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4]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Strider, 2014, CAPCOM)
패미콤판 '스트라이더', 아케이드판 '스트라이더 히류'(1989년), '스트라이더 히류 2'(1999년) 이후 15년 만에 발매된 '스트라이더 히류' 시리즈의 4번째 작품. 순수 액션 게임이었던 1탄과 2탄과 달리 패미콤판 '스트라이더'와 마찬가지로 탐색형 액션 게임으로 바뀌었다. 3D로 만들어진 2D 사이드뷰 방식의 게임이며 캐릭터 모델링 및 액션은 '마블 vs 캡콤'의 히류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매트로이드'나 '악마성 드라큐라X 월하의 야상곡'처럼 방대한 규모의 맵들을 돌아다니며 아이템을 수집하여 길을 찾아 나아가는 종류의 게임이기 때문에 정통 스트라이더 히류 시리즈를 좋아했던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럽다는 말이 많은 편. 하지만 덕분에 난이도가 대폭 낮아졌고, 각종 컬렉션 요소와 도전과제 등 장시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부분이 많아 게임 자체는 재미있게 잘 만들어진 편이다.
다만 최신 게임치고는 3D 그래픽이 썩 좋지는 못하며, 게임을 클리어하고 새롭게 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컬렉션 요소 또한 모조리 리셋되기 때문에 모처럼 모은 다른 스트라이더들의 복장으로 게임을 즐길 기회가 없다는 것이 문제. 탐색형 액션 게임이지만 한번 클리어 하면 다시는 갈 수 없는 곳들도 있어 공략 없이는 모든 컬렉션을 모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 스토리 ]
명왕력 0048년, 명왕 그랜드 마스터의 지배하에 놓인지 오래된 이 세계에
예전부터 역사의 뒷무대에서 암약을 해온 정체불명의 조직이 있었다.
받은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정보와 암살의 프로페셔널 집단.
극히 일부 그 조직을 아는 자들은 그들을 '스트라이더즈'라고 불렀다.
그 조직에 소속된 특A급 스트라이더 '히류(飛竜)'에게 지령이 내려왔다.
"전 세계의 지배를 노리는 그랜드 마스터를 말살하라."
무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그 임무에 히류가 짧게 대답했다.
"숙지했다."
예전부터 역사의 뒷무대에서 암약을 해온 정체불명의 조직이 있었다.
받은 임무는 반드시 완수하는 정보와 암살의 프로페셔널 집단.
극히 일부 그 조직을 아는 자들은 그들을 '스트라이더즈'라고 불렀다.
그 조직에 소속된 특A급 스트라이더 '히류(飛竜)'에게 지령이 내려왔다.
"전 세계의 지배를 노리는 그랜드 마스터를 말살하라."
무모하다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그 임무에 히류가 짧게 대답했다.
"숙지했다."



왼쪽 아날로그 스틱으로 좌우 이동, 네모로 공격, 세모로 상단 공격, X로 점프, 아래로 내리고 X를 누르면 슬라이딩이라는 오소독스한 조작법이 특징. 오른쪽 스틱으로 시점을 약간씩 움직여 주변을 볼 수 있지만 아주 조금만 움직여 전혀 도움이 안된다. 탭 키를 누르면 현재의 맵을 볼 수 있고, L1과 R1으로 페이지를 넘겨 스테더스 화면과 커스터마이즈 화면을 볼 수도 있다. 옵션(스타트)키는 게임을 정지시키고 옵션을 변경하거나 게임을 종료할 수 있다.



히류는 적에게 데미지를 받지 않고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킬 때마다 라이프 게이지 왼쪽의 빨간색 원의 게이지를 채울 수 있는데, 다 채우는 순간 일정시간 동안 화면이 느려지며 사이파의 사거리가 증가함과 동시에 빠르게 휘두를 수 있게 된다. 즉, 맞지 않고 적을 연속으로 공격하는 것이 적을 확실하게 말살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패턴만 파악하면 생각보다 훨씬 쉽게 이길 수 있고, 이 고비만 넘겨 다음 스테이지부터 라이프를 어느 정도 높이면 게임 진행이 한결 쉬워지니 이 첫번째 난관을 잘 이겨내야 한다.
첫번째 패턴은 몸에서 솟아나는 전기 가시의 틈새로 빠르게 이동하며 머리까지 올라가야 한다. 머리를 일정 수준 이상 공격하면 몸부림을 친 뒤 수평으로 날아간다.
두번째 패턴은 수평으로 날아갈 때 바람에 날아가 밑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슬라이딩을 하며 머리를 향해야 한다. 날아오는 비행로봇 PNUT들을 파괴하며 전진하면 다시 한번 바람을 날리며 날아가고, 몸에서 포대를 꺼내 탄을 쏴댄다. 포대를 파괴하며 머리를 향해 가야하는데 틈틈히 지나가는 전기장에 닿지 않도록 해야한다. 머리에 일정 수준 이상 데미지를 주면 공격 패턴이 변화한다.
3번째 패턴은 수평으로 발사되는 미사일들이 날아온다. 미사일을 모두 회피 후 머리까지 가면 또다시 바람을 일으키며 날아가고, 떨어지지 않도록 슬라이딩을 하며 버티면 이번엔 유도 미사일을 쏴댄다. 유도 미사일을 회피하며 또다시 머리까지 가서 일정수준 이상 데미지를 주면 또다시 패턴이 변화한다.
4번째 패턴이 라이트 트루퍼들이 서있고 얼음가시가 있는 곳으로 히류를 부딪히게 하려고 한다. 가시에 부딪히지 않으며 라이트 트루퍼를 해치우거나 회피하여 다시 우로보로스 몸에 타는 것을 반복하며 지나간 뒤 머리에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줘서 남은 라이프를 모조리 없애버리자. 오른쪽 상단의 라이프 게이지가 보스의 라이프 게이지니 이를 보면서 힘을 내면 된다.


