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항마록 유봉요기의 장 (西遊降魔録 流棒妖技ノ章, 1988, TECHNOS JAPAN) 추억의 오락실

서유항마록 유봉요기의 장 (西遊降魔録 流棒妖技ノ章, China Gate, 1988, TECHNOS JAPAN)

열혈고교 쿠니오군 시리즈와 더블 드래곤 시리즈로 유명한 테크노스 재팬이 1988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2인 동시플레이 요괴 액션 게임. 국내에서는 '서유기', 북미에서는 '차이나 게이트(China Gate)'로 알려진 게임으로, 한국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었지만 일본 현지 및 해외에서는 폭발적인 히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레버와 버튼의 조합으로 다양한 액션을 구사하는 게임을 만들던 테크노스 재팬답게 심플한 구조에서 제법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게임이다. 상당히 잘 만든 게임이지만 캐릭터 종류가 적다는 것이 단점.



타이틀 화면이 뜨기 전, 지상에서 근두운을 타고 천계로 올라가는 손오공의 모습이 나온다. 구름 위에는 천축의 '보각(宝閣)'의 모습이 보인다. 보각에는 '불경(佛経)'이 보관되어 있는데...

보각의 모습을 배경으로 타이틀인 '서유항마록(西遊降魔録)'이라는 제목이 뜬다. 부제인 '유봉요기의 장(流棒妖技ノ章)'도 표시되어 있는데, 이 게임이 히트했으면 동일한 게임 시스템을 바탕으로 후속편을 낼 생각이었는지도?

하지만 지나치게 난이도가 높은 최종보스 배틀과 적은 캐릭터 수, 부족한 완성도 때문에 크게 인기를 끌지를 못하고 후속편은 커녕 발매 예정이던 패미콤판마저 취소되어버렸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제법 인기가 있는 게임이었지만 어차피 한국은 모조리 복제기판들 뿐이었기에 업계엔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했다.

타이틀 화면 뒤에는 데모 플레이 화면이 나오고 오프닝 데모 영상이 나온다. 천축의 보각에서 불경을 훔쳐가는 요괴들의 모습이 나오고, 이 뒤를 쫓는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의 모습이 나온다. 손오공 뿐 아니라 모두 다 근두운을 타고 다니는 모습이 신기하다. 불경 표지에 'ENJOY'라고 쓰여있는 점이 개그 포인트.


[ 스토리 ]

천축의 보각에서 불경이 도난당했다! 석가여래님은 경을 되찾아오라고 손오공 일행에게 명을 내렸다. 천축을 향하고 있는 손오공 일행은 급히 '요마의 관'으로 향했다. 과연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것은 어떤 놈일까...지금, 죽음의 싸움이 시작된다!

게임은 2인 동시플레이가 가능!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삼장법사가 "어느 제자를 선택하시겠습니까?"라고 말하고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3명의 캐릭터 중에서 하나를 고를 수 있다. 2인 동시플레이가 가능하지만 두 명이 같은 캐릭터를 고를 수는 없다. 게임이 시작되면 요마의 관 문이 열리며 삼장법사의 제자 3명 중 선택된 캐릭터가 내부로 들어가고 삼장법사와 선택되지 못한 한 명은 잘 다녀오라며 손을 흔든다. 게임은 총 3개의 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막이 시작할 때 이렇게 문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나온다.


[ 제1막. 돌격! 요마의 관 ]
게임을 시작하면 왼쪽 하단의 문으로 들어오게 되고, 여기저기에서 연기와 함께 적들이 나타난다. 첫번째 스테이지의 적은 도끼를 든 마사카리요지(魔サカリ妖子)와 초록색 모자를 쓰고 창을 든 야리마셍키(ヤリ魔戦鬼). 이름이 빅쿠리맨 스타일로 말장난인 것이 재미있다.

8방향 레버와 버튼 3개를 쓰는데 버튼1은 공격, 버튼2는 점프, 버튼3은 술법이다. 술법은 특정 아이템을 얻어야지만 쓸 수 있다.

