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게임쇼 코리아 2015 탐방기 플포이야기

굿게임쇼 코리아 2015,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 방문기에서 계속.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굿게임쇼 코리아 2015에 SCEK가 참여하여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를 연다는 소식에 뒤늦게 굿게임쇼 코리아 2015를 다녀왔다.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는 지난번에 이미 포스팅했으니 이번에는 그 외의 부분 사진만 올려본다.



서울에서 일산까지의 길은 멀었다. 3호선의 종착역인 대화역 자체도 집에서 어마어마하게 먼 역인데, 대화역 2번 출구로 나와 킨텍스까지 가는 길도 어마어마하게 멀었다.

킨텍스에 도착했지만 굿게임쇼 코리아 2015가 하는 2관은 안으로 또 어마어마하게 한참 걸어야 했으니...워낙 거리가 멀다보니 내부의 중앙에 무빙워크가 있었다. 문제는 한참 걸어간 뒤에 중앙에 무빙워크가 있다는 것을 발견. 다리아파...




10시에 개장인데 오픈 전부터 입구 앞은 아이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일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단체로 관람온 듯 싶었다. 무시무시하게 아이들이 많았다.




입구는 2층에 있어 2층으로 올라간 뒤, 입장하면 회장은 1층...1층 입구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참여 업체 뿐이다. 2층 입구에서 곧바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서 관람을 하면 된다. 2층에서 본 사진인데 왼쪽으로도 부스가 한가득 있었다. 


SCEK의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는 왼쪽 끝에 꽤 대규모로 화려하게 차지하고 있었다.




잠시 후 쿵짝쿵짝 하는 소리가 들려 뭔가 했더니 공연 시작. 래퍼 '키썸'이었다. 이후 키썸의 사인회도 열렸다. 순식간에 줄이 생겨 줄서볼까 하다가 다른 곳을 더 둘러보느라 포기.




좀 넓은 광장에 '추억의 게임장'이라고 하여 오락실이 마련되어 있었다.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사람들이 차버렸다. 나도 좀 해보고 싶었지만...시간 관계상 패스했다.


'추억의 게임장'에는 오락실 게임기만 설치된 것이 아니라 각종 가정용 게임기도 설치되어 있어 레트로 게임들을 즐길 수도 있었다. 아...슈퍼패미콤...



한쪽 구석에는 디보 프렌즈 놀이터. 굿게임쇼 코리아에는 수많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온 것을 볼 수 있었는데 게임 자체가 어린 아이들도 즐기기 좋은 '굿게임'이 컨셉이다보니 그런 듯. 덕분에 이렇게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타겟으로 한 놀이터도 있었다.





중앙에는 드넓은 보드게임방이 있었다. 수많은 테이블에서 수많은 보드게임들...친구들끼리 왔으면 여기에 앉아 보드게임이나 하며 놀아도 좋았을 것 같다.


아이들이 유난히 많이 하던 원숭이 코코넛 컵에 넣기 게임. 게임 룰이 단순해서인지 유난히 많이 보였다. 아니면 업체에서 홍보를 위해 이 게임을 중점적으로 설치한 것이려나? ...근데 저 게임 우리집에도 있다. 아이가 확실히 좋아한다.





가다가 눈에 확 들어온 예쁜 트윈테일의 미소녀 일러스트. 파일꽂이와 스티커, 볼펜을 모아 전단지와 함께 나눠주고 있었다. GMO 앱 클라우드라는 회사인데 모바일 게임 전용 클라우드 서버 제공 업체인 듯? 마스코트 캐릭터가 예뻐서 참 좋았다. 스티커도 마음에 든다.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에서 이벤트를 통해 받은 물품 이외에 받은 물품 중에서는 여기에서 받은 파일꽂이와 스티커가 가장 마음에 든다. 3색볼펜 외에도 다른 펜도 하나 주나본데 난 저 검정색은 못받았다. 이런...




SCEK의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XBOX ONE 부스도 있었다. 그런데...저 4개의 게임 체험존이 XBOX ONE 부스의 전부다. 다른 소기업 부스에 비해서는 큰 것이지만 나름 MS가 대기업인데 이렇게 부스가 작다니...플레이스테이션4 부스가 유난히 큼직했기에 비교되어서 더더욱 초라해보였다.



XBOX ONE 게임 중 유일하게 재미있어 보였던 체감형 승마 게임. 체감형 레이싱 게임은 많이 봤지만 체감형 승마 게임은 처음 본다. 근데 저건 집에 설치할 수 없겠군...



길 가다가 좀 재수없게 생긴 로봇을 발견했다. 로보케이? 이건 뭐냐. 앞에 플레이스테이션 카메라 같은 것이 있는 것으로 보아 모션 인식 센서가 있는 듯 싶었다. 그래서 손을 앞으로 내밀어서 좌우로 흔들었더니 왼쪽 모니터의 손 아이콘이 움직였다. 6개의 메뉴가 있었는데 국기는 해당 노래의 나라를 뜻한다. 한국 노래 2개가 있는데 그 중 '위아래'를 선택해봤다. 그러자 노래에 맞춰 로보트가 기묘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으으 뭔가 이상해...