페이푸 : "당신이 그 유명한 스트라이더? 나와 함께 춤추지 않을래요?"
페이푸의 기본 공격은 여러 방향으로 쏘는 총. 탄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회피하기는 쉬운 편이다. 또다른 공격 패턴으로는 꽃잎을 날리며 춤을 추듯이 빙글빙글 돌며서 회전하는 무술인데 점프해서 반대편으로 돌아 챠지 어택을 틈틈히 날려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페이푸를 이기면 꽃잎으로 변해 사라지는데 죽은 것이 아니라 도망친 것.

이제 옵션C를 타고 3번째 스테이지인 '카자프시티 역사지구'로 갈 수 있다. 역사지구에서 오른쪽으로 간 뒤 나오는 이글플라이트 지점에서 옵션C를 타면 다시 카자프 거주지구로 잠입하게 된다. 이 때 중간영상이 나온다.

군정관 미키엘 : 너보다 강하려나?"
SOLO : "있을 수 없는 이야기다...하지만 페이푸는 녀석에게 졌지."
군정관 미키엘 : "그것은 페이푸의 독단이 부른 결과다. 녀석들은 팀이었을 때야말로 힘을 발휘한다."
SOLO : 머릿수로 미는 시점에서 이미 힘이 부족한 거다."
군정관 미키엘 : "사냥감을 빼앗긴 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인가?"
SOLO : "아니, 오히려 결과가 뻔히 보인다."
다음 SOLO는 창 밖으로 날아가버린다.

히류 이전에 그랜드 마스터 암살을 명받은 다른 스트라이더들은 임무 도중 그랜드 마스터의 부하에게 모두 죽은 모양이다. 카자프시티 거주지구를 빠져나가는 지점에서 보스로 '낭푸(남풍)'가 출현한다.

낭푸는 창을 회전시키며 공격해온다. 제자리에서 창을 회전시키는 동안은 무적. 이 때 히류는 뒤로 밀려나가게 된다. 제자리에서 창으로 찌르기를 하거나 높이 점프해서 대각선으로 내려찍는 공격이 낭푸의 공격 패턴. 리치가 길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춰 틈틈히 챠지 어택+일반 공격 연타를 넣어야 한다.

페이푸 : "확실히, 한번은 실수를 저질렀다. 하지만 이번엔 어떨까나?"
히류 : "소용없는 짓을..."
이번엔 페이푸와 낭푸의 협공. 공격 패턴은 그대로지만 2:1 승부라는 것이 다르다. 하지만 페이푸도 낭푸도 공격 패턴이 단순하고 느린 편이라 틈틈히 챠지 어택+사이파 연타와 R1+O로 옵션C 불새공격을 하면 쉽게 이길 수 있다. 둘을 이기면 역시 꽃잎을 남기며 사라진다.
낭푸 : "이것으로 끝이라 생각하지 마라 스트라이더! 이런 곳에서 우리들 풍은 지지 않아! 반드시 되돌아오겠다...!"
푸 자매를 이긴 뒤 중앙의 캡슐이 열리면 체술 '더블 점프'를 습득하게 된다. 이후부터는 점프 후 X버튼을 다시 누르면 공중에서 재차 점프가 가능해진다. 이것으로 갈 수 있는 지역이 대폭 넓어졌다. 풍 자매와 싸운 지점 오른쪽의 전기망을 2단 점프로 넘어 올라간 뒤 오른쪽으로 끝까지 가면 드디어 4번째 스테이지인 '공업지구'로 갈 수 있게 된다.
이후 진행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PS4]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2014, CAPCOM) #2 공업지구~블랙마켓
덧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