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카르노프 (KARNOV, 1987, NAMCOT) 패밀리 컴퓨터

[FC] 카르노프 (KARNOV, 1987.12.18, NAMCOT)


데이터이스트의 아케이드 게임 카르노프의 닌텐도 패밀리컴퓨터 이식판. 발매는 남코에서 담당했다. 아케이드 게임이 패미콤으로 이식되는 경우 대부분 오리지널 요소를 넣어 원작과는 전혀 다른 게임이 되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 게임의 경우 가능한 원작의 느낌을 재현하며 일부 어레인지가 가해진 형태로 만들어졌다. 아이템의 효용성이 원작보다 증가하고 한대 맞으면 즉사에서 맷집이 2대까지 증가하여 원작보다는 수월한 진행이 가능하다.


[ 오프닝 ]
크리아미나 지방에 작은 마을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평화로운 이 마을에 아라카타이라는 마법사가 나타나 마을의 사람들로부터 보물을 빼앗아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힘을 모아 아라카타이를 물리치려고 했습니다만 화난 아라카타이는 크리아미나 지방의 이곳저곳에 무서운 마물을 풀어놓아 사람들을 고통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지상의 상황을 보고 있던 신은 한명의 남자를 지상으로 내려보내기로 했습니다. 남자의 이름은 카르노프라고 합니다. 카르노프는 인간이었던 시절 나쁜 짓만을 했기 때문에 지금까지 신의 시종으로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신 : "알겠느냐, 카르노프. 지상에서 죄없는 사람들이 아라카타이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너는 내가 선사하는 마법의 힘으로 아라카타이를 물리치거라. 너의 지상에서의 활약을 보고 시종에서 해방시켜주마. 자아, 가거라! 카르노프!"

타이틀 화면. 제법 아케이드판의 화려한 타이틀 로고를 8비트 패미콤 상에서 그럴싸하게 재현해냈다. 타이틀 로고가 나타나는 순간 용 석상에서 불도 뿜어져 나온다. 원작은 데이터이스트였지만 패미콤판은 남코에서 발매했기에 남코 로고가 큼직하게 떠있다.

아케이드판과 스토리가 달라졌기 때문에 스테이지 시작 전에 지도 화면은 나오지 않는다. 플레이할 스테이지 넘버, 최고 점수와 현재 스코어, 카르노프의 목숨수가 표시되고 스테이지가 시작된다. B버튼은 화염으로 화면 내 3발까지 연사가 가능하다. 아케이드판에 비해 판정이 좋지 않은 편. 아케이드판과 동일하게 점프시나 앉아서도 발사 가능하다. 스타트 버튼으로 게임의 일시정지를 할 수 있다.

게임 상에 등장하는 적들과 아이템 종류 및 배치는 아케이드판과 거의 비슷하다. 방향키 좌우로 화면 하단에서 아이템을 고르는 불편한 조작 역시 아케이드판과 동일. 아케이드판에 있던 아이템 중 대형 화염을 쏘는 '화염'이 삭제되고 대신 화면 전체의 적을 전멸시키는 '신의 분노'로 변경되었고, 스테이지 4에서만 쓰는 '토롯코'가 삭제되고 대신 적의 탄을 막는 '방패'가 추가되었다. '폭탄' 뿐 아니라 '신발'과 '부메랑', '신의 분노'도 스톡 아이템으로 변경되어 여러개를 갖고 있을 수 있게 되었다.

등장하는 적과 패턴이 아케이드판에 비해 조금 달라졌다. 하지만 카르노프의 화염을 3단계까지 파워업해두면 웬만한 적은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연사키가 있다면 난이도가 대폭 내려간다. 또한 한대 맞으면 즉사였던 원작과 달리 한대 맞으면 카르노프의 색이 파란색으로 변하고, 이 상태에서 다시 한번 맞으면 죽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2대 맞아야 죽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원작보다는 훨씬 쉬워졌다.

특정 지점을 지나거나 점프했을 때 출몰하는 숨겨진 아이템 상당수가 삭제되거나 좀 더 쉽게 변경되었지만 첫번째 스테이지의 계단 밑에서 점프시 '마법의 가면'이 출몰하는 것은 그대로. 다음 계단 내려오는 곳 하단에서 마법 가면으로 숨겨진 아이템들을 출몰시키는 것 또한 아케이드판과 동일하다.

