 사라진 쪽에서 쿠니오가 나타난다.
쿠니오 : "안녕하십니까!"

쿠니오 : "이 격투전설은 지금까지의 시리즈와
다른 느낌이었습니다만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앞으로도 열혈 시리즈를 시작으로 테크노스 재팬을 잘 부탁드립니다!"

쿠니오가 화면 밖으로 사라지면 반대편에서 리키가 나타난다.
리키 : "쿠니오 녀석, 돌아온 것인가?
그렇다해도 뭐야? 그 복면놈은!
그런 녀석들 나 혼자서도 쉽게 이긴다고!"
그 때 뒤에서 토라이치가 등장.

리키 : "......"

토라이치 : "어이!! 아까부터 잘도 지껄이던데!! 승부해볼테냐?"

리키 : "흥! 오늘은 봐주마!"

토라이치 : "뭐라고 ? 나는 지금 당장 싸워도 괜찮다고!"
리키 : "......" (도망간다)
토라이치/토라지 : "기다려! 임마!!"
- 끝 -




[ 비기 ]

1. 사운드 테스트 모드
타이틀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방향키 왼쪽을 누른 상태로 A를 누른다. 그러면 36종류의 사운드를 들어볼 수 있는 사운드 테스트 모드가 나온다.


2. 곧바로 최종 배틀
타이틀 화면에서 1P의 셀렉트 버튼+방향키 오른쪽을 누르며 A를 누른다. 다음 스토리 모드를 선택, 캐릭터 설정과 파트너 선택을 마치면 곧바로 최종 스테이지부터 시작된다.


3. 같은 캐릭터 대전
이 게임에서 같은 캐릭터 선택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타이틀 화면에서 2P 패드의 B+A를 누른 상태로 스타트를 누르고 게임을 시작하면 같은 캐릭터 선택이 가능해진다.


4. 토라이치로 플레이
배틀 모드에서 에디트를 '하지 않는다'로 선택 하여,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간다. 다음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방향키 오른쪽을 누른 상태로 A버튼을 누른다. (커서가 마구 오른쪽으로 스크롤되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러면 토라이치가 플레이 캐릭터로 선택된다.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하려면 패스워드를 'ほでみこかおうぇでぶうお'로 입력하면 된다.


5. 토라지로 플레이
배틀 모드에서 에디트를 '하지 않는다'로 선택 하여, 캐릭터 선택 화면으로 간다. 다음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셀렉트 버튼+방향키 왼쪽을 누른 상태로 A버튼을 누른다. (커서가 마구 오른쪽으로 스크롤되지만 신경 쓸 필요 없다) 그러면 토라이치가 플레이 캐릭터로 선택된다. 스토리 모드에서 플레이하려면 패스워드를 'しっほごあああぃおげあぁ'로 입력하면 된다.


6. 쿠니오 및 특정 캐릭터로 플레이
본 게임은 이름과 생일을 입력하여 자신만의 캐릭터를 생성하여 플레이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에디트'를 선택하지 않고 '패스워드'를 선택하여 해당 캐릭터의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파트너로만 선택 가능하던 특정 캐릭터로 플레이할 수 있다. 각 캐릭터의 최고 레벨인 레벨30 패스워드는 다음과 같다.

쿠니오 : めるどぜのぎぎらぬまぎね
시바타 :もにのちまぎぎらぢぞぎま
이시즈키 : つげえざごふぁほぢぁぁぎ
야마이시 : さたぼせげなぎよゅぎぎく

리키 : けひょおおおおやびぞおぢ
에비하라 : ぽにねちめのおゅげのおく
마시바 : えほぉずあああぽぇうあぉ
진나이 : づっいしつけぁほびふぁぎ

히메야마 : っざまなこゅきょすゅきぉ
라이도우 : ねなぺぜすぞうめにぎうほ
아오이 : ぽげやしおおおやぢもおか
안자와 : すぐぉしねもうむままうけ

미도우 : ぜゃたこてううむぎぢうお
후지쿠라 : えしおけべてあぽせのあぴ
스가 : きねゅぉぉぉぉゃぷづぉぜ
아오쿠마 : ねひやすむもおやぞゆおか

토라이치 : ほでみこかおうぇでぶうお
토라지 : しっほごあああぃおげあぁ



7. 최강의 오리지널 격투가 캐릭터 '요코요코'로 플레이
본 게임은 이름을 입력하면 그에 따라 스테더스가 변화하게 된다. 하지만 이름 대신 패스워드를 입력하여 모든 스테더스 능력치가 MAX인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다. 패스워드로 'きでぉつおげうなうううぐ'을 입력하면 레벨19에서 이미 모든 스테더스 능력치가 최대치인 격투가 '요코요코'를 선택할 수 있다.




[ 총평 ]

패미콤 말기 열혈 시리즈의 명작. 더블 타이거를 포함하여 총 5종류의 격투 타입 중 하나를 택하여 10종류 중 3가지씩의 필살기, 거기에다가 다양한 종류의 스테이지로 8비트 패미콤 치고 상당히 다채로운 대전격투가 가능한 게임이다. 싱글 플레이로 해도 재미있지만 열혈 시리즈답게 역시 여럿이서 할 때 더더욱 재미있는 게임. 당시로써는 희귀하게도 대전격투액션에 레슬링처럼 2:2 태그매치 시스템을 도입한 것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이다.

오리지널 캐릭터를 생성하여 싸우는 것 또한 당시로써는 희귀한 경우인데 이것이 장점이자 단점인 것이, 이름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고 생일에 따라 필살기가 달라지는 시스템 때문에 플레이어가 자신의 이름과 생일을 입력하면 터무니 없이 약하거나 마음에 안드는 필살기를 갖춘 캐릭터가 되기 쉽다는 점. 쿠니오와 리키를 제외하면 나머지 캐릭터는 이전 열혈 시리즈에서는 나온 적 없는 신캐릭터라는 것 또한 아쉬운 점이다. 그렇다해도 패미콤 대전격투액션 게임치고는 상당히 잘 만든, 즐겁게 대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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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소시민A군 2015/03/07 18:50 #

    야마다식 마무리를 맡은 리키가 처량해보입니다.
  • 플로렌스 2015/03/07 20:53 #

    전형적인 열혈 시리즈 엔딩이긴 한데 리키가 불쌍하지요;
  • holhorse 2015/04/26 18:51 #

    요코요코는 대체 정체가....
  • 플로렌스 2015/04/26 23:57 #

    요코요코 말고도 다른 타입도 패스워드로 최강 능력치 캐릭터를 만들 수 있긴 한데 웹에 공개된 자료들로는 요코요코 말고는 패스워드가 안먹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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