로보트는 춤추라고 놔두고 옆에 놓여있던 홍보용 스티커를 아이를 위해 집어왔다. 이 로봇 이름이 메로구나...





큐브 놀이터도 있고...과연. 아이들의 창의력 발달을 위한 굿게임이구나.




가장 많았던 것은 체감형 게임이었다. 그것도 레이싱 종류가 유난히 많다. 옛날부터 좀 비싼 오락실에는 체감형 레이싱 게임 하나 정도는 있었지...



원피스 전시회 부스. 원피스 전시회 표를 만원에 팔고 있었다. 표를 사면 뭔가 사은품도 주는 듯 싶었는데...일단은 무료로 해적 데칼을 팔에다가 붙여주고 있었기 때문에 아이들이 여기에서 팔에 해골 하나씩 붙이고 있었다.



게임이랑은 큰 상관 없지만 캐릭터 홍보 부스도 있었고 유니세프 부스도 있었다.



도떼기시장같았던 피규어 부스. 여러가지 일본 피규어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중국산 짝퉁 피규어가 상당수였다. 재고떨이인지 제법 싼 것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비싼 것도 많고...원피스나 어벤져스 짝퉁 피규어가 유난히 많았다.



개막식에는 레인보우도 온다고 했고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에 카와우치 대표와 새로 뽑힌 플레이스테이션 모델도 보고 싶었는데 점심도 안먹었고 하루종일 여기에서 있기에는 다리가 너무 아파서 일정시간 돌아다니다가 결국 나왔다. 



출입구에서는 홍보를 위하여 탄산 드링크를 나눠주고 있었다. 이거 일본 오츠카제약의 비타민음료인 오로나민C잖아? 어쨌거나 잘 마셨다...




참고로 굿게임쇼 코리아 2015 회장 여기저기에 QR코드가 배치되어 있었는데, 전시회 무료입장 앱인 '캔고루'에서 진행하는 이벤트였다. 캔고루 앱을 깔고, 캔고루 카메라로 회장 전체에 여기저기에 설치된 QR코드 5개를 찾아 인식시키면 상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출구에서 받을 수 있다고 쓰여있었는데 굿게임쇼 코리아 2015 인포메이션에서는 이것에 대하여 전혀 모르고 있었다. 2층 출입구에서도 전혀 모르고 있었고...알고보니 1층 출구쪽 오른쪽에 누가 앉아있었고 경품 응모함이 보였는데 이 경품 응모함에는 입장권을 겸하는 명찰을 넣어 응모 가능. 그리고 이곳의 담당에게 QR코드를 보여주면 상품을 받을 수 있었다.

상품은 애들 장난감으로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은 좀 실망스러운 물건들 뿐. 하지만 굿게임쇼 코리아 2015가 아이들을 위한 행사임을 감안하면 적합한 선택이었던 것 같다. 열심히 QR코드 모은 어른들은 상품 보고 충격받았을지도... 우리집 아이는 이 상품을 무지무지 마음에 들어해서 고생하며 QR코드 모은 보람이 있었다.


장난감은 수많은 종류가 랜덤으로 들어있었는데 그 중 나는 스프링 장난감을 받았다. 우리집 아이가 정말이지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하게 좋아해서 기뻤다. 마침 전에 어디서 저거 파는 것을 보고 갖고 싶다고 하기도 했고...




SCEK의 플레이스테이션4 부스 이벤트 경품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GMO 앱스클라우드 상품들. 그냥 무료로 나눠주기에 좋았다. 마스코트 캐릭터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들어서 좋다. 파일꽂이도 좋고 스티커도 좋고...대만족. 3색 볼펜도 하나 준다.


굿게임쇼 코리아는 어린이 대상의 게임쇼이기 때문에 어른들이 가기엔 좀 시시할 수도 있겠다. 그래도 아이를 가진 어른이라면 한번쯤 가볼만한 곳 같다. 다음에는 아이를 데리고 가야지...


덧글

  • 블랙하트 2015/06/01 08:19 #

    그런데 모니터 3개 달린 레이싱 게임은 예전에 세가에서 1999년(!)에 아케이드 게임으로 만들었던바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9Jo3IbW7fE
  • 플로렌스 2015/06/01 08:54 #

    네...사실 예전에 나온 바 있지요.
  • 나이브스 2015/06/01 09:52 #

    미소녀가 가득한 설명지라니 참...
  • 플로렌스 2015/06/01 10:28 #

    그림이 마음에 들더군요.
  • 나르사스 2015/06/01 16:04 #

    저는 슈퍼패미콤 패드에 로고가 없는게 눈에 띄네요...
  • 플로렌스 2015/06/01 16:53 #

    컨트롤러가 아무래도 짝퉁...
  • 알트아이젠 2015/06/02 00:28 #

    시간 좀 남고 가까운 곳이라면 한 번 가보겠는데, 역시 시간은 없고 일산은 멀군요. 잘봤습니다.
  • 플로렌스 2015/06/02 08:10 #

    일산은 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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