첫번째 보스 '철포수' 직전 마지막 건물 위쪽에 막강한 공격 아이템인 부메랑이 있는 것도 아케이드판과 동일. 2방이면 웬만한 보스는 해치울 수 있고, 돌아오는 것을 잡아 다시 쓸 수 있는 것도 아케이드판과 같다. 하지만 패미콤판에서는 3발탄을 갖췄고 연사패드가 있다면 굳이 부메랑을 쓸 필요없이 어떤 보스이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스토리가 아케이드판처럼 보물찾기가 아니다보니 보스를 클리어해도 보물지도는 떨어지지 않는다. 보스를 해치우면 스테이지에 카르노프가 등장할 때의 역으로 번개로 변해 하늘로 승천한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다시 신에게 돌아가서 보고하는 이벤트 장면이 나온다. 신은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힌트를 알려준다.

신 : "...아무래도 최초의 난관은 돌파한 듯 싶구나. 이 앞에 있는 건물에 들어가면 얼굴 상에 조심해라. 결코 서두르면 안된다."

그래픽이 대폭 간결해지긴 했지만 게임의 전체적인 구성은 아케이드판과 동일. 아이템 종류 및 배치도 거의 같다. 아케이드판에 비해 난이도가 낮으니 좀 더 팍팍 진행할 수 있다.

두번째 보스 맹수사와 라이온. 패턴은 아케이드판과 같지만 사자가 아케이드판에서는 한마리였던 반면 패미콤판에서는 한마리로 변경되어 훨씬 쉬워졌다. 맹수사를 해치운 뒤 달려오는 사자 한마리만 해치우면 된다.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는 다시 신에게 돌아가 다음 스테이지에 대한 힌트를 듣는다.

신 : "아직 안심하기엔 이르다. 이 앞에는 좀 더 상대하기 벅찬 마물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지룡의 약점은 머리다. 아무리 다른 곳을 공격해도 이길 수 없다."

3번째 스테이지도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다만 초반의 막힌 길은 아케이드판의 경우 폭탄을 사용해 나무를 넘어뜨린 뒤 다리를 만들어 건너면 됐는데 패미콤판에선 아무리 폭탄을 써봤자 나무가 넘어가지 않는다. 넘어가는 방법은 간단. 그냥 나무를 기어올라간 뒤 나무 꼭대기에서 오른쪽으로 힘껏 점프하기만 하면 된다.

진행 도중 지하로 진행하는 편이 K마크를 모아 보너스를 타기 좋은 것 역시 아케이드판과 동일. 스테이지 3의 보스인 지룡은 화염을 피하며 점프해서 머리를 계속 쏘면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신 : "아라카타이의 정체는 아무도 모른다. 그것을 보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너뿐일 것이다. 폭탄을 잔뜩 갖고 있지 않다면 얼음의 산을 넘는 것은 힘든 일이 되겠지."

4번째 스테이지는 원작의 동굴 스테이지와 달리 얼음산 스테이지로 변경되었다. 그렇다해도 미끄럼 속성은 없으니 안심. 폭탄으로 일부 벽을 뚫으며 진행 가능하지만 없어도 무방. 스타트 지점에서 점프하면 대량의 폭탄이 나온다. 도중 끊긴 길에서는 날개를 써서 건너야 하는 곳도 있으나 그냥 갈 수도 있는 루트도 있다. 보스는 원작 그대로 헤비죠마. 탄 연사로 쉽게 해치울 수 있다.

신 : "여기까지 진행했다면 더이상 물러날 수 없다. 허나 이 앞의 검은 바다를 헤엄쳐 가는 것이 가능할 것인가. 수중 마스크는 준비해뒀다고 생각한다만..."

5번째 스테이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바닷속. 아이템 '수중 마스크'를 쓰면 물 속에서 고속 이동이 가능하다. 한번 물 밖으로 나가면 없어지는데, 도중의 섬 위쪽 루트에서 다시 수중 마스크를 하나 얻는 것이 가능하다. 스테이지의 끝에는 보스 '지룡'이 등장. 아케이드판에서는 2마리였는데 패미콤판에서는 1마리 밖에 안나오는지라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신 : "아라카타이는 크리아미나 지방에서 떨어진 산 위에 살고 있다고 한다. 날개를 이 기회에 얻어두도록 하거라. 이 앞의 마을에는  높은 탑이 서있지만 무리하게 위로 올라가려고 하지는 않도록 해라."

6번째 스테이지는 원작과 동일. 중간에 높은 탑을 오르는 길에 첫번째 보스였던 철포수가 층마다 하나씩 나오는 것도 동일하다. 하지만 맹수사와 라이온은 하나도 등장하지 않으며 부엉이 모양의 적 코로보클은 원작처럼 해치웠을 때 사방으로 탄을 뿌리지도 않아 진행이 수월하다. 스테이지 6의 보스 또한 원작에서는 헤비죠마 2마리였던 반면 패미콤판에서는 1마리이기 때문에 쉽게 이길 수 있다.

