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4] 스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2014, CAPCOM) #1 카자프시티에서 이어지는 포스팅.
공업지구에서도 카자프시티에서처럼 군정관 미키엘의 방송이 나온다. "노동은 자유가 되며 진보가 된다!"라고 외치는데...다 좋은데 이 게임에서는 저 대사창이 게임 진행 도중 실시간으로 나오기 때문에 화면 하단이 안보여 게임에 방해가 될 때가 많다. 고릴라처럼 생긴 헤비트루퍼가 재등장하는데 이번엔 빨간색. 네이팜 런쳐 장비형이다.
높은 댐을 넘어가며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찾아먹으면서 공업지구를 통과하여 다음 스테이지인 군사 에리어(밀리터리 링)에 도달하면 중간 영상이 나온다.
군정관 미키엘 : 그 분으로부터의 명령이다. 네가 움직여달라고 말씀하셨다.
SOLO : 처음부터 그렇게 말 해. 보수는 더 높여 받도록 하겠다.
군정관 미키엘 : 녀석을 없애버리기만 하면 보수는 원하는 대로다. 그 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것이 틀림없다.
SOLO : 타겟의 정보를 보내라.
군정관 미키엘 : 타겟은 군사 에리어의 요새에 침입했다.
군사 에리어에서 전기철조망을 넘어가며 요새에 진입 후, 라이프와 에너지를 업그레이드하면서 끝까지 가면 맵의 오른쪽 끝, 요새 밖에서 현상금 헌터 'SOLO'가 날아온다.
SOLO : "스트라이더, 원한은 없지만 돈 때문이다...죽어줘야겠다!"
SOLO는 초보가 마주치는 2번째 난관이다. 공격 패턴이 상당히 다채로운데 대다수의 공격이 화면 전체를 공격하는 종류이다. 공격하기 직전의 모션과 연출을 확인 후 재빨리 안전지대를 확인하여 그곳으로 이동, 다음 공격에서 또다시 회피, 공격 기회가 생길 때마다 챠지 어택+불새 공격을 반복해야 한다. 특히 땅에서 치솟는 불기둥 공격이 가장 위험. 한번만 실수해도 대량의 데미지를 입기 때문에 공격하는 것보다 맞지 않는 것을 우선시 해야 한다.
히류가 공격을 하면 SOLO가 "벌레 주제에...그렇게 죽고 싶은가? 그러면 당장 죽어라!"라고 말을 하고, 전방위 공격의 안전지대를 찾아 피하고 있으면 "마치 도망칠 구멍을 찾는 쥐새끼 같구나! 스트라이더!"라며 히류를 비웃는다. 전투 도중 틈틈히 공격을 멈추며 공중에 떠서 "하하하!"하고 웃고 있을 때가 있는데 이 때가 공격 찬스.
SOLO를 이기면 중앙의 캡슐에서 새로운 파워업 아이템을 얻을 수 있다. 새 파워업은 '리플렉트 사이파'. 이제 히류의 사이파로 적탄을 튕겨낼 수 있게 된다. 이제 사이파를 휘두르면서 다녀도 적탄을 튕겨내기 때문에 데미지를 입을 확률히 현저히 낮아진다. 적탄을 튕겨내서 건너편의 적을 해치울 때에도 유용하다. 단, 게임 진행에 따라 튕겨낼 수 없는 탄들도 나오게 된다.
이 게임에는 기존의 스트라이더 히류 시리즈와 다른 '프라즈마'의 종류 개념이 존재한다. 이 게임에서는 히류의 목에서 휘날리는 빨간 것이 목도리가 아니라 '프라즈마'라는 에너지의 흐름인데, 프라즈마의 종류에 따라 목에서 휘날리는 프라즈마와 사이파의 색깔이 달라진다. 프라즈마의 색깔은 빨강, 노랑, 파랑, 보라 4가지 색상이 있으며 색깔마다 사이파의 성능이 달라진다.