공격버튼을 연타하면 무기를 휘두르며 계속 때리다가 마무리 공격으로 적을 다운시킬 수 있다. 레버를 좌나 우로 하며 공격버튼을 누르면 찌르기 공격이 나가는데, 적이 찔렸을 때 공격 버튼을 누르면 뒤로 던지기 공격이 나가고, 점프 버튼을 누르면 앞으로 날려버리기 공격이 나간다. 이 공격으로 날아가는 적에게 다른 적이 부딪히면 쓰러진다.

이 게임에서 가장 인상적인 공격방법인 찌르기 후 던지기 공격과 날려버리기 공격. 날려버리기의 경우 적을 화면에서 사라지게 만들 수는 있지만 해치운 것은 아니라 아이템이 나오질 않는다. 던지기 공격은 위력도 있고 동시에 여러 적을 공격할 수 있어 꽤 효율 좋은 공격이다.

점프 후 레버는 중립으로 공격버튼을 누르면 무기를 크게 휘두르는 '회전필살기'가 나간다. 가장 위력이 강한 기술로 지상에서 공격 버튼 연타시에 최종기술로도 나간다. 점프 후 레버를 아래로 하고 공격버튼을 누르면 무기로 내려찍는 '필살내려찍기'가 나간다. 역시 위력이 강한 기술로 적에게 파고들거나 점프하는 적에게 대응하기 좋은 기술이다.

적을 해치우면 다양한 아이템이 나오는데 100~300점짜리 동전이나 1500점짜리 관, 분홍색 구슬 모양의 알약 '대금단(大金丹)'과 3가지 색깔 구슬 모양의 알약 '삼색력사(三色力飴)'가 나온다. '대금단(大金丹)'과 '삼색력사(三色力飴)'는 술법 스톡 아이템으로, 10개씩 스톡 가능하며 스테이지 클리어시 소멸한다. 스테이지 클리어시 삼색력사는 개당 3000점, 대금단은 개당 5000점을 취득한다.

'대금단'과 '삼색력사'를 먹으면 버튼3으로 술법을 쓸 수 있는데 대금단은 대체로 전방위 공격, 삼색력사는 대체로 전방을 향해 날아가는 원거리 공격 형태로 캐릭터마다 다른 형태로 구현된다.

손오공은 삼색력사를 먹으면 작은 분신을 발사하는 '꼬마오공의 술'을 쓰고, 대금단을 먹으면 상하좌우 4개 방향으로 빛의 고리를 발사하는 '원륜의 술'을 쓸 수 있다. 원륜의 술은 사오정의 술법보다는 위력이 강하고 저팔계의 술법보다는 위력이 약하다.

저팔계는 삼색력사를 먹으면 가시달린 철구를 발사하는 '화염구의 술'을 쓰고, 대금단을 먹으면 거대한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오모리의 술'을 쓸 수 있다. 오모리의 술은 코 앞만 공격할 수 있는 대신 모든 술법 중 위력은 가장 강하다.

사오정은 삼색력사를 먹으면 전방으로 구슬을 발사하는 '청화구의 술'을 쓸 수 있고, 대금단을 먹으면 화면 전체에 번개 공격을 하는 '벼락의 술'을 쓸 수 있다. 벼락의 술은 화면 전체를 공격하는 편리한 술법이지만 위력은 모든 술법 중 가장 약하다.

술법은 겉으로 보기에 화려하지만 위력이 통상 공격과 별 차이가 없다. 저팔계가 쓰는 가장 강한 술법 '오모리의 술'이 점프 후 쓰는 '필살내려찍기'와 위력이 같으니 말이다. 단, 사오정의 '벼락의 술'은 화면 전체 공격이라는 특성 덕분에 편리하게 쓸 수 있다.