신 : "이 앞에서 네가 만나는 마물들은 너를 힘들게 만들겠지. 허나 두려워할 것은 없다. 마법의 방패를 갖추고 가거라. 하지만 적에게 등을 향하면 마법의 방패도 소용이 없다. 침착하게 가거라." 

7번째 스테이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피라밋. 관으로 변하며 가드하는 미이라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강적이다. 보스는 탄을 쏘는 '기도라'가 등장. 마법의 방패가 있다면 탄을 막으며 머리를 공격하기 쉽다. 원작에서는 기도라 직후 지룡도 나오지만 패미콤판에서는 기도라 한마리만 해치우면 스테이지 클리어.

신 : "전에도 말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부터 앞은 하늘을 날아서 가지 않으면 안된다. 우물쭈물 하다가는 거꾸로 떨어지게 된다."

8번째 스테이지는 원작에서는 비교적 난이도가 낮은 '숲' 스테이지였지만 패미콤판에서는 오리지널 스테이지인 '하늘' 스테이지로 변경되었다. 아이템 중 '날개'를 쓰며 진행해야 하는 스테이지로, 스타트 지점부터 날개를 쓰지 않으면 안된다. 점프하면 왼쪽 상단에 날개가 출몰하므로 날개를 갖추지 않은 상태라도 곧바로 보충 가능하다. 문제는 날개가 사용 시간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다 되기 전에 착지 지점을 찾아야 하고, 다음 날개 아이템을 회수하여 다시 날아올라야 한다는 것. 끝까지 가면 기도라 한마리가 보스로서 기다리고 있다.

신 : "내가 너를 격려해주는 것도 여기까지다. 지금까지의 싸움을 생각하며 나아가라. 아라카타이는 가장 깊고, 가장 높은 곳에 있다. 자아, 가거라!"

9번째 스테이지는 원작과 마찬가지로 미궁. 크고 복잡하며 적도 대량으로 출몰한다. 원작처럼 초반에서 대량의 아이템을 습득할 수 있다. 길 역시 아케이드판과 동일하므로 최초 미궁의 왼쪽 상단으로 진행 후 미궁의 최상단 지점에서 오른쪽 끝까지 가서 내려온 뒤, 왼쪽으로 힘껏 점프하여 발판에 착지 후 다시 오른쪽 상단을 향하면 가장 쉽고 빠르게 최종보스에게 갈 수 있다.

최종보스 아라카타이. 원작에서는 마법사였던 반면 패미콤판에서는 용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최초 왼쪽 문에서 머리를 내밀고 다음 오른쪽, 다음 위...순으로 정해진 패턴대로 머리를 내밀며 탄을 쏘면서 공격해온다. 패턴을 파악 후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탄을 난사하면 그렇게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지만 아라카타이의 머리에 직접 부딪히면 즉사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 엔딩 ]
아라카타이를 물리치고 신의 나라에 되돌아간 카르노프에게 신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 : "잘 해냈다. 카르노프여. 네 지상에서의 싸움은 여기에서 확실히 지켜봤다. 너의 활약으로 지상은 다시 평화로운 세계로 되돌아왔다. 더이상 너는 내 시종이 아니게 되었다."

여기에서 게임을 진행하며 얻은 K마크의 갯수에 따라 엔딩이 달라진다.



1) K마크 갯수가 적을 때 = 카르노프가 인간이 된다
신 : "이제부터 너는 지상의 세계에서 인간을 위해 일하도록 해라."

아침이 되어 사람들이 밖을 보자 마을의 신전 앞에 남자 한명이 서있었습니다. 남자는 눈을 지긋이 감고 무엇인가 생각하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또다시 인간이 된 카르노프는 신이 말한대로 사람들을 위해 일했다고 합니다.



2) K마크의 갯수가 보통일 때 = 카르노프가 신의 나라의 문지기가 된다
신 : "이제부터 너는 이 신의 나라의 문지기로서 일해주게나."

그 이래 아라카타이가 사람들의 앞에 나타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3) K마크의 갯수가 많을 때 = 카르노프가 신이 된다
신 : "이제부터 너는 싸움의 신으로서 지상을 지켜주게나."

그리고 시간이 흘렀습니다. 싸움의 신이 된 카르노프가 크리아미나 지방을 지켜주고 있기 때문일까요, 그 이후 마물이 나타나는 일은 없었습니다. 굉장히 옛날 이야기입니다...