빨간색은 전탄을 튕겨내는 리플렉트 프라즈마, 노란색은 폭발을 일으키는 익스플로시브 프라즈마, 파란색은 얼려버리는 울트라콜드 프라즈마, 보라색은 적을 따라 가는 유도 성능이 있는 마그네틱 프라즈마. 게임을 진행하며 이들 프라즈마를 얻어 기존에는 열 수 없던 문을 열며 다음 장소로 넘어가거나, 아이템을 얻게 된다.
리플렉트 사이파를 얻은 뒤 군사 에리어의 왼쪽 최상단에 위치한 이글 플라이트 존에서 옵션C를 타고 날아오르면 드디어 최종보스가 있는 명왕의 탑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명왕의 탑은 3개의 동력원을 찾아내서 기동시켜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이제 또다시 수많은 스테이지들을 돌아다니며 동력원을 찾아다녀야 한다. 단순히 게임 진행만 할 것이면 맵 상에서 내비게이션이 가야할 위치를 알려주니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명왕의 탑에서 왼쪽으로 가면 또다른 스테이지인 '감옥'으로 가게 된다.
감옥을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죄수가 히류에게 말을 건다.
죄수 : "어디에서 미아가 되었으려나? ...어이! 네가 스트라이더구나! 네 동료를 이전에 본 적이 있다. 여기에서 놈들은 봤어..."
히류 : "스트라이더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지?"
죄수 : "역시 스트라이더구나. 기도가 이루어졌어! 내 메시지가 전해진거야!"
히류 : "잠꼬대 마라."
죄수 : "하지만 탑은 결코 들어갈 수 없다. '링'을 절단하지 않는 이상은...그렇다. 링이다..."
히류 : "링이 뭐냐? 확실히 말해!"
죄수 : "테크놀로지가 링이다. 내가 만들었는데 지금은 여기에 있지. 너에게는 내 동료가 필요하다. 그렇다, 블랙마켓의 남자가 좋겠군."
히류 : "그 놈은 어디에 있나?"
죄수 : "녀석은 지하세계에 있다. 테크놀로지, 암살, 해방, 그렇다! 자유다!"
죄수와 대화 후 오른쪽 끝의 환풍구를 통해 윗층으로 올라간 뒤 맵을 따라 목표 지점에 가서 장치를 파괴하면 다른 지역에 막혀있던 길이 열리며 진행이 가능해진다. 감옥의 새로운 길에서 헤비 트루퍼 둘을 해치운 뒤 왼쪽으로 나가면 7번째 라이프 업그레이드를 하고 다음 스테이지인 '하수 처리 시설'로 가게 된다.
하수 처리 시설에서는 3개의 정수 장치를 정지시켜야 블랙마켓이 있는 지하세계로 갈 수 있게 된다. 정지 스위치는 하수 처리 시설의 각기 다른 위치에 있다. 3개의 스위치를 모두 눌러 정지시킨 뒤 제어 장치로 가면, 장치를 기동시키기 위하여 '옵션A'가 필요하다고 한다. 진행 도중 프라즈마 업그레이드를 얻고, 내비게이션의 안내대로 진행하면 새로운 스테이지인 카본 차지 에리어로 가게 된다.
카본 차지 에리어에서는 진행 도중 '통푸'가 "정신 바짝 차려라, 트루퍼들이여! 스트라이더의 죽음도 눈 앞이다."라며 방송을 한다. 곡예를 하듯이 위험한 에리어를 돌파하며 내비게이션에서 알려주는 '옵션A'의 위치를 향해야 한다. 진행에 따라 "오너라! 이것으로 끝이다, 스트라이더."라 방송하고, '옵션A'가 있는 위치 바로 앞까지 가면 "잘도 도달했구나, 스트라이더. 기다리고 있다."라고 방송을 한다.
옵션A가 있는 장소에 도착하면 눈 앞에는 통푸(동풍)가 있고, 기존에 쓰러뜨린 페이푸(북풍)와 낭푸(남풍)가 높은 곳에서 외친다.
페이푸 : "전에는 승리를 빼앗겼지만 이번에야말로 그렇게 되진 않을걸! 우리들에게 이긴 놈은 없었으니까!"