이 게임은 점프를 통해 윗칸으로 올라갈 수 있고, 방향레버를 밑으로 하고 점프를 하여 아랫칸으로 내려갈 수 있다. 위로 올라가다보면 바닥이 안보이는데 이 때 뛰어내리면 구름을 타고 다시 올라오게 된다. 밑으로 뛰어내려도 데미지는 입지 않으므로 회피용으로 쓰기에 좋다. 단, 라이프 에너지가 다 떨어진 상태에서 밑으로 뛰어내리면 죽은 것으로 처리된다.

적들과 싸우던 도중 일정수 이상을 해치우면 화면이 암전되며 적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곧 보스가 출현한다. 첫번째 스테이지의 보스는 '동각선귀(銅角仙鬼)'. 같은 라인 상에 있으면 입에서 기합탄을 발사하고, 근거리일 때에는 곤봉을 휘두르며 공격해온다. 동각선귀는 쓰러졋다가 일어나는 순간 기합탄을 발사하는 특성이 있으니 일단 쓰러뜨린 뒤 뒤로 돌아가 기합탄을 발사하는 보스를 공격하여 쓰러뜨리고 뒤로 돌아가고, 또 일어나서 기합탄을 쏘면 뒤로 돌아가서 공격하는 전법으로 쉽게 이길 수 있다.

첫번째 보스인 동각선귀를 해치우면 모든 술법이 점수로 전환되어 소멸 후 2번째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2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칼을 쓰는 파란색 도반쟝(刀煩ジャン)과 도끼를 던지는 초록색 마사카리요지(魔サカリ妖子)가 적으로 등장한다.

2번째 보스는 여성요괴 '쌍도잡이(双刀使い)'. 쌍도를 휘두르며 공격해오는데 일정거리 접근하면 점프 공격을 하는 특성이 있다. 이를 이용하여 점프하는 타이밍에 같이 점프해서 '필살내려찍기'로 공중에서 때리는 것을 10번 반복하면 이길 수 있다.


[ 제2막. 마왕의 본거지로 ]
제1막에서 2개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제2막으로 넘어간다. 다시 문을 통과하며 삼장법사와 남은 캐릭터가 손을 흔드는 장면이 나온다.

3번째 스테이지, 즉 제2막의 첫번째 스테이지에서는 야리마셍키(ヤリ魔戦鬼)와 도반쟝(刀煩ジャン), 텟큐킹(鉄球鬼ング)가 등장하며 일정수의 적을 물리치면 가짜 팔계와 가짜 오정까지 등장한다. 야리마셍키는 이번에 불화살도 발사하고, 도반쟝은 화살을 발사하며 점프공격도 한다. 텟큐킹은 철구를 발사하며 점프공격도 해온다. 가짜 팔계와 가짜 오정은 보스처럼 던지기 공격이 통하지 않으며 높은 곳으로 유도하여 일부러 뛰어내린 뒤 근두운을 타고 기다리면 알아서 사라진다.

3번째 스테이지의 보스 '라바나'는 3개의 얼굴과 10개의 손을 가진 마신. 8방향 중 2방향으로 빔을 발사한다. 몸통 자체에도 데미지 판정이 있기 때문에 부딪히기만 해도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 높은 곳으로 유도하여 뛰어내리기 쉬운 지점에서 공격하다가 빔을 피하기 힘든 위치이면 일부러 뛰어내린 뒤, 근두운을 타고 다시 뛰어내리기 쉬운 곳으로 유도하여 공격하는 것을 반복하면 된다.

4번째 스테이지는 최초에 야리마셍키과 마사카리요지가 첫번째 스테이지와 같은 패턴으로 쉽게 등장하더니 곧 2번째 스테이지의 보스였던 '쌍도잡이'가 일반 몹으로서 3마리까지 동시에 등장한다. 일반몹이므로 기상공격이 없다는 것이 특징. 점프하여 필살내려찍기로 해치울 수도 있지만 3번째 스테이지의 가짜 팔계와 가짜 오정처럼 싸우지 않고 근두운을 타고 기다리는 것으로 물러나게 할 수 있다. 4번째 스테이지의 보스는 가짜 오공. 막강한 파워를 자랑하며 원륜의 술도 쓴다. 쓰러졌다 일어나는 순간 점프 공격을 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여 공격이 나오기 전 공중에서 격추시키면 된다.