- END -





[ 비기 ]

1. 컨티뉴
이 게임은 기본적으로 게임오버가 되면 곧바로 게임이 끝이나버린다. 하지만 컨티뉴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게임오버 화면에서 1P의 셀렉트와 스타트를 동시에 누르면 카르노프가 한번 더 기회를 달라고 하며 컨티뉴가 된다. 대신 컨티뉴는 2번이 최대. 게임오버시와 컨티뉴시마다 카르노프의 몸 상태가 달라지는 것이 재미있다.

1) 최초 게임오버 (카르노프의 머리에 혹이 하나 나 있다)
신 : "이 정도로 힘을 다할 줄은...한심하다 카르노프여!"

카르노프 : "신이시여, 단 한번만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신 : "...좋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거라!"



2) 2번째 게임오버 (카르노프의 머리에 혹 외에 반창고가 추가)
신 : "이 정도로 힘을 다할 줄은...한심하다 카르노프여!"

카르노프 : "신이시여, 단 한번만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신 : "...좋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거라!"



2) 3번째 게임오버 (카르노프의 머리에 혹과 반창고 이외에 오른팔에 깁스까지 추가)
신 : "이 정도로 힘을 다할 줄은...한심하다 카르노프여!"

카르노프 : "신이시여, 단 한번만 제게 기회를 주십시오!"

신 : "...좋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심하거라!...라고 말하고 싶지만 그것은 무리다...포기하거라!"




2. 자살
2P의 B버튼과 A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갑자기 카르노프가 죽어버린다.



3. 스테이지 셀렉트
타이틀 화면에서 1P의 방향키 오른쪽+셀렉트+B+A를 누른 상태로 2P의 A버튼을 누르면 A버튼을 누른 횟수만큼 스테이지 넘버가 증가하여 원하는 스테이지부터 시작할 수 있다.

타이틀 화면에서 곧바로 최종 스테이지인 스테이지 9부터 시작하는 것도 가능! 대신 그동안 모은 K마크가 없기 때문에 엔딩은 '인간 엔딩'이 나오게 된다.



[ 총평 ]

꽤 어려웠던 아케이드판과 달리 가정용답게 난이도가 대폭 하향된 것이 특징. 그렇다해도 2대만 맞으면 죽기 때문에 쉬운 게임은 아니다. 탄의 판정이 아케이드판보다 안좋아져 3방향탄으로 파워업해두지 않으면 적과 싸울 때 어려워진다. 대신 3방향탄으로 파워업해두면 연사패드가 있는 경우 제법 쉽게 진행도 가능하다. 원작에서 쓸모없던 토롯코가 삭제되고 파워화염도 없어진 대신 '신의 분노'라는 전체폭탄과 방패가 생겨 아이템의 효용성이 증가했다. 신의 분노는 생각보다 자주 나오기 때문에 어려운 부분에서 팍팍 써주며 진행하면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다. 적의 탄을 막는 방패 또한 상댕히 쓸만한 아이템이다. 스테이지 하나를 통째로 날아다니는 곳으로 만들어 날개의 효용성도 증가시켰다.

최종보스의 모습도 변경되었고 스토리도 변경되었다. 악당 출신에서 신의 시종이 된 카르노프. 게임오버시마다 점점 엉망이 되어가는 카르노프의 모습이나, K마크의 습득률에 따라 변화하는 멀티 엔딩 시스템 등 가정용다운 추가 요소도 재미있다. 당시 패미콤 게임답게 비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운 요소. 스테이지 선택 비기가 있기 때문에 누구나 엔딩에 곧바로 도전하는 것도 가능.

주인공이 뚱뚱한 대머리 수염아저씨라는 것을 제외하면 그럭저럭 재미있게 할만한 액션게임이다. 원작이 꽤 잘 만든 액션게임이긴 했지만 아케이드판인 만큼 난이도가 높았던 반면, 패미콤판은 딱 가정용에 맞게 잘 어레인지가 되었다. 액션게임을 좋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한 수작 액션게임.

덧글

  • 2015/06/30 20:1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5/07/01 02:59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블랙하트 2015/07/01 13:30 #

    시종에서 문지기로.... 바뀐게 없잖아!
  • 플로렌스 2015/07/02 11:59 #

    상의탈의에서 옷을 입혀줬지요.
  • holhorse 2015/07/09 03:40 #

    게임오버....ㅋㅋㅋㅋㅋㅋㅋ
  • 플로렌스 2015/07/09 15:54 #

    패미콤판 특유의 센스가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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