낭푸 : "너에게 승기는 없다!"
드디어 통푸(동풍) 3자매와 히류의 3:1 대결!! 최초에는 통푸하고만 싸운다. 통푸는 칼을 주 무기로 쓰며, 몸을 회전시키며 점프해서 내려오거나, 지상에서 몸을 회전시키며 공격해온다. 통푸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데미지를 입히면 먼저 페이푸가, 좀 더 데미지를 입히면 낭푸까지 합류한다. 세 명은 동시에 점프해서 낙하하며 동일한 공격을 해오다가 각자의 특기로 공격하기도 한다.
3:1이라고는 하나 모션이 크고 공격에 빈틈이 커서 크게 어렵지는 않다. 동시에 셋이서 낙하공격을 해올 때엔 낙하 직후가 공격 찬스. 모아둔 챠지 어택과 불새 공격으로 동시에 세 명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 셋을 모두 이기면 역시 꽃잎으로 변하며 사라진다. 승부가 끝난 뒤에도 통푸는 말이 많다.
통푸 : "우리들의 바람(風)이 끊어짐과 함께 다음 바람(風)이 너를 공격할 것이다!"
히류 : "그럼 그녀석도 없앨 뿐이다..."
통푸 : "핫! 바보냐 너는! 모든 것은 그 분의 손 안에 있다. 내 운명도...네 운명도 마찬가지다. 스트라이더!"
히류 : "그래서 네놈들은 키우는 개인 것이다."
통푸 3자매를 이긴 뒤 열린 캡슐에서는 '옵션A'를 얻을 수 있다. 옵션A는 L1을 누른 상태로 세모를 누르면 불러낼 수 있고, 히류 주변을 회전하며 바리어를 겸하다가 히류가 사이파를 휘두를 때 앞으로 발사된다. 또한 적 장치를 해킹하는 능력이 있어 적의 제어장치에서 사용하여 막힌 길들을 뚫어서 열 수 있다.
이제 다시 하수 처리 시설로 되돌아가서 제어장치에 옵션A를 사용하여 블랙마켓이 있는 지하세계를 향하면 된다. 가기 전에 카본 차이 에리어 내에 있는 제어장치를 찾아 옵션A를 사용하면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맵 상에서 노란색 옵션A 아이콘이 바로 제어장치이므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카본 차지 에리어 하단의 어느 제어 장치를 옵션A로 가동시키면 용암 속에서 크레인이 올라오며 SD 히류 아이콘이 올라온다. 옛날엔 1UP 아이템이었던 이 아이템은 본작에서는 '코스튬' 아이템이다. 최초에 얻은 이 코스츔은 A급 스트라이더인 '스트라이더 로우가(狼牙)'의 코스튬. 얻는 순간 캐릭터 정보가 뜬다.
캐릭터 정보에는 스트라이더 랭크, 사용하는 무기, 누구에게 죽었는지 등이 표시되며 코스튬을 얻으면 타이틀 화면 메뉴 중 '배경 설정'에서도 확인 가능하게 된다.
이 게임에서는 이렇게 히류 이전에 그랜드 마스터 암살 임무에 투입되었다가 죽은 스트라이더들의 정보와 코스튬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또 하나의 즐거움. 아쉬운 것은 게임 클리어 후 컬렉션이 리셋되어버리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들의 코스튬을 입고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할 기회가 좀처럼 없다는 것이다.
스트라이더 히류(飛竜) 이전에 죽은 스트라이더는 호우엔(鳳炎), 히엔(飛燕), 로우가(狼牙), 오우가(王牙), 쿠우가(空牙), 쇼우요(翔鷹), 코자(蛟蛇), 진게이(迅鯨), 히요우(飛隼), 라이가(雷牙), 신덴(震電) 총 11명. 히류까지 합하면 12명의 스트라이더가 그랜드 마스터 암살에 투입된 것이다.