[ 최종막. 라바나 대결 ]
5번째 스테이지는 첫번째 스테이지의 보스였던 동각선귀 3마리가 동시에 일반몹으로써 등장한다. 일반몹이기 때문에 기상공격이 없다는 것이 특징. 2마리를 물리치면 보라색 동각선귀가 나오는데 이녀석은 첫번째 스테이지의 보스와 패턴이 동일하다. 보라색 동각선귀마저 해치우면 곧 최종보스가 등장한다.

5번째 스테이지의 보스이자 최종보스는 네오 라바나. 노란색이라는 것을 제외하면 생긴 것과 공격 패턴은 3번째 스테이지 보스와 동일하다. 다만 공격할 때마다 팔이 2개씩 떨어져나가는 연출이 나온다. 3개의 발판이 있는데 맨 밑의 발판에서 2번째 발판 왼쪽이나 오른쪽 끝에 서서 위로부터 내려오는 보스를 연타로 공격하면 보스가 위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오고 이를 반복하면 비교적 안전하게 쉽게 해치울 수 있다.

5번씩 10개의 팔을 모두 없애버리면 2번째 형태로 변신! 머리만 남아 날아다니며 공격해온다. 별다른 발사 무기는 없지만 재빠르게 날아와 몸통박치기를 하는 것이 특징. 연타 공격을 맞추면 뒤로 물러나므로 타이밍을 맞춰 연타 공격 반복을 하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총 20번 정도 맞추면 3번째 형태로 변신한다.

3번째 형태는 뇌만 남아 날아다니는 것. 화면 중앙의 괴물 석상에서 첫번째 형태의 라바나와 마찬가지로 빔이 발사된다. 이 빔을 피하며 뇌를 공격해야 하는데 뇌를 공격하는 순간 초록색의 액체가 튀어나온다. 이 액체에 닿으면 남은 에너지가 얼마가 되었건 모조리 소멸하며 즉사하게 되므로 이 초록색 액체에 닿는 것만큼은 피해야 한다. 총 12번 공격하면 4번째 형태이자 최종 형태로 변신한다.

네오 라바나의 최종 형태는 뇌괴물.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날아다니며 몸통박치기를 해온다. 역시 데미지를 입히면 즉사 효과를 가진 초록색 액체를 발사하므로 이것만큼은 맞으면 안된다. 타임이 리셋되지 않기 때문에 싸우는 도중 높은 확률로 타임오버가 되어 목숨수가 하나 날아가게 된다. 안전하게 때리고 도망가는 전법으로 24번 공격하면 해치울 수 있다.


[ 엔딩 ]
최종 보스를 해치우면 그 자리에서 'ENJOY'라고 쓰여진 불경이 떨어진다. 오프닝 데모 화면에서 도난당한 바로 그 불경이다. 다음 승리포즈를 하는 가운데 상단에 엔딩 메시지가 나온다.

"당신의 항마록은 이것으로 끝입니다. 그럼 최후에 석가여래님의 말씀을 전해드리고 이별하도록 하지요."

바로 위에 나타나는 석가모니. 좀 기묘하게 생겼고 아래에 '오샤카'라고 쓰여있다. 곧 석가가 눈을 뜨며 말을 한다.

석가 : "그대들은 경을 되찾고 수많은 항마의 공을 세웠으므로 5천48권의 경을 수여하노라. 또한 그대들을 성불시켜 대직(大職)을 하사하마."


스탭롤이 흐르는 가운데 위에 삼장법사 일행이 길을 가는 모습이 나온다. 손오공이 앞장서고 다음 사오정, 그 뒤에 말을 탄 삼장이 가는데 맨 왼쪽 끝에서 뒤쳐진 저팔계가 열심히 뛰어와서 결국 모두를 앞질러간다.

스탭롤이 끝나면 '종극(終劇)'이라며 이야기의 끝을 알린다. 그 밑에는 제작사인 테크노스 재팬이 표시된 뒤 다시 타이틀 화면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 총평 ]

서유기를 모티브로 한 추억의 액션 게임. 캐릭터 등신대가 국내에서 1980년대에 '수리수리'로 잘 알려진 '빅쿠리맨' 같은 것이나 네이밍 센스도 '빅쿠리맨'처럼 말장난으로 이루어진 것이 재미있다. 주인공 캐릭터들이 귀엽거나 멋지지 않고 요괴답게 적들과 마찬가지로 좀 징그럽게 생긴 것이 특징. 죽을 때 몸이 폭발하면서 죽는 것도 인상적이다. 무기로 찌르기를 한 뒤 그상태로 적을 들어올려 적에게 던지는 공격방식이 유난히 기억에 남는다. 타격감도 좋고 기술 쓸 때의 손 맛이 참 좋다. 어렸을 때 꽤 재미있게 했고 국내에선 제법 인기있던 게임.

일본 현지와 해외에서는 크게 히트하질 못해서 패미콤 이식판 개발이 취소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5개의 스테이지 구성은 당시 게임을 고려하면 그렇게 짧지만은 않지만 캐릭터 종류가 별로 없다는 것은 아쉬운 점. 플레이 캐릭터 3종류와 보스를 포함한 적 캐릭터 7명이 모든 캐릭터의 전부이며 이 10개의 캐릭터를 색을 바꿔가며 재활용하고 있다. 제법 다양한 기술과 캐릭터마다 각기 다른 술법 구사는 높이 평가할만한 점. 조금 더 보강한 후속편이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 게임이다.



덧글

  • 얼음집주민 2015/05/11 06:40 #

    무슨 수를 써도 원코인을 할 수 없었던 게임이네요
    최종형태까지 봐도 마지막 초록색 ㄸ 같은 물질을 도저히 피할 수가 없고
    조심히 한다고 시간을 끌면 반드시 타임오버 되고
    타임오버되기 전에 잔기는 줄어들고 ㅋ
    그래도 마지막판까지는 간다라는 점에 위안을 삼을 수 있었죠
    적의 종류가 적다고 해도 게임만 재밌게 하면 되서
    당시에는 그런 게 단점이라는 생각은 하지도 못했네요
  • 플로렌스 2015/05/11 12:30 #

    정말 재밌게 잘 만든 게임이었습니다. 최종보스를 조금만 더 약하게 만들고 적 종류만 좀 더 많게 하여 패미콤판으로 내도 좋았을텐데 말이지요. 아케이드 시장에서 실패했으니 뭐...
  • 나이브스 2015/05/11 07:59 #

    정말 사오정이 갑이었던 게임
  • 플로렌스 2015/05/11 12:30 #

    전체 공격이 편리하지요.
  • 무지개빛 미카 2015/05/11 09:05 #

    마지막 판까지 가는것도 고역이지만 마지막 판은 아무리 원코인으로 끝내려 해도 절대 시간재한 때문에 반드시 이어서 해야 했습니다. 특히 뇌의 경우 한대치고 초록색 물에 먹히면 바로 죽었습니다.

    난이도를 너무 세게 잡았습니다.

    그리고 사오정 번개 공격은 진짜 갑이었죠. 위력이 약하든 말든 전체공격의 위엄은..... 또 여성요괴가 왠지 가슴을 굉장히 강요하는 디자인이란 점도 좀 놀랐습니다.
  • 플로렌스 2015/05/11 12:31 #

    어렸을 때 최종보스전에서 이걸 대체 어떻게 이기라고 만든건지 좌절했었지요.
  • 오오 2015/05/11 10:40 #

    센스 있는 디자인의 게임으로 기억되지만 고난이도 때문에 제대로 할수가 없었죠.
    구경만 많이 할 수 밖에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짜 사오정은 플레이어를 쓰러뜨린뒤 전체공격이 콤보로 들어왔던 것 같은데...
  • 플로렌스 2015/05/11 12:32 #