참고로 '스트라이더 히류 2'에 나왔던 또다른 특A급 스트라이더인 '히엔'은 그랜드 마스터에게 직접 당해서 죽은 것으로 나온다. 최초로 얻은 코스튬인 '로우가'는 A급 스트라이더로 '사이 대거'라는 무기를 쓰며 연구 구역에서 명왕군의 과학력 앞에 죽은 것으로 정보가 뜬다.
카본 챠지 에리어에서 '옵션A'를 얻고 하수 처리 시설로 되돌아가서 제어장치에 옵션A를 사용하면 하수 처리 시설 맵 좌하단에 있는 지하세계, '블랙마켓' 스테이지로 갈 수 있게 된다. 블랙마켓에 들어간 직후 천장 위에 프라즈마 챠지 시간 업그레이드가 숨겨져 있다. 블랙마켓 지역에 들어가면 블랙마켓의 지도자가 "동지들이여, 우리는 언젠가 카자프를 우리 손에 되찾을 수 있다! 그때까지는 어떤 고난도 버티고 이겨내자!"라는 누군가의 방송이 들린다.
블랙마켓 내부에는 명왕군의 안드로이드는 일절 등장하지 않고, 대신 포대를 비롯한 각종 트랩 지역들로 가득하다. 이 트랩들을 돌파하다보면 블랙마켓의 지도자가 "블랙마켓 내에 침입자가 나타났다. 허나 걱정하지마라. 누구든지 방위라인을 돌파할 수는 없다."라고 방송을 보낸다. 계속해서 돌파해 나아가다보면 "우리 동지들이여, 경비가 바로 뒤를 쫓고 있다. 허나 이것은 녀석이 보낸 위협이 아닌 듯 하다. 그렇다면 이놈은 대체 누구란 말인가...?"라는 방송을 내보낸다. 블랙마켓의 지도자는 히류를 명왕군으로 생각한 모양이다.
블랙마켓의 왼쪽 끝에 있는 목표 지점에 도달하면 블랙마켓의 지도자인 '암상인'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대화 이벤트 발생.
암상인 : "그래, 네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냐?"
히류 : "......"
암상인 : "적의 적은 아군이다. 무엇인가 도와줄 것이 있나? 친구여."
히류 :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해라. '열쇠' 말이다."
암상인 : "열쇠...? 지하사원의 '열쇠'말인가?"
히류 : "탑으로 가는 '열쇠'다."
암상인 : "탑에 들어가려면 그라비트론의 정지가 필요하다. 허나 거기에 접근하려면 또 '열쇠'가 필요하다."
히류 : "쓸데없는 소리는 충분하다...말해라! '열쇠'는 어디있나?"
암상인 : "공짜로 말해줄 수야 없지. 거래를 하자, 스트라이더. 이 지하에는 우리들을 위협하는 괴물이 살고 있다. 그녀석을 물리치면 '열쇠'를 너에게 주지."
히류 : "약속은 지켜라...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네 차례다."
암상인의 왼쪽에 있는 지하로 내려가는 길을 따라 내려가면 보스 '밀리피드'가 출현한다. 거대한 지대와 같은 괴물인데, 땅이나 천장에서 히류를 노리고 튀어나와 공격을 한다. 틈틈히 몸을 말고 구르며 몸통박치기를 해오는데, 이것을 피하면 벽에 부딪혀서 잠시 동안 움직이지 않는다. 이 때가 공격 찬스! 물론 천장이나 바닥에서 튀어나온 직후도 공격 찬스다. 챠지 어택과 필살기들을 섞어 틈틈히 공격해주면 쉽게 이길 수 있다.
이제 암상인에게 되돌아가야 하는데 왔던 길로는 다시 올라갈 수 없으므로 오른쪽으로 진행해야 한다. 가다보면 '인섹트 트루퍼'라고 하는 명왕군의 새로운 병사들이 나타난다. 일종의 안드로이드 좀비 같은 녀석들로, 몸에서 더러운 액체를 뿜으며 공격을 해오는데다가 공격하면 죽은 듯 쓰러졌다가 다시 일어난다.
인섹트 트루퍼는 암상인에게 가는 길에 여러명이 퍼져 있는데 암상인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려 해도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다. 그러면서 나오는 암상인의 방송은 "섹터G에 침입자가 나타났다. 허나 이 위협은 곧 배제된다. 두려워할 필요없다. 우리 동지들이여."...한마디로 히류보고 인섹트 트루퍼들도 전멸시켜달라는 것이다. 인섹트 트루퍼들을 전멸시키면 암상인에게 가는 문이 열린다.
암상인 : "너야말로 진짜 전사구나. 나도 약속은 지키는 남자다. 자, 이것이 '열쇠'다."
암상인 앞의 캡슐이 열리며 그곳에서 새로운 파워업 아이템 '쿠나이'를 얻을 수 있다. 쿠나이는 O버튼이나 R2 버튼으로 던질 수 있고, 오른쪽 스틱으로 던지는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게임 진행에 따라 쿠나이의 비거리를 늘려주거나, 던지는 쿠나이의 갯수를 늘리는 업그레이드 아이템을 수집할 필요가 있다.
암상인 : "지하사원을 향해라. 거기에서 그라비트론이 제어되고 있다. 그라비트론이야말로 녀석에게 가는 열쇠인 것이다."
히류 : "그라비트론에 대해 말해라."
암상인 : "프로토타입이 지하사원의 깊숙히 존재한다.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은 간단하지 않지만 너라면 어쩌면..."
히류 : "정지시킬 필요 없다. 파괴한다."
암상인 : "흠...기대해볼까."
쿠나이는 단순한 원거리 무기가 아니다. 스테이지 곳곳에 있는 큐브를 맞추면 근처의 특정 문이 열리게 된다. 블랙마켓에는 이런 큐브 문이 여러개 있는데, 여기에서 '스트라이더 히요우'의 코스튬과 쿠나이 비거리 업그레이드, 쿠나이 갯수 증가를 얻을 수 있다.
다음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하수 처리 시설에 가면 그동안 열 수 없던 문들을 근처의 큐브에 쿠나이를 박아 넣어 열 수 있는데, 여기에서도 쿠나이 비거리 상승과 쿠나이 갯수 증가를 얻을 수 있다. 쿠나이 비거리 상승을 얻으러 가는 도중에 라이프 업그레이드도 이전에 빼먹었다면 놓치지 말고 얻어둬야 한다. 맵 상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되니 찾기 쉽다.
라이프는 총 10단계, 프라즈마 에너지는 총 10단계, 에너지 챠지 속도는 총 5단계, 쿠나이 갯수는 총 4단계, 쿠나이 사정거리는 총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게임 전체에서 업그레이드 아이템은 딱 정해진 갯수만큼 정해진 위치에 있으므로 놓치지 않는 것이 쉬운 진행의 지름길이다. 아무곳에나 산재된 컬렉션 아이템과 달리 업그레이드 아이템들은 게임 진행 루트 상에 놓여있으므로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며 회수가 가능하다.
하수 처리 시설에서 내비게이션을 따라 맵 오른쪽 하단의 길로 가서 쿠나이로 닫힌 문을 열고 나가면 지하세계(Underground)의 '지하사원' 지역으로 가게 된다.
다음 진행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2014, CAPCOM) #3 지하사원~연구시설

높은 댐을 넘어가며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찾아먹으면서 공업지구를 통과하여 다음 스테이지인 군사 에리어(밀리터리 링)에 도달하면 중간 영상이 나온다.

SOLO : 처음부터 그렇게 말 해. 보수는 더 높여 받도록 하겠다.
군정관 미키엘 : 녀석을 없애버리기만 하면 보수는 원하는 대로다. 그 분도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것이 틀림없다.
SOLO : 타겟의 정보를 보내라.
군정관 미키엘 : 타겟은 군사 에리어의 요새에 침입했다.

SOLO : "스트라이더, 원한은 없지만 돈 때문이다...죽어줘야겠다!"

히류가 공격을 하면 SOLO가 "벌레 주제에...그렇게 죽고 싶은가? 그러면 당장 죽어라!"라고 말을 하고, 전방위 공격의 안전지대를 찾아 피하고 있으면 "마치 도망칠 구멍을 찾는 쥐새끼 같구나! 스트라이더!"라며 히류를 비웃는다. 전투 도중 틈틈히 공격을 멈추며 공중에 떠서 "하하하!"하고 웃고 있을 때가 있는데 이 때가 공격 찬스.

이 게임에는 기존의 스트라이더 히류 시리즈와 다른 '프라즈마'의 종류 개념이 존재한다. 이 게임에서는 히류의 목에서 휘날리는 빨간 것이 목도리가 아니라 '프라즈마'라는 에너지의 흐름인데, 프라즈마의 종류에 따라 목에서 휘날리는 프라즈마와 사이파의 색깔이 달라진다. 프라즈마의 색깔은 빨강, 노랑, 파랑, 보라 4가지 색상이 있으며 색깔마다 사이파의 성능이 달라진다.
빨간색은 전탄을 튕겨내는 리플렉트 프라즈마, 노란색은 폭발을 일으키는 익스플로시브 프라즈마, 파란색은 얼려버리는 울트라콜드 프라즈마, 보라색은 적을 따라 가는 유도 성능이 있는 마그네틱 프라즈마. 게임을 진행하며 이들 프라즈마를 얻어 기존에는 열 수 없던 문을 열며 다음 장소로 넘어가거나, 아이템을 얻게 된다.

명왕의 탑에서 왼쪽으로 가면 또다른 스테이지인 '감옥'으로 가게 된다.

죄수 : "어디에서 미아가 되었으려나? ...어이! 네가 스트라이더구나! 네 동료를 이전에 본 적이 있다. 여기에서 놈들은 봤어..."
히류 : "스트라이더에 대해 무엇을 알고 있지?"
죄수 : "역시 스트라이더구나. 기도가 이루어졌어! 내 메시지가 전해진거야!"
히류 : "잠꼬대 마라."
죄수 : "하지만 탑은 결코 들어갈 수 없다. '링'을 절단하지 않는 이상은...그렇다. 링이다..."
히류 : "링이 뭐냐? 확실히 말해!"
죄수 : "테크놀로지가 링이다. 내가 만들었는데 지금은 여기에 있지. 너에게는 내 동료가 필요하다. 그렇다, 블랙마켓의 남자가 좋겠군."
히류 : "그 놈은 어디에 있나?"
죄수 : "녀석은 지하세계에 있다. 테크놀로지, 암살, 해방, 그렇다! 자유다!"
죄수와 대화 후 오른쪽 끝의 환풍구를 통해 윗층으로 올라간 뒤 맵을 따라 목표 지점에 가서 장치를 파괴하면 다른 지역에 막혀있던 길이 열리며 진행이 가능해진다. 감옥의 새로운 길에서 헤비 트루퍼 둘을 해치운 뒤 왼쪽으로 나가면 7번째 라이프 업그레이드를 하고 다음 스테이지인 '하수 처리 시설'로 가게 된다.



페이푸 : "전에는 승리를 빼앗겼지만 이번에야말로 그렇게 되진 않을걸! 우리들에게 이긴 놈은 없었으니까!"
낭푸 : "너에게 승기는 없다!"

3:1이라고는 하나 모션이 크고 공격에 빈틈이 커서 크게 어렵지는 않다. 동시에 셋이서 낙하공격을 해올 때엔 낙하 직후가 공격 찬스. 모아둔 챠지 어택과 불새 공격으로 동시에 세 명에게 큰 데미지를 줄 수가 있다. 셋을 모두 이기면 역시 꽃잎으로 변하며 사라진다. 승부가 끝난 뒤에도 통푸는 말이 많다.
통푸 : "우리들의 바람(風)이 끊어짐과 함께 다음 바람(風)이 너를 공격할 것이다!"
히류 : "그럼 그녀석도 없앨 뿐이다..."
통푸 : "핫! 바보냐 너는! 모든 것은 그 분의 손 안에 있다. 내 운명도...네 운명도 마찬가지다. 스트라이더!"
히류 : "그래서 네놈들은 키우는 개인 것이다."

이제 다시 하수 처리 시설로 되돌아가서 제어장치에 옵션A를 사용하여 블랙마켓이 있는 지하세계를 향하면 된다. 가기 전에 카본 차이 에리어 내에 있는 제어장치를 찾아 옵션A를 사용하면 에너지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맵 상에서 노란색 옵션A 아이콘이 바로 제어장치이므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캐릭터 정보에는 스트라이더 랭크, 사용하는 무기, 누구에게 죽었는지 등이 표시되며 코스튬을 얻으면 타이틀 화면 메뉴 중 '배경 설정'에서도 확인 가능하게 된다.

스트라이더 히류(飛竜) 이전에 죽은 스트라이더는 호우엔(鳳炎), 히엔(飛燕), 로우가(狼牙), 오우가(王牙), 쿠우가(空牙), 쇼우요(翔鷹), 코자(蛟蛇), 진게이(迅鯨), 히요우(飛隼), 라이가(雷牙), 신덴(震電) 총 11명. 히류까지 합하면 12명의 스트라이더가 그랜드 마스터 암살에 투입된 것이다.
참고로 '스트라이더 히류 2'에 나왔던 또다른 특A급 스트라이더인 '히엔'은 그랜드 마스터에게 직접 당해서 죽은 것으로 나온다. 최초로 얻은 코스튬인 '로우가'는 A급 스트라이더로 '사이 대거'라는 무기를 쓰며 연구 구역에서 명왕군의 과학력 앞에 죽은 것으로 정보가 뜬다.



암상인 : "그래, 네가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냐?"
히류 : "......"
암상인 : "적의 적은 아군이다. 무엇인가 도와줄 것이 있나? 친구여."
히류 :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해라. '열쇠' 말이다."
암상인 : "열쇠...? 지하사원의 '열쇠'말인가?"
히류 : "탑으로 가는 '열쇠'다."
암상인 : "탑에 들어가려면 그라비트론의 정지가 필요하다. 허나 거기에 접근하려면 또 '열쇠'가 필요하다."
히류 : "쓸데없는 소리는 충분하다...말해라! '열쇠'는 어디있나?"
암상인 : "공짜로 말해줄 수야 없지. 거래를 하자, 스트라이더. 이 지하에는 우리들을 위협하는 괴물이 살고 있다. 그녀석을 물리치면 '열쇠'를 너에게 주지."
히류 : "약속은 지켜라...그렇지 않으면 다음은 네 차례다."


인섹트 트루퍼는 암상인에게 가는 길에 여러명이 퍼져 있는데 암상인이 사는 곳으로 들어가려 해도 문이 잠겨 있어 들어갈 수 없다. 그러면서 나오는 암상인의 방송은 "섹터G에 침입자가 나타났다. 허나 이 위협은 곧 배제된다. 두려워할 필요없다. 우리 동지들이여."...한마디로 히류보고 인섹트 트루퍼들도 전멸시켜달라는 것이다. 인섹트 트루퍼들을 전멸시키면 암상인에게 가는 문이 열린다.
암상인 : "너야말로 진짜 전사구나. 나도 약속은 지키는 남자다. 자, 이것이 '열쇠'다."

암상인 : "지하사원을 향해라. 거기에서 그라비트론이 제어되고 있다. 그라비트론이야말로 녀석에게 가는 열쇠인 것이다."
히류 : "그라비트론에 대해 말해라."
암상인 : "프로토타입이 지하사원의 깊숙히 존재한다. 기능을 정지시키는 것은 간단하지 않지만 너라면 어쩌면..."
히류 : "정지시킬 필요 없다. 파괴한다."
암상인 : "흠...기대해볼까."

다음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가 하수 처리 시설에 가면 그동안 열 수 없던 문들을 근처의 큐브에 쿠나이를 박아 넣어 열 수 있는데, 여기에서도 쿠나이 비거리 상승과 쿠나이 갯수 증가를 얻을 수 있다. 쿠나이 비거리 상승을 얻으러 가는 도중에 라이프 업그레이드도 이전에 빼먹었다면 놓치지 말고 얻어둬야 한다. 맵 상에서 노란색으로 표시되니 찾기 쉽다.


다음 진행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
트라이더 히류 (ストライダー飛竜, 2014, CAPCOM) #3 지하사원~연구시설
덧글
그냥 막 부숴ㅋㅋㅋㅋㅋㅋㅋㅋㅋ