    당시 게임답게 어렵긴 했지만 최종보스만 제외하면 할만하게 어렵긴 했습니다. 최종보스가 문제...
  • 슈리아 2015/05/23 15:50 #

    가짜 사오정과 가짜 저팔계는 특별한 기술이 없습니다. 4스테이지 보스로 나왔던 가짜 손오공이 아군의 필살기와 똑같은 기술을 쓸 수 있었죠.
  • pui 2015/05/11 10:51 #

    일단 무조건 사오정을 고르고 그 다음 저팔계나 손오공으로 갔던 거 같네요.

    그런데 필살기 위력이 그렇게 약했다니...
    전세역전을 기대하며 썼었는데...
  • 플로렌스 2015/05/11 12:32 #

    그래서 고수들 하는 것 보면 술법에 의지하지 않고 점프해서 내려찍기와 타이밍을 잘 활용했지요.
  • 얼음집주민 2015/05/11 11:22 #

    사오정 얘기 나오니 생각나는 건데 왕을 잡으면 타이밍을 맞춰서 반드시 번개 마법을 썼던 기억이 있네요
    그럼 ㄸ폼 잡을 때 배경 전체가 새하얗게 됐죠ㅋ
    마법이 없으면 그냥 떨어져서 구름타고 ㄸ폼 잡고 ㅋ
  • 플로렌스 2015/05/11 12:33 #

    스테이지 클리어시 번개쓰기 연출! 또 하나의 추억이군요!
  • 狂君 2015/05/11 11:25 #

    막보스 난이도가 진짜 굉장했었지요 ㅋㅋㅋ
    초등학교때 언젠가 동전 쌓아두고 갤러리 펼쳐놓고 기어이 엔딩보던 생각이 납니다
  • 플로렌스 2015/05/11 12:33 #

    저도 어렸을 때 간신히 엔딩보긴 했는데 최종보스전에서 대체 얼마나 죽었던지...
  • 블랙하트 2015/05/11 13:14 #

    저팔계 팔뚝의 하트 문신이 참 멋지네요.
  • 플로렌스 2015/05/11 13:59 #

    저 빅쿠리맨스러운 센스가 참 좋았지요.
  • 고드재현스 2015/05/11 22:35 #

    1스테이지 브금이 쓸데없이 웅장했던거랑 난이도가 괴랄해서 보스영접 결국 포기했던 기억이 선하군요(…)
    에X시대를 한참 지난 니코동 시대에서야 최종보스를 봤는데... 극혐 ㅠㅠ

    효과음이랑 콤보시스템을 공유하는 더블드래곤때도 그랬지만 테크모스 재팬 게임은 최종보스한테 맞으면 즉사한다는 전통이 있다는 봄쓰면 안되는 케이브슈팅급의 선입견이 있는데 아마 이게임에서 치떨리게 당한 분들이 많아서 그런 얘기가 자주 오가는거 같습니다 보스때리면 튀어나오는 즉사독액 으악극혐
  • 플로렌스 2015/05/12 11:23 #

    최종보스가 상당히 어려웠지요.
  • 슈리아 2015/05/23 15:56 #

    이 게임. 음악이 정말 엄청나죠. 3스테이지와 마지막 스테이지 보스 음악은 정말이지 그악스러운 난이도와 어울려 어린 시절의 제게 절망을 가르쳐주었죠. 이 게임 음악 구하고 싶다. 음원 추출 이런 거 말고...
  • 플로렌스 2015/05/24 07:19 #

    테크노스재팬이 꽤 했지요.
  • holhorse 2015/05/23 18:18 #

    이건 해보지 못했는데 난이도가 그렇게 토나오나요?
  • 플로렌스 2015/05/24 07:19 #

    처음엔 할만한데 최종